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신년사 전문] '모든 족속이 너와 네 자손을 인하여 복을 얻으리라'
[2021신년사 전문] '모든 족속이 너와 네 자손을 인하여 복을 얻으리라'
  • 박도훈
  • 승인 2021.01.01 0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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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자손이 땅의 티끌 같이 되어서 동서 남북에 편만할찌며 땅의 모든 족속이 너와 네 자손을 인하여 복을 얻으리라 (창세기 28:14)

창세기 제 28장에 있는 말씀을 읽겠습니다. 28장 10절입니다.

‘야곱이 브엘세바에서 떠나 하란으로 향하여 가더니 한 곳에 이르러는 해가 진지라 거기서 유숙하려고 그곳의 한 돌을 취하여 베개하고 거기 누워 자더니 꿈에 본즉 사닥다리가 땅위에 섰는데 그 꼭대기가 하늘에 닿았고 또 본즉 하나님의 사자가 그 위에서 오르락 내리락하고 또 본즉 여호와께서 그 위에 서서 가라사대 나는 여호와니 너의 조부 아브라함의 하나님이요 이삭의 하나님이라 너 누운 땅을 내가 너와 네 자손에게 주리니 네 자손이 땅의 티끌 같이 되어서 동서 남북에 편만할찌며 땅의 모든 족속이 너와 네 자손을 인하여 복을 얻으리라 내가 너와 함께 있어 네가 어디로 가든지 너를 지키며 너를 이끌어 이 땅으로 돌아오게 할찌라 내가 네게 허락한 것을 다 이루기까지 너를 떠나지 아니하리라 하신지라’

선교학교에 들어갔을 때, 선교학교의 규정이 밤 10시에 취침을 하고 아침 6시에 기상을 하는 것이었습니다. 시간이 모자라는데 10시부터 6시간 잠 자는 게 너무 고통스러웠습니다. 저는 아침 4시에 일어나서, 선교학교가 일식집인데 ‘오시리’라고 있습니다. 거기 들어가서 한 2시간 가까이 기도를 하는데 너무너무 감사했습니다.

굉장히 많은 문제가 내 마음에 어둠을 주고 마음을 약하게 하고 용기를 잃게 하는데, 하나님을 만나면 하나님이 내게 새 힘을 주시는 걸 느낄 수 있었습니다.

우리 선교학교 정원이 참 좋았는데, 날씨가 따뜻해지면서 저는 단 밑에 가서 4시부터 6시까지 기도하는 시간을 가졌는데, 내 형편, 많은 문제 그걸 쳐다보면 어렵고 힘든데 하나님이 내게 참 소망을 주었습니다.

압곡동 가서는 거기 대밭이 있었는데, 대밭에서 새벽에 한 시간씩, 한 시간 반씩 기도를 하면 그런 하나님과 내가 성경에서 만나고, 기도로 만나는 시간에 나에게 하나님이 큰 소망과 힘을 주어서 내 앞에 정말 절망적이고 어려운 많은 일들이 있고, 배고프고 힘든 일이 있었지만 기도를 하면서 하나님을 만나면 그 하나님이 내 속에 살아 계신 걸 느끼면서 하나님이 돕겠다는 마음이 굉장히 힘이 됐습니다.

장팔리에서도 한번은 얼어 죽을 거 같은 그런 두려움이 왔었는데도 기도하면서, 깡패들이 와서 정말 나를 모욕을 줘서 내가 굉장히 분하고 억울해서 엉엉 울었습니다. 그러다 그 날도 이제 기도를 하게 됐는데 꼭 밤이 한 10시쯤 일어나서, 11시쯤 일어나서 꼭 한 시간, 두 시간 기도를 하는데 그 기도가 너무 은혜로웠습니다.

군대에서 제가 통신훈련소에 있을 때, ROC 311기가 40명인데, 방 두개를 썼는데 한 방에 스무 명씩 들어갑니다. 그 스무 명이 훈련을 받는데 불침번이라는 게 있습니다. 초번은 밤 10시부터 12시까지, 그 다음에 두 번째는 12시에서 2시, 세 번째는 2시에서 4시, 네 번째는 4시에서 6시. 5일에 한 번씩 불침번이 다가오는데, 서로 안 하려고 하는데, ‘나는 불침번 매일 설 게 말번을 나를 줘라’ 해서, 그때부터 새벽 4시에서 6시까지 일어나서 성경을 읽고 기도를 하는 시간을 가졌을 때, 정말 내 앞에 많은 문제가 있는데 문제만 보이면 문제지만, 하나님이 보였을 때 아무 문제가 되질 않았습니다.

