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TBN 방송국과 박옥수 목사의 인터뷰 "새로운 복음의 장을 열다"
[러시아] TBN 방송국과 박옥수 목사의 인터뷰 "새로운 복음의 장을 열다"
  • 이은실
  • 승인 2021.07.18 04: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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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전도여행을 통한 하나님의 역사를 TBN 방송국 시청자들에게 전파
-박옥수 목사 마가복음 강해 TBN 방송국을 통해 송출 예정
-앞으로 TBN 방송국과 함께 러시아 전 지역에 더 활발한 협력 약속

최근 있었던 박옥수 목사의 미국 선교 방문을 통해 총 2500여 명의 미국 목회자들이 박 목사의 방미를 환영하며 직접 컨퍼런스에 참가해 교류했다. 이러한 소식을 러시아 최대 기독교 방송국인 TBN 또한 박 목사를 집중 조명했다.

7월 15일 러시아 시간 오전 10시, TBN은 화상채팅(ZOOM)을 통해 박옥수 목사와 인터뷰했다. TBN은 이번 인터뷰로 최근 박옥수 목사의 미국 전도여행에서 일하신 하나님의 역사와 간증 그리고 미국 캘리포니아 주 새크라멘토의 에픽신학교에서 박옥수 목사에게 명예신학박사 학위를 수여한 소식을 TBN 러시아 시청자들에게도 알릴 수 있어 더욱더 특별한 기회가 됐다고 밝혔다.

ТБН 방송 – 러시아 전 지역에 복음이 선포
상트페테르부르크에 위치하고 있는 ТБН 방송국을 통해 러시아 전 지역에 복음이 전파됐다.

TBN 편성국장(얀 세르게이비치)는 본 인터뷰 전 박옥수 목사와 안부인사를 나눴다. 박 목사는 지금까지 기쁜소식선교회와 함께 러시아 전 지역에 TBN 방송국을 통해 마태복음 강해, 요한복음 강해 등 설교 방송이 송출될 수 있도록 여러 방면으로 도움을 준 TBN 편성국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이에 편성국장은 "박 목사님 너무나도 감사드립니다. 정말 목사님이 말씀하신 대로, 구원을 얻는 데에 어떠한 행위로 이뤄지는 것이 아니라, 오직 하나님의 은혜로 이뤄지는 부분에 말씀을 들었습니다. 이 온라인을 통한 복음의 일이나 복음을 전하는 이 부분만큼은 기쁜소식선교회가 정말 힘있게 일하고 있고, 전 세계에 선교사를 보내는 일들을 가장 힘있게 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목사님께서 뒤로 물러가지 않으시고, 계속해서 복음이 전 세계에 전파될 수 있도록 앞으로 나아가시는 것을 봅니다.  
 올해, 혹은 내년에 꼭 러시아에 방문해주시면 좋겠습니다. 목사님이 이곳에 오실 수 있도록, 그리고 청소년들을 위해 행사할 수 있도록 여러 방면으로 준비하겠습니다"라고 말했다. 또 박옥수 목사의 마가복음 강해에 대한 TBN 방송국과의 협력과 방송 중계를 기뻐하며 기대를 비쳤다.

본 인터뷰 전 TBN국장과 박옥수 목사의 대화
본 인터뷰 전 TBN편성국장 얀 세르게예비치와 박옥수 목사의 대화

아래 내용은 박옥수 목사와 TBN 방송국과의 인터뷰 내용이다.

Q1. 박 목사님께 질문을 드리고 싶습니다. 미국 전도여행 중 많은 일들을 하셨는데, 가장 기억에 남는 일들은 무엇인지, 어떤 의미를 갖는지 말씀해주십시오.

A1. 저희들이 2017년 3월에 CLF(기독교지도자모임)이라는 단체를 창설하고 나서, 미국에서 처음 가졌던 모임에 700명 넘는 목회자 분들이 오셨고, 그 뒤를 이어서 홍콩에서는 약 1150명 현지 목회자 분들이 모여서 모임을 가졌습니다. 제가 모임을 가지면서, 한 주간 복음의 말씀을 전했는데, 제 설교 말씀을 들었던 많은 목회자 분들이 깜짝 놀라면서, 그 목회자 분들 가운데 저희 선교회 목회자 분들을 개인적으로 초청해서 자기 교회에서 집회를 할 수 있도록 이끌어주었습니다.

