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 “우리 모두 작은 예수가 되어” 아프리카 영어권 온라인 연합예배
[아프리카] “우리 모두 작은 예수가 되어” 아프리카 영어권 온라인 연합예배
  • 정성은
  • 승인 2020.09.17 07: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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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프리카 대륙에는 영어를 사용하는 21개의 국가가 있고, 전체 아프리카 인구 중 약 58.7%가 영어를 쓰고 있다.

  아프리카의 모든 교회는 인터넷이 열악환 환경에도 불구하고, 코로나가 시작된 후 온라인(Youtube, Facebook, Zoom 등)을 통해 계속해서 복음을 전해왔고, TV, 라디오 등 많은 대중 매체를 통해 박옥수 목사의 말씀을 전해왔다. 말씀을 들은 사람들이 마음에 하나님을 받아들이면서 변화를 입었고, 그들의 뜨거운 성원에 힘입어 이번 연합예배가 진행되었다.

  동부 아프리카 부룬디의 은고마 북춤을 인트로로 하는 ‘타마샤’ 댄스로 행사가 시작되었다.

 

  그리고 케냐 기쁜 소식 나이로비 교회의 김요한 목사가 이 예배를 위해 기도를 하였다.

 
기도하는 김요한 목사

기도하는 김요한 목사

  이어지는 아프리카 소개 영상은 박옥수 목사가 기도를 하면서 하나님께서 주신 약속 “그러므로 내가 너희에게 말하노니 무엇이든지 기도하고 구하는 것은 받은 줄로 믿으라 그리하면 너희에게 그대로 되리라.”(마가복음 11:23~24절)을 시작으로 1994년 케냐에서 시작되어 하나님이 아프리카에 일하신 발자취를 하나하나 따라가는 시간이 되었다. 여러 정상들을 만나고 월드캠프가 열리고 방송국이 시작하는 등 아프리카에 이루신 하나님의 약속을 되짚어 보는 시간은 한국 형제 자매들과 아프리카 형제 자매들 모두에게 감사한 시간이 되었다.

  이날 간증시간에는 특별한 세 명의 목사들이 간증을 들려주었다. CLF로 연결된 짐바브웨의 제임스 마쉐벧제 목사와 보츠와나의 찰스 카리치 목사, 그리고 교도소에서 구원을 받고 신학교 과정을 수료하여 출소한 케냐의 사무엘 기툼비 은기게 목사이다.

CLF 모임후 설티피 케이트를 받는 제임스 목사

CLF 모임 후 수료증을 받으며 기뻐하는 제임스 목사

 제임스 마쉐벧제 목사 / 짐바브웨 셀레브레이션 교회

"이 기회를 빌려 박옥수 목사님께서 이 기독교 지도자 모임을 열어주신 것에 감사를 표하고 싶습니다. 이 목회자 모임을 통해 하나님께서 저를 인도하신 것에 대해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이번 모임을 통해 제 삶을 보는 시각에 변화가 생겼습니다. 술 맡은 관원장은 하나님께서 그에게 주신 것만을 온전히 의지했습니다. 그는 자신의 행위를 전혀 더하지 않았고, 일을 이루기 위해 어떤 방법도 쓰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떡 굽는 관원장은 스스로 무언가를 하려고 했습니다. 그는 다른 것들을 더했고, 새들은 그것을 먹었습니다. 예수님께서 그의 생명을 위하여 이루어 주신 것에 무언가를 더하려 했습니다. 그래서 저는 하나님께서 저를 위해 이루어주신 것과 나를 위하시는 하나님만을 온전히 의지하면 된다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저는 예수님을 나의 구원자와 주님으로 받아들이는 것 외에는 더할 수도 없고 더할 필요도 없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제가 더 이상 죄인이 아니라 주 예수 그리스도의 피로 의로워졌다는 것이 분명해졌습니다. 저는 더 이상 스스로를 죄인이라고 부르지 않습니다. 우리가 구원받게 된 것이 우리의 행위가 아니라 완전히 은혜로 말미암은 것임을 확신하게 합니다. 이 행사를 준비해주신 모든 분들에게 하나님의 은혜가 넘치시길 빕니다."