김천에 와서 우리가 집을 다 빼앗기게 되고 그때도 기도했는데, 기도할 때마다 하나님이 내게 소망을 주고 하나님을 만났고, 대구에 와서는 주로 양식이 떨어져서 혼자 예배당에 문을 닫고 밤새도록 기도를 하는 시간을 가졌는데, 기도를 하다 보면 주님이 나와 같이 있으니까, 내게 어려움만 있고 주님이 안 계신다면 모르지만, 하나님을 말씀 가운데서 만나고 기도할 때, ‘하나님이 이걸 이기게 해 주겠구나.’, ‘나를 도와주겠구나.’ 그런 믿음이 일어나니까 그 어려움을 이길 수 있는 큰 힘이 됐던 것입니다.

야곱이 하나님의 축복을 받은 뒤에 에서가 야곱을 죽이려고 해서 밧단아람으로 도망을 갑니다. 도망을 가다가 한 곳에 해가 져서 거기서 잠을 자게 됐는데, 두렵죠. 어떤 짐승이 나타날지, 도둑이 나타날는지 모르는데 그때 야곱이 꿈에서 하나님을 만나는 겁니다.

“야곱아 난 네 조부 아브라함의 하나님, 네 애비 이삭의 하나님, 너의 하나님이다. 내가 어디로 가든지 네 자손이 티끌 같이 되어서 동서 남북에 편만할찌며 땅의 모든 족속이 너와 네 자손을 인하여 복을 얻으리라 내가 너와 함께 있어 네가 어디로 가든지 너를 지키며 너를 이끌어 이 땅으로 돌아오게 할찌라 내가 네게 허락한 것을 다 이루기까지 너를 떠나지 아니하리라”

야곱이 그 벌판에서 앞으로 가서 밧단아람에서 무슨 일을 당할지, 어떤 어려움을 당할는지 모르겠지만 하나님이 꿈속에 나타나셔서 사닥다리가 오르락 내리락 하는데, 왜 천사들이 뭐 할 일이 없나, 올라갔다 내려왔다 하는가 보니까 우리 문제를 들고 올라갔다, 하늘나라 올라가서 문제를 해결하려고 내려오고, 올라갔다가 내려오고.

제가 파동에 있을 때 그걸 느꼈거든요. 저녁이 되면 문제가 참 많은데 아침에 자고, 기도하고 일어나면 문제가 다 없어지는 거예요. 천사가 올라갔다가 내려왔다가, 올라갔다 우리 문제를 가지고 올라가고 내려오고.

여기서 하나님께서 야곱에게 두려움이나, 문제나, 어려움을 주는데 뭐라고 말씀하시느냐 하면 ‘네 자손이 땅의 티끌 같이 되어서 동서 남북에 편만할찌며’ 야곱이 죽으면 그거 안 되잖아요. 그죠? 그 다음에 ‘땅의 모든 족속이 너와 네 자손을 인하여 복을 얻으리라’ 이런 약속을 받는 겁니다. 그러니까 조금 전까지 정말 내가 형 에서를 피해서 도망을 가 밧단아람에서 무슨 일을 당할지 모르는데 그 하나님이 같이 계셨습니다.

야곱이 밧단아람을 떠날 때, 정말 외삼촌이 잡으러 따라 오는 거예요. 그때 하나님이 함께 해 주셨고, 그 다음 형 에서를 만나려고 할 때, 야곱이 씨름하면서 이길 힘을 주셨고, 그 다음 디나가 강간을 당해서 어려운 일이 있을 때, 그들이 어떻게 했냐 하면, 그 세겜 족속을 다 죽였을 때, 주변에 그들이 다 모여 치면 야곱이 죽을 수밖에 없어 두려워할 때, 그때 하나님이 ‘벧엘로 올라가자’ 하면서 소망과 희망을 주었습니다.

