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박옥수 목사와 일본 CLF 목회자 영상 면담
[일본] 박옥수 목사와 일본 CLF 목회자 영상 면담
  • 김다은
  • 승인 2021.09.15 21: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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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목회자 30여 명 참석해 교류의 장 활짝 열려
성도들, CLF 초청에 말씀으로 의지해 내딛은 발걸음
박옥수 목사와 일본 CLF목회자와의 영상면담이 지난 14일 열렸다.
박옥수 목사와 일본 CLF목회자와의 영상면담이 지난 14일 열렸다.

박옥수 목사와 일본 CLF 목회자와의 영상면담이 9월 14일 오후 2시 진행됐다. 이날 면담은 도쿄, 오사카, 나고야, 후쿠오카, 야마가타 등 일본 전 지역의 목회자 30여 명이 참석해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CLF 목회자 영상 면담이 있기 전, 성도들은 교회의 인도를 따라 발을 내딛으며 전화 초청에 마음을 쏟았다. 전화로 목회자들을 만나면서 냉담한 반응과 거절로 마음이 어렵기도 하고 형편을 바라볼 때 안 될 것 같은 마음도 있었다고 한다. 

이날 면담은 온라인 줌과 유튜브로 참석했다.
이날 면담에 일본 목회자들이 온라인 줌과 유튜브로 참석했다.

일본교회는 지난 연합예배 때 박옥수 목사가 아합의 길을 통해 성도들이 갈 길을 정확하게 알려주었다며 '우리가 우리의 모습을 볼 때 아합의 길처럼 보이지 않았지만 하나님의 종의 눈에는 우리가 생각을 받아들이고 육신을 위해서 사는 삶이 아합의 길'이라고 말했다. 그리고 하나님과 교회 앞에 우리가 돌이키기를 원하고 정말 누구든지 입을 열어서 육신을 따라가고 생각을 따라가는 것에서 마음을 돌이키겠다고 입으로 시인하고 교회 앞에 이야기하면 달라진다고 말했다. 그래서 모두 하나님과 교회 앞에 마음을 돌이키고 마음을 표현할 수 있었다.

이후 가진 첫 번째 행사인 이번 모임에서, 성도들은 하나님만을 의지하는 마음으로 걸음을 내딛고 전화하고 초청했다고 밝혔다. 항상 거절하거나 비방하는 사람들에게 다가갈 수 있었다며 늘 외면했던 그들이 이번에는 마음을 열고 와주었고 교류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기쁜소식사이타마 교회 아라이쇼코 목사가 이날 행사의 사회를 맡아 진행했다. 아라이 목사는 목회자들과 반갑게 인사를 나누며 박옥수 목사와 가지는 이날 면담에 대한 감사와 기쁨을 표현하고 있다.
기쁜소식사이타마교회 아라이쇼코 목사가 이날 행사의 사회를 맡아 진행했다. 아라이 목사는 목회자들과 반갑게 인사를 나누며 박옥수 목사와 가지는 이날 면담에 대한 감사와 기쁨을 표현하고 있다.

이날 CLF 면담은 기쁜소식사이타마교회 아라이쇼코 목사의 사회로 시작됐다. 아라이쇼코 목사는 CLF 목회자들과 반가운 인사를 나누며 다소 어색한 분위기를 풀어나갔다. 그리고 CLF 홍보영상 시청과 그라시아스합창단의 공연이 이어졌다.

박옥수 목사가 최요한 선교사의 간증과 로마서 3장 23절,24절을 통해 가나 존 압타밀스 대통령이 구원받게 된 과정을 통해 복음을 전했다.
박옥수 목사가 최요한 선교사의 간증과 로마서 3장 23절, 24절을 통해 故 존 아타밀스 가나 전 대통령이 구원받게 된 과정을 통해 복음을 전했다.

곧 이어 박옥수 목사가 CLF 목회자들에게 말씀을 전했다. 박 목사는 2009년 중국 공산청년당의 초청을 받아 마인드강연을 했던 이야기를 시작으로 최요한 선교사가 이사야 40장 31절 말씀으로 하나님을 앙망해 전갈의 독을 이기고 새 힘을 얻어 살아났던 간증을 예화로 말씀을 이어나갔다.

또, 가나 대통령에게 복음을 전했던 이야기를 통해 로마서 3장 23절, 24절 말씀을 전했다. 

