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_내슈빌] 내가 그들의 죄악을 사하고 다시는 그 죄를 기억지 아니하리라 여호와의 말이니라! - 박옥수 목사 미국 전도여행(10)
[미국_내슈빌] 내가 그들의 죄악을 사하고 다시는 그 죄를 기억지 아니하리라 여호와의 말이니라! - 박옥수 목사 미국 전도여행(10)
  • 유수경
  • 승인 2021.10.13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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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주간 이어지고 있는 박옥수 목사 미국 전도여행의 열 번째 도착지는 미국 동남부에 위치한 테네시 주의 주도, 내슈빌이다. 내슈빌 스페니쉬 커뮤니티에 큰 영향력을 가진 교회, 하나님의 집 교회(Casa De Dios USA)의 담임목사 호세 로드리게스(Jose Rodriguez) 목사의 초청을 받은 박옥수 목사는 지난 10월 10일 오전 저녁으로 이곳에서 집회와 CLF(Christian Leaders Fellowship: 기독교지도자연합) 모임을 가졌다.

내슈빌 집회가 열린 하나님의 집 교회 (Casa De Dios USA) 교회
내슈빌 집회가 열린 하나님의 집 교회(Casa De Dios USA) 교회

복음의 새로운 개척지, 내슈빌

내슈빌은 아직 기쁜소식선교회 지부가 개척되지 않은 도시였기 때문에 전도팀이 거할 곳을 찾는 것부터가 큰 난관이었다. 내슈빌에 최근 유입되는 인구가 많아지면서 집값이 폭등하고 집을 사려는 사람들을 상대로 사기를 치는 경우들도 많아 짧은 기간이라도 거할 수 있는 집을 찾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었다. 하지만 예수님께서 이 땅에 계실 때 거하실 집 한 채 없이 많은 이들에게 복음을 전하셨던 것을 생각하며 내슈빌 전도팀은 새로운 도시에 복음이 전해지는 이 모든 일 앞에 하나님이 도우실 것을 믿고 계속해서 목회자들을 방문해 나갔다.

“내슈빌에서 행사를 준비하면서 가장 어려웠던 것은 행사를 준비할 장소였습니다. 내슈빌은 아직 우리 교회가 없어서 행사를 준비할 장소를 찾는 것이 쉽지 않았습니다. 처음에는 집을 구하는 데 마음을 썼지만 내슈빌에 집을 구하는 것이 너무 어려웠습니다. 그래서 준비팀은 이곳저곳 모텔을 옮겨 다니면서 준비하게 되었는데 마음이 눌리고 어려웠습니다. 형편보다도 하나님이 안 돕는다는 생각에 마음이 눌리고 어려웠는데 어느 날 마태복음 8장 20절에 '여우도 굴이 있고 공중의 새도 거처가 있으되 오직 인자는 머리 둘 곳이 없도다'는 말씀이 생각나면서 예수님이 이 땅에 계실 때 거하실 집 한 채 방 한 칸 없으셨지만 복음의 일을 하시는 데 한 번도 원망하시거나 어려워하신 적 없이 다 하셨다는 마음이 들면서 부끄러운 마음이 들었습니다. 그때부터 주님이 마음을 바꾸어 주셔서 모든 것을 감사한 마음으로 다 준비할 수 있게 하셨고 특히 저녁 행사에 한 분이라도 더 초청할 수 있도록 디어 네이버 전단지를 5만 장 준비해서 초청할 수 있었습니다.” - 류상록 목사, 기쁜소식애틀랜타교회

내슈빌에 거주하며 오래 전 구원받고 작은 빵집을 운영하고 있던 월터(Walter) 형제는 전도팀에게 기꺼이 필요한 공간을 내어주고 부엌에서 음식도 해먹을 수 있도록 지원해주는 등 많은 부분에 마음으로 도와주었다. 또한 월터 형제의 빵집 배수공사를 도와주던 배관공 프란시스코(Francisco)는 8년 전 내슈빌에서 전도하던 최호준 목사의 초청으로 뉴욕 세계대회에 참석했던 사람이었다. 그는 그 후에 기쁜소식선교회와 연결되지 못한 채 여러 교회를 옮겨 다니면서 교회들에 대한 불신이 쌓여 마음을 닫고 있던 차였다. 전도팀의 내슈빌 방문 소식과 박옥수 목사의 전도여행 소식, 그리고 오래 전 뉴욕에서 봤던 그라시아스합창단의 방문 소식을 듣고 마음을 활짝 연 프란시스코는 전도팀이 자기 집에서 얼마든지 거할 수 있도록 해주며 전도 기간 마음으로 뒷받침해주었다. 아직 교회가 세워지지 않은 내슈빌이지만 복음에 마음 문을 열고 있는 사람들이 이미 그곳에 있는 것을 보며 하나님의 도우심을 하나씩 발견하게 되었다.