오늘 오후에도 우리 사역자들이 모여서 기도회를 했습니다. 요즘 사역자끼리 기도회를 좀 하고 있는데, 참 소망스러운 것은, 우리가 어려운 문제만 보이고 하나님이 안 보일 때 어렵지, 아무리 큰 어려움이 있어도 하나님이 나와 같이 계시다면 그게 뭐가 문제가 됩니까? 문제가 안 됩니다.

얼마 전에 부천에서 어떤 부인을 만났는데, 그 부인이 저한테 봉투에 수표를 한 장 주더라고요.

“목사님 저는 시골에 자취하면서 대구 효성여고를 다녔는데, 구원을 받았어요. 그때 목사님이 너무 어렵게 사는데, 내가 좀 도와주려고 했는데도 내가 도울 수가 없었어요. 우리도 너무 가난해서 반찬을 간장만 가지고 먹고, 돈 10원 여유가 없어서 못 드렸는데, 꼭 드리고 싶었다.”하면서 수표를 한 장 넣어 가지고 저에게 주면서 편지를 이렇게 썼더라고요.

그때 정말 저희들이 어려웠는데 하나님 앞에 기도를 하기 시작한 거예요. 기도를 하다 보면 ‘내가 지금 양식이 떨어지고, 연탄이 떨어지고, 돈이 떨어지고 어렵다. 정말 굶었다 배고프다.’ 그런데, 내가 하나님하고 나하고 마주 앉아 이야기 하는 거 같으니까 하나님이 같이 있으니까 양식 떨어진 게 문제가 안 되더라고요.

김천에서 우리가 집을 잃어버리게 됐습니다. 전셋집 주인이 은행에 집을 넘기고 도망을 갔기 때문에 은행에서 와서 집을 비워 달라는데 너무 암담했습니다. 우리가 식구들이 많은데 옮겨 가야 하는데 돈이 하나도 없었습니다. 어느 날 하나님 앞에 기도를 드렸습니다. 기도를 드리고 아침에 일어났는데 내 마음에 ‘네가 집을 한 번 알아봐라.’ 그런 생각이 들었어요.

그래서 나가서 집을 보는데 바로 집 가까이에 아주 좋은 2층 건물이 있었어요. 얼마 하나 보니까 전세로 20만원 달라는 거예요. 단돈 만원도 없는데. 그렇게 한 두세 달이 지났어요.

여름이 가까워 오는데 ‘이 문제를 어떻게 해야 하지? 집 문제를 해결해야 하는데…’ 그날도 새벽에 기도했는데, ‘전에 본 그 집이 어떠냐?’ 그 마음이 일어나는 거예요. ‘그 건물이 너무 좋은데 벌써 나갔을 텐데…. 거기는 뭐 김천에 미용학원이나 양재학원 그런 거 하기도 좋고, 너무 좋은데.’

아침 먹고 나가 보니까 그 집이 여전히 세가 안 나간 거예요. 들어가니까 아이들만 있어서, “아버지 어디 가셨나?” 어디 가셨다고 하길래 저녁에 다시 온다고 했는데, 하나님이 이 집을 나에게 주시겠다는 마음이 드는 거예요. 돈은 하나도 없는데.

저녁 때 주인을 만났습니다. 50대 초반에 키가 좀 작으신, 정말 인자하게 생긴 어르신인데, 이야기했습니다.

“저는 하나님의 종입니다. 이 도시에 하나님의 복음을 전하러 왔습니다. 이 도시 시민 한 사람이 나를 손해를 끼쳐서 20만원을 내가 못 받고 도망을 갔습니다. 내가 기도를 하는데 이 건물을 나에게 주겠다고 생각이 드는데 전 돈이 없습니다. 이 건물을 주시기를 바랍니다.”

그랬어요. 어떻게 감히 그런 말을 합니까, 그런데 내 마음에 이야기할 수 있는 이유는, 하나님이 이 집을 주시겠다는 마음에 믿음이 생기니까 이야기할 수 있더라고요.

어른이 한참 눈을 감고 생각을 하시는 것 같더라고요. 그러다가 눈을 뜨시더니, 첫 마디가 “나는 시내 지좌동에 있는 지좌교회 장로올시다. 하나님께서 국도변에 이렇게 좋은 건물을 주셨는데 하나님의 종이 쓰신다 하시는데 내가 어떻게 막겠습니까. 쓰십시오.”

