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충청] 겨울 학생캠프_마음을 열고 함께한 행복
[대전충청] 겨울 학생캠프_마음을 열고 함께한 행복
  • 정보림
  • 승인 2021.01.22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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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일(수)부터 3박 4일 일정으로 ‘2021 월드 유스캠프’가 온라인으로 진행되고 있다. 중고등학생들을 위한 이번 유스캠프는 코로나19로 외부활동이 어려운 가운데, 많은 참가자들에게 새로운 기쁨을 주며 도전과 연합, 교류와 소통의 장이 되었다.

'2021 월드 유스캠프'가 열리고 있다.
강연시간 말씀을 전하는 신재훈 선교사

강연시간, 신재훈 선교사(기쁜소식 멕시코 교회)는 로마서 3장 9~24절 말씀을 전했다.

“우리가 율법 아래 있으면 죄인이기에 우리 행위로는 하나님의 영광에 이룰 수 없습니다. 잘하고 못하는 것이 중요한 게 아니라 우리가 어느 법 아래 있는지가 중요한 것입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그리스도 예수 안에 두셨습니다. 그리고 은혜로 값없이 의롭다 말씀하고 계십니다. 이제 우리는 예수님의 피로 인하여 값없이 의로운 자가 되었습니다.” 

유스캠프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알리는 카드뉴스

캠프의 주요 프로그램은 마인드강연, 명사초청강연, 북 콘서트, 스케빈저헌트, 유스갓 탤런트, 퀴즈쇼, 마인드 사관학교, 고민참견, 다양한 아카데미 등이다. 또한 강연시간 전에 펼쳐지는 음악공연과 댄스공연은 중고등학생들이 직접 준비한 무대로 참석자들에게 감동과 행복을 선사했다.

학생들이 펼치는 댄스공연
학생들이 펼치는 음악공연
참석자들이 마음을 열고 함께하고 있다.

(인터뷰)

P-1-2 / 김서영  
오늘 학생캠프에서 많은 활동을 하고 그동안 보지 못했던 친구들과 다시 만나게 되어 너무 행복했습니다. 특히 MBTI와 진로찾기 시간은 너무 유익했고, 진로찾기 수업을 듣기 전까지는 여러 직업에 대해 대충 알고 있었는데, 듣고 난 후엔 내가 그 직업에 대해 몰랐던 것이나 잘못 알고 있었던 사실까지 잘 알게 되어 뜻깊은 시간이었습니다. 그리고 오늘 저녁 말씀을 들으며 이곳으로 보낸 분이 하나님이시기 때문에 날 도우실 것이라는 말씀이 가장 마음에 남았는데, 나는 가끔 음악학교 생활을 하면서 ‘왜 하나님께서 날 여기에 보내시고 어려움만 주시지?’ ‘왜 나는 다른 친구들보다 실력이 늘지 않는 것 같지?’ ‘왜 날 돕지 않으시지?’ 하는 마음이 들었는데, 오늘 말씀을 듣고 '아, 하나님께서 날 여기에 보내셨기 때문에 하나님께서 날 도우시겠구나. 그러면 내가 여기 있는 동안 하나님께서 날 도우시겠다!’ 라는 마음이 들어 정말 감사했습니다. 

다양한 아카데미에 참석한 모습

P-1-2 / 양새은  
학생캠프를 하기 전엔 별다른 기대감이 없었는데, 이스라엘 랜선여행 아카데미를 들으면서 캠프에 관심이 생겼습니다. 정말 예수님의 흔적이 저렇게 남아 있다는 것도 신기했고 가보고 싶은 마음이 들었습니다. 아카데미를 사소하게 여기던 제 마음을 하나님께서 바꿔주신 것 같습니다. 그리고 말씀 듣는 걸 정말 교만하게도 사소하게 여겼는데, 오늘 저녁 말씀을 들으면서 다시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을 믿는 믿음을 버리면 마음이 텅빈 듯 공허하고 사람들이 그 마음을 육체의 정욕으로 채우려고 했기 때문에 죄가 왔다고 하셨는데 제 모습이 딱 그랬습니다. 믿음은 있다고 생각했는데 이 말씀을 들으며 제 모습을 알 수 있었습니다.  