“2012년 가나 월드캠프에서 영부인을 통해 대통령을 만났습니다. 몸이 굉장히 안 좋아서 기도를 부탁받아 방문하게 됐는데 대통령께서는 죽음이 가까워 왔는데 죄를 사함 받지 못했다고 너무나 두렵다고 말씀하셨고, 그때 제가 로마서 3장 23절, 24절 말씀을 통해 복음을 전했습니다.”

2012년 가나 월드캠프에 가나 영부인께서 참석했다. 영부인을 통해 박옥수 목사와 대통령이 만남을 가졌고 죄로 인해 두려워 하던 대통령은 로마서 3장 23,24절 말씀 속 복음의 판결문을 통해 구원을 받았다.
2012년 가나 월드캠프에 가나 영부인이 참석했다. 영부인을 통해 박옥수 목사와 대통령이 만났고, 죄로 인해 두려워하던 대통령은 로마서 3장 23, 24절 말씀 속 '죄의 판결문'을 통해 구원을 받았다.

“어느 나라에도 죄인이 자기 죄를 판결하지 않습니다. 죄는 재판관이 판결합니다. 로마서 3장 23절, 24절 ‘모든 사람이 죄를 범하였으매 하나님의 영광이 이르지 못하더니,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구속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은혜로 값없이 의롭다 하심을 얻은 자 되었느니라.’ 23절에는 우리가 다 죄를 지었습니다. 하나님 영광에 도달이 안 됩니다. 24절에 보면 예수그리스도가 나타납니다. 23절에는 죄를 지은 우리가 있고 예수님은 안 계십니다. 그러나 24절에는 예수님이 나타나십니다. 그리스도 예수의 구속으로 말미암아 우리가 기도하거나 노력하거나 충성하거나 좋은 일 해서가 아니고 예수 안에 있는 구속으로 말미암아 우리 죄를 대신 벌 받아서 우리를 구속하셨습니다. 하나님은 존 아타밀스 대통령이 죄를 지었지만 그 죄를 예수님이 못박혀 다 사하셨기 때문에 의롭다 하시면서 판결을 내리신 겁니다.”

이날 박옥수 목사는 가나 대통령에게 복음을 전한 이야기를 통해 '죄의 판결'에 대해 강하게 메시지를 전했다. 이에 참석한 CLF 목회자들은 고개를 끄덕이고 손을 들어 아멘을 외쳤다. 

말씀이 끝난 뒤 일본 목회자들은 박옥수 목사와 질의응답했다. 

시부사와 교회 오오이 케이타로 목사가 타락한 목회자의 정의와 진정한 회개에 대해 질의했다.
시부사와교회 오오이 케이타로 목사가 '타락한 목회자'의 정의와 '진정한 회개'에 대해 질의했다.

Q. 예전에 CLF 행사 때 목사님 말씀을 들은 적이 있었는데 그때 타락한 목사에 대해 이야기하셨습니다. 어떤 목사가 타락한 목사라고 정의 하시는지, 그리고 이 시대에 진정으로 회개해야 한다고 하셨는데 진정한 회개가 무엇인지 여쭤보고 싶습니다. (오오이 케이타로 목사 / 시부사와 교회)

A. 타락한 교회는 어떤 교회냐면, 예수님 십자가에 못박혀 죽으시면서 우리 죄가 다 사해졌다고 기록되어 있는데 죄인이라고 말하는 목사들이 많습니다. 그 말은 예수님이 우리 죄를 못 사했다는 말인데 성경은 뭐라고 말합니까. '그리스도 예수의 구속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은혜로 값 없이 대가 없이 의롭다 하심을 얻은 자 되었느니라.' 이 판결문입니다. 재판장이신 하나님이 '너 의로워' 하셨습니다. '아, 십자가에서 내 죄가 사해졌구나' 그걸 믿어야 합니다. 이런 내용이 성경 안에 수없이 많습니다. 타락한 목사는 자기 생각을 이야기합니다. '나 죄인입니다.' 그것은 사람의 생각입니다. 로마서 4장 25절에 '예수는 우리 범죄함을 위하여 내어줌이 되고 또한 우리를 의롭다 하심을 위하여 살아나셨느니라' 십자가에 못박혀 죽으셔서 우리죄를 다 담당하셨기 때문에 죄가 씻어진 겁니다. 의로워졌습니다. 그걸 믿어야 합니다. 그걸 믿으면 성령이 우리 마음속에 들어옵니다. 저는 죄를 많이 지었고 도둑질도 많이 하고 거짓말도 했는데 죄인이 틀림없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이 날 보고 말합니다. 씻어졌고 거룩해졌고 의로워졌다. 전 제 생각 안 믿고 하나님 말씀을 믿습니다. 가장 타락한 교회는 예수님이 우리를 위해 십자가에 못박혀 죄를 사하셨는데 우리가 죄인이라고 하면 예수님 십자가가 실패했다는 말밖에 안 됩니다. 하나님을 모욕하는 것입니다. 성경의 모든 부분에는 명백하게 우리의 죄가 사해졌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저는 그 말씀을 믿습니다. 