꿈같았습니다. 내게 하나님이 없으면 절대 그런 말 못하는데 내가 어떤 문제를 당하든지 간에 그 문제가 커도 하나님이면 문제가 안 되고 내가 쥐고 있으면 문제가 되는 거죠. 그렇습니다. 그런데 내가 하나님과 가까우면 하나님이 이 건물을 주시겠다는 마음이 들면서 너무 감격스러웠습니다.

그때 그 주인집 딸이 안방에서 피아노로 찬송가를 치는데, 꼭 하늘나라에 가 있는 기분이었어요. 우리가 많은 이야기를 하고 일어서는데 그 장로님이 날 보고 “그러면 빈손으로 오시겠습니까? 얼마를 준비할 수 있겠습니까? 빈손으로 오지 마시고 얼마라도 좋으니까 준비를 하시면….” 내가 “8만원 준비하겠다.” 그랬어요. ‘내가 8만원 돈이 어딨어?’ 입을 다물려고 했는데 이미 8만원이 됐습니다. 20만원 짜리 집을 8만원에 이제 들어가게 된 겁니다.

‘아휴, 이거 8만원 어떻게 하지?’

그래 이제 은행 지점장을 찾아가서 “이번 토요일날 우리가 이사를 가니까 집을 관리하십시오.” 하니까, 지점장님이 “아, 박 형. 내가 국회의원 나가려고 하는데, 젊은 사람 앞길을 막아 내가 너무 미안하다 이건 인정인데.” 하면서 금고 돈을 막 꺼내 가지고 집어넣어 주시더라고요. 세어 보니까 만 원이나 줬어요. 너무 고마웠습니다. 그날 하나님이 참 감사한 게 우리가 지난번에 집을 사려고 계약금을 5만원을 줬는데, 계약을 안 하고 해지됐는데, 거기서 돈이 없어서 못 받았어요. 몇 번 가 보니까 빚쟁이들이 얼마나 많은지.

“장독 가져가세요. 장농 가져 가세요.” 그러는 겁니다.

‘아, 이 집에 빚 받으려다 내가 신상에 해가 오겠다.’ 아예 잊어버렸어요. 그런데 그때 그 부인이 3만원을 가져왔어요. 그래서 만 원에 더해서 4만 원이 된 거죠. 참 감사했어요.

그 다음에 또, 제가 아는 분이 “돈이 2만원 노는 게 있는데 갖다 써라. 갚을 수 있으면 갚고….” 그래서, 3만원, 5만원, 이제 2만원 해서 7만원이 됐어요. 하나님 앞에 너무 감사하더라고요. 그리고 집에 있는 돈 다 끌어모으고, 형제 자매들에게 “돈 다 내봐라” 그러니까 거기서 8천 얼마, 그래서 8만 원이 만들어졌어요.

어려울 때에 ‘어렵다’, ‘힘들다’는 말은 주님과 멀리 있다는 것입니다. 예수님과 내가 가까우면 내 문제가 주님의 문제가 됩니다. 개가 물려고 아이에게 막 달려오는데, 아버지가 바로 옆에 있으면 문제가 안 되는데, 아버지가 개보다 더 멀리 있으면 문제가 되는 것처럼, 문제보다도 주님이 멀리 있으면 문제가 되지만, 문제보다 주님이 가까이 있으면 문제가 안 되는 거죠.

옛날에는 금식기도를 많이 했고 기도하는 시간이 많았는데 요즘은 많이 바빠서 기도 시간이 줄어 들어서, 오늘도 전도자끼리 모여서 기도회도 하고 그랬습니다. 기도하면서 내 마음을 토하고, 하나님을 생각하면 하나님이 내 가까이 계신다는 것을 마음에 느낍니다. 하나님 내 곁에 있는데 내가 무슨 문제가 돼요?

압곡동에 있을 때, 장팔리에 있을 때, 군대 가서도 매일 4시부터 6시까지 하나님과 내가 말씀으로 만나고 기도로 만나고, 김천에 가서도 2층에 그 다락이 있는데 거기는 들어가면 다락이 낮아서 서지를 못 하고 엎드려 들어갔는데, 여러 가지 문제가 일어날 때마다 거기서 기도하면 내 마음에서 확실한 믿음이 오고, 그 다음부터 하나님이 역사해 주시는 거예요.