월터 형제 베이커리에 모여 목회자 초청를 준비하는 애틀랜타 형제 자매들
월터 형제 베이커리에 모여 목회자 초청을 준비하는 애틀랜타 형제자매들

한마음으로 집회를 준비할 수 있었던 은혜

내슈빌과 가까이 위치한 애틀랜타와 멤피스 교회의 형제자매들도 여러 가지 모양으로 이번 집회 준비에 함께할 수 있는 은혜를 입었다. 내슈빌의 많은 사람들에게 복음을 전하고자 하시는 하나님의 마음을 받아 애틀랜타, 도라빌, 멤피스 형제자매들은 50,000장의 디어네이버 전단지를 행사장 인근에 배포했다. 귀한 복음을 가진 형제자매들의 발걸음은 박옥수 목사의 집회를 통해 복음을 듣게 될 수많은 사람들을 향한 소망으로 가득했다. 전단지 배포가 계획된 토요일, 비가 올 것이라는 일기예보와는 달리 구름 낀 서늘한 날씨가 계속되면서 작은 부분에도 하나님이 함께하시고 도우시는 것을 볼 수 있었다. 애틀랜타교회 김세중 집사는 한 아파트에서 전단지를 배포 중 성경을 읽고 있는 한 부인을 만나 복음을 전하게 되었고 복음을 통해 이제까지 자신이 더이상 죄인이 아닌 예수님의 피로 의인이 된 것을 믿게 되는 것을 보면서 하나님의 준비하심을 경험할 수 있었다. 이날 하루 몸은 피곤했지만 형제자매들 마음에는 복음의 일에 함께할 때 하나님이 주시는 행복과 감사로 가득했다.

내슈빌 목회자들을 방문한 애틀랜타 형제 자매들
내슈빌 목회자들을 방문한 애틀랜타 형제자매들
내슈빌에 복음의 잔치 소식을 뿌린 애틀랜타, 멤피스 형제 자매들
내슈빌에 복음의 잔치 소식을 뿌린 애틀랜타, 멤피스 형제자매들
애틀랜타 교회 김세중 집사와 디어네이버 편지 배달 중 만나 복음을 듣고 구원을 받은 부인
애틀랜타 교회 김세중 집사와 디어네이버 편지 배달 중 만나 복음을 듣고 구원받은 부인


하나님이 만나게 하신 내슈빌의 목회자들

CLF 모임 초청을 위해 목회자 한 명 한 명을 만나며 그들이 모두 하나님이 준비해놓으신 사람들인 것을 볼 수 있었다. 그중 내슈빌 목회자 모임 회장, 아벨 라모스(Abel Ramos) 목사는 박옥수 목사의 사역과 간증을 들으며 크게 감명받고 그 지역 목회자 모임의 모든 목사들과 교회 지도자들과 함께 집회에 참석하게 되었다.

빈센트 존슨(Vincent Johnson) 목사는 코로나로 인해 여러 성도들을 잃게 되면서 실망에 찬 마음으로 사역을 그만두고 고향 바하마로 돌아가려고 계획했었다. 하지만 애틀랜타의 류상록 목사와 오스왈도 전도사의 방문을 통해 형편과 상관없이 하나님이 도우신 박옥수 목사의 사역의 간증을 간접적으로 전해듣는 동안 눈시울이 붉어지며 이번 집회를 통해 본인에게도 일하실 하나님을 향한 소망을 마음에 얻고 교회 리더 5명과 함께 이번 집회에 참석하게 되었다.

