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박옥수 목사 미국 전도여행(1), 우리도 베드로처럼!
[미국] 박옥수 목사 미국 전도여행(1), 우리도 베드로처럼!
  • 이소영
  • 승인 2021.06.09 2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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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3월 CLF(Christian Leaders Fellowship) 월드 컨퍼런스가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으로 잠정 연기되면서 시작된 팬데믹. 미국은 전세계 어느 나라보다 코로나 바이러스로 큰 어려움을 겪었지만 백신의 개발과 보급으로 지금은 팬데믹이라는 길고 긴 어둠의 터널을 벗어나고 있다.

지난 15개월을 돌이켜보면, 거리두기로 인한 모임 제한과 금지로 아무것도 할 수 없을 것 같았지만, 함께하시는 예수님으로 모든 것을 할 수 있었던 시간이었다고 미국교회는 전했다. 방송과 온라인으로 이제까지 발길이 닿지 못했던 크고 작은 모든 도시에 복음이 전파됐고, CLF 온라인 컨퍼런스의 '임파워먼트 토크'와 '마스터 클래스'를 통해 대형 교회 목회자와 교단 대표들이 CLF와 연결돼 교류를 지속하고 있다. 또한 지난해부터 시작된 CLF 교사훈련과 ‘땅의 모든 족속이 너와 네 자손을 인하여 복을 얻으리라’는 신년사 약속은 많은 형제자매들로 목회자 및 가족, 친구, 이웃과의 성경공부 모임을 갖도록 이끌고 있다.

CLF를 통해 연결된 대형 교회 목회자들이 박옥수 목사의 미국 방문을 기대와 소망으로 기다리고 있다.
CLF를 통해 연결된 대형 교회 목회자들이 박옥수 목사의 미국 방문을 기대와 소망으로 기다리고 있다.

최근에는 교도소, 경찰서, 학교, 인디언(퍼스트 네이션), 병원 등에 마인드 교육의 길이 열리는 등, 지금 미국에서는 교계는 물론 사회 전반에 복음의 새로운 문들이 열리고 있다. 이때를 맞춰 이루어지는 박옥수 목사의 미국 전도여행은 팬데믹의 그늘을 벗어나고 있는 미국에 복음의 새로운 불길을 일으킬 것으로 기대된다.

6월 7일(월), 박옥수 목사의 미국전도 여행은 뉴욕 마하나임에서 시작됐다. 박옥수 목사의 뉴욕 방문 소식에 가까이 뉴욕은 물론, 멀리 뉴올리언즈, 엘파소, 자메이카의 비숍 목사들이 마하나임을 방문해 CLF 컨퍼런스를 참석하고 박옥수 목사와 개인 교제를 나누고 있다.

박옥수 목사와 호세 샴페인(Jose Jean Champagne) 목사가 교제하고 있다.

첫날에는 2015년 달라스 CLF에서 구원의 확신을 얻고 기쁜소식선교회와 함께 복음의 일을 하고 있는 호세 샴페인(Jose Jean Champagne) 목사가 박옥수 목사와 교제했다. 박옥수 목사는 창세기 27장, 야곱과 에서를 통해 행위가 아닌, 오직 하나님의 은혜와 약속을 믿는 믿음으로 말미암는 구원에 대해 이야기했고, 호세 샴페인 목사는 이에 화답하며 “목사님을 2015년 댈러스에서 처음 만났습니다. 35년 사역하는 동안 저는 항상 애써야 했습니다. 그런데 댈러스에서 목사님의 간증을 듣는 동안 목사님의 간증이 제 인생을 바꾸었습니다. 댈러스 컨퍼런스를 마치고 한 가지가 제 마음에 남았습니다. ‘목사님에게 역사하신 하나님이 내게도 역사하시겠다! 나도 목사님처럼 믿음으로 살 수 있다!’ 그리고 믿음으로 살기 위해 제 삶을 하나님께 드렸습니다. 제게 거의 백 만불 가까운 빚이 있었습니다. 제가 너무 어려웠는데 목사님은 제게 믿음으로 살라고 교제해 주셨습니다. 하나님의 은혜로 그 모든 빚을 탕감받았습니다. 제가 하나님을 믿고, 하나님의 사람을 믿었을 때 하나님이 저도 믿음으로 살게 하셨습니다. 제가 커네티컷에서 운영하는 라디오 방송국이 있는데 목사님의 말씀을 내보내려고 합니다. 목사님의 사역에 감사드립니다. 목사님의 하나님의 종이시고 하나님의 사람이십니다”라고 간증했다.

박옥수 목사가 중남미 스페니쉬 최대 기독교 방송국의 하나인 엔라쎄 방송과 인터뷰 중이다.
박옥수 목사가 중남미 스페니쉬 최대 기독교 방송국의 하나인 엔라쎄 방송과 인터뷰 중이다.

둘째 날(8일) 오후에는 북미를 비롯한 중남미 스페니쉬 최대 기독교 방송국의 하나인 엔라쎄 방송과의 인터뷰가 있었다. 마하나임 스튜디오와 코스타리카에 위치한 엔라세 방송국 간에 영상통화로 이루어진 인터뷰에서 박옥수 목사는 가나 대통령 등 각국의 정상을 만나 복음을 전한 간증을 비롯해 코로나 시대에 방송과 온라인을 통해 더 크게 복음의 길을 여신 하나님의 역사를 간증하며 복음을 전했다.

