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찾아가는 CLF - 헝가리
[유럽] 찾아가는 CLF - 헝가리
  • 이주안
  • 승인 2021.07.30 08: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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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코로나 바이러스가 유럽을 덮었다. 유럽 대부분 국가가 이동제한령을 선언했고 사람들은 외부에 나가기를 두려워했다. 팬데믹 이후 모든 상황이 뒤엎어진 가운데 사람들은 코로나로 마음 아픈 일들을 겪어야 했다.

이러한 상황에서 유럽CLF는 온라인으로 모임을 이어나갔다. 이로 인해 오히려 전보다 더 많은 목회자들이 유럽 CLF(Christian Leaders Fellowship)와 함께하게 됐다. 다시 유럽이 활기를 띠는 지금, 유럽 곳곳의 목회자들을 방문하고 온 선교사들의 ‘찾아가는 CLF’ 이야기를 이어간다.

헝가리 이대도 목사 부부와 한 부인 자매, 세 명은 헝가리 '찾아가는 CLF'에 발걸음을 내딛었다. 찾아가는 CLF를 통해 그동안 기쁜소식선교회의 헝가리교회를 직접 방문한 바 있고, 온라인 집회 및 영상면담으로 교류했던 현지 목사들을 직접 방문했다.

현지 교회에서 말씀을 전하고 있는 이대도 선교사
현지 교회에서 말씀을 전하고 있는 이대도 선교사
말씀 전 플룻을 부르고 있는 헝가리 부다페스트 교회 언너머리 자매
말씀 전 플루트를 부르고 있는 헝가리 부다페스트교회 언너머리 자매

첫째 날, 부다페스트에서 350km 떨어져 있는 우크라이나 국경 도시를 방문했다. 재작년 11월경 우크라이나 류의규 선교사를 통해 알게 된 그곳에서 헝가리계 집시계 목화자들 모임의 인도자격인 목사의 초청으로 방문하게 됐다. 이들 대부분은 지난 번 안수복음을 들으면서 기쁜소식선교회를 향해 마음을 열고 있는 상태이며 특히 인도자격인 목사가 마음을 열고 있어서 주변의 지인 목사들을 찾아가서 만남을 가지고 복음교제를 나눌 수 있었다.

현지 교회 목회자와의 교제
현지 교회 목회자와의 교제

 8월 말에는 우크라이나 오데사에서 열리는 CLF 컨퍼런스에 여러 명의 목화자들과 교회 리더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첫날 저녁 집회를 마치고 인도자 목사와 집회에 참석했던 목사 두 명이 9월이나 10월에 개최 예정인 지역 CLF에 그들 주변의 목회자 부부와 교회 리더 등 약 50명이 참석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류의규 목사와 통화하면서 알게 된 것은, 주변에 참 많은 집시계 목사들과 교회들이 있고 여러 해외 선교단체에서 이곳을 방문해 지원해주고 다녀가고 했는데, 헝가리 지부는 하나님이 참된 복음을 이들에게 허락해주신다는 부분이 참 감사했다고 밝혔다.

말씀을 듣고 있는 집시계 성도들
말씀을 듣고 있는 집시계 성도들
마당에서 엄마들과 아이들에게 복음을 전하고 있는 김외숙 사모
마당에서 엄마들과 아이들에게 복음을 전하고 있는 김외숙 사모

둘째 날과 셋째 날 오후에는 우크라이나계 집시 목사 내외와 개인적으로 교제를 나눈 후 9월 말 예정인 지역 CLF 컨퍼런스에 초청했다. 이들도 마음을 열고 말씀을 들었고, 다시금 복음을 풀어서 전하고 교제를 마쳤다.    
저녁에는 초청받은 교회에서 일일 저녁 집회를 열었다. 그 지역 대표 목사가 마음을 활짝 열고 계속해서 주변에 동역자 목사들과의 개인면담을 마련해주고 앞으로도 계속해서 자신들의 모임에 헝가리지부를 초대해 모임을 갖고 싶어해 같이 의논하면서 일하기로 했다. 

3분의 목회자와 가지는 복음교제
3명의 목회자와 복음교제 중

러시아어를 사용하는 목회자들이 많아, 특히 동행해준 대표 목사에게 뉴욕 굿뉴스신학교 수강을 권했는데, 등록해서 배우고 싶은 마음은 있지만 생업을 따로 갖고 목회를 하기 때문에 시간적으로나 경제적인 부분에 부담을 토로했다. 이대도 목사는 '먼저 하나님의 기뻐하시는 일 앞에 마음을 정하고 발걸음을 내딛을때 하나님의 도우심을 맛보게 될 것'이라며 교제하면서 하나님이 근간에 유럽교회의 사역자모임에서 허락하신 말씀과 교제들을 통해 허락해주셨던 마음을 전해주고 같이 나눌 수 있어서 너무 감사했다고 밝혔다.

중간의 이대도 목사와 오른쪽의 호르바트 산도르 지역대표 목사
중간의 이대도 목사와 오른쪽의 호르바트 산도르 지역대표 목사

헝가리 지부는 이대도 목사 내외와 또 동행한 자매에게 너무 감사하고 축복된 시간들을 허락해주신 하나님께 감사와 영광을 돌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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