내슈빌 목회자 모임 회장 아벨 라모스 (Abel Ramos) 목사와 빈센트 존슨 (Vincent Johnson) 목사
내슈빌 목회자 모임 회장 아벨 라모스 (Abel Ramos) 목사와 빈센트 존슨 (Vincent Johnson) 목사

주일 낮 애틀랜타 자매들의 방문으로 연결된 마이클(Michael) 목사는 영어도 서툰 동양 사람들이 복음을 위해 일하는 모습을 보면서 충격을 받았다면서 이 사람들이 속한 교회와 교류하고 같이 일하고 싶다고 말했다. 또한 마이클 목사는 본인 교회의 성도들이 자신들의 안락함에서 벗어나 복음을 섬길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제일 큰 소망이라면서 성도들과 교제할 수 있도록 전도팀을 초청했고, 10월 10일에 있을 CLF 리셉션과 그라시아스 콘서트에도 꼭 오고 싶다고 뜻을 전했다.

데이빗 페레즈(David Perez) 목사는 몇 년 전 내슈빌에서 가진 크리스마스 칸타타에 참석해 이미 그라시아스합창단을 알고 있었으며 본인이 운영하고 있는 내슈빌 기독교 라디오 채널을 통해 박옥수 목사와 그라시아스합창단의 내슈빌 방문을 널리 홍보하고 본인의 교회 성도들과 행사에 오겠다고 말했다.

마이클 윌리엄 (Michael William) 목사와 데이빗 페레즈 (David Perez)  목사
마이클 윌리엄(Michael William) 목사와 데이빗 페레즈(David Perez) 목사

이 외에도 하나님이 준비하신 내슈빌의 많은 목회자들을 만나며 박옥수 목사의 내슈빌 방문과 CLF 소식을 알릴 수 있었고 본거지도 없는 내슈빌에서의 큰 복음의 일을 위한 방문에 많은 목회자들이 감동하고 마음을 열며 전도팀과 교제하고 10월 10일 행사에 참석하고자 하는 뜻을 보였다. 초청하는 사람이나 형편의 조건과 아무 상관없이 하나님이 이미 마음을 열어 놓으신 목회자들을 계속해서 만나면서 내슈빌을 향해 세우신 하나님의 계획을 하나님 당신이 신실하게 이루어가고 계신 것을 볼 수 있었다.

이번 집회를 주최한 하나님의 집 교회가 운영하는 기독교 라디오 방송국, 라디오 비다 (Radio Vida) 채널을 통해 내슈빌 집회 소식을 전한 최호준 목사와 루이스 전도사
이번 집회를 주최한 하나님의 집 교회가 운영하는 기독교 라디오 방송국, 라디오 비다 (Radio Vida) 채널을 통해 내슈빌 집회 소식을 전한 최호준 목사와 루이스 전도사

내슈빌에 선포된 복음의 메시지

10월 10일 오전, 하나님의 집 교회(Casa De Dios USA) 성도들과 초청된 인근 주민들을 포함한 1,000여 명의 내슈빌 주민들이 이날 오전 박옥수 목사의 설교를 경청했다. 하나님의 집 교회 담임 목사 호세 로드리게스 목사는 박옥수 목사를 예수 그리스도의 대사, 하나님의 사람으로 소개하며 저녁에도 있을 복음의 잔치에 온 성도들을 적극 초대했다. 이날 박옥수 목사는 성경에 담긴 하나님의 생각과 내 생각이 얼마나 다른지에 대해 자세하게 설명했다.

말씀을 전하고 있는 박옥수 목사와 오전 집회에 참석한 1,000여 명의 청중들

“’여호와의 말씀에 내 생각은 너희 생각과 다르고 내 길은 너희 길과 다르다’고 하셨습니다! 박옥수 목사의 생각도 하나님의 생각과 다릅니다. 여러분의 생각도 하나님의 생각과 다릅니다. 예수님이 눈먼 소경의 눈에 진흙을 바르시고 실로암에 가서 씻으라고 하셨을 때 소경은 자기 생각을 버리고 예수님의 생각을 따라갔고 그때 역사가 일어났습니다!”

“아무리 착해도 하나님과 끊어지면 멸망하고 아무리 더러워도 하나님과 연결되면 하나님이 일하시고 하나님이 일하시면 거룩해집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받아들이는 것은 하나님을 받아들이는 것입니다. 내 좋은 것과 내 선한 것 모두 버리세요. 예수님만 하실 수 있습니다! 예수님의 말씀이 여러분 마음과 맞지 않다면 내 생각을 버리고 그 말씀을 믿으세요! 예수님의 말씀이 마음에 들어가면 예수님과 한마음이 되고, 예수님의 마음이 우리 속에 일하면 여러분은 작은 예수님이 됩니다!”

