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니언] 신년 말씀이 그대로 이루어진 한 해
[오피니언] 신년 말씀이 그대로 이루어진 한 해
  • 글 | 임민철 목사(기쁜소식선교회 총회장)
  • 승인 2021.12.24 19: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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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12월호 기쁜소식
인터뷰 (기쁜소식선교회 총회장)

2021년은 “네 자손이 땅의 티끌같이 되어서 동서남북에 편만할지며 땅의 모든 족속이 너와 네 자손을 인하여 복을 얻으리라.”(창 28:14)라는 신년 말씀과 함께 시작되었다. 2020년에 이어 올해도 하나님은 놀랍게 역사하셨다. 기쁜소식선교회 총회장 임민철 목사와의 인터뷰를 통해 한 해 동안 하나님의 일하심을 돌아보고 2022년에 일하실 하나님을 소망해본다.

 

Q 2021년을 보내며 신년 말씀의 약속이 선교회 가운데 어떻게 이루어졌는지 말씀해주시면 좋겠습니다.
우리 선교회는 해마다 하나님의 말씀으로 일하는 선교회가 되었습니다. 하나님의 종이 매년 송구영신 예배에서 우리에게 말씀을 주시는데, 올해 1월 1일에는 창세기 28장 14절 말씀을 주셨습니다. “네 자손이 땅에 티끌같이 되어서 동서남북에 편만할지며 땅의 모든 족속이 너와 네 자손을 인하여 복을 얻으리라.” 이 말씀이 그대로 현실이 되었습니다. 

1월에는 우리에게 상상할 수 없는 일이 있었습니다. ‘박옥수 목사 다큐멘터리 삶의 미션’이 브라질 헤지브라지우 TV에서 방송되었습니다. 해외에서 한 목회자의 삶을 집중 조명하여 방송하는 일은 역사에 없는 일일 것입니다. 이로써 브라질을 비롯해 중남미의 많은 사람이 놀라운 변화를 입었습니다. 
헤지브라지우 TV의 주앙 루이스 편성국장님이 다큐멘터리 제작을 생각한 이유는, 박 목사님과 인터뷰하면서 우울증으로 고통하다 세상을 떠난 아버지가 떠올랐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아버지가 생전에 박 목사님을 만났더라면 돌아가시지 않았겠구나.’ 하며, ‘목사님의 생애를 다큐멘터리로 제작해 아버지처럼 불행한 사람이 없도록 해야겠다. 사람들 마음에 소망을 심어야겠다.’라는 마음에서 시작했다고 합니다. 2020년 12월 28일부터 2021년 1월 1일까지 5회로 연재 방영된 다큐멘터리는 올해 하나님 역사의 첫 발자취였습니다. 특히 코로나19로 많은 사람이 죽음에 이르고 두려움이 엄습한 중남미에 희망의 빛이 되도록 하나님이 은혜를 입히셨습니다. 
2월에는 온라인으로 굿뉴스코페스티벌을 했습니다. 2020년에 활동한 19기 굿뉴스코 단원 310명이 아름다운 간증을 많이 가지고 돌아와서 그리스도의 사랑, 그들이 받은 현지인의 아름다운 미소와 행복을 시민들에게 전하고 젊은이들의 마음을 움직였습니다. 코로나 시대에 자기를 위해 살지 않고 남을 위해 사는 것이 소망이라는 사실을 우리의 마음에 심었습니다. 

3월에는 CLF가 온라인으로 진행되었고, 국내 100여 명 언론인이 세계기독교언론인포럼에 참석해 박 목사님의 말씀을 조명했습니다. 그동안 우리를 이단시하던 기독교인들이 “이 말씀이 참 진리다. 세상을 바꾸는 힘이 바로 이 말씀 속에 있다.”라고 한, 새로운 희망을 전하는 시간이었습니다. 