찰스 카리치 목사

찰스 카리치 목사

 찰스 카리치 목사 / 보츠와나 믿음의 약속 교회

"박옥수 목사님의 가르침은 제게 큰 축복이 됐습니다. 목사님께서는 제 인생의 죄와 죄사함에 관련해 애매했던 부분을 밝혀주었습니다. 예를 들어 떡 굽는 관원장과 술 맡은 관원장의 이야기는 저를 죄사함에 관해서 엄청나고 새로운 사실로 인도했습니다. 떡 굽는 관원장은 그의 가득 찬 떡 광주리가 좋아 보였지만, 그것은 하나님 앞에서 더러운 걸레와 같은 우리의 선한 행위를 의미합니다. 우리는 의롭게 되기 위해 우리의 노력 없이 오직 하나님의 은혜로 구원을 받았습니다. 저는 제 선행이 하나님이 나에게 주시는 죄 사함과 무관하다는 것을 이해했습니다. 죄 사함의 기초는 하나님의 어린양이 흘리신 귀한 피입니다. 목사님은 저에게 십계명의 역할을 이해 할 수 있게 해주었습니다. 십계명은 우리가 그것들을 결코 지킬 수 없는 죄인으로 태어났다는 것을 이해시켜줍니다. 더욱이, 하나님의 어린 양 그리스도 예수의 희생을 통해 은혜가 들어왔을 때, 우리는 죄 사함을 받았고, 그의 부활로 의롭다 하심을 얻었습니다. 이 컨퍼런스는 제게 많은 축복을 주었습니다. 왜냐하면 전에는 내가 예수님을 믿으면서도 죄를 짓는 것을 항상 정죄했고, 옛날의 죄들은 나에게 많은 영향을 주었기 때문입니다. 이런 죄들이 나를 많이 괴롭혔고, 제가 하는 사역에도 영향을 끼쳤습니다. 그러나 내가 태어나기도 전에 내 모든 죄가 이미 사해졌다는 것을 깨달은 후에, 그것은 주님에게로 나를 끌어가기 위해 내게 필요한 확신과 믿음을 주었습니다. 할렐루야."

교도소에서 마하나임 바이블 컬리지를 졸업하는 날 두 딸과 함께

교도소에서 마하나임 바이블 컬리지를 졸업하는 날 두 딸과 함께 기쁨의 사진을 찍는 은기게 목사

사무엘 기툼비 은기게 / 케냐 가미티중범자 교도소 목사

"저는 카미티 중범죄 교도소에서 나온 재소자였습니다. 저는 저희를 거짓 고발해서 감옥에 넣은 사람에게 복수를 하려고 하였습니다. 하지만 예상치 못하게 같이 선고를 받은 죄수들과 마하나임 성경 학교를 참석하게 되었습니다. 마인드 교육과 성경을 배우면서 저는 점차 제 모습을 발견하게 되었고, 제 마음과 마인드가 얼마나 악한 사람인지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용서하지 않은 채 복수하는 삶을 살게 되면 더 큰 문제가 된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그리고 죄사함의 비밀 또한 알게 되었습니다. 예수님의 영이 들어오면 변화가 일어날 것입니다. 그래서 제가 변했고, 마하나임 성경 대학이나 성경 학교를 통해 알게 된 참된 복음인 하나님의 말씀을 믿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참된 복음이 저희를 모든 죄에서 깨끗하게 하시고 구원하여 주셨습니다. 예수님의 말씀대로 저는 온 세계에 복음의 진리를 전하는 사람이 될 것이라고 믿습니다. 이 믿음이 제가 석방 될 수 있었던 주된 이유라 생각합니다. 제가 마하나임 성경 학교에 들어온 후 법원에서 2020년 7얼 16일 출소를 허락하여 사회로 돌아왔습니다. 제 소원은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일을 하는 것입니다. 특히, 복음을 모르는 사람들에게 복음을 전하는 것입니다. "