이날 청중들은 최요한 선교사가 말씀을 받아들여 하나님을 앙망하고 새 힘을 얻어 전갈의 독을 이긴 이야기, 본인이 죄인이라고 믿었지만 하나님의 정확한 판결문을 통해 의롭게 하신 하나님을 믿게 되고 의인인 것을 시인할 수 있었던 가나 대통령의 구원간증, 술에 빠진 술주정뱅이조차 한 제물로 거룩하고 영원히 온전케 하셨다는 말씀을 받아들였을 때 말씀대로 술에서 벗어나 온전하고 행복한 삶을 살게 된 이야기에 박수와 아멘, 환호로 반응하며 말씀에 화답했다.

“그가 찔림은 우리의 허물을 인함이요 그가 상함은 우리의 죄악을 인함이라 그가 징계를 받음으로 우리가 평화를 누리고 그가 채찍에 맞음으로 우리가 나음을 입었도다 우리는 다 양 같아서 그릇 행하여 각기 제 길로 갔거늘 여호와께서는 우리 무리의 죄악을 그에게 담당시키셨도다” (예레미야 53:5-6)

“사랑하는 여러분, 여러분을 보지 마십시오. 십자가에서 우리 죄를 눈과 같이 희게 씻으신 예수님을 보십시오. 내 생각을 버리고 이 말씀을 믿으시면 하나님의 말씀이 살아서 능력으로 여러분 안에 일하실 것입니다!”

페이스북으로 생중계된 이날 오전 집회는 중남미 전역의 교회들이 함께 참석하면서 1만여 명이 시청하고 말씀에 화답하는 2,900여 개의 댓글이 달리며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오전 집회에 온 가족이 참석한 일로이 (Eloy) 와 마리아 (Maria)

“정말 강렬한 메시지였습니다. 오늘 들은 ‘우리가 어떻게 하나님과 하나님의 말씀과 연결될 수 있는지’에 대한 말씀은 우리에게 너무나 큰 축복이 되었습니다. 예수님과 연결될 때 우리가 죄에서 벗어날 수 있고 예수님과 하나가 될 때 많은 복을 받을 수 있다고 들었습니다. 이렇게 예수님과 직접적으로 연결되는 방법에 대한 구체적인 말씀은 제가 한 번도 들어본 적 없는 말씀이고 내 마음을 많이 비추어주었습니다. 뭔가 정말 새로운 말씀이었고 너무나 축복된 시간이었습니다.“ - 일로이(Eloy)

“목사님 말씀이 너무 분명하고 강렬했습니다. 모든 연결은 하나님의 말씀에서부터 온다고 말씀하셨는데 모든 것을 갖고 계신 하나님의 말씀과 연결될 때 거룩함과 자유가 나에게도 온다는 것을 오늘 배웠습니다. 우리는 매일 새로운 것을 배웁니다. 그리고 오늘 예배에 참석하면서도 뭔가 새로운 것을 배울 것이라는 기대로 왔습니다. 그런데 오늘 들은 이 힘있는 메세지는 우리의 기대 이상이었습니다. 너무나 기쁜 마음으로 집에 돌아가게 되었습니다. 오늘 말씀을 전해주신 목사님과 목사님의 삶을 축복합니다.” - 마리아(Maria)

오전 메시지를 통해 마음을 활짝 연 청중들은 저녁에 가진 프레이즈 앤 워십(Praise & Worship)에서 들려지는 그라시아스 앙상블의 아름다운 음악과 노래에 ‘브라보’를 외치며 환호했다. 그라시아스 앙상블의 공연에 이어 박옥수 목사는 예레미야 31장 31-34절 말씀을 통해 '내 행위에 따라 복을 받는 첫 언약-율법과 그 율법으로는 저주를 받을 수 밖에 없는 우리에게 주신 새 언약'에 대해서 자세히 설명했다.