제가 특히 CLF 일을 하면서 있었던 많은 일들 중 가운에 한 가지를 이야기하자면, 많은 목회자 분들이 교회를 나오고 목회를 하지만, 자기를 죄인이라고 생각하는 분들이 많았습니다. 맞습니다. 우리는 죄를 지었고, 죄인이 맞습니다. 하지만 24절에 들어가 보면 예수님이 계셨습니다.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구속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은혜로 값 없이 의롭다 하심을 얻은 자 되었느니라.' 우리가 죄를 지었다고 생각하지만 하나님께서 우리를 위해서 예수님을 보내주셔서 예수님께서 대신해서 피를 흘리고 구속하시고, 죄를 씻어주셨습니다. 이게 우리를 위한 하나님의 판결문입니다.

내가 선을 행해서가 아니라 예수님으로 말미암아 의롭습니다. 이런 복음을 전 세계에 전했는데, 제가 전한 복음이 수많은 방송국을 통해 지난해에는 665개의 방송국이 제 설교 중계를 해줬습니다. 그 이후로 많은 미국인들이 저를 보는 눈이 달라졌습니다. 이번에 미국에서 종교지도자들, 교육계에 있는 사람들, 그 외에도 여러 종류의 사람들을 만났는데, 그 분들이 저를 환영해주고, 앞으로 같이 일할 것을 약속했습니다. 너무너무 감사했습니다. 특히 러시아 방송국에서 저희들을 위해서 계속 방송해주셔서 너무 감사하고, 우리 방송국이라고 생각하고 사랑하고 마음에서 더 좋은 방송을 하도록 마음을 쏟겠습니다.

줌으로 인터뷰에 함께 참석하고 있는 러시아 지역 목회자
줌으로 인터뷰에 함께 참석하고 있는 러시아 지역 목회자들

Q2. 목사님 이번 전도여행에서 미국 주요 기독교 방송들이 목사님을 집중 조명했고. 미국의 대표 기독교방송 CTN을 필두로, LA의 두 번째 큰 기독교방송 One Vision Christian Network, 올랜도의 Super Channel 55, 애틀랜타의 Atlanta’s 57 등에서 박옥수 목사를 스튜디오로 초청해 인터뷰를 진행하셨는데, 여러 방송국들의 반응에 대해 말씀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A2. 저는 상상도 못한 대접을 받았습니다. CTN에서 지난해부터 1년 가까이 방송한 요한복음 강해가 끝났습니다. CTN의 정말 많은 시청자들이 저와 함께했습니다. 너무 놀랐습니다. CTN 진행자 분이 저에게 인터뷰하기 전에 책을 요구했는데, ‘의롭다 하시는 하나님이’라는 책을 읽었습니다. 그 분은 '박옥수 목사와의 인터뷰는 30분으로 안 된다. 한시간을 달라'고 해서 1시간 동안 인터뷰했습니다. 굉장히 감사했고요. CTN 설립자께서도 와서 저에게 도움되는 말씀을 해주셨습니다. 그리고 또 많은 방송국에서도 인터뷰를 했는데, 어떤 방송국은 진행자가 눈물을 흘리기도 했고, 그러면서 미국 많은 방송국에서 거의 많은 방송국이 저를 중계하게 됐습니다. 현재 49개 미국 방송국이 제 설교를 중계하거나, 중계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저희들이 현재 미국에서 그라시아스합창단이 해마다 크리스마스 칸타타를 30개 도시에서 했었습니다. 저희가 가진 그라시아스합창단은 세계에서 제일 가는 합창단인데 미국 사람들이 저희 칸타타를 보고 전부 감격했습니다. 보통 저희들이 칸타타 공연 하면 아레나 같은 데는 1만 명 가까이 참석하고 그랬습니다. 적은 공연장도 1500에서 3000명이 참석했습니다. 각 도시마다 큰 공연하는 장소가 있어서 많이들 모였습니다. 이런 것들이 미국인들의 마음을 많이 따뜻하게 했습니다.

이제 지난해 하고 올해는 저희 그라시아스합창단이 공연을 못 하니까 영상을 만들어줬는데, 그 영상을 보고 너무너무 시민들이 감격했습니다. 샌 안토니오에 갔을 때, 목사님들이 저를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7번이나 칸타타를 보셨다고 하시면서. 그 분들이 이제 마지막에 무슨 이야기를 했냐면 돈을 왜 안 받고 했느냐고 물었습니다. '돈보다도 복음이 더 중요하다'고 대답했습니다.

