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즈캠프] 2022 온라인 월드 키즈캠프
[키즈캠프] 2022 온라인 월드 키즈캠프
  • 최인희 기자
  • 승인 2022.01.21 09: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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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이 따뜻해지는 2022 온라인 월드 키즈 캠프

 지난 17일부터 3일 동안 진행된 월드 키즈캠프가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이번 키즈캠프는 유튜브와 줌으로 생중계되어 전 세계 50여 개국의 어린이들이 손쉽게 참여할 수 있었다.

 개막식 축하영상을 시작으로 청소년들의 마음을 이끌어준 박옥수 목사의 축하 메시지가 있었다.

키즈캠프를 축하하는 박옥수 목사

 "교회 안에서 학생들이 죄사함을 받고, 천국에 갈 수 있는 믿음을 얻는 것을 볼 때 얼마나 감사한지 모릅니다. 하나님은 여러분 모두를 사랑하시고, 인도하시고, 여러분의 죄를 용서해주시고, 씻어주시고, 하나님의 자녀로 삼으셔서 하나님의 일꾼이 되도록 이끌고 계십니다. 빨리 자라서 귀한 복음의 일꾼이 되어서, 아프리카에도 가고 유럽, 남미, 그리고 미국도 가십시오. 그래서 아직 하나님을 몰라 죄 속에 있는 그들을 구원하는 귀한 일꾼들이 되길 바랍니다. 키즈캠프 말씀을 통해서 더 복된 삶을 사는 여러분이 되길 바랍니다." (박옥수 목사 축하 메시지 중)

 메인 프로그램으로는 선교사 이야기와 복음 이야기 등이 있었다. 첫날에는 “가나 혼인잔치” 와 “38년 된 병자”, 둘째 날에는 “오천 명을 먹이신 예수님”과 “이제 내가 할 일은”이라는 주제로 매일 아침 저녁으로 마음의 양식을 채우는 시간을 가졌다.

 “마르다와 마리아의 눈에는 오빠 나사로가 죽은 것처럼 보였습니다. 예수님이 죽을 병이 아니라고 하셨지만 그들은 믿지 않고 일찍 그들에게 찾아오시지 않은 예수님을 원망했습니다. 하지만 예수님의 말씀대로 나사로는 죽은 지 사흘 만에 다시 살아났습니다. 우리가 볼 때는 하나님의 말씀이 이해가 안 될 때가 많습니다. 중요한 것은 내가 이해가 되냐 안 되냐가 아니라 그냥 받아들이는 것입니다.” (19일 오전 말씀 중)

말씀을 전하는 류지훈 선교사
말씀을 전하는 류지훈 선교사

 또한 이글루 만들기, 브리또 만들기, 탱탱볼 만들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아이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이번 아카데미 시간에는 정말 유익하고 흥미로운 프로그램들이 많아 만들기, 놀이, 체험 등 여러 가지 활동을 접할 수 있었다.

아카데미 참석하는 아이들의 모습
아카데미 참석하는 아이들의 모습

 저는 이번 월드 키즈캠프에서 예수님께서 38년 된 병자를 낫게 해주셨다는 말씀과,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못박혀 죽으시고, 우리의 모든 죄를 사하여 주셨다는 말씀이 가장 마음에 와닿았어요. 그리고 저는 원래 사기꾼이나 살인자 같은 사람들은 다 죄가 있는 줄 알았는데, 이번 캠프를 통해서 모든 사람이 다 죄가 없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어요. 그래서 이번 캠프가 더 의미있게 느껴졌어요. (13세 신태은)

온라인으로 키즈캠프 참여하는 모습
온라인으로 키즈캠프 참여하는 모습

 키즈갓탤런트는 전 세계 50여 개국 친구들이 모여 다양한 공연들로 꾸려졌다. 케냐, 인도, 태국 등 여러 나라의 어린이들이 참가한 가운데 청주 투머로우팀 힙합유친원이 대상을 받았다. 모든 프로그램이 끝나고 키즈캠프에 참여한 모든 아이들에게는 참가상과 응원상, 경청상, 바울상 등이 주어졌다.

상을 받고 기뻐하는 어린이들
상을 받고 기뻐하는 어린이들
줌으로 참석한 친구들
줌으로 참석한 친구들

 코로나19 전염병 때문에 밖에 나가지 못하고, 함께 만나지는 못했지만 아이들은 온라인으로 얼굴을 마주보며 마음을 나누는 복된 시간을 가졌다. 성경 말씀 안에서 자신을 향한 하나님의 마음을 발견하고 행복해하는 친구들의 모습을 볼 수 있었다.  비록 3일이라는 짧은 시간이었지만 캠프에 참가한 아이들이 복음을 들으며 마음에 확신을 갖게 된 것이 감사하고, 또 새롭게 연결된 아이들이 또 다른 별이 되어 어두운 세상을 밝히는 복된 대열에 함께하기를 소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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