복음 전하다 어렵다고 시험에 드는 사람들은 다 한 가지로 말해 기도하지 않는 사람들이고, 주님과 멀리 떨어져 있습니다. 우리가 기도하고, 하나님을 대하고 성경 말씀을 대하면 어떤 게 문제가 안 되는 거예요.

야곱이 밧단아람으로 갈 때, 아버지 어머니를 떠나서 형 에서가 죽이려는 걸 피해 밧단아람으로 가는데, 한 곳에서 해가 진 거예요. 두렵죠. 숲 속에서 어떤 짐승이 나타날지 모르고, 무슨 일을 당할는지 모르니까 두려웠는데, 꿈에 하나님이 나타나시는 거예요.

사닥다리가 있는데 천사들이 오르락 내리락 하는데 올라가는 천사들은 매일 우리의 문제를 들고 하나님 앞에 올라가서 기도해서 해결함을 받아 또 내려오고. 계속 천사가 오르내리며 우리 문제 다 해결해 주니까. 하나님이 뭐라고 하셨습니까?

‘또 본즉 여호와께서 그 위에 서서 가라사대 나는 여호와니 너의 조부 아브라함의 하나님이요 이삭의 하나님이라 너 누운 땅을 내가 너와 네 자손에게 주리니’

다음 14절에 보면,

‘네 자손이 땅의 티끌 같이 되어서 동서 남북에 편만할찌며 땅의 모든 족속이 너와 네 자손을 인하여 복을 얻으리라’

너무너무 아름다운 이야기예요. 앞에 무슨 일이 있을지, 어떤 짐승이 나타날는지 모르고, 거기 가서 라반이 무슨 일을 만날지 모르는데, 하나님이 ‘내가 너와 함께 있어 네가 어디로 가든지 너를 지키며 너를 이끌어 이 땅으로 돌아오게 할찌라 내가 네게 허락한 것을 다 이루기까지 너를 떠나지 아니하리라’ 그리고 하신 말씀이, ‘네 자손이 땅의 티끌 같이 되어서 동서 남북에 편만할찌며’

이 성경을 읽다 보니까 우리에게 하나님이 이 일을 이루시네요. 땅의 티끌과 같이 동서남북에 편만하다. 한국은 아시아 극동에 있으니까 전 세계적으로 한국이 교통이 제일 불편하죠. 그렇죠? 전부 머니까. 그런데 ‘동서남북에 편만하다’. 동쪽, 바다 쪽으로 멀리 가면 미국이 있고, 남미가 있고, 캐나다가 있고, 그 다음에 서쪽으로 계속 가면 동남아가 있고, 그 다음에 아프리카가 있고, 유럽이 있고…. ‘땅의 티끌 같이 네 자손이 많으리라.’ 그 일을 하나님은 2020년도 한 해에 이루어가시는 걸 느낄 수 있었습니다.

‘네 자손이 땅의 티끌 같이 되어서 동서 남북에 편만할찌며 땅의 모든 족속이 너와 네 자손을 인하여 복을 얻으리라’

하나님이 지금도 이 말씀을 이루고 계시고, 지난 한 해 동안 이루신 것이 너무 감사했습니다. 저는 늘 이단 소리 들으면서 한 열댓 명 데리고 복음 전도 하다가 죽을 줄 알았는데, 정말 2020년 한 해 하나님이 이 일을 이루는 해라고 볼 수가 있고, 앞으로 ‘땅의 모든 족속이 너로 인하여, 네 자손을 인하여 복을 얻으리라’.

우리 형제들이 아프리카에, 유럽에, 남미에, 중미에, 북미에, 오세아니아에, 태평양 섬들에 다니면서 이 복음을 전해 복을 받고, 땅의 모든 족속이 너와 네 자손을 인하여 복을 얻으리라. 야곱이 하나님께 들은 말씀인데, 저는 우리 선교회가 가는 길 앞에 하나님이 우리에게 하신 말씀으로 이 말씀이 받아들여집니다.

‘네 자손이 땅의 티끌 같이 되어서 동서 남북에 편만할찌며 땅의 모든 족속이 너와 네 자손을 인하여 복을 얻으리라 내가 너와 함께 있어 네가 어디로 가든지 너를 지키며 너를 이끌어 이 땅으로 돌아오게 할찌라 내가 네게 허락한 것을 다 이루기까지 너를 떠나지 아니하리라 하신지라’

여러분, 하나님께서 여러분이 복음을 전할 수 있도록 이런 약속들을 우리에게 주셨습니다.