칸타타 3, 4막 사이에 한 20분 정도 복음을 전합니다. 미국 시민들은 음악도 좋지만 메시지가 더 좋다고 합니다. 많은 미국 시민들이 예수님의 보혈로 죄 사함을 받고 산다면 예수님이 제일 기뻐하실 것 같고, 미국 시민들이 얼마나 기뻐하시겠습니까.

저희가 미국에서 이런 일을 했지만, 러시아에서도 일을 해나가고 싶습니다.

인터뷰 질문에 대해 말씀과 생생한 간증으로 답변하고 있는 박옥수 목사

Q3. 미국 캘리포니아 주 새크라멘토의 에픽신학교에서 목사님에게 명예신학박사 학위를 수여했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에픽신학교 측은 이번 명예신학박사 학위 수여가 박 목사님의 지나온 사역과 그 업적을 인정한다며 학위 수여의 이유를 밝혔습니다. 또한 47년의 신학교 역사에서 박옥수 목사님이 네 번째 명예박사 학위 취득자임을 언급하며, 명예박사 학위는 기부나 학교에 대한 기여가 아니라 오직 세상에 널리 알려진 명예에 대한 것이라고 이야기했습니다. 목사님, 이번에 명예 신학박사 수여 받으신 부분에 이야기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A3. 너무너무 감사했고요. 사실 저는 이번까지 4번째 박사학위를 받았습니다.
몽골 국립대학교에서도 받았고, 멕시코에서도 2번 받았고, 사실 저는 박사 자격이 있는 것이 아닌데, 그 분들이 너무너무 저를 위해주시고 애써 주셔서 너무 고마웠습니다.
에픽대학 총장님은 5년 전 저희 캠프에 오셔서 그때부터 함께했습니다. 저희도 신학이 있지만 파트가 달라서 그쪽 신학에 들어간 몇 학생이 있었고 그러면서 저희가 가깝게 알게 됐습니다. 대학 총장님이 저희 한국까지도 왔었고 저희 많이 도와주셨습니다. 

저는 사실 이번에 저에게 학위를 준다는 것에 대해 상상도 하지 않았습니다. 
제가 LA에서 집회를 하고 있으면서 집회 마지막 날 총장님이 멀리서 차를 타고 오셨습니다. 신학교의 박사학위 관련된 관계자들과 함께 오셨습니다. 그리고 저에게 말씀하셨습니다. 정말 감사한 마음으로 받았습니다. 예수님이 이 세상에 계실 때 아무런 학위도 받지 않으셨는데 정말 겸손하게 사셨습니다. 제가 박사 학위를 받았지만 제가 잘난 것 아무것도 없고, 그렇지만 제가 이 복음을 전하는 데 많이 도움이 될 것 같았습니다. 
지금도 생각하면, 가나 존 아타밀스 대통령께도 감사하지만, 영부인에게도 정말 고마웠습니다. 영부인께서 그 모든 걸 다 주선해주셨습니다. 제가 바빠서 자주 뵙지는 못 해도, 저희를 위해서 마음을 써주신 영부인에게 감사했고, 사실 대통령의 영부인이시면 마음 쏟아야 할 일이 정말 많은데 그날 정말 우리에게 많은 도움을 주셨습니다. 영부인이면 정말 바쁘실 텐데 대통령과 만날 수 있도록 많이 애를 써주셨고, 제가 대통령에게 그 마지막 말씀을 드릴 수 있는 게 너무 감사했습니다. 저는 참 많은 대통령을 만나서 복음을 전하곤 했습니다. 지금 제가 만났던 대통령은 30분 정도 됩니다. 그 중에는 한국까지 오신 분들도 계십니다. 어떤 전혀 다른 것 없이 신앙 안에서 만나니까 가깝게 지낼 수 있었고, 너무너무 감사했습니다. 감사합니다. 

인터뷰하고 있는 박옥수목사와 TBN 아나운서
인터뷰하고 있는 박옥수목사와 TBN 아나운서

Q4: 미국을 방문하시는 동안 청소년 교육에 대해서 논의하셨습니다. 특히, 브라질 영부인과의 만남이 있었습니다. 이외, 뉴저지 학교교장연맹과의 만남도 있었습니다. 로스안젤레스 시장협회, 주미국과테말라, 주미국살바도르 영사들 등 많은 인사들과의 면담이 있었습니다. 목사님이 생각하시기에 이 면담들에서 어떠한 관점을 가지고 이야기를 나누셨는지 궁금합니다. 

