[미국] D-1, CLF 온라인 월드 컨퍼런스
[미국] D-1, CLF 온라인 월드 컨퍼런스
  • 이소영
  • 승인 2020.06.25 19: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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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부터 3일간 진행되는 CLF 온라인 월드 컨퍼런스
25일부터 3일간 진행되는 CLF 온라인 월드 컨퍼런스

  지난 3월, 코로나로 인해 아쉬움을 뒤로 하고 다음을 기약해야 했던 CLF 온라인 월드 컨퍼런스가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이번 컨퍼런스를 앞두고 CLF 총재 박영국 목사는 “자신의 능력을 의지한 에서의 마음이 아닌 리브가로 말미암아 복을 받는 야곱의 마음으로 준비하자”며 하나님의 마음을 전했다. 말씀을 들으며 행사를 준비하는 사역자 및 성도들은 에서의 마음을 버리고 리브가가 야곱을 위해 일하는 것처럼, 예수님이 우리를 위해 일할 공간을 만들어가기 시작했다.

  아직 코로나 바이러스가 유행하고 있는 미국은 기존의 직접 교회를 방문해 목회자를 초청하는 방법이 아닌 이메일, 미디어, SNS, 전화, 광고 등 간접적인 방법으로 CLF 온라인 월드 컨퍼런스(이하 CLF 컨퍼런스)를 홍보했다.

신문, 라디오 등 언론에 보도된 CLF 온라인 월드 컨퍼런스
신문, 라디오 등 언론에 보도된 CLF 온라인 월드 컨퍼런스
신문, 라디오 등 언론에 보도된 CLF 온라인 월드 컨퍼런스
신문, 라디오 등 언론에 보도된 CLF 온라인 월드 컨퍼런스

  각 교회별로 아직 선교회 지부가 없는 도시의 일반교회 총 10,000여 명의 목회자들에게 매주 2회 초청 이메일을 발송했다. 또 25곳의 라디오 및 TV 방송국에서 CLF를 소개해주었고, 220곳의 인터넷 뉴스에서 CLF기사를 올려주었다.

미국의 각 교단 대표 및 대형 교회 목사들이 CLF 초청을 권유하고 있다.)
미국의 각 교단 대표 및 대형 교회 목사들이 목회자들에게 CLF 초청을 권유했다.
COGIC(Church of God In Christ) 교단의 교회에서 인터넷TV 생방송으로 CLF 홍보영상을 틀어주며 참석을 권유하고 있다.
COGIC(Church of God In Christ) 교단의 교회에서 인터넷TV 생방송으로 CLF 홍보영상을 방송해 참석을 권유하고 있다.
수백만의 유튜브 뷰어를 가진 유명 찬양팀들이 CLF에 함께한다.
수백 만의 유튜브 뷰어를 가진 유명 찬양팀들이 CLF에 함께한다.

  특히, 이번 온라인 CLF에는 보다 많은 기독교인들에게 말씀을 전할 수 있도록 교단 대표 및 저명한 목회자들은 물론, 전세계적으로 유명한 복음성가 가수들을 초청했다. 모두들 컴백(Comeback)이라는 이번 CLF의 목적과 취지에 크게 공감했고, 행사가 가까워오면서 프로그램에 다 넣을 수 없을 정도로 많은 가수 및 찬양팀들이 함께하기를 원했다.

교사 워크샵을 통해 마음을 모으는 교사들
교사 워크숍을 통해 마음을 모으는 교사들

  현재까지 약 2,500명의 목회자들이 접수한 가운데, 지난 토요일부터 알래스카, 하와이를 비롯해 미주 지역과 캐나다, 자메이카까지 226명의 교사들이 줌으로 모여 4일간 매일 저녁 교사 워크숍을 가졌다.

  워크숍은 새로운 홈페이지 플랫폼을 투어하며 사용법을 숙지하는 시간, 말씀을 들으며 CLF를 향한 하나님과 교회의 마음을 세우는 시간, 마지막으로 반별로 모여 마음을 나누는 시간 등으로 이뤄졌다. 교사들은 미국의 카카오톡 메신저인 왓츠앱(what’s app)을 통해 반별로 목회자들이 불편 없이 모든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도록 안내하고, 그룹교제 시간에 하루 동안 들은 말씀을 나누고 복음 전하는 일을 하게 된다.

어깨를 들썩이며 함께 찬양하게 하는 'Humming Bird' 찬양팀
어깨를 들썩이며 함께 찬양하게 하는 'Humming Bird' 찬양팀

  첫날은 CLF교사로서 일반 목회자들을 이끌어야 된다는 부담으로 많은 교사들이 긴장하고 낯설어했지만 매일 말씀을 듣고 간증을 나누는 동안 점점 감사와 소망으로 마음이 바꼈다. 마지막 워크숍 시간에는 캐리비안의 유명한 합창단인 ‘Humming Bird’ 의 찬양을 들으며 모두 몸을 들썩이고 함께 찬양을 하기도 했다.

“CLF 교사라는 직분이 처음에는 부담으로 내 마음에 찾아 왔지만, 교사 모임을 참석하면서 내 마음이 나를 바라보는 눈에서 하나님의 말씀을 바라보는 눈으로 바뀌었습니다. 예수님으로 또 하나님의 종으로서 목사님들과 교제하는 것이고 담대하게 복음 전하기를 하나님은 원하십니다. 나는 이 복음의 일 앞에 징집되었습니다. 그래서 우리를 부르신 이가 책임지십니다. 하나님이 나를 세우셨기 때문에 반드시 나를 도우십니다. 내가 입을 열어서 복음을 전할 때 하나님의 성령이 죄 사함을 받게 일하실 줄 믿습니다. 하나님이 CLF를 통해서 일하실 것이 소망스럽습니다.” - 김찬홍(워싱턴DC)

"지난 3월 뉴욕 CLF에 참석하기 위해 2월에 비행기 티켓을 구입했었습니다. CLF가 뒤로 미뤄졌을 때 왜 하나님이 이런 일을 허락하셨는지 이해하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온라인 성경세미나를 통해 수억 명에게 복음이 전해지는 것을 보면서 하나님이 훨씬 큰 것을 준비하셨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6월에 온라인 CLF가 있다는 소식을 듣고 하나님이 어떻게 일하실지 너무 기대가 되어 직장에 휴가를 내고 일반참석자로 참석하려고 했습니다. 하지만 교회 장로님으로부터 CLF 때 교사가 될 거라는 이야기를 듣고 부담이 됐습니다. ‘나같이 부족한 사람이 어떻게 목회자를 이끌 교사가 될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워크숍에서 말씀을 들으면서 부족함, 연약함, 내 능력은 중요하지 않고 교회의 마음과 인도를 따르는 것이 중요하다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하나님이 일하시고 모든 것을 준비하셨고 이미 모든 것을 다 이루셨습니다. 아브라함의 늙은 종처럼 교회의 마음을 따르기만 하면 하나님이 일하시는 것을 볼 것입니다. 제가 하나님의 뜻 안에 있고 CLF에 교사로 함께할 수 있다는 사실이 감사합니다." - 나탈리(자메이카)

  지난 달 박옥수 목사 온라인 성경세미나로 전 세계 10억여 명에게 복음이 전해졌고, 현재 미국 최대 기독교 방송채널 CTN을 통해 매주 박옥수 목사의 설교가 미 전역에 전파되고 있다. 우리의 한계를 넘어 새로운 복음의 길을 여시는 하나님이 이번 온라인 CLF를 통해 어떤 놀라운 복음의 역사를 보이실지 기대와 소망이 가득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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