4월에는 세계기독교부활절연합예배를 열었는데요. 외국에서는 부활절을 큰 명절로 여기는 나라가 많아 고난 주간부터 부활절까지 집회를 준비했습니다. 미국의 폭스 TV를 비롯해 100여 개국 289개 방송에서 부활절 메시지와 그라시아스합창단의 부활절 특별 칸타타 공연을 중계하는 큰 은혜를 입었습니다. 또한, 미국 기독교채플린연합USCCA와 CLF가 MOU를 맺어 박 목사님이 채플린들을 교육하는 첫발을 디딘 뜻깊은 해가 되었습니다. 

5월에는 ‘박옥수 목사 성경세미나’가 125개국의 661개 방송에서 62개 언어로 중계되었습니다. 전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말씀을 전하는 하나님의 종으로, 전 세계가 박 목사님의 말씀을 주목했습니다.

6월에는 미국 전도여행 중 CLF를 통해 2,500여 명의 목회자들이 박 목사님을 직접 찾아와 말씀을 들었고, CTN과 엔라세 등 8개 언론사에서 목사님 인터뷰를 진행했습니다. 또한 브라질 영부인 면담, 뉴욕 교장단 모임, 교육계 및 정계 지도자들과 개인 면담 등 많은 일이 이뤄졌습니다. 특별히 에픽바이블칼리지에서 박 목사님의 믿음의 삶과 목회의 영향력을 높이 평가해 신학박사(명예) 학위를 수여했습니다. 

 

7월에는 월드캠프를 온라인으로 진행했습니다. 매년 부산에서 가진 월드캠프를 2년째 진행하지 못하는 아쉬움도 있었지만, 하나님은 더 많은 젊은이에게 일하셨습니다. 또한 CTN에서 1년간 방영되었던 ‘박옥수 목사 요한복음 강해’가 7월에 종료되면서 ‘마가복음 강해(1년 52회 분량)’가 CTN을 비롯한 미국 내 51개 TV 방송사에서 방영되기 시작했습니다.
8월에는 온라인으로 열린 여름캠프에 한국에서만 150만 명의 많은 성도와 초청자가 참석했습니다. 특히 이스라엘 정부가 박 목사님을 초청하는 소식을 들으면서 ‘이제 드디어 유대인에게도 복음이 전파되는구나. 이방인의 때가 얼마 남지 않았구나.’ 하며 성도들에게도 복음을 전하고자 하는 마음이 일어나는 시간이었습니다.
9월에는 굿뉴스신학교 3학기 개강예배가 있었습니다. 12개 언어로 배울 수 있는 시스템이 갖춰지면서 현재 전 세계 1만 2천 명이 넘는 학생들이 수강하고 있습니다. 또한 박 목사님은 200여 명의 귀빈을 면담하셨는데, 레소토 왕비와 가나, 우간다, 레소토 부통령님도 영상 면담에서 복음을 들었고 마인드교육에 대한 논의도 했습니다.

10월에는 박 목사님이 다시 미국 10개 도시 전도 여행을 떠나 CLF 컨퍼런스에 목회자 9천여 명이 참석했고, 6개 언론사에서 목사님을 초대해 인터뷰했고, 성도가 1천 명에서 1만 명에 이르는 교회를 인도하는 목회자 80여명이 박 목사님과 면담하며 구원받고 “이제 이 교회는 목사님의 교회입니다. 저희들을 인도해 주십시오.”라고 말씀하실 때 우리 마음이 너무 뜨거웠습니다. 

11월에는 케냐, 가나, 코트디부아르, 토고를 방문해 CLF에 1만 7천 명이 참석했고, 157개 언론사 300여 명의 기자들이 목사님을 취재했습니다. 아프리카 전역에 복음과 마인드교육을 전파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12월에는 크리스마스 칸타타 공연이 영화로 제작돼 미국 투어뿐만 아니라 국내에서도 하나님이 놀라운 일들을 이루고 계십니다. 
새해 우리에게 주셨던 “네 자손이 땅의 티끌같이 되어서 동서남북에 편만할지며 땅의 모든 족속이 너와 네 자손을 인하여 복을 얻으리라.” 하신 말씀이 그대로 이루어지는 한 해가 되어 하나님께 영광을 돌립니다. 