A4: 미국에 기독교 학교지도자들이 문제를 안고 있었습니다. 미국은 기독교 나라지만, 법으로 학교 안에서 성경이야기를 하면 안 된다고 했습니다. 기독교 지도자들이 그 것 때문에 굉장히 어려워했습니다. 저는 제가 어떻게 일하는지 이야기했습니다. 저는 학교에 가서 마인드 교육이라는 것을 하고있습니다.
제가 개발한 마인드 교육은 2009년에 중국의 공산청년당의 초청을 받아서, 제가 이틀 동안 강의를 했습니다. 다들 깜짝 놀랐습니다. 그때 공산청년당이 저에게 청소년문제 모든 것을 맡긴다고 했습니다. 그런데 그게 그렇게 잘 되진 않았고요. 그때부터 제가 마인드 강의를 시작했습니다. 
저희들이 주로 마인드는 단순한 이야기입니다. 가장 먼저 사고하는 방법을 가르치고, 두번째는 자제하는 법을 가르치고, 세번째 교류하는 법을 가르칩니다. 이 세가지가 정말 놀랍게 청소년들을 변화 시킬 수 있습니다. 제가 2001년에 IYF라는 청소년 단체를 만들었습니다. 지금도 IYF 캠프 중입니다. 전세계 천문학적인 숫자가 온라인으로 캠프에 들어오고있습니다. 거기서 제가 마인드에 대해서 교류하는 법, 사고하는 법까지 굉장히 효과가 있습니다. 

우리 마음에 많은 생각들이 있는데, 생각을 다 정리해서 표를 만들어 놓은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슬픔 속에 빠진 사람은. 슬픔 밖에 안 보이는 거에요. 두려움 속에 빠진 사람은 행복한 게 있어도 두려움 밖에 안보이고, 인간의 마음이 그렇습니다. 내가 슬플 때 내가 사고를 하기 시작합니다. 우리 속에서 어떠한 절망스러운 일이 있어도, 사고를 해서 행복한 거 감사한 거를 연결시키면 기뻐지고 행복해지는 겁니다. 사고하는게 굉장히 중요합니다. 
그 다음 중요한 게 있는데, 자제하는 것입니다. 자제하는 것도 굉장히 중요합니다. 저는 어릴 때부터 아이들을 자제하는 교육을 시킵니다. 그리고 교류하는 것에 대해 이야기 했을 때 학생들이 굉장히 많이 변하는 것을 봅니다. 
그래서 이제 많은 미국 가서 교육계 인사들에게 이러한 이야기 했습니다. 굳이 성경을 가르치려고 하지 말고, 마음의 세계를 가르치면서 몇 번씩 예수님 이야기를 하면 한 두 번 하는게 문제가 안된다. 이렇게 저희가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반응이 굉장히 좋았습니다. 

TBN 방송국에 인터뷰 녹화하는 장면
TBN 방송국에 인터뷰 녹화하는 장면

Q5: 올해 목사님께서 설립한 국제청소년연합의 20주년을 축하를 드리고 싶습니다. 이미 말씀하셨다싶이 7월 12일 월요일부터 세계대회가 시작되었습니다. 청소년들의 마음에 행복을 선사하는 세계수준의 페스티발입니다. 작년에 페스티발에 98개국 30만명의 청소년들이 참석을 한것으로 알고있습니다. 목사님, IYF 설립자로서 많은 감정들을 느끼고 계실거라 생각됩니다. 이 단체의 존재 20년간 수많은 행사들과 프로그램들이 진행이 되었습니다. 목사님에게 가장 기억에 많이 남는 순간을 이야기해주세요