P-1-4 / 이은비 
저녁 말씀시간에 '하나님을 믿는 마음을 버리는 게 죄이고, 하나님을 믿는 믿음을 버리니까 죄를 지을 수밖에 없다.'는 말씀을 들으면서 저도 하나님이 아닌 형편을 믿고 따라갈 때가 많았는데, 죄를 지을 수밖에 없는 제 마음이 보였습니다. 

P-2-7 / 안성욱 
저는 꿈이 있지만 그 꿈을 위해서 어떤 공부를 해야 하며 어떤 노력을 해야할지 막막할 때가 많았습니다. 그래서 갈피를 못 잡고 있었는데, 학생캠프 진로탐색 프로그램을 통해서 원하는 학과에 대한 정보와 무엇을 공부해야 하는지를 알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마인드 강연을 통해서 공부나 학교생활, 일상생활에 소망과 기쁨이 되어 아직 이틀밖에 안 되었지만 정말 뜻깊은 학생캠프를 지내고 있는 것 같아 기쁩니다.  

다양한 아카데미에 참석한 모습

P-2-7 / 김근하 
학생캠프를 온라인으로 해서 어려울 거라고 생각했는데, 프로그램도 알차고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제 진로는 오직 음악밖에 없는 것 같았는데, 오늘 진로탐색 시간에 내가 뭘 하고 싶었는지 잠시 잊고 있음을 알았습니다. 너무 재밌었고 내일 프로그램도 기대됩니다.

P-2-8 / 진소윤 
저는 오늘 마인드 강연을 들으면서 터진 웅덩이에 대한 말씀이 감사했습니다. 우리가 하나님을 버려서 우리의 마음이 공허하고 터진 웅덩이 같은 마음이 우리를 범죄하게 한다고 하셨는데, 만약 제가 교회 안에 있지 않았다면 저도 공허한 마음을 채우기 위해 제 육체를 따라갈 사람이란 마음이 들었습니다. 저를 음악학교에 있게 해주시고 정확한 마음의 세계와 말씀을 알려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우리의 형편과 모습에 관계없이 우리 안에 예수님이 살아계시고 우리가 의인이라는 것이 너무 감사하고 은혜스럽습니다.

다양한 아카데미에 참석한 모습

P-2-8 / 오선아 
오늘 목사님의 말씀을 들으면서 믿음에 대해서 다시 한 번 생각해 보게 되었습니다. '의인은 믿음으로 말미암아 살리라'고 말씀하시면서 아브라함 얘기를 해주셨는데, 아브라함이 정말 믿을 수 없는 형편 가운데 믿었을 때 하나님께서 역사하셨다는 말씀을 보면서 나에게도 역사하시겠다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저는 고3이 되면서 눈앞에 보이는 형편들이 너무 크고 부담이 되어 세계 최고라는 믿음을 잊고 있었는데, 말씀을 들으면서 내 모습과 상관없이 '세계 최고'라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반별 모임을 가지며 더욱 가깝게 소통하는 참석자들

P-2-10 정유나 
오전 명사초청프로그램에서 이창용 축구선수의 강연을 들으면서 '나의 현실은 토끼지만 하나님으로 말미암아 호랑이로 살 때 훨씬 행복했다'는 말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약하지만, 강하다.” 앞의 말은 무시하고 뒤의 하나님의 말씀을 믿었을 때 내가 말씀대로 된다는 것이 신기했습니다. 내가 어떻게 생각하는지에 따라 내가 어떤 사람인지가 변하는 것이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고, 특히 김병조 선생님의 강연을 들을 때는 '어릴 때 마음에서부터 포기해버려서 기회가 왔음에도 도전하지 못한 것이 후회된다'는 말에 정말 공감되었습니다. 지금부터라도 저의 가능성을 스스로 단정짓지 말고 많이 도전해야겠다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반별 모임을 가지며 더욱 가깝게 소통하는 참석자들

한 자리에 모일 수 없어 아쉬움이 크지만 새로운 친구들과 선생님을 온라인으로라도 만날 수 있어서 참석자들 마음에는 반가움과 행복함이 가득했다. 계속되는 일정 속에 참석자들 마음이 하나로 모이고 예수님과 더욱더 가까워지길 바란다.

글/사진 유스캠프 충청기자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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