참석자 소감_우리 죄의 판결문, 성경 속에서 발견하다

아오우메 아케보노 그리스도교회 오오타니 타타노부 목사
아오우메 아케보노 그리스도교회 오오타니 타타노부 목사

오오타니 타타노부 목사 / 아오우메 아케보노 그리스도교회 

CLF모임에 초대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늘 박옥수 목사님이 이야기하신, 가나 대통령이 죽음 앞에 죄로 인해 괴로워하고 있던 이야기를 하시고 로마서 3장 23, 24절로 죄인에서 의인으로 된 부분을 설명해주셨습니다. 성경의 근본적인 부분에서 이 말씀은 신앙의 가장 중요한 부분이었습니다. 예수님이 이루어주신 것에 대해 마음으로 감사드립니다. 저는 고등학교 때 구원받았다고 생각하며 요한복음 4장 16절 '가라사대 가서 네 남편을 불러오라'는 말씀을 통해 기쁨으로 마음이 가득차 신앙의 길에 들어왔습니다. 그러나 그 뒤로 수년간 신앙을 하면서 제 자신과의 싸움과 갈등이 많이 있었습니다. 마음이 무너지면서 신학교로 들어가서 성경을 배우며 목회의 길을 걷게 되었습니다. 저는 말씀과 믿음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오늘 CLF모임의 취지도 들었는데요 여기 일본에서 복음전도를 여러분들과 함께 펼쳐가게 될 줄 믿습니다. 

가스펠미션교회 통콩 목사가 박옥수 목사와 대화를 나누고 있다.
가스펠미션교회 통콩 목사가 박옥수 목사와 대화를 나누고 있다.

통콩 목사 / 가스펠 미션 교회 

어제 박옥수 목사님의 말씀 중에 힘이 되는 부분이 두 가지 있었습니다. 하나는 최요한 선교사가 전갈에 쏘여서 죽을 뻔했는데 박 목사님으로부터 이사야 40장 31절 말씀을 전해듣고 나았습니다. 박 목사님은 성경 말씀만을 중심으로 가르치고 계셨습니다. 두 번째는 가나 대통령이 굉장히 몸이 좋지 않았을 때 로마서 3장 23, 24절 말씀을 전했습니다. 23절에는 대통령만이 죄인인 것이 아니라 모든 사람이 하나님 앞에서 죄를 지었기 때문에 죄의 대가로 지옥에 가야 하지만, 24절에는 재판관인 하나님이 모든 죄를 사해주셔서 더 이상 죄가 없다는 것을 전해주셨습니다. 대통령 각하가 이 말씀을 받아들이고 구원을 받았습니다. 박 목사님은 말씀만을 믿고 말씀대로 살고 계신 종이었습니다. 복음만을 전 세계에 전하고 계시는 목사님의 삶을 존경하고 감사드립니다. 

칸에이 교회 니시사카 도쿠이에 목사
칸에이 교회 니시사카 도쿠이에 목사

니시사카 도쿠이에 목사 / 칸에이교회

박옥수 목사님의 저서인 하나님의 어린양, 속죄제사, 회개와 믿음을 읽었습니다. 목사님께서 성경, 신앙, 그리고 은혜의 세계를 정확히 전해 주셔서 너무 감사했습니다. 조그마한 메모지에 필기하고 성경 사이에 두어서 가지고 다닙니다. 오늘 개최한 CLF모임을 처음 참석하게 되어 너무 감사했습니다. 전 세계에 필요한 말씀이었습니다. 전 세계가 어지러운 가운데 CLF란 모임을 통해 마음으로 박옥수 목사님께서는 십자가를 지고 계십니다. 목사님을 위해서 기도하겠습니다. 저는 시골에 있는 교회에 있고 나이도 있어서 도움은 못 되지만 이곳에서 기도하고 있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니시와키시 오리네스 교회 다케우치 목사
니시와키시 오리네스 교회 다케우치 목사

