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_강남] 전 세계에 뿌려진 복음의 별, C-YA 자원봉사자가 펼치는 복음의 잔치
[서울_강남] 전 세계에 뿌려진 복음의 별, C-YA 자원봉사자가 펼치는 복음의 잔치
  • 임성찬
  • 승인 2021.06.05 08: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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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 세계 청년들을 사로잡고 있는 기독교청년연합(C-YA)이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복음을 전하고 있다고 밝혔다. 스페인어권에서 처음 모집했던 C-YA 자원봉사자는 이후 영어권으로 이어졌고, 자원봉사자들은 C-YA의 주축이 돼 복음캠프와 워크숍을 준비했다. 5월 29일 자원봉사자들의 활동에 감사를 표하기 위해 마련된 자원봉사자 임명식 및 수료식에서는 스페인어권, 영어권 포함 400명의 자원봉사자가 참여했고 총 308명의 학생이 상장을 받았다.

 기쁜소식강남교회 대학, 청년들을 주축으로 시작됐던 C-YA는 중남미에서의 첫 캠프 이후 10만 명의 청소년들이 참석하는 선풍적인 반응을 이끌었고, 많은 학생들이 마음을 열고 C-YA의 자원봉사자로 나섰다. 학생들은 홍보, 디자인, SNS 관리 등 각 부서로 나뉘어 체계적인 구조로 활동을 시작했고, C-YA 행사에서 구원받은 학생들이 각 부서의 팀장으로 나서서 학생들을 관리했다.

자원봉사자가 만든 포스터
SNS를 통해 C-YA 행사를 홍보하는 자원봉사자

 C-YA 자원봉사자는 공연 초청 및 홍보에 큰 행보를 보였다. 자원봉사자는 현지의 유명 가수들을 직접 초청했고 지금까지 초청된 가수는 10여 그룹이 넘는다. 평소 학생들과의 교류를 기다리던 가수들은 C-YA 행사에 반색하며 환영사를 보내고 때로는 공연을 직접 녹화했다.

자원봉사자가 초청한 가스펠 밴드 그룹

 자원봉사자는 이에 그치지 않고 홍보에도 커다란 진보를 낳았다. 평소 SNS를 통한 홍보 방식에만 치중돼 홍보에 한계를 느끼던 중, 그 균형을 깨뜨린 것도 자원봉사자의 방송국 홍보였다. 자원봉사자들은 방송국을 찾아다니면서 C-YA를 소개했고 이후 C-YA를 인터뷰하고 싶다는 방송국들이 속출했다. 현지에서 자원봉사자가 직접 방송국에 출연해 인터뷰하고, 줌을 통해 한국에 있는 C-YA 책임자를 방송국과 연결하기도 했다. C-YA 관계자는 방송국 홍보가 C-YA가 단순히 학생들만의 행사가 아닌 비중 있는 기독교 행사로 발전하는 발판을 마련했다고 전했다.

방송국에서 C-YA를 소개하는 자원봉사자

 이번 자원봉사자 임명식 및 수료식은 지금까지의 활동들을 격려하고 새로운 자원봉사자 출범을 위해 열렸다. 기도부터 간증까지 모두 자원봉사자가 직접 나섰고, 학생들은 C-YA 자원봉사자 활동을 하면서 느꼈던 마음의 변화를 이야기했다.

C-YA 자원봉사자 워크숍을 위해 기도하는 자원봉사자
간증 - Rita
간증 - Irish Mae Idmilao

 자원봉사자들은 C-YA에서 들은 말씀을 통해 진정한 하나님을 만났다고 간증한다. 자원봉사자는 이 말씀을 많은 학생들에게 전하기 위해 자원봉사자 활동을 한다고 이야기한다. 이번 임명식 및 수료식에서는 C-YA 책임자 기쁜소식강남교회 오정환 목사와 김사무엘 전도사가 말씀을 전했다.

 오정환 목사는 평소에 소심했던 자신이 하나님의 말씀을 믿고 담대하게 살게 됐다고 간증하면서 "자원봉사자 학생들이 앞으로 방송국, 기업들을 찾아다니면서 하나님의 역사를 경험하게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김사무엘 전도사는 '우리들의 관념과 다른 하나님의 말씀'에 관해 이야기하면서 "학생들이 보이는 형편을 믿지 말고 하나님이 항상 도우신다는 믿음으로 살아가게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말씀을 듣고 있는 자원봉사자

 자원봉사자들은 말씀을 들으면서 "평소 자신의 틀 안에 갇혀 있던 삶에서 벗어나 새로운 꿈을 갖게 됐다"며 말씀 내내 큰 박수와 손짓으로 말씀에 화답했다.

 이어진 시간에서는 자원봉사자 임명식 및 수료식이 있었다. 영어권 학생 중 4개 부서 48명의 학생이 새롭게 자원봉사자로 임명됐고, 스페인어권 학생 중 7개 부서 260명의 학생이 수료증을 받았다. 오정환 목사가 수여했고, 각 부서 대표자 9명의 학생이 수료증을 받았다. 대표자로 나선 학생들은 C-YA와 함께해 감사했다는 말과 함께 앞으로 더 많은 활동을 펼칠 것이라고 밝혔다.

수료증을 받는 자원봉사자

 “네 자손이 땅의 티끌같이 되어서 동서남북에 편만할지며 땅의 모든 족속이 너와 네 자손을 인하여 복을 얻으리라”는 2021년 신년사 말씀이 선포된 지 반 년이 지난 지금, 하나님의 약속대로 복음이 온 세상으로 퍼져 나가고 있다. C-YA 진행부는 자원봉사자를 통해 일하시는 하나님을 선명히 보게 돼 감사하다는 말과 함께 앞으로 더욱 큰 믿음의 발걸음을 내디딜 것이라고 전했다. C-YA 진행부는 이번 6월 5일 처음으로 불어권 C-YA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전 세계 모든 국가를 복음으로 덮을 C-YA의 진보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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