Q 올해 박옥수 목사님과 함께 미국과 아프리카 전도여행을 다녀오셨습니다. 우선 미국 전도여행에서 특별했던 부분과 하나님이 보여주신 소망은 무엇이었는지 궁금합니다. 


6월과 10월에 있었던 미국 전도여행은 제게 큰 가르침을 주는 시간이었습니다. 오래 전부터 박옥수 목사님은 사역자들을 향하여 “500배 일할 수 있다. 미국 50개 주마다 100명의 목회자가 일어나서 복음을 전하는 은혜를 입혀주실 것이다.”라고 하셨습니다. 그렇지만 우리 눈에 보이는 현실은 그렇지 못해서 말씀을 들어도 ‘아멘’ 하며 달려나가지 못했습니다. 
그러다가 6월에 미국 방문을 앞두고 하나님이 기쁜소식뉴욕교회 박영국 선교사 마음에 ‘우리가 이렇게 앉아서 일하지 말자. 우리가 몇몇 목회자들만 초대할 게 아니라, 교인이 최소 3천 명 이상인 교회에 찾아가서 CLF를 소개하고 박옥수 목사님을 소개하자.’라는 마음을 주셨습니다.
선교사들이 대형 교회에 찾아가려고 하니 ‘우리는 성도가 30명인데, 100명인데...’ 하며, 스스로 초라하고 작아 보여서 주저하기도 했지만 ‘우리를 인도하는 목사님의 마음을 따라서 가보자’라는 마음으로 목회자들을 만나 박 목사님이 살아온 믿음의 간증을 말했습니다. 말씀을 믿음으로 병에서 나은 최수현 자매, 최요한 선교사, 김윤옥 자매, 김충환 목사의 간증을 하자 목회자들이 “이 이야기가 사실입니까? 이분은 하나님의 종입니다. 당신이 이분을 섬기고 있습니까? 당신은 행복한 사람입니다.”라고 했습니다. 선교사들이 깜짝 놀랐습니다. 스스로 작게 여기며 움츠리고 살았던 것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자신들을 메뚜기 같을 거라고 생각하니 가나안을 취할 수 없었지만, 정작 가나안 사람들은 이스라엘을 어떻게 생각했습니까? 그들의 이야기를 들을 때 간담이 녹고, 이스라엘의 손에 망할 거라고 생각해 항복하지 않았습니까? 우리가 믿음이 없어서 늘 주저앉아 있었는데 하나님의 종이 인도해주는 대로 발을 내딛으니 대형 교회 목회자들이 박 목사님을 만나게 해달라며 지난 6월에 80명이 뉴욕으로 찾아왔습니다. 그들이 복음을 듣고 “목사님 이 말씀이 복음입니다. 이게 진리입니다.” “목사님, 당신이 우리를 인도해 주십시오. 미국에 이 말씀이 필요합니다. 이제 이 교회는 목사님의 것입니다.”라고 말해 정말 놀랐습니다. 하나님이 우리를 위하여 준비하신 능력과 역사가 너무 큰데도 우리는 우리 안에 갇혀서 우리 스스로 작게 여기고 살았던 것입니다.
박 목사님의 미국 방문을 계기로 선교사님들이 ‘우리가 가진 복음이 최고구나. 모든 이들을 말씀 앞에 순종하게 하는 능력의 복음이 우리가 얻은 복음이구나.’ 하며 큰 소망을 얻었습니다. 덕분에 10월에는 더 큰 역사가 일어나 우리를 향해 마음을 열고 나아오는 목회자들이 너무 많았습니다. 
우리는 미국뿐 아니라 전 세계가 이 복음을 향하여 달려 나아오길 소망합니다. 다만 우리 마음에, 하나님의 능력과 역사에 사로잡혀 복음을 증거하는 박 목사님을 말할 때 목사님과 더불어 우리도 영광을 얻고 하나님의 은혜를 나눌 수 있다는 사실을 알았습니다. 모든 전도자의 마음에 ‘나 자신을 말해야 하는 것이 아니라, 주님을 말해야 하는 것이구나. 말씀을 나타내고, 하나님의 종을 나타내야 하는 것이구나. 그로 인하여서 나도 복을 받는구나.’라는 사실을 일깨워 준 뜻깊은 여행이었습니다.