박옥수 목사와 데릴 브리스터(Darryl S. Brister) 목사가 면담했다.

저녁에는 데릴 브리스터(Darryl S. Brister) 목사와 박옥수 목사와의 면담이 이어졌다. 데릴 브리스터 목사는 5000개의 교회, 100만 명의 성도를 보유한 국제연합순복음침례교회(Full Gospel Baptist Church Fellowship International)의 부회장으로 이번 만남을 위해 뉴올리언즈에서 비행기로 뉴욕을 방문했다. 2018년 크리스마스 칸타타를 통해 처음으로 기쁜소식선교회를 접하게 된 브리스터 목사는 지난해 온라인 CLF에 임파워먼트 토크를 계기로 CLF와 함께 하고 있다.

브리스터 목사는 박옥수 목사의 하루 스케줄부터 신앙의 멘토에 이르기까지 다양하게 질문했고, 박옥수 목사는 이에 대해 쉼 없이 오직 복음만을 위해 살아가는 삶과 신앙, 하나님의 역사에 대해 이야기했다. 그러면서 “많은 사람들이 예수님을 믿지만 죄사함에 대해 자신이 없습니다. 교회에 다니지만 어떻게 죄사함을 받는지 모릅니다. 그들은 열심히 하면 되는 줄 압니다. 자기가 열심히 한 것에 관심이 있지 죄사함을 모르니까 마음이 닫혀 있습니다. 성경은 구원이 행위가 아니라고 말씀합니다. 그래서 우리는 복음을 전합니다. 죄사함을 받고 예수님과 하나가 되면 하나님이 무슨 일을 하든지 도우시는 것을 봅니다”라고 말했다.

오전과 저녁으로는 CLF 컨퍼런스가 열리고 있다. 이번 컨퍼런스는 초대받은 비숍들의 축사와 간증, 기쁜소식뉴욕교회 학생들과 청년들로 이루어진 '멤피스 벨(Memphis Belle)'의 순수와 열정이 가득한 댄스 공연, 그리고 그라시아스합창단의 수준 높은 클래식 음악 공연 무대가 함께하고 있다.

기쁜소식 뉴욕 교회 학생들로 이루어진 댄스팀, 멤피스 벨(Memphis Belle)
기쁜소식 뉴욕 교회 학생들로 이루어진 댄스팀, 멤피스 벨(Memphis Belle)
기쁜소식뉴욕교회 학생들로 이루어진 댄스팀, 멤피스 벨(Memphis Belle)
박옥수 목사를 통해 전해지는 복음의 기쁜 소식에 늘 함께 해왔던 그라시아스 합창단. 오랜만에 갖는 목사님과의 무대에 벅찬 감동과 감사로 하나님을 찬양하고 있다.
박옥수 목사를 통해 전해지는 복음의 기쁜 소식에 늘 함께해왔던 그라시아스합창단. 오랜만에 갖는 박 목사와의 무대에 벅찬 감동과 감사로 하나님을 찬양하고 있다.

특히 학생들의 밝고 건전한 웃음이 가득한 댄스와 그라시아스합창단의 아름다운 공연에 참석한 목회자들은 마음을 신선함과 감동으로 가득 채웠다고 표현했다.

박옥수 목사가 미국 뉴욕 CLF 컨퍼런스에서 말씀을 전하고 있다.

박옥수 목사는 첫날 사도행전 3장의 베드로, 둘째 날 요한복음 9장의 날 때부터 소경 된 자의 이야기를 통해 "연약하고 부족한 우리가 예수님의 마음과 하나가 되었을 때 예수 그리스도와 같은 능력의 삶을 살 수 있다"며 모두 예수님을 의지하여 담대히 복음을 전할 것을 외쳤다.

박 목사는 “베드로 스스로는 어둠, 절망, 두려움을 못 이기지만 예수님과 함께하는 베드로는 모든 것을 이깁니다. 우리 모두 속에 예수님이 계십니다. 두려워하지 마세요. 담대하세요. 근심하지 말고 염려하지 마세요. 주를 바라보며 복음을 전합시다. 뉴욕, 미국, 나아가 전 세계를 복음으로 살립시다”라고 힘있게 외쳤다.

박옥수 목사의 메시지를 경청하는 비숍들
박옥수 목사의 메시지를 경청하는 비숍들

박옥수 목사의 미국 전도여행은 뉴욕, 필라델피아, 캔사스, 엘에이, 샌안토니오, 올랜도, 애틀랜타 등 7개 도시를 방문하는 일정이며, 방문하는 도시마다 리커넥트(Reconnect)라는 주제로 CLF 컨퍼런스를 개최한다. 또한 CLF 컨퍼런스 외에도 비숍 면담과 CTN 등의 기독교 방송국과의 인터뷰 등 빼곡한 스케쥴이 기다리고 있다. 미국을 통해 전세계에 복음을 전파하시려는 하나님의 뜻이 지금 미국에 복음의 불길을 일으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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