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나마] 월드캠프를 통해 파나마에 맺어진 복음의 열매들!
[파나마] 월드캠프를 통해 파나마에 맺어진 복음의 열매들!
  • 장성현
  • 승인 2020.08.21 16: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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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온라인 월드캠프 전후 파나마 소식

2020년 초 코로나 감염이 확산되면서 파나마에서도 약 8만 명의 코로나 확진자와 1,800여 명의 사망자가 나오며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코로나로 인해 자가격리 상황에 7월 29부터 8월1일 까지 온라인 월드캠프가 진행되었다.
 

작은 교회에서 많은 파나마 사람들을 초대하다!

기쁜소식 파나마교회는 성도수가 적지만 많은 사람들이 월드캠프에 참석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4년 동안 월드캠프, 영어캠프, 한글 아카데미 등 각종 행사에 참석한 사람들의 개인정보 리스트를 업데이트해 초청하기 시작했다. 그리고 그들 중 130명이 자원봉사자로 신청해 함께 홍보하고, 지인들을 초청했다. 파나마에 온 단기선교사 학생들, 유학생들 개개인이 한국의 카톡같은 what’s app 앱을 통해 월드캠프 포스터, 홍보영상 등을 보내고, 전화를 걸어 스페인어로 홍보를 시작했다. 600명이 넘는 새로운 이들이 월드캠프에 접수해 큰 기쁨이 되었고, 하나님이 도우심을 보면서 감사했다.

홍보를 하고 있는 파나마 19기 GNC 단원들과 유학생들
홍보를 하고 있는 파나마 19기 단원들과 유학생들
자원봉사자 모임을 하는 모습
자원봉사자 모임을 하는 모습

 

파나마의 월드캠프에 도움을 주는 이들!

파나마 이승재 선교사는 기독교 방송인 호산나 TV, 라디오 미아(Radio Mía), Nex Panamá, Nex Panamá Mujer TV 생방송 프로그램에서 인터뷰를 하면서 월드캠프 소식을 홍보했다. 게다가 파나마 영부인도 월드캠프에 마음을 열고, 자신의 인스타그램과 페이스북에 홍보해 이번 월드캠프 홍보에 큰 도움을 주었다.

이승재 선교사 여러 방송매체 인터뷰를 통한 홍보, 파나마 영부인처 인스타그램에 홍보하는 사진
이승재 선교사 여러 방송매체 인터뷰를 통한 홍보, 파나마 영부인처 인스타그램에 홍보하는 사진

이번 2020 월드캠프는 기존의 월드캠프와는 달리 페이스북, 유튜브, 줌 등을 사용해 온라인으로 송출했다. ‘월드캠프의 느낌을 잘 표현할 수 있을까? 또 학생들이 관심 가지고 재미있게 참여할 수 있을까?’ 등 우리의 걱정과 달리 온라인으로도 이렇게나 재미있는 월드캠프를 할 수 있다는 것에 참가자들은 신선한 충격을 받았고, 많은 파나마 학생들이 활동에 참여해 행복을 만끽했다.

월드캠프에 참여하는 파나마 학생들
월드캠프에 참여하는 파나마 학생들

마음이 즐거워졌던 시간!

월드캠프 일정에는 그룹별로 모임하는 시간도 가졌다. 각 그룹의 교사들이 학생들에게 마인드교육을 하고, 마음의 대화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힘든 삶에 지쳐 방황하던 학생들, 마음이 공허하던 학생들 등 많은 학생들이 마인드 교육을 들으면서 마음에 힘이 되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그리고 대화하는 시간을 가지면서 마음에 담아두었던 이야기를 하고, 서로 마음이 흐르는 복된 시간들을 가졌다.

600명의 신규 참석자 중 약 200명이 줌으로 가지는 그룹모임에 참석했다. 참가자는 많은데 파나마에 교사가 없어 인근 코스타리카 교회의 도움을 받아 10명의 교사들이 함께해주어 굉장한 힘을 얻었다. 마지막 날에는 모든 그룹들을 2개의 그룹으로 나누어 연합 그룹모임도 가졌다. 각 반을 대표하던 교사들이 간증을 하면서 학생들에게 더욱 가까이 다가갔고, 또 참가자들의 소감과 간증을 통해 그들의 마음을 알 수 있는 시간도 가졌다. 그리고 여러 참가자들의 구원간증을 들었을 때 너무 보람되었고, 변화받은 학생들에게 일하신 하나님께 감사드렸다.

그룹모임을 하고 있는 모습
그룹모임을 하고 있는 모습
연합그룹을 하고 있는 모습
연합그룹을 하고 있는 모습

그룹모임이 모두 끝난 후에는 각 그룹의 교사들끼리 따로 모임을 가지면서 하루 동안의 행사를 돌아보며 피드백을 하는 시간을 가졌다. 우리들이 부족해서 많은 참가들을 얻지 못할까? 혹은 좀 더 가까이 다가가서 마음을 써주고 싶어서 매일 저녁 모임을 가졌다. 조금만 더 마음 써보니 부족한 부분을 보완도 하고, 더 발전시킬 수 있었다. 학생들의 상태, 관심 정도 등도 체크하며 월드캠프 일정의 하루를 마무리했다.

교사모임을 하는 모습. 열명의 코스타리카 교사들과 함께
교사모임을 하는 모습. 열명의 코스타리카 교사들과 함께

 

<월드캠프를 통해 변화받은 파나마 참가자들의 간증>


월드캠프 이후 자원봉사자 수료증 전달 및 지속적인 모임 형성

월드캠프에 많은 파나마 학생들이 자원봉사자로서 많은 도움을 주었다. 자원봉사자들 중 적극적으로 참여한 학생들에게 줌을 통해 수료증을 전달해 주었다. 이번 월드캠프 때 감사했던 마음을 간증을 통해 표현했고, 자원봉사자들을 위한 동영상도 만들어 함께 일했던 시간들을 기억할 수 있게 영상스케치를 준비하여 보여주었다. 모임을 가진 후 파나마 자원봉사자들이 앞으로 적극적인 활동을 위해 회장, 부회장 및 임원들을 선출했다. 학생들의 추천을 통해 임명되어 모두가 기뻐하고 축하해 주었다. 그리고 댄스 부장, 합창 부장을 세워 라이쳐스 팀, 합창단 팀도 만들어 앞으로의 여러 행사를 준비하기로 했고, 자연스레 많은 학생들이 함께하고 있다.

수료증을 받고 기뻐하는 자원봉사자들의 모습
수료증을 받고 기뻐하는 자원봉사자들의 모습


<19기 단원들과 유학생들의 소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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