‘네 자손이 땅의 티끌 같이 되어서 동서 남북에 편만할찌며 땅의 모든 족속이 너와 네 자손을 인하여 복을 얻으리라’

유럽은 ‘전도 진짜 안 된다’ 하는 곳인데, 오영신 목사 이야기 들어보면 너무 신기한 거예요. 아프리카도 문이 열리고, 동남아도 그렇고, 남태평양의 작은 섬들 그리고 남아메리카, 북아메리카, 전 세계에 800여 개 우리 교회가 있는데, 이제는 이게 다가 아니고, 올해 새로 구원 받은 많은 목사들이 우리와 같이하려 하고 있는데 너무너무 아름답고 귀한 약속을 우리에게 주셨습니다.

이제 2021년이 왔습니다. 2021년 한 해 동안, 여러분이 많은 생각과 근심으로 걱정하면 하나님이 뿌옇게 보이고, 많은 어려움으로 하나님 앞에 나가 기도하면 하나님이 맑고 밝게 보이고, 가까이 일하시는 걸 느낄 수가 있습니다.

브라질에 선교사를 보낼 때, 그냥 맨주먹으로, 브라질 말 하나도 몰랐는데 보냈고, 그 다음에 코스타리카에 선교사 보낼 때도 그랬고, 다른 선교사들이 우리를 보고 “너희들도 선교회가 있나?” “있다.” “선교회가 있으면 이렇게 보내나?”

다른 나라 모든 선교사들이 준비를 해서 갔는데, 우리가 준비한 것은 부족하지만 하나님이 함께 가셔서, 어딜 가든지 하나님이 복음으로 충만하게 하고, 열매를 맺는 걸 볼 때, 너무 감사합니다.

야곱이 자기 집 안에 있다가 집을 떠나 밧단아람으로 갈 때, 무슨 일이 닥칠지 모르고 두려운데, 이 하나님을 생각하니까, 이 하나님이 나타나 이야기를 들으니까 너무 좋은 것처럼, 야곱에게 이런 말씀을 하신 하나님이 오늘 선교사 되신 여러분 한 분 한 분에게 이런 말씀을 하시는 것입니다.

‘네 자손이 땅의 티끌 같이 되어서 동서 남북에 편만할찌며 땅의 모든 족속이 너와 네 자손을 인하여 복을 얻으리라’

여러분, 그 일을 2020년도에 이루셨고, 2021년에 더 크게 이루셔서 하나님이 영광을 받으시고 온 세계가 구원 받고 기뻐하는 놀라운 역사가 일어날 줄을 확실하게 믿습니다.

지난 1년 동안, 여러분들 가운데 코로나 때문에 어려움도 있고, 사람들과 자주 만나지 못해서 어려웠고, 집 안에 처박혀 있어야 하고, 그럴 때가 참 많았습니다.

도미니카에 있는 우리 선교사 이야기 들어보면 정말 막막했는데, 하나님이 도우시고 역사하는 이야기가 너무 놀랍고, 전 세계 각국에서 일하시는 하나님이 너무 놀라웠습니다.

왜? 우리는 어려움이 있고, 문제가 있고, 고난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이 함께하셨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문제가 문제로 끝나는 게 아니고 귀한 열매를 맺고, 우리를 따르는 많은 사람들이 변화를 입고, 복을 받는 걸 볼 수가 있었습니다. 하나님이 야곱에게 주신 그 약속, 우리 모두에게 주었습니다.

