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헨티나] 이 땅을 밟는 모든 사람이 복을 받게 해주십시오! 대면 CLF, 컬쳐, 네셔널 캠프 소식
[아르헨티나] 이 땅을 밟는 모든 사람이 복을 받게 해주십시오! 대면 CLF, 컬쳐, 네셔널 캠프 소식
  • 박소희
  • 승인 2021.11.24 15:5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018년 아무것도 없는 황량한 아르헨티나 교회 부지를 방문한 박옥수 목사는 "이 땅을 밟는 모든 사람이 복을 받게 해주십시요"라고 축도했다. 그 기도가 형제자매들의 마음에 울려퍼지면서 복음의 큰 역사가 일어나고 있다.

 최근 아르헨티나는 '위드 코로나' 정책을 시행하면서 다시 국가 간의 이동이 허용되어 11월 19일부터 24일까지 브라질 김범섭 선교사를 초청해 CLF컨퍼런스, 수양회, 세계문화박람회 컬쳐, 남부지역(땅끝마을 우수와이아) 성경세미나, 시의원 마인드강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들이 진행되고 있다.

 아르헨티나 교회는 코로나 팬데믹 중에 온라인 CLF모임과 목회자 기도회 모임으로 각 지역의 목회자들과 꾸준히 교류해왔다. 이미 온라인으로 박옥수 목사와 김도현 선교사로부터 말씀을 들은 많은 목회자들이 10월 김도현 목사 북부지역 전도여행 기간 중 김목사 부부를 자신의 교회에 초청했고, 많은 목회자와 기독교인들이 복음을 듣고 죄사함을 받았다. 북부지역에서 말씀을 나눴던 목회자들이 이번엔 아르헨티나 교회를 방문하였다. 살따 주, 고리엔떼 주, 차코 주, 산타페 주 등 6개주의 목회자들과 부에노스아이레스 주 목회자들을 비롯해 총 70여 명이 CLF 컨퍼런스에 참석하였다. 볼리비아 대사(호르헤 라미로)의 축사와 산타페 주 목회자협회 회장(미겔 앙헬 목사)의 축사로 행사는 시작되었다. 강사 브라질 김범섭 선교사는 창세기 50장 요셉의 형들이 요셉의 마음을 모르고 자신의 죄를 갚지 않을까 두려워하고 용서를 구하듯 오늘날 많은 사람들이 예수님의 죽음으로 이미 우리의 모든 죄를 다 사해놓으신 하나님의 마음을 모르고 죄를 사해달라하고 두려워한다며 '첫 것을 폐하심은 둘째 것을 세우려 하심이니라. 이 뜻을 좇아 예수 그리스도의 몸을 단번에 드리심으로 말미암아 우리가 거룩함을 얻었노라.' 히브리서 10장을 통해 힘있게 복음을 외쳤다. 성막강연, 그룹교제 및 신앙상담 등 각각의 프로그램을 통해 목회자들은 성경을 상고하며 예수님의 보혈로 이미 의롭고, 온전한 자신을 발견하며 간증하였다.

CLF 컨퍼런스 축사를 하는 호르헤 라미로 볼리비아 대사
CLF 컨퍼런스 축사를 하는 호르헤 라미로 볼리비아 대사

예수님의 구속으로 나는 이미 거룩하고 온전하다. 오늘 너무 깊은 복음을 들었다. 마하나임신학교를 통해 배우고 싶다. - 알베르또 레기사모 목사

지은 죄를 용서해달라고 회개기도로 해결해야 한다고 배웠다. 그러나 이미 기억 안 하신다. 배워왔던 것을 내려놓고 성경을 자세히 봐야 한다. - 루벤 라모스 목사

많은 사람들은 복음에 대해 모른다. 예수님이 우리 죄를 대신해 십자가에 못박혀 우리는 온전하고 거룩하다고 들었다. 아주 중요한 말씀을 들었다. - 다빗 꼴케 목사

참석한 목회자들은 기쁜소식선교회가 성경을 기준으로 정확한 복음의 말씀을 전한다며 지속적으로 교류하며 함께 복음을 전하길 희망했다. 목회자들은 19일 저녁부터 있는 수양회를 이어 참석했다. 

성경을 상고하고 발표하는 목회자들
성경을 상고하고 발표하는 목회자들

시원한 바람과 함께 형제자매들은 저녁시간에 예배당 앞마당에 모였다. CLF목회자들의 가스펠송 공연, 전설의 남미 특색의 가스펠송 그룹 또바의 시몬형제의 찬양은 아르헨티나교회의 형제자매들과 처음 참석한 이들의 마음을 열어주었다. 복음반, 부서별 그룹교제, CLF목회자 그룹교제, 개인상담, 현지사역자 모임, 아카데미, 키즈캠프 시간에는 브라질, 파라과이, 우루과이 선교사들을 통해 선교지에서 하나님과 종과의 마음이 연결됐을 때 역사하셨던 간증들은 마음을 은혜를 입어야 할 낮은 위치와 말씀 앞으로 이끌었다.