A5: 네 벌써, 20년이 지났고 IYF를 만났던 학생들이 이미 다 어른 세대가 되었는데, 그때 변화된 아이들이 기성세대의 자리를 잡고있는데, 다 그런 건 아니지만, 뛰어난 삶을 살고있습니다. 
그리고 제가 참 가슴 아팠던 것이 하나 있는데 겉으로는 대학생들이 밝고 복되게 사는 거 같지만, 꿈도 많고 그들 속에 상처가 많습니다. 부모님이 이혼을 하고 새 아빠, 새 엄마하고 사는 아이들이 많습니다. 상처를 깊이 받고있습니다. 어쩔 수 없지만, 그들을 위해서 제가 위로하고 싶어서, 합창단을 만들었습니다. 
그라시아스 합창단이 처음에 이제 상트페테르부르크를 가서 합창 공부를 했습니다. 그러다가   호주 오페라하우스에서 저희 합창단의 공연이 있었는데, 지휘자 한 분을 요청했습니다.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국립음악원에서 보리스 아뱔랸 지도교사를 보냈습니다. 지휘자가 오시면서 합창단이 바르게, 새롭게 자라기 시작했습니다. 세계 최고의 합창단이 되었습니다. 
작년부터 코로나때문에 합창단이 여행을 못하고 있지만, 그래서 영상으로 제작해서 노래를 보내고 있습니다. 케냐에 민족간에 분쟁이 있을 때 합창단이 가서 평안을 주기 위해 노래를 불러주었고, 그 다음에 아이티에 지진이 일어나서 참 많은 사람들이 죽었는데, 슬퍼하는 아이티 학생들, 젊은이들을 위해서 아이티에 가서 한 주간 동안 노래를 부르기도 했습니다. 그러면서 그렇게 같이 울고, 웃으면서, 예수님의 사랑을 전할 수 있었습니다. 너무 행복했습니다.
올해도 작년처럼 온라인으로 하는데, 올해는 작년보다 배가되는 학생들이 참가하고있는 걸로 알고있습니다. 저도 다 세보지는 못했습니다. 나이가 들어서 잘 잊어버립니다. 학생들이 저희들 캠프에 와서 행복해합니다. 한국말 노래도 배우곤 합니다. 노래자랑도 합니다. 발음이 잘 안되지만, 너무너무 노래를 잘 부릅니다. 저도 보면서 즐거웠고요, 저는 마인드강연을 합니다. 감사합니다. 이렇게 저희와 함께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Q6 목사님, 감사합니다. 지금 펜데믹 시기에 러시아 많은 청소년들이 어려움을 겪고있습니다. 국제청소년연합 설립자로서 격려 한마디 해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A6: 우리 한국은 굉장히 어려운 시기를 많이 넘겼습니다. 39년간 한국이 일본 지배아래 있었고, 전쟁이 있었습니다. 우리 나라는 가난했고, 배가 고팠습니다. 저들 젊을 때는 많이 굶었습니다. 한국을 일으킨 세대가 우리 세대인데, 그런데 우리는 뭐라고 말하는 줄 아십니까? 우리는 굶지만, 우리 자식들을 절대 굶게 하지 말자. 그래서 우리 세대의 한국경제가 아주 빠르게 성장을 했습니다.

쉽게 말하면, 사람에게는 낮도 필요하지만, 밤도 필요합니다. 행복한 것도 있지만, 어려운 것도 좀 있어야합니다. 사람들의 마음이 어려움때문에 생각이 깊어집니다, 코로나로 인해 전세계가 고통하는 것은 사실이지만, 이 어려움이 우리를 좀더 겸비하게 하고 더욱더 진지하게 하고 이게 복되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어느 나라 병원에서 사람들이 손을 들고 기도하는 장면을 많이 봤는데, 정말 그들에게 하나님의 사랑이 필요합니다. 제가 브라질 방송국과 여러 번 인터뷰를 했는데, 그때 굉장히 많은 브라질 시민들이 제 인터뷰에 동의를 해주었습니다. 낮이 좋지만, 밤도 필요합니다. 행복도 좋지만, 조금씩 고난도 필요합니다. 우리가 잘난 것도 좋지만, 겸비할 줄도 알아야합니다. 하나님이 인간에게 한번씩 어려움을 주시면서 마음을 겸비하게 합니다. 항상 우리에게 하나님의 축복이 있습니다.

예수님 안에서 코로나로 어렵긴 하지만, 우리 청년들이 이것을 극복하고, 코로나 끝난 뒤에 더 밝고 좋은 내일을 기대하는 여러분이 되시기를 바라겠습니다. 절대 어려움만은 없습니다. 어려움 뒤에 항상 좋은 것이 있습니다. 하나님은 인간들에게 항상 불행만 주지않았습니다. 어려움 뒤에 큰 행복을 주셨습니다. 코로나 때문에 손해본 것들을 10배 이상 보전 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전 세계가 온라인을 통해 교류하며 연합하는 행보에 TBN 러시아 최대 기독교 방송국도 함께하며 지금까지 박옥수 목사의 설교방송을 방영하고 있으며, 기쁜소식선교회와 올해도 활발하게 일할 예정이라는 기쁜소식선교회 러시아 지부는 앞으로 러시아 전역에 복음의 진보가 더욱더 빛나길 희망하며, 신앙심이 가장 깊은 민족 러시아 사람들에게 귀한 복음의 말씀이 계속해서 일어나기를 소망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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