 

Q 아프리카 전도여행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하셨는데요, 4개국 전도여행에 동행하신 소감이 궁금하고, 나라마다 인상적인 것은 무엇이었습니까? 교회 형제 자매들을 만나면서 느끼신 부분도 말씀해 주십시오.


아프리카 전도 여행은 우리 마음속에 새로운 소망을 전하는 계기가 됐습니다. 저희가 박 목사님의 이스라엘 전도여행을 준비하고 있는데 목사님이 “이스라엘에서 조금만 가면 아프리카에 갈 수 있지 않나? 이스라엘에서 돌아오는 길에 아프리카에 가보고 싶네.”라고 하셨습니다. 코로나19 때문에 굉장히 조심스러워서 아프리카까지 갈 생각을 하지 못했는데 박 목사님이 우리 마음의 방향을 아프리카로 인도해 주신 이후 이스라엘 정부의 공식 초청장이 늦어지면서 먼저 아프리카 전도여행을 진행했습니다.
아프리카에 있는 선교사들이 박 목사님의 방문 소식을 듣고 미국 전도여행의 역사를 그대로 받아들이기 시작했습니다. “그래, 우리가 우리를 말하지 말자. 미국에서 일어난 하나님의 역사를 말하자.”라고 하며 미국 CTN, 폭스 TV, 애틀랜타 TV 채널 55번 57번 등에서 박 목사님과 인터뷰한 영상을 아프리카 목회자들에게 보여주기 시작했습니다. 목회자들이 “이 목사님이 어떤 분이십니까? 이분이 증거하는 말씀이 분명한 복음입니다.”라고 하며 아프리카 4개국에 놀라운 일이 일어나기 시작했습니다. 미국에서 일어난 역사가 그대로 아프리카에서도 일어난 것입니다.
첫 번째 방문국 케냐는 우리가 입국하기 며칠 전까지도 코로나19와 농구 경기 시즌 때문에 집회의 문이 열리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하루 전날 하나님이 길을 여셔서 목회자 3천 명이 CLF 컨퍼런스에 참석했습니다. 너무 놀라웠습니다. 목사님이 ‘의롭다 하신 하나님’ ‘새 언약, 뉴 커버넌트’의 말씀을 외치실 때 목회자들이 춤을 추었습니다. 그 자리에 하나님의 능력이 나타나는 것을 우리가 눈으로 보았습니다. 
우리 성도들도 미국에서 역사하신 하나님이 아프리카에서도 그대로 역사하는 것을 보며 정말 감사해 했습니다. 특히 마지막 날, 목사님이 차기 대통령에 출마할 부통령을 만나 복음을 전해 구원받았습니다. 그 외에도 케냐의 교육계, 정치계 인사들이 목사님의 마인드를 배우려 했습니다. 또한 기쁜소식나이로비교회는 고등학교와 전문대학을 운영했는데 전문대학이 박사 과정까지 있는 4년제 정규 대학교로 승인이 나서 건물을 신축하고 있었습니다. 성도들도 감사하고 기쁜 마음으로 일하고 있었습니다. 또한 성도들이 마인드 강사가 되어 관공서, 학교, 교도소 등에서 일하고 있었습니다. 하나님이 열어놓으신 길이 놀라웠습니다.
