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_강남] 추석맞이 "Korean Thanksgiving Festa" 개최
[서울_강남] 추석맞이 "Korean Thanksgiving Festa" 개최
  • 김은혜
  • 승인 2021.09.23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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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안 캠프 포스터 사진
코리안캠프 포스터 사진

 강남교회 대학생, 청년, 해외봉사단 동문들(이하 강남교회 청년들)은 지난 9월 18일 토요일부터 이틀간 한국의 대명절 추석을 맞아 외국인들에게 한국의 문화를 소개하는 “Korean Thanksgiving Festa”를 온라인(Zoom)으로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 상황으로 일상에 지친 외국인들에게 추석의 따듯함과 정을 전하는 시간이었다. 행사는 전 세계 2만 3천여 명이 관람했고 아프리카, 아시아, 남미, 유럽 등의 대륙의 대학생 600여 명에게 복음을 전했다. 이에 강남교회 청년들은 한국의 문화를 시작으로 복음을 전하는 일에 마음을 모을 수 있었다고 전했다.

Korean Thanksgiving Festa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모습

 강남교회 청년들은 이번 행사를 위해 "추석"이 갖는 다양한 의미를 생각했다. 그래서 추석에 먹는 음식, 하는 놀이, 입는 옷들을 소개하는 프로그램을 구상했다. 그리고 추석에는 온 가족이 모여 마음을 나누는 모습을 떠올리며 가족 모임 소회의실을 꾸렸다. 참가자들은 K-pop 댄스 배우기, 한국 음식 '송편' 만들기, 한국 전통놀이 '제기차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한국의 문화를 몸소 느꼈다. 특히, 그동안 단순히 시청하는 영상 프로그램에서 벗어나 라이브로 진행한 제기 만들기 시간은 참가자들에게 큰 기쁨을 가져다 주었다고 한다.

행사에 참석한 외국 참가자들에게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는 박옥수 목사
행사에 참석한 외국 참가자들에게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는 박옥수 목사

 이번 행사에서 박옥수 목사는 둘째 아들에 관한 말씀을 전했다. "사람의 마음은 몸하고 전혀 다르게 만들어졌다. 그래서 우리의 몸은 힘들 수 있어도 마음은 기쁠 수 있다"며 둘째 아들이 돼지우리에서 몸이 힘들었을 때, 마음을 먼저 아버지의 집으로 옮겼더니 몸 역시 아버지의 집으로 간 이야기를 했다. “이것처럼 우리도 몸은 힘들어도 마음이 행복하고 겸비하면 복된 삶을 살 수 있다”며 전 세계 행사 참가자들에게 희망의 말씀을 전했다.

가족 모임 시간 후 인증샷을 남기는 모습

 마지막 프로그램인 가족 모임 시간에는 참가자들이 나라별로 소회의실에 나누어졌다. 강남교회 청년들은 소회의실의 리더가 되어 참가자들에게 복음을 전했다. 팀 리더들은 복음 PPT, 해외봉사 체험담 등 복음을 전하기 위해 다양한 소재들을 활용했다. 리더들의 언어 실력과 상관없이 그저 리더가 되어 복음을 전했을 때, 강남교회 청년들의 마음에 복음이 살아남을 느낄 수 있었다. 그리고 복음을 전하며 리더들의 마음에도 기쁨과 감사가 차올랐고 하나님이 우리의 모임을 도우시는 것을 볼 수 있었다. 이 시간을 통해 참가자들은 이전에 알지 못했던 하나님의 사랑, 죄사함에 대해 궁금했던 것을 묻고 해결할 수 있었다. 이에 참가자들은 자신들이 몰랐던 부분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었다며 이런 말씀을 들을 수 있어 감사하다고 마음을 표현했다. 이번 가족 모임 시간을 통해 리더들은 아시아, 아프리카, 남미 등 다양한 나라의 참가자들과 마음을 교류하고 성경의 말씀을 널리 전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이를 통해 참가자와 리더들 모두의 마음에는 복음에 대한 힘차고 감사한 마음을 느꼈다. 이후 강남교회 청년들은 예배 시간에 간증을 하며 복음을 전할 때 행복했던 마음을 다시 한 번 표현하기도 했다.

 행사를 마친 뒤에도, 참가자들은 왓츠앱이나 다양한 SNS를 통해 이번 행사에 대한 마음을 표했다. "한국에 대해 흥미를 갖고 있었지만 명절 추석에 대해 새롭게 알게 되어 좋았고 복음을 전해주어 고맙다"는 소감을 계속해서 보내주고 있다. 이번 Korean Thanksgiving Festa를 통해 강남교회 청년들도 다시 한 번 마음에 하나님을 새기는 귀한 시간이었다고 밝혔다. 그리고 왓츠앱으로 참가자들과 지속적인 연락을 통해 다음 프로그램에도 참가하고 싶다는 반응을 볼 수 있었다.