“우리가 율법을 가지고 나가면 저주밖에 받을 수 없습니다. 그런데 하나님은 우리의 죄를 다 사해놓으셨기 때문에 우리가 저주를 받는 것을 그냥 두고 보실 수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두 번째 언약을 주셨습니다. 첫 번째 언약은 내가 잘 지켜야 복을 받는 것인데 인간은 이미 율법을 범하고 죄를 지을 수밖에 없기 때문에 두 번째 언약은 인간의 대가가 아닌 하나님이 하신 대가로 우리에게 복을 주시는 것입니다! ‘내가 그들의 죄악을 사하고 다시는 그 죄를 기억지 아니하리라 여호와의 말이니라!’ 아멘! 두 번째 언약은 내가 한 것과 아무 상관이 없습니다!”

이날 저녁 청중들은 하나님의 말씀 한마디 한마디가 선포될 때마다 아멘과 박수, 환호로 반응했다. 박옥수 목사는 또한 히브리서 10장에서 '하나님께서 예수님으로 말미암아 거룩하게 된 우리들을 영원히 온전케 하신 부분'을 강조했고, 이 구절을 스페니쉬로 청중들과 함께 재차 삼차 읽으면서 청중들이 뜨거운 박수로 말씀에 화답했다. 간음 중에 잡힌 여자도 첫 번째 언약 율법, 모세의 법으로는 돌에 맞아 죽어야 했지만 새 언약을 손가락으로 땅에 쓰신 예수님을 만난 그날, 여자의 마음에 새 언약이 세워지는 그날이 왔을 때 여자를 향했던 돌들이 모두 땅에 떨어진 이야기를 들었을 때 청중들은 우뢰와 같은 박수와 환호로 말씀을 향한 감격스러운 마음을 전했다.

 

“하나님의 생각과 내 생각은 다릅니다. 여러분이 목회하시는 곳곳마다 내 생각이 아닌 하나님의 말씀이 선포되길 바랍니다.” 내슈빌 CLF목회자 면담

CLF 모임 사회를 보고 있는 애틀랜타 루이스 전도사와 호세 전도사
CLF 모임 사회를 보고 있는 애틀랜타 루이스 전도사와 호세 전도사

오후 5시, 내슈빌 지역 목회자들이 모인 가운데 CLF모임이 시작되었다. 이날 CLF모임에서 송충환 목사는 코비드 팬데믹을 통해 오히려 CTN, Enlace, Fox, CBN 등 655개의 방송 채널을 통해 그 어느 때보다도 하나님의 말씀이 활발이 전해지고 세계 각국 지도자들과의 면담을 통해 복음이 전해질 수 있었다며 놀라운 하나님의 역사를 소개했다. 또한 마인드교육을 통해 사회 각계각층의 사람들의 마음이 어떻게 변화하고 있는지, 특히 본인을 포함해 청소년들을 그동안 어떻게 변화시켜오고 있는지 소개했고 참석한 목회자들은 박수로 화답했다. 송충환 목사는 마지막으로 굿뉴스신학교를 소개하며 신학교를 통해 CLF와 함께 복음을 위해 일할 것을 참석한 목회자들에게 권했다.

이날 CLF모임에서 말씀을 전한 LA교회 김창영 목사는 서두에 하나님의 생각과 내 생각이 얼마나 다른지에 대해 이야기하면서 똑같은 둘째 아들이지만 돼지우리 안에 있을 때와 아버지 집에 있을 때가 다르듯, 한 학생의 소아당뇨가 하나님 밖에서는 절망이었지만 말씀 안에서는 소망으로 바뀐 이야기를 전했다. 소아당뇨로 완전히 실명할 것이라는 의사의 말과 달리 그 마음에 누가복음 15장 말씀이 받아들여진 후 마음이 소망으로 바뀌고 시력을 회복해 대학을 졸업해 행복하게 살고 있는 한 학생의 이야기를 들은 목회자들은 모두 놀라워하며 박수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렸다.

“말씀 안이냐, 내 생각 안이냐는 너무 다릅니다. 요한복음 2장의 하인들이 위대했던 것은 자기의 생각을 버리고 예수님의 말씀을 따랐던 것입니다. 말씀과 마음을 합하는 사람이 있고 자기가 보는 것과 마음을 합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고린도후서 5장에는 내가 죄를 지었지만 하나님께서 내 죄를 나에게 돌리지 않으셨다고 하셨습니다. 또한 하나님이 죄를 알지도 못하신 예수님에게 우리의 죄를 넘기셨다고 하셨습니다.