가나에서는 하나님이 또 새로운 일들을 우리에게 허락하셨습니다. 가나의 24개 국립대학 총장들이 전부 모여 마인드교육을 받아들이려고 준비하고 있었습니다. 박 목사님이 부통령을 만날 예정이었는데, 가나 UCC 국립대학 총장님이 목사님을 찾아와서 “목사님이 마인드교육을 정부에 부탁하실 때 시범적으로 한 대학을 세우고 1년 동안 강의한 다음 결과를 보고 전국적으로 확대하자고 하시지 않았습니까? 그 시범 대학으로 우리 UCC 국립대학이 추천되도록 도와주십시오. 그러면 제가 모든 걸 협력하겠습니다.”라고 했습니다.
박 목사님은 부통령을 만나서 UCC 대학에 마인드교육이 시행될 수 있도록 부탁했는데, 부통령이 모든 것을 승인했습니다. 가나에도 마인드교육을 할 수 있게 하나님이 새로운 길을 여셨습니다. 국제 행사장인 AICC와 가나에서 가장 큰 규모의 예배당인 페레즈 돔에서 진행된 CLF에는 매일 저녁 2,500여 명의 목회자들이 목사님의 말씀을 들었고, 73개 언론사에서 취재하면서 162명의 기자가 복음을 듣는 놀라운 일이 이루어졌습니다. 케냐뿐 아니라 가나에서도 미국에서 일어난 역사가 성도들의 마음에 그대로 흘러들어와서 미국에 역사하신 하나님을 증거하는 동안 동일한 은혜를 맛봤습니다.
코트디부아르에서는 CLF에 목회자가 3천 명 모였습니다. 코트디부아르에서 가장 좋은 국립극장에서 목사님이 말씀을 전하시는 동안 정치, 경제, 기독교 지도자들이 새로운 마음을 가질 수 있었습니다. 특히나 코트디부아르 정부와 우리가 MOU를 맺고 마인드교육을 하기로 했지만 코로나19 상황 때문에 이루어지지 못했는데, 이번에 구체적으로 성사가 되었습니다. 
조로 비 발로 장관이 양국 수교 60주년을 맞아 한국에 오셨다가 목사님과 말씀을 나누고 기독교지도자 포럼에서 우리 선교회가 코트디부아르에 일해온 성과를 발표해 한국에서도 목사님의 위상이 높아지고, 기자들이 마인드교육에 주목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마지막으로 토고에서는, 그간 목사님과 세 번 면담하신 토고 대통령께서 이번에 유럽 순방을 가셔서 직접 만나지 못했지만, 국무총리에게 지시해 대통령 대신 국무총리께서 목사님을 영접해 면담했습니다. 국무총리께서 우리에게 땅을 기부했고, 교육할 수 있는 길이 다 열렸습니다. 
특히 토고 교회는, 3년 전 부임한 김영삼 선교사님이 13년 전에 박옥수 목사님이 하신 “토고는 서아프리카의 중심입니다. 토고는 더 이상 받는 나라가 아니고 주는 나라가 될 것입니다.”라는 말씀을 매일 외쳤다고 합니다. 그러는 동안 성도들의 마음속에 그 말씀이 그대로 흘러들어와 성도들 역시 그 말씀을 외쳤습니다. 그러자 최고의 교회가 되고, 나누어주는 교회로 하나님이 바꾸고 새롭게 하셨습니다. 말씀을 믿는 목회자들과 성도들에게 하나님이 어떻게 일하시는지를 분명하게 보여주는 놀라운 역사였습니다. 
이번 전도여행은, 말씀을 믿는 이들에게 박 목사님에게 일하신 하나님이 동일하게 역사하신다는 사실을 볼 수 있는 아름다운 시간이었습니다. 