"저는 Benson Mercy이고 나이지리아 사람입니다. 이번 코리안 캠프에서 아미고 밴드의 flashlight 노래가 너무 신나서 좋았습니다. K-pop 댄스를 배우는 시간도 너무 재미있게 참여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박 목사님의 말씀을 통해 예수님이 내 죄를 사하셨고 내 마음이 하나님께로 옮겨지면 행복한 삶을 산다는 것을 알게 되어 정말 감사했습니다." (Benson Mercy, 나이지리아)

"저는 Mabodi Malsha Mendis이고 스리랑카 사람입니다. 이번 코리안 캠프는 정말 멋있었고 흥미로웠습니다. 저는 예수님에 대해 알고 있었지만 성경에 대해서는 전혀 알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캠프는 저에게 많은 것을 가르쳐 주었습니다. 특히 죄에 대해. 이제 저는 우리가 지은 죄에 대해 걱정하지 않습니다. 예수님께서 제 죄를 깨끗하게 사해주셨기 때문입니다. 또, 예수님이 우리와 함께 하시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이 우리와 함께 하시기 때문에 앞으로 나아갈 수 있습니다." (Mabodi Malsha Mendis, 스리랑카)

"저는 Ransaree이고 스리랑카 사람입니다. 이번 코리안 캠프에서 들은 박옥수 목사의 둘째 아들 이야기가 흥미로웠습니다. 그 이야기처럼 제 마음이 먼저 하나님께로 가면 제 몸도 가겠다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물론 프로그램도 모두 좋았습니다. 우리를 위해서 이렇게 좋은 프로그램을 준비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특히 예수님이 제 죄값을 치러주셔서 저는 죄가 없고 의인이라는 말씀을 듣고 믿게 되어 감사합니다." (Ransaree, 스리랑카)

"저는 Kaneesha이고 말레이시아 사람입니다. 저는 한국에 대한 관심으로 작년부터 한국어를 독학으로 공부하고 있습니다. 이번에 우연히 페이스북을 보다 코리안 캠프 광고를 보고 참석하게 되었습니다. 모든 프로그램이 너무 좋았고 행사에 이틀 동안 다 참석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Kaneesha, 말레이시아)

가족 모임 소회의실에서 해외봉사 체험담을 통해 복음을 전하는 모습

 코리안캠프를 준비한 강남교회 청년들은 추석을 앞두고 복음의 일 앞에 마음을 모았다. 처음 행사는 18일 하루만 계획되어 있었다. 그러나 계획보다 많은 외국인들이 행사에 관심을 가지며 홍보하지 않은 나라에서도 접수가 들어오기 시작했다. 행사 기간이 이틀로 늘어나며 이 행사를 기뻐하시는 하나님의 마음을 느낄 수 있었다고 한다. 청년들은 자신들을 통해 행사를 즐기고 마음을 여는 참가자들을 볼 때, 자신들을 위해 모든 것을 준비해 놓으신 하나님의 역사를 볼 수 있었다고 말했다. 특히, 코로나 상황으로 활발해진 온라인 활동을 통해 국경, 인종을 넘어 하나님의 힘 있는 복음을 전할 수 있는 큰 기회가 되었다.

"가족 모임 시간에 학생들에게 한국인들은 추석에 맛있는 것도 같이 먹고, 마음도 나눈다고 설명하면서 제가 갖고 있는 가장 좋은 걸 나누고 싶다고 복음을 전하기 시작했습니다. 참가자들에게 하나님이 우리를 의롭다고 하셨고 우리 죄를 더 이상 기억지 않는다는 성경 구절을 통해 복음을 전했습니다. 마지막에 모두에게 사단의 생각을 따를 것인지 아니면 하나님의 말씀을 믿을 것인지 묻자, 모두들 하나님 말씀을 믿을 거라고 대답했습니다. 제게는 준비한 것 없이 없어 보였지만 하나님이 어떻게 이야기할지 생각나게 하셨고, 복음을 전하니 제 마음도 살아나는 것을 느껴 감사했습니다." (김보혜, 청년)

"이번 가족모임 시간에 외국인 학생들이 프로그램을 보며 본인들을 위해 특별히 준비해 준 걸 느끼고 고마워해 서로 마음의 공감대가 형성되었습니다. 그래서 말씀을 듣는 것 또한 자신들을 위해 마음을 담아 준비한 것을 알고 감사해 했습니다. 참가자들이 어린아이와 같이 순수한 마음으로 말씀을 그대로 듣고 믿고 내가 의롭다고 입으로 시인 하는것을 보면서 코리안 캠프에서 일하시는 하나님께 감사했습니다." (이은성, 해외봉사단 동문)

"코리안 캠프에서 복음을 전하며 하나님을 기억할 수 있었습니다. 일상적인 삶에 빠져서 하나님이 주신 구원에 대해 덤덤해질 때가 있고 그 귀중함을 잊어버릴 때가 있습니다. 하지만, 이틀간의 행사를 통해 구원의 소중함을 기억할 수 있었습니다. 단기 때 사람들을 만나면서 전단지를 뿌리고 복음을 전했을 때 벅찼던 마음을 다시 한번 느낄 수 있었습니다." (김희정, 대학생)

프로그램을 준비, 진행, 참석하는 학생들의 모습

 이번 추석맞이 Korean Thanksgiving Festa 행사를 통해 강남교회 청년들은 '힘찬 복음의 힘과 우리의 일을 기뻐하시는 하나님의 마음'을 깊이 느낄 수 있었다며, 행사를 시작하기 전에는 부족해 보이는 모습에 마음을 뺏기고 걱정스러운 마음이 앞섰지만 실제 행사가 시작했을 때, 하나님은 행사를 아름답게 이끌어주셨다고 밝혔다. 또 이번 코리안캠프를 통해 새로운 마음을 가지게 된 청년들은 이번 행사뿐만 아니라 앞으로도 계속 코리안캠프를 이어갈 계획이다. 또한, 코리안캠프를 통해 앞으로 전 세계 청년들에게 복음을 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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