여기서 말씀하시는 ‘네 자손이 땅의 티끌 같이 되어서’, 정말 티끌 같이 많이, 지난 일 년 동안 일어났습니다. 브라질에도, 아르헨티나에도, 멕시코에도 하나님이 일을 하셨습니다. 그리고 여러분이 그 일에 하나님이 쓰는 주역으로 일할 수 있어서 너무너무 감사한데, 새해에도 이 약속을 가지고 앞에 닥치는 문제를 보지 말고, 이 약속을 믿고 나아가서 여러분 사역 속에 하나님이 마음껏 일하고 귀한 열매 맺는 역사가 일어나게 되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소망을 주시고 약속을 주셨습니다. 현재 전 세계 구원 받은 사람들을 다 헤아릴 수 없는데, 그 분들이 스프링필드에서 목회자 훈련을 하고, 뉴욕 신학교에서 성경 공부를 하고, 그래서 우리가 같은 마음이 되어서 어떤 교단에 상관없이 예수님의 복음 안에서 믿음으로 하나가 되어서 하나님을 섬기고, 전 세계 사람들이 구원 받는 놀라운 역사를 2021년에 더 한 발짝 이루어나가는 여러분들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여러분, 몸 건강하시고 나보다 일찍 죽으려고 생각지 말고, 오래오래 살면서 복음을 위해 마음껏 일하고, 원 없이 일하고, 하나님의 영광을 보시는 여러분들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오늘 이 자리에 참석하지 않은 선교사님들 많은 분들에게도 하나님의 축복이 함께하기를 원하고, 그라시아스합창단이 더 귀한 노래로 사람들의 마음을 사서 하나님께 드리게 되기를 바랍니다. 오늘 너무너무 영광스럽고 지난 한 해 동안 일하신 주님께 감사와 영광을 돌립니다.

<기도>

거룩하신 하나님 아버지, 우리가 하나님을 손으로 만질 수도 없고, 눈으로 볼 수 없지만, 마음으로 더듬어 나아가고 말씀을 펴서 읽을 때 우리 속에 살아 역사하는 하나님을 정말 경험할 수가 있습니다.

저희들 선교회가 1976년도에 선교학교를 시작했고, 1989년도에 하나님의 은혜를 입어서 선교사를 보낼 수 있고, 90년부터, 94년부터 아프리카에 선교사를 보냈고 한데, 전 세계 방방곡곡에 이렇게 복음을 전할 수 있어 너무 감사하고, 우리가 가 있는 곳이 어디든지 간에 어려움이 있었지만, 우리가 고개를 숙이고 하나님께 마음을 토하고 성경을 읽다 보면 우리 속에 역사하는 하나님을 경험할 수가 있었고, 그 하나님으로 말미암아 우리가 모든 걸 이기고, 땅의 편만하도록 복음을 전할 수 있는 길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코로나로 말미암아 사람을 만나기가 어렵고 힘든 가운데 있었지만, 2020년 한 해 전 세계 많은 사람들의 생명을 구원하신 하나님께 감사를 드리고, 천하 만민이 너를 인하여 복을 받으리라, 네 자손이 복을 받으리라고 했는데, 우리 선교사들이 일하는 게 너무 놀랍고 아름답습니다. 하나님 아버지 2021년에 이제 우리가 눈을 더 크게 떠서 우리 앞에 닥친 문제만 말고 그 문제로 우리를 지키시고, 힘을 주시고, 이끄시는 하나님을 바라보고, 하나님과 마음이 가까워서 나와 하나님의 사이에 다른 문제가 아니라 하나님이 계셔서 문제를 멀리 떨쳐버리고, 복음으로 충만케 하는 귀한 역사가 일어나게 되기를 바랍니다.

선교사들 가운데서 아직 서툴면서 말도 잘 하지 못하고, 어렵게 살면서도 복음을 위해 열심히 일하는 형제자매들 너무 감사하고, 또 이미 이제 선교의 뿌리를 내려서 많은 사람이 구원 받고, 교회가 세워지면서 또 해마다 캠프를 통해 많은 사람의 생명을 구하는 우리 사역자들, 모두가 하나님의 눈 안에 있고, 하나님의 관심 안에 있습니다.

우리가 그냥 우리끼리 있을 때는 모르지만, 하나님이 제일 많이 관심을 가지는 게 저희들 선교회 목회자인 줄 압니다. 우리 마음이 하나님을 만나면 하나님과 우리가 하나가 되면 그때부터 우리 문제는 하나님 문제가 되고, 하나님이 도우셔서 이 복음을 힘있게 전하고, 하나님이 뜻을 이루고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많은 사람들이 구원 받게 될 줄 믿습니다.