다케우치 목사 / 니시와키시 오리네스 교회

오늘 CLF에서 말씀을 들으면서 예수님이 이루신 일에 대해 재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목사님이 말씀하셨듯이 모든 것은 그리스도의 구속으로 말미암은 것이고 나의 공로가 아니라는 말씀을 믿습니다. 우리 인간은 늘 뽐내려고 할 때가 많습니다. 아주 작은 것 하나만 있어도 입으로 이야기하지는 않지만 마음속으로는 자랑스럽게 생각할 때가 많습니다. 제가 조금만 마음이 교만해지려고 하면 늘 예수님은 나의 공로가 아니라 그리스도의 구속의 은혜로 인해 지금의 내가 있는 것이라고 하십니다. 그러면 높아졌던 제 마음이 다시 낮아집니다. 다음에도 이런 기회가 있다면 또 말씀을 듣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홀리생명의 나무 교회 사이토마이 목사
홀리생명의 나무 교회 사이토마이 목사

사이토마이 목사 / 홀리생명의 나무 교회 

오늘 말씀에서는 마인드교육이 세계에서 인정받고 모두에게 마인드교육이 필요하고 들었습니다. 한국은 엔진을 개발하기 위해 많이 생각했다. 그리고 생각을 하면 아주 거리가 멀어보이는 원숭이 엉덩이와 사과, 바나나가 연결되는 것처럼 하나님의 말씀을 사고하고 받아들일 때 하나님의 마음을 알게 되고 하나님의 마음을 내 마음으로 할 수 있다는 말씀을 듣고 새 힘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3년 전에 죄 사함을 받고 의인이 된 저희 교회 성도들도 하나님의 인도를 받아 이번에 6명이 신학교에 들어가게 되었는데 주님의 마음을 받아들이고 복음을 위해 앞으로 살 수 있다는 것이 무엇보다도 기쁘고 감사합니다.     

신조니아루교회 사이토유이치 인도자 부부, 오른쪽 사이토 토모코 부인
신조니아루교회 인도자 사이토 유이치와 부인 사이토 토모코

사이토 유이치 인도자 / 신조니아루교회 

이번 박옥수 목사님을 모시고 일본에서 처음으로 가진 CLF에 참석할 수 있어서 감사드립니다. 줌으로 하는 모임이었지만 하나님의 풍성한 축복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약 30명의 목사님들이 참가하셨다고 들었는데요. 교단, 교파를 넘어서 성경말씀 위에 서서 하나님의 은혜와 진정한 믿음으로 인해 일본에서 복음을 위해 함께 교제를 가질 수 있다는 것에 정말 감사합니다. 복음의 중심은 로마서 3장 23, 24절에 있는 것처럼 예수그리스도의 십자가를 통해 죄로부터 구원받는 것이고 이 복음을 많은 사람들에게 전해야 하는 것을 다시 한 번 하나님이 알려주셨습니다.

사이토 토모코 인도자 아내/ 신조니아루교회 

할렐루야! 이번 박옥수 목사님과의 교제에 감사드립니다. 이사야 40장 31절 말씀 '오직 여호와를 앙망하는 자는 새 힘을 얻으리니 독수리의 날개치며 올라감 같을 것이요 달음박질하여도 곤비치 아니하겠고 걸어가도 피곤치 아니하리로다' 전갈에 쏘인 최요한 형제가 고침을 받은 것처럼 하나님을 믿고 앙망할 때 말씀으로 힘을 얻고 걸을 수 있어서 감사했습니다. 또한 로마서3장 23, 24절의 말씀 '모든 사람이 죄를 범하였으매 하나님의 영광에 이르지 못하더니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구속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은혜로 값없이 의롭다 하심을 얻은 자 되었느니라' 박 목사님이 선물받은 시계 이야기를 통해서 우리의 구원이 대가 없이 은혜로 된 것을 알기 쉽게 설명해주셔서 감사했습니다. 

지난 8월 22일, 주일 연합예배에서 박옥수 목사는 성도들을 아합의 길에서 생명의 길로 옮길 수 있도록 말씀을 전했다. 일본교회는 마음을 같이해 소망의 첫 발걸음을 내딛고 하나님께서 복음의 문을 여셔서 복되게 일하심을 볼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일본 CLF는 앞으로 자체적으로 정기적인 모임을 통해 계속적으로 교류할 것을 약속했고, "우리의 눈으로는 더디어 보이는 발걸음일지라도 하나님이 일하실 수밖에 없음을 믿고 우리의 생각과 상관없이 일하시는 것을 볼 때 소망이 되고 감사가 넘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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