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이런 페스티벌은 처음이었습니다" 코리안 페스티벌 시즌2
[인천] "이런 페스티벌은 처음이었습니다" 코리안 페스티벌 시즌2
  • 김인숙
  • 승인 2021.01.12 16: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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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쁜소식인천교회 청년·대학생이 진행하는 ‘온라인 코리안 페스티벌 시즌2’가 개막했다. 1월 8-9일 전 세계 영어, 스페인어, 중국어권 등의 청소년을 대상으로 진행한 이번 페스티벌에 3만 명의 청소년들이 참가했다.

본 행사 일주일 전부터 홍보 콘텐츠, 이벤트 창, SNS 등에 수많은 문의와 댓글이 달리며 시작 전 페스티벌에 대한 기대로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일어나 그일라로 내려가라 블레셋 사람을 네 손에 붙이리라”는 말씀을 따라 나간 다윗처럼 종의 음성을 따라 시작된 ‘코리안 페스티벌’.

지난해 8월 <시즌 1>을 지나 4개월 동안 꾸준히 나라별로 ‘코리안 페스티벌’을 진행해왔다. 복음이 들어가기 어려운 반군 지역, 선교사가 없는 필리핀 작은 섬들뿐만 아니라 필리핀, 가나, 일본과 대만 등에도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한국어와 한국 문화를 가르쳐주고 복음을 전했다.

“많은 프로그램 중 가장 제 마음에 와닿았던 것은 예수님이 모든 세상 죄로부터 우리를 자유롭게 하셨다는 것입니다. 한국 문화에 대해서 배울 수 있던 것도 좋은 기회였는데 세상에서는 가질 수 없는 행복을 안겨준 코리안 페스티벌에 감사드립니다.” - 다일레니(도미니카공화국)

이번 <코리안 페스티벌 시즌 2>는 한국을 사랑하는 전 세계 청소년들에게 새해를 맞아 한국의 다양한 전통문화 등을 알려주고, 또 1월 13일부터 진행되는 기쁜소식선교회 온라인 겨울캠프에 초청하고 복음을 전하기 위해 기획했다.

"목사님께서 긴박하게 일을 하는 것이 아니라 미리 사고하고 기획안을 짜고 앞서 준비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말씀해주셨습니다. 종의 인도에 따라 미리 사고하고 기획하며 일해보니 모든 일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접수자들도 늘어나기 시작했습니다. 함께 복음의 일을 하면서 교회 안에서 같이 성장해 나갈 수 있어서 행복하고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대학생 신은희

특히, 코로나 팬데믹으로 세계가 고통받고 절망하고 있는데, 미래를 이끌어갈 청소년들 마음에 절망이 아닌 희망을 넣어주고자 K-mentor 시간을 마련했다. K-mentor 강사는 전 세계 대통령과 장·차관을 만나며 복음을 전하고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는 박옥수 목사다. 박옥수 목사는 한국의 청소년들이 꼽는 대표적인 멘토이며 많은 청소년이 박옥수 목사의 삶을 통해 배움을 얻고 있다.

「우리는 다 죄를 범했지만,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구속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은혜로 값없이 의롭다 하심을 얻은 자 되었고, 법원에서 재판장이 결정하는 것처럼 우리의 죄는 하나님이 결정하십니다. 하나님이 재판장이시고 하나님이 우리가 의롭다고 하셨기 때문에 우리는 의인입니다. 우리가 말씀을 믿으면 우리의 마음과 하나님의 마음이 하나가 되어서 우리의 모든 문제가 하나님의 문제가 되고 하나님의 모든 문제가 우리의 문제가 됩니다. 그 어떤 어려움이 몰려와도 다 이겨낼 수 있고 하나님께서 모든 문제를 해결해 주십니다.」 - 박옥수 목사 말씀 중 -

"가장 인상 깊었던 것은 말씀이었습니다. 우리 모두 다들 죄를 지어서 죄를 사해달라고 기도하는 사람은 많지만 실제로 하나님과 만나는 사람은 많지 않습니다. 목사님께서 말씀하신 ‘죄를 씻었다’라는 말은 깊은 감동이었고 저의 죄에 대해 많은 생각을 하게 됐습니다. 참석할 수 있게 해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세이나(일본)

“오늘 새로운 것들을 배워서 즐거웠습니다. 저는 죄가 없고 의인이라고 하시는 목사님의 말씀을 들으면서 참 감사했습니다. 저는 당장 오늘 죽어도 예수님으로 말미암아 의롭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께 감사와 영광을 드립니다.” -세잘 필라이(인도)

이후 진행하는 소그룹 모임은 한국의 청년·대학생과의 쌍방향 소통 시간이다. 참가자들은 하나님 말씀을 들으면서 자신의 밝아진 모습과 달라진 마음에 대해 이야기했고, 인천교회의 대학생 청년들은 자신이 만난 하나님을 간증하며 복음을 전했다.