 

Q 작년에는 그라시아스합창단이 크리스마스 칸타타 순회공연을 하지 못하고 대신 ‘크리스마스 콘서트’ 영상을 제작해 여러 나라에 중계되었습니다. 매년 
12월은 크리스마스 칸타타 공연과 함께 온 가족이 행복 속에 한 달을 보내는데, 올해는 합창단이 어떤 모습으로 우리에게 다가올지 궁금합니다. 


그라시아스합창단은 하나님이 우리 선교회에 주신 큰 선물입니다. 처음에는 몇 안 되는 단원으로 시작했다가 러시아 음악가들에게 배웠고, 이후 박은숙 단장님이 러시아에서 박사 학위를 받고 최고의 음악 지도자가 되었고, 하나님이 지혜를 주셔서 음악 중고등학교를 세워 복음을 전하는 합창단을 키우고 교육하는 체계가 완성되었습니다. 합창단원들이 큰 복을 받아, 복음을 전하는 일에 큰 은혜를 끼치는 합창단으로 자리매김했습니다.
해마다 미국에서 크리스마스 칸타타 공연이 이어져 그동안 수백만 명이 복음을 들었고, 한국에서도 매년 10만 명 가까운 시민들이 복음의 메시지를 듣고 마음의 위로를 받고 있습니다. 코로나19로 인해서 2020년에는 공연할 수 없었고, 2021년 공연도 우리가 대면으로 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하지만 하나님께서 합창단에게 은혜를 베푸셔서 할리우드의 훌륭한 영화 감독을 만날 수 있었고, 세계 최고의 촬영 감독들이 모여서 크리스마스 칸타타를 영화로 촬영했습니다. 가장 좋은 스탭들이 모였으니 최고 수준으로 필름에 담길 것입니다. 이제 크리스마스 칸타타가 영화로 우리에게 다가올 텐데요, 2021년 크리스마스는 특별한 크리스마스가 되리라 생각합니다. 이번에는 전 세계에서 동시에 수십억 명에게 크리스마스의 기적, 크리스마스 메시지가 전해질 것을 생각할 때 너무도 감사합니다. 
제가 미국에 갈 때마다 합창단을 만납니다. 그들이 자기를 위하지 않고 복음만을 위해 사는 모습을 보면 제 자신이 부끄럽습니다. 자기를 믿는 마음을 제하고 하나님을 믿고 나아가는 단원들에게 하나님께서 약속하신 대로 세계 최고가 되게 하시고, 그들을 통해서 많은 이들이 구원받는 걸 볼 때 정말 감사합니다. 이번에도 그들의 입술을 통해 복음이 전해져 수백만 명의 사람들이 예수 그리스도를 알게 될 것을 생각하면 너무 감사합니다. 

 

Q 이 외에도 하고 싶은 이야기와 내년의 소망을 말씀해 주십시오.
2021년은 제 개인에게도 특별한 해였습니다. 제가 선교회 총회장이지만 부족한 부분들이 너무 많은데, 우리 선교회는 하나님이 이끄신다는 분명한 사실이 너무 감사합니다. 특히 하나님이 박옥수 목사님을 세우셔서 목사님을 통해 길을 열고 은혜를 베푸십니다. 제가 목사님과 함께하는 동안 복을 얻는 것 외에 아무것도 없었습니다. 코로나로 나라들이 셧다운되고 어떤 교단에서도 이렇게 일하지 못하는데, 우리는 662개 방송을 통해 전 세계에 말씀을 증거하게 하셨습니다. 지금도 미국의 51개 방송, 세계 267개 방송이 박옥수 목사님의 주일 말씀을 방영하고 있습니다. 
제 바람은, 2022년에 코로나19가 끝나고 우리가 온 땅에 나가서 구원받지 못한 모든 사람들에게 대면으로 복음 전할 날을 기대합니다. 그리고 우리와 함께하려는 82만 명의 CLF 목회자들, 방송을 통해 말씀을 들은 20억이 넘는 분들을 우리가 만나서 말씀을 전할 2022년을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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