지난 2020년 한 해 우리를 도와주시고 힘있게 일하게 하신 하나님 감사합니다. 우리 선교사님 하나 하나 그 아내 된 자매나 자식들이나 같이 일하는 형제들이나 자매들에게도 성령으로 같은 은혜를 베푸셔서 앞에 닥친 문제를 보지 말고, 우리 속에 역사하는 하나님을 바라보고, 힘을 얻게 해 주시기를 바라며, 담대하게 복음을 전하고, 온 세계가 복음으로 가득 채워지고 하나님이 영광을 받아 주님이 기뻐하는 선교회가 되고, 선교사가 되도록 축복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지난 해는 한때 잘못된 생각에 교회를 떠났던 형제들이 마음을 돌이키고 돌아와서, 주님이 양 99마리보다 잃은 양 한 마리를 더 귀히 찾으신다고 했는데 주님에게 큰 기쁨이 되고, 우리에게도 기쁨이 됐습니다. 아직도 주님 마음을 같이하지 못하고 있는 형제들 마음을 돌이켜 같은 마음으로 함께 복음을 섬기고, 주를 섬길 수 있도록 축복해 주시고, 또 저희들이 만나는 많은 목회자들이 우리에게 주신 이 귀한 복음으로 죄 사함을 받고, 하나님의 참된 종이 되고, 능력있는 일꾼이 되기를 도와주시기를 바라며, 또 우리를 위해 기도하고, 뒷받침하고, 같이 몸으로 돕고, 물질로 돕는 모든 형제자매들 마음에도 한없이 크신 하나님의 축복이 넘쳐나게 되기를 바랍니다.

우리는 주님 오심이 임박한데, 예수님께서 우리 모든 죄를 위하여 죗값을 지불해 놨는데 그걸 깨닫지 못하고 죄에 매여 있는 사람들 너무 불쌍한데, 한 명이라도 더 건져내서 하나님의 영광이 되고, 주님의 기쁨이 되기를 바랍니다.

하나님, 우리 사역자들 가운데서 몸이 불편한 사람이 있습니까? 마음에 어두운 문제가 있습니까? 자기가 근심하지 말고 하나님 앞에 나와서 하나님 다 나음을 입게 해 주시기를 바라고, 하나님의 성령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마음으로 일해서 모든 대적을 이기고, 복음으로, 예수님의 피로 생명을 건져서 하나님께 드리는 귀한 역사가 일어나게 되기를 바랍니다.

주님, 저희 선교회 2021년이라는 새해의 날이 이제 밝아오고 있습니다. 2021년 한 해 동안 우리가 주님과 더 가깝게 하시고, 우리 마음에 성령의 마음으로, 하나님으로 말미암아 모든 적을 이기고 많은 생명을 구원하는 귀한 일꾼이 되도록 축복해 주시고, 하나님께 기쁨이 되기를 빕니다.

지금까지 어려운 여건에서 하나님 바라보고 수고한 많은 선교사들을 축복해 주시고, 또 믿음이 없어 어떻게 할 줄 잘 모르는데도 어렵게 선교의 일을 하는 형제자매들도 있습니다. 그들에게 믿음을 주시고, 주님 가까이 가셔서 야곱에게 하셨던 말씀으로 ‘내가 너와 함께 있어서 네 자손이 동서남북에 편만할찌며 땅의 모든 족속이 너로 인하여 너의 씨로 인하여 복을 받으리라’ 한 그 말씀을 이루어 가시게 되기를 바랍니다.

하나님, 야곱에게 이런 말씀을 하신 하나님, 우리에게도 하신 말씀이라고 믿습니다. 우리 미련한 저들에게 이런 귀한 말씀을 주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립니다.

이제 남은 생애를 하나님께 드리고, 하나님이 쓰시고 많은 생명을 구원해 주옵소서. 우릴 통해 구원 받은 형제자매가 더 귀하게 자라 복음을 위해 힘있게 달려가도록 은혜를 베풀어 주옵소서.

이제 2021년 참 많은 사람들이 죄 사함을 받고, 죄 속에 사는 사람이 한 명도 없도록 이끌어 주시기를 바랍니다.

주님, 저희들이 한마음으로 같이 일할 수 있는 동역자들을 주셔서 감사하고, 동역자들이 귀한 은사를 가지고 힘있게 복음의 일을 할 수 있어서 너무 감사합니다.

우리를 돕는 또 아내 된 자매나 자식들에게도 믿음을 주어서 하나님을 섬기게 해 주옵소서.

우리 교회 위에 형제 자매들 위에 예수님의 크고 귀한 은혜가 영원히 함께하기 되기를 빌면서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리옵나이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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