“매우 놀라운 경험이었고 이런 페스티벌은 처음이었습니다. 그리고 말씀을 들으며 우리가 더는 죄를 씻기 위해 할 일이 없고 죄를 사함을 받았다는 말씀이 매우 인상 깊었습니다. 이번 행사를 통해 저는 제 미래를 향한 희망과 동기를 가지게 되었습니다. 이번 행사를 준비해주셔서 너무 감사하고 또 한 번 이런 행사에 참석하고 싶습니다.” -아예샤시(인도)

“저도 기독교인데 이번 페스티벌에서 말씀을 들을 수 있게 될 줄 몰랐습니다. 교회를 다니면서도 항상 내 죄를 고백하고 죄에 짓눌려 있었는데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내 죄를 사하셨다는 말씀이 큰 감동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코티(아르헨티나)

<코리안 페스티벌 시즌 2>의 프로그램은 세계가 사랑한 ‘한류’와 나라별 특색을 반영해 다양하게 진행됐으며 청년·대학생들이 직접 기획하고 촬영한 영상(한국 전통 세배, 한국의 전통 게임, 댄스 챌린지, V_LOG 등)은 청소년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한복 입기, 세배 배우기, 떡국 먹기 등의 [한국 새해 전통]
▶윷놀이 [전통 게임]
▶한국 오빠들의 V_LOG를 통해 배우는 [한국어 클래스]
▶방탄소년단 Savage love를 배우는 [댄스 챌린지]
▶청소년들의 멘토 박옥수 목사 말씀 [K-MENTOR]
▶한국 언니·오빠들과의 만남 [2부 소그룹 모임]

“오늘 알게 된 새로운 한국 문화들이 너무 아름답고 한국 사람들이 존경스럽습니다. 한국을 사랑하는 사람들이 참여할 수 있는 행사가 많이 없는데 코리안 페스티벌에 함께할 수 있어서 너무 좋습니다. 하나님의 이야기를 하는 청년들도 신기했습니다.” -안드레아(아르헨티나)

“한국에 대해 배울 수 있어서 매우 유익했습니다. 요즘 제가 준비하는 한국어 시험이 있어서 공부를 열심히 하고 있는데 이 행사를 참여하게 돼서 너무 좋았습니다. 저는 기독교가 아니지만, 강연에서 내 죄가 다 사해졌다는 말씀을 들으며 감사한 마음이 들었습니다. 다음에도 꼭 참석하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 아니카(인도)

수많은 참가자가 복음을 듣고 기뻐하는 가운데 코리안 캠프를 준비한 청년·대학생들은 "하나님과 마음이 가까워지는 감사한 시간이었다”라고 간증한다. 진행팀은 5인 이상 집합금지 방침 때문에 모이는 것 자체가 불가능해서 ‘행사를 할 수 있을까?’라는 의문이 들었다고 말한다. 그러나 온라인상에서 모임을 하고 김재홍 목사를 초청해 말씀을 들으면서 마음에 믿음을 흘려받았다.

"행사 전에 고린도전서 4장 15절 말씀을 들었습니다. 목사님은 '그리스도 안에서 일만 스승이 있으되 아비는 많지 아니하니'라는 말씀을 통해 내 마음을 이끌어줄 수 있는 아버지가 있어야 한다고 하셨습니다. 안 될 것 같은 내 마음을 무시한 채 목사님의 인도에 따라 발을 내디뎠습니다. 팀별로 매일 줌(ZOOM)에 모여 프로그램을 기획했습니다. 나는 부족하지만 종의 말씀 안에 모든 것이 들어 있었습니다.“ -대학생 김성민

복음을 전하면 전에 없던 힘을 얻는다.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실행하는 중에 교회와 멀어진 청년·대학생들도 함께했다. 세상의 좋아 보이는 것에 마음을 빼앗기는 것이 아니라 복음의 일에 시간을 드리니 ‘마음이 밝아졌다’라고 말한다.

“청년들이 세상의 많은 것들에 마음이 빼앗기고 사는데, 그것에 종이 되는 것이 아니라 복음의 일에 나눠 생각하고, 함께 발을 내딛으면서 저희의 마음이 밝아지는 것을 느꼈습니다. 이렇게 복음을 전할 수 있는 것에 감사합니다.” -청년 서지현

인천교회 청년·대학생들은 오는 1월 22-23일에는 더욱더 이색적인 프로그램으로 또 한 번 전 세계 학생들에게 복음을 전한다. 또한, 코리안 페스티벌로 연결된 청소년들에게 3개월 과정으로 한국어 클래스를 진행하고, 과정을 잘 이수한 학생들에게 수료증을 제공할 예정이다. 자원봉사를 모집해 현지 기쁜소식선교회와 소통할 기회를 마련하고 이들이 한국에까지 봉사를 올 수 있게 길을 열어 줄 것이다.

어떤 일을 할 때 그곳에는 항상 많은 어려움과 문제가 있다. 그러나 그것을 문제로 생각하면 문제가 되지만 우리에게는 불가능을 가능케 하시는 하나님이 있다. 인천교회 청년·대학생들은 코리안 페스티벌을 준비하며 그 어느 때보다 더 기도하며 하나님을 찾았다. 소망으로 가득 채우시는 하나님으로 인해 인천교회 청년·대학생들의 2021년 행보가 더욱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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