죄가 누구에게 있습니까? 내 생각과 내 느낌이 아니라 말씀의 빛으로 보니까 우리 죄는 이제 예수님에게 있습니다. 우리는 말씀을 전하는 사람이지 생각을 전하는 사람이 아닙니다. 목사님들 목회하시는 곳곳마다 이 하나님의 말씀이 선포되기를 바랍니다.” - LA 교회, 김창영 목사

CLF 모임에 참석한 마이클 윌리엄스 (Michael Williams) 목사와 드와이트 프리즐 (Dwight Frizzell) 집사
CLF 모임에 참석한 마이클 윌리엄스(Michael Williams) 목사와 드와이트 프리즐(Dwight Frizzell) 집사

“지난 주일 여러분 교회에서 두 명의 성도들이 우리 교회를 찾아와 이 행사를 소개해주었습니다. 그후에 여기 계신 쟈니(Johnny) 형제님과 다른 목사님들을 만날 수 있게 되었고 이렇게 CLF 에 참석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게 되었습니다. CLF에 대해서 간략하게 소개는 들었지만 오늘 모임을 통해서 이 모임이 얼마나 훌륭하고 배울 것이 많은 프로그램인지 더욱 잘 알게 되었습니다. CLF 안에 정말 많은 분들이 예수님의 일을 위해 자기를 헌신하고 있는 것을 볼 수 있었고 특히 요즘 시대에 교회를 등한히 여기기 쉬운 어린 청소년들에게 접근해서 말씀으로 그 마음을 바꾸는 일들을 하고 있다는 것이 굉장히 인상 깊었습니다. CLF와 함께 일하고 싶고 무엇이든지 도울 것이 있다면 우리 교회도 함께 도우며 이 일에 함께하고 싶습니다.” - 마이클 윌리엄스 목사

“오늘 CLF모임에 초대해주셔 너무 감사합니다. 오늘 메시지는 내가 말씀에 더욱더 가깝게 다가갈 수 있는 훌륭한 길잡이가 돼주었습니다. 우리는 다 예수님의 지체로서 모두가 한마음으로 더 큰 뜻인 복음을 향해 함께 달려나갈 수 있습니다. 그것이 예수님이 우리에게 바라시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CLF는 우리가 이런 예수님의 뜻을 이뤄나가는 데 함께할 수 있는 너무나 좋은 프로그램이라는 것이 이미 증명되었습니다. 오늘 목사님의 말씀처럼 우리는 우리 안에 있는 것을 전해야 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 안에 있는 소망과 생명을 전해야 합니다. 그것만이 사람의 마음을 바꿀 수 있습니다.” - 드와이트 프리즐 집사

 

박옥수 목사와 미국 채플린 회장 안드레스 모라 박사(Dr. Andres Mora, President of the US Christian Chaplain Association)의 면담 – “박 목사님, 당신이 진정한 채플린입니다. 기쁜소식선교회 사역자들을 가르치시듯이 미국 전역의 채플린 교육을 담당해주십시오!”

2020년 3월과 박옥수 목사의 미국 방문 때 만나 기쁜소식선교회에 마음을 열게 되면서 30명의 미주 사역자들에게 채플린 자격증을 발급해주고 CLF와 MOU를 체결한 미국채플린연합 회장, 안드레스 모라 박사는 이번 박옥수 목사의 내슈빌 방문 소식을 듣고 채플린 자격증 수여에 대한 논의와 함께 면담하기 위해 10월 10일 아침 일찍 내슈빌을 찾았다. 이날 모라 박사는 박옥수 목사에게 보통 목사들이 안수의 참된 의미에 대해서 잘 모르는데 그 부분에 대해 설명을 더 듣고 싶다고 요청했고, 박옥수 목사는 레위기 4장, 16장, 히브리서 9장과 10장 말씀을 통해 '율법이 정한 속죄제사는 실제가 아닌 그림자이고 참 형상이 아니며 안식일에 짐을 내려놓듯 예수님은 안식일의 그림자'라며 안수복음에 대해 설명했다.

