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 입이 근질근질해서 견딜 수 없는 지경입니다 외 2편
[라이프] 입이 근질근질해서 견딜 수 없는 지경입니다 외 2편
  • 담당 김양미 기자
  • 승인 2021.06.06 18: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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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6월호 기쁜소식
교도소 편지

 

 

제가 죄 사함을 받고 거듭나 누리는 행복이 너무나 가슴 벅차 제가 누리는 은혜와 축복과 행복을 나누어 주고 전하고 싶어 입이 근질근질해서 견딜 수가 없을 지경이랍니다. 
얼마 전에 신앙 서적을 읽는 분이 계셔서 어떻게 복음을 전해야 할까 고민하고 기도하다가 주님께 전폭적으로 맡겨 드리기로 했습니다. 주님께 맡겨 드리고 나니 마음이 편안했습니다. 그리고 며칠 전, 욕을 얻어먹을 각오를 하고 복음을 전했습니다. 의외로 큰 거부 반응 없이 복음을 받아들이고 죄 사함 받고 거듭나는 은혜를 주님께서 베풀어 주셨습니다. 
그리고 며칠 전에 들어오신 분이 계십니다. 하루는 너무나 감사하게도 저의 옆에 와서 앉더니 천주교와 기독교의 차이가 무엇이냐고 물었습니다. 간단하게 설명해주고 하나님의 말씀을 찾아가며 차근차근 복음을 전했습니다. 정말 신기하게도 잘 알아들으며 자신의 죄를 예수님께서 다 해결해 주셨으며 자신은 이제 죄인이 아니라 의인이라고 고백하고 죄 사함 받고 거듭나는 역사가 일어났습니다. 이 모든 것을 주님께서 하셨다는 것을 너무나 잘 알기에 주님께 모든 영광을 돌려 드렸습니다. 
이분에게도 주간 월간 기쁜소식 부탁합니다.

○○교도소에서 예수님과 함께 
날마다 천국의 복된 삶을 누리는 박○○  드립니다.

 


 

수없이 많은 생각이 괴롭히고 있을 때
 

안녕하십니까? 담당자님.
저는 매달 <기쁜소식>을 받고 있고 <죄 사함 거듭남의 비밀>을 받은 신00입니다. 뜻하지 않게 일어나는 시간의 변화조차 저에게는 기쁨이기보다는 아무 의미 없는 현상일 때 <기쁜소식>을 읽게 되었고, 누군가에게 부탁하는 것을 싫어하는 제가 갑자기 책을 읽겠다고 용기를 내서 편지를 보냈습니다. 그걸 그냥 버리지 않고 보내주셔서 감사합니다.
제 마음은 의구심과 외면, 그리고 부정이 가득 차 있었습니다. 성경을 세 번 읽으면서도 성경 첫 장부터 거부감이 생겼습니다. 2천 년 전에 아니 그전에는 세세하게 간섭하신 하나님의 침묵, 그리고 세상에서 승승장구하게 하시더니 어느 날 곤두박질치게 하여 이곳에 두신 것에 대해 불만과 회의가 가득했습니다.
이렇게  수없이 많은 생각이 저를 괴롭히고 있을 때 보내주신 <죄 사함 거듭남의 비밀>을 읽었습니다. 가장 기본적인 것은 저 밑바닥에 두고 위에서만 허우적거렸음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밖에서는 한 번도 박옥수 목사님의 말씀을 듣지 못했지만, 지금은 책을 아껴가며 보면서 다시 기도를 시작했습니다. 의구심이 완전히 사라지지 않았지만, 원망은 하지 않습니다. 이게 다 저로 인해서 이렇게 되었음을 알고 있습니다.
책까지 받고 답장조차 못 한 염치없는 인간이 되어서 죄송함을 담아 이제야 글을 씁니다. 감사합니다.

○○에서 보냅니다.

 


 

신앙 서적과 성경 읽는 것이 
일상이 되었습니다

 

먼저 보내주신 <기쁜소식>과 <죄 사함 거듭남의 비밀>은 잘 받았고 감사히 읽었습니다. 진작에 감사의 인사를 드렸어야 하는데 인사가 늦어 죄송합니다. 
처음 이곳에 들어왔을 때는 제 가슴에 소용돌이치는 분노와 슬픔을 위로받고자 박옥수 목사님의 책을 우연한 계기로 읽었는데 지금은 박옥수 목사님의 책과 성경을 읽은 것이 일상이 되었습니다. 지인을 통해 받은 박옥수 목사님의 서적을 읽으며 많은 은혜를 받고 있습니다.
저는 본래 특별한 종교가 없었는데 이렇게 많이 부서지고 깨지고 나니 근원적인 문제에 생각이 미치게 되고 그런 과정에서 박옥수 목사님의 책을 먼저 접하였는데 병행하여 성경도 반복해서 읽고 침잠하는 시간도 갖습니다. 앞으로의 삶을 새롭게 시작해 보려 합니다.
예수님으로 말미암아 제가 의롭게 된 사실을 온전히 믿게 되면 감사의 서신을 다시 전하도록 하겠습니다.

김○○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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