“오순절 예수님을 믿는 영이 우리에게 오셔서 작은 예수가 되었습니다. 이스라엘 만이 아니라, 한국에도 케냐에도 우간다에도 탄자니아에도 여러분 모든 나라에도 수많은 예수가 살아나기 시작했습니다. 하나님은 여러분이 작은 예수가 되셔서 여러분을 통해서 일하시기를 원하십니다. 아프리카 사람에게도 여러분에게도 하나님의 영 예수님의 영이 들어와서 내 안에 계신 예수님의 영으로 말미암아 예수 그리스도와 똑같은 일을 할 수 있도록 만들었습니다. 우리가 무얼 해서가 아니라, 예수님의 피가 우리를 거룩하게 했고 우리가 그것을 믿으면, 하나님과 같은 마음이 되고 성령이 우리에게 나타나십니다. 예수님에게 나타나신 역사가 우리를 통해 나타나는 것입니다. 이 말은 여러분이 예수와 같이 된다는 것입니다. 예수님이 거룩하십니까? 우리도 거룩합니다. 예수님이 의롭습니까? 우리도 의롭습니다. 예수님이 하나님의 아들입니까? 우리도 하나님의 아들입니다. 예수님이 능력이 있으면 우리도 능력이 있습니다. 하나님이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와 같게 하셨습니다. 우리를 의롭게 하시고 거룩하다 하셨습니다. 베드로가 깨달았습니다. 우리를 의롭다고 하시는구나! 주님의 성령이 나에게도 역사하시겠구나. 너무 놀랍고 감사했습니다. 그리고 성전에 올라가는데 앉은뱅이가 있습니다. 나도 예수님의 영을 받았어. 예수님과 한 마음이 되었어. 그러면 하나님이 나와도 함께 하시겠구나. 베드로가 말합니다. 우리를 봐라. 내게 은과 금은 없거니와 내게 있는 것으로 말하노니 나사렛 예수의 이름으로 일어나 걸어라. 오늘 이 시대는 여러분과 나를 통해서 일하시기 원하십니다. 여러분을 통해서 예수님이 큰 역사를 이루십니다. 하나님이 나타낼 것입니다. 여러분이 하나님의 종이 되어서 수많은 사람들을 살릴 것입니다. 주 예수를 믿읍시다. 코로나가 끝나면 아프리카에서 여러분들을 뵙고 싶습니다. 지금 온라인으로 여러분을 봬서 감사하고, 코로나가 끝나면 아프리카 곧 가겠습니다. 우리 예수님의 이름으로 삽시다. 우리는 작은 예수다. 믿으십시오. 그럼 귀한 열매를 거두길 바랍니다. 우리를 거룩하게 하신 예수님께 찬양합니다. 여러분에게 예수님이 나타나실 줄 믿습니다. ”

말씀을 들으며 온몸으로 아멘을 외치고 있다.

말씀을 들으며 온몸으로 아멘을 외치고 있다.

  이번 연합 예배의 주 강사인 박옥수 목사는 사도행전 3장을 통해 베드로가 예수님과 똑같이 일한 것처럼 예수님께서 우리의 모습과 상관없이 구원 받은 형제, 자매를 통해 일하기 원하신다고 말씀을 전했다. 외형적으로는 우리의 연약함, 부족함이 나타나더라도 우리 안에 계신 예수님을 믿는 믿음으로 발걸음을 내딛어 나아가면 귀한 열매를 거둘 수 있다는 소망의 메시지를 전하였다.

  2020년 코로나로 인해 전세계가 어려운 상황이지만, 이번 연합예배에서 전해진 소망의 말씀을 들은 아프리카 형제, 자매들이 더 이상 움츠려 있지 않고, 예수님의 이름으로 힘 있게 일할 것을 생각할 때 감사함이 넘친다.

아프리카 영어권 연합예배

아프리카 영어권 연합예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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