“염소와 송아지의 피로 아니하고 오직 자기 피로 영원한 속죄를 이루사 단번에 성소에 들어 가셨느니라(히브리서 9:12). 박사님은 본인이 죄인인 것처럼 느껴지시지요. 그런데 박사님은 말씀을 믿겠습니까, 생각을 믿겠습니까?”

“이제 말씀을 믿겠습니다.”

면담 초반에 의롭냐는 질문에 자신이 의인이라고 말할 수 없다고 대답한 모라 박사는 2012년 존 아타밀스 가나 대통령이 성경 속 하나님의 판결문을 통해 구원받은 간증과 분명한 복음의 말씀을 들은 후 다시 동일한 질문을 받고 의롭다고 확신에 찬 대답을 할 수 있었다. 이날 면담에 동행한 모라 박사의 부인도 구원의 확신을 얻고 자신이 의롭다고 말했다.

면담 후 박옥수 목사에게 뱃지와 상장을 전달하고 있는 안드레스 모라 박사
면담 후 박옥수 목사에게 뱃지와 상장을 전달하고 있는 안드레스 모라 박사

이날 면담에서 모라 박사는 박옥수 목사에게 미주 전역의 채플린의 교육을 맡아달라고 부탁했다. 또한 군대 시절부터 아무도 시키지 않았지만 군인들에게 복음을 전한 박옥수 목사의 사역에 존경을 표하며 진정한 채플린의 본보기를 보여준 박옥수 목사에게 미국 채플린 연합 협회의 영웅으로 추대하는 뱃지와 상장을 수여했다. 면담 후 모라 박사는 박옥수 목사에게 앞으로 있을 수천 명 경찰들을 대상으로 한 채플린 수업에서 이 안수에 대해서 온라인으로 수업해줄 것을 요청했고, 박옥수 목사가 전하는 안수복음을 채플린협회 전 회원들에게 가르쳐줄 것을 부탁했다.

“오늘 목사님께 드린 상장은 First Responder Chaplin의 상징입니다. 목사님께서는 이를 최초로 받으신 한국인이십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하나님의 말씀을 틀리게 알고 있는 부분들이 있는데 목사님의 면담을 통해 죄에 대한 관점이 더욱 정확해지고 사람의 생명과 영혼을 살리는 아주 중요한 말씀을 들을 수 있었습니다. 목사님이 하시는 사역과 마인드교육은 이 코로나 시대에 아주 중요하고 필요한 부분입니다. 오늘 면담을 통해서 다시 한 번 새로운 것을 가르쳐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 안드레스 모라 박사

안드레스 모라 박사의 초청으로 미국 전역 채플린에게 온라인으로 복음을 전하고 있는 박옥수 목사
안드레스 모라 박사의 초청으로 미국 전역 채플린에게 온라인으로 복음을 전하고 있는 박옥수 목사

 

박옥수 목사와 조지아 주 상원의원, 돈젤라 제임스(Georgia Senate Senator, Donzella James)의 면담

9.11 20주년 행사에서 만난 조지아 주 상원의원 돈젤라 제임스 (Donzella James)와의 사전 만남
9.11 20주년 행사에서 만난 조지아 주 상원의원 돈젤라 제임스(Donzella James)와의 사전 만남

지난 9월 10일, 사우쓰 풀톤(South Fulton) 경찰국에서 주최한 9.11 20주년 행사에 애틀랜타교회 주니어합창단이 초청되어 공연한 바 있다. 이날 행사를 통해 어린아이들의 합창 공연에 감동을 받은 많은 정부 관계자들과 연결되었는데, 그중 조지아 주 상원의원인 돈젤라 제임스(Donzella James)는 12년 임기동안 평소 교육에 관심이 많고 커뮤니티를 위해 할 수 있는 여러 가지 일들을 찾던 중 기쁜소식선교회가 하는 일에 깊은 감명을 받고 기쁜소식애틀랜타교회가 조지아 주에서 발급하는 그랜트를 받을 수 있도록 추천서를 써주기도 했다. 특히 평소 신앙에 관심이 많았던 제임스 상원의원은 박옥수 목사의 내슈빌 소식을 듣고 온라인으로 신앙상담을 갖고자 하는 뜻을 전했다.