남미특색의 가스펠그룹 또바 시몬형제와 아내
남미특색의 가스펠그룹 또바 시몬 형제와 아내[위]
파라과이 한이용선교사와 함께 복음을 들은 새로오신 참석자들
파라과이 한이용 선교사와 함께 복음을 들은 새로운 참석자들
생각에서 하나님의 말씀으로 마음이 옮겨지고 있는 말씀과 간증시간
생각에서 하나님의 말씀으로 마음이 옮겨지고 있는 말씀과 간증시간
그룹별로 성경을 배경으로 만들기를 하는 키즈캠프 어린이들
그룹별로 성경을 배경으로 만들기를 하는 키즈캠프 어린이들

20일(토) 아르헨티나교회의 축제인 세계문화박람회 컬쳐가 열렸다. 아르헨티나교회엔 다양한 국가 출신의 형제자매들이 있다.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페루, 콜롬비아, 멕시코, 볼리비아, 파라과이, 브라질, 아르헨티나, 필리핀, 한국, 중국, 남아프리카 부스를 만들었다. 다른 나라 음식을 만나볼 수 있다는 기대가 커 모두들 세계문화박람회를 기뻐한다. 필리핀으로 해외봉사를 다녀온 형제자매들이 필리핀 부스를 준비했다. 필리핀 대사관 영사 및 직원들이 직접 음식을 준비하고 함께 부스를 운영해 아르헨티나 교회에 큰 기쁨이 되었다.

컬쳐 축사하시는 필리핀 영사님과 필리핀 부스를 운영하는 대사관 직원들
컬쳐에서 축사하는 필리핀 영사와 필리핀 부스를 운영하는 대사관 직원들

저는 CYA 자원봉사자인 딸을 통해 이 선교회를 알게 되었습니다. 말씀을 통해 우리가 거룩하고 의롭고 완전하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고 마음에 남았습니다. 우리의 힘으로는 하나님의 은혜를 받을 수 없지만 모든 것을 주님의 손에 맡겨야 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이번 워크숍에서 기쁜소식선교회 형제자매님들의 기쁨을 만났고 그 기쁨은 내 마음에 전염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 모니카 비델라 사모

저는 루벤 세르단입니다. 김도현 목사님의 CLF 초청으로 오게 되었습니다. 오늘은 네셔날 캠프를 함께하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이 시간을 허락하셔서 감사합니다. 마음에 가장 놀라웠던 것은 믿음입니다. 믿음을 어떻게 얻는지 무엇이 필요한지, 하나님께서 이미 우리를 위해 준비하셨습니다. 그중에 놀라웠던 말씀은 브라질 상파울루 목사님 말씀이었습니다. 계속 믿음에 더 가까이 가도록 요셉의 삶에 대해 말씀을 전했습니다. 때때로 우리는 사함을 받았다는 것, 의롭다는 사실을 믿기 어려울 때가 있지만 그 은혜로 우리는 의롭고 거룩하고 온전합니다. 또 충격이었던 것은 우리 마음을 바꾸는 점이었습니다. 과거의 것을 두고, 옛 것을 두고 예수님 초점으로 하나님의 인도하는 새로운 마음으로 믿음의 삶을 짓는 것이었습니다. 정말 저의 아내와 너무 많은 복을 받았고 너무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세계문화박람회를 모든 형제자매가 기쁨으로 준비하고 음식을 함께 나누고 너무 즐겁습니다. - 루벤 세르단 목사

산티아고 주 자매입니다. 팬데믹 중에 아이가 키즈캠프에 연결돼 기쁜소식선교회를 알게 되었습니다. 줌으로 주일학교, 키즈캠프를 참석하다 저도 전도사님께 복음을 듣고 줌으로 김목사님 말씀도 듣고 있었습니다. 처음으로 수양회에 와서 자매들과 마음을 나눌 수 있어 행복했고 복음반을 통해서 예수님으로 다 이루어 놓으신 하나님의 마음을 발견할 때 제 어려움도 하나님이 다 이루어놓으셨다는 믿음이 생겼습니다. 아이가 오랜 지병으로 학교도 가지 못하고 약을 얼마 전까지 먹고 있었는데 우리 가정에 하나님이 복을 주시겠다는 믿음을 주셨습니다. 수양회가 너무 즐겁고 먹거리부스에서 다양한 음식들을 맛보았습니다. 다음엔 모든 가족과 함께 참석하고 싶습니다. - 마리아나 자매

 

중국 양꼬치를 처음 맛보고 계시는 루벤 세르단 목사님 부부
중국 양꼬치를 처음 맛보는 루벤 세르단 목사 부부

저는 미겔 앙헬 마떼이르입니다. 산타페 시 목회자협회 회장과 꼬이노니야 기독교 교회의 설립자입니다. 모든 것이 기대 이상이었습니다. 도착한 날부터 우리를 잘 대접해줬습니다. 정말 그리스도의 사랑을 경험할 수 있었습니다. 우리가 받은 메시지는 큰 도전에 믿음을 갖도록 우리 마음에 직설적이었습니다. 그 말씀은 예수님께서 우리 죄의 값을 치러서 자유를 얻는 믿음의 말씀이었습니다. 그리고 우리 각자에게 하나님께서 주님이 원하시는 뜻을 주셨습니다. 기쁜소식선교회와 김도현 목사님 그리고 이 캠프를 축하합니다. 정말 모든 것이 훌륭했고 진심으로 축하드리고 정말 기쁜 마음으로 돌아갑니다. - 미겔 앙헬 목사

마인드 강연을 경청하시는 우수와이아 시의회장님과 시의원들(오른쪽 두번째 시의회장)
마인드 강연을 경청하는 우수와이아 시의회장과 시의원들(오른쪽 두 번째 시의회장)

강사 김범섭 목사는 므비보셋이 요나단을 인하여 은혜를 입듯 예수님을 인하여 죄사함을 받고, 복을 받게 해놓으신 하나님의 마음을 외쳤다. 행사 전 많은 사단의 방해가 있었지만 그보다 더 크게 하나님께서 역사하셔서 복음의 많은 열매가 맺히는 것을 모두가 경험하는 시간이었다. 이번 행사는 24일까지 아르헨티나 남부 땅끝마을 우수와이아의 시의원 마인드강연 및 성경세미나로 진행되고 있다. CLF컨퍼런스와 수양회를 통해 아르헨티나에 새로운 복음의 길들을 여시는 하나님께 감사하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