박옥수 목사와 조지아 주 상원의원 돈젤라 제임스 (Donzella James)와의 온라인 신앙 상담
박옥수 목사와 조지아 주 상원의원 돈젤라 제임스(Donzella James)와의 온라인 신앙 상담

이날 온라인 신앙상담에서 박옥수 목사는 요한복음 5장 38년 된 병자가 “네 자리를 들고 걸어가라”고 하신 예수님의 말씀을 들었을 때 자기 생각을 버리고 그 말씀을 따라 일어나 걸을 수 있었다는 말씀을 통해 제임스 상원의원에게 복음을 전했다. 또한 존 아타밀스 가나 전 대통령이 구원받은 간증을 구체적으로 전하며 내가 나를 볼 때는 죄인인 것 같지만 재판장 되신 하나님이 말씀에 기록해 놓으신 판결문에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구속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은혜로 값 없이 의롭다 함을 얻은 자 되었다”라고 기록돼 있다며 분명한 복음의 말씀을 전했고, 돈젤라 상원의원은 이에 아멘으로 화답했다.
 

박옥수 목사와 호세 로드리게즈(Jose Rodriguez) 목사와의 면담 - “이 교회는 이제 당신의 교회입니다. 자주 오셔서 말씀을 전해주세요!”

박옥수 목사와 복음 교제 후 안수기도를 받고 있는 호세 로드리게즈 목사
박옥수 목사와 복음 교제 후 안수기도를 받고 있는 호세 로드리게즈 목사

오후 5시, 이번 내슈빌 집회를 위해 박옥수 목사를 본인의 교회로 초빙한 호세 로드리게즈 목사와의 면담이 있었다. 최근 건강 상태가 많이 안 좋아 휠체어에 의지해 생활해온 로드리게즈 목사에게 박옥수 목사는 위장의 벽이 얇아져 복통으로 고통스러웠을 때 형편과 상관없이 마가복음 11장 24절 ‘무엇이든지 기도하고 구하는 것은 받은 줄로 믿으라 그리하면 너희에게 그대로 되리라’ 말씀을 믿게 되면서 믿음대로 배가 나은 간증을 전했다.

그 간증에 이어 박옥수 목사는 로드리게즈 목사에게 예레미야 31장 말씀을 통해 복음을 전했다. “하나님의 말씀을 받아들이면 목사님도 의인입니다. 목사님이 ‘내가 죄를 짓기 때문에 죄인이다’라고 한다면 하나님을 무시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새로운 언약을 주셨습니다. 그 하나님의 의를 받아들이면 하나님이 일하십니다.”

로드리게즈 목사는 면담 중 이런 말씀을 처음 들었다며 감격하면서 복음을 마음에 받아들이고 의인인 것을 시인했다. 또한 로드리게즈 목사는 박옥수 목사에게 “이 교회는 목사님 교회입니다. 자주 오셔서 말씀을 전해주세요.”라고 말했고, 저녁 말씀이 끝난 후 무대 위에서도 박옥수 목사에게 다시 한 번 감사를 표하며 다음 박옥수 목사의 내슈빌 방문을 고대했다.

“목사님과의 면담은 하나님이 주신 약속인 줄로 믿습니다. 목사님께서 열정적으로 전해주신 오전 말씀이 페이스북과 라디오 채널을 통해 수많은 사람들에게 나음을 가져다 주었습니다. 정말 놀랍습니다. 저는 이제 의인입니다. 저는 이제 병자도, 죄인도 아닙니다. 예수님이 하신 일은 결코 헛되지 않았습니다. CLF에 대해 더 많이 알고 싶고 목사님이 전하시는 모든 것들을 받아들이고 싶습니다.” - 호세 로드리게즈 목사

아무것도 없는 곳에서 시작한다는 막막함이 있었지만, 내슈빌에 복음이 전해지는 것이 하나님의 뜻이기 때문에 모든 일에 하나님이 도우시고 상상할 수 없는 크신 일을 이루시는 것을 볼 수 있었다. 전도팀은 이번 박옥수 목사 내슈빌 방문을 통해 뿌려진 복음의 씨앗이 많은 사람들의 마음에 심겨 큰 믿음의 열매를 맺어 나갈 것을 생각할 때 소망스럽고, 계속해서 이어질 박옥수 목사 미국 전도여행에 함께하시며 일하실 하나님께 감사와 영광을 돌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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