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유스캠프] '추운 겨울을 이겨낼 따뜻한 선물!'_2022 겨울 유스 갓 탤런트 폐막식 소식
[월드유스캠프] '추운 겨울을 이겨낼 따뜻한 선물!'_2022 겨울 유스 갓 탤런트 폐막식 소식
  • 이혜진
  • 승인 2022.01.22 21: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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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월드유스캠프를 통해 마음에 소망이 생기다
- 죄 사함을 받아 예수님과 한마음 되다
- 하나님으로 사는 새로운 세계를 배우다
2022 겨울유스캠프 폐막식

 2022 온라인 겨울 월드유스캠프가 지난 1월 21일 3일간의 대장정의 막을 내렸다. 캠프가 진행되는 동안 청소년들은 미래에 대한 밝은 소망을 품을 수 있었고, 나의 생각이 아닌 예수님의 마음과 하나되는 법을 배우며 삶 속에 활력을 찾고 행복을 느꼈다.

유스 갓 탤런트

 캠프 마지막 날에는 움츠러들었던 청소년들의 끼와 재능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는 'Youth Got Talent (유스 갓 탤런트)'가 개최됐다. 전국 12개 지역의 학생들이 45개팀으로 나뉘어 3~5분 내외의 춤, 노래, 랩, 꽁트 등 다양한 영상을 제작해 열띤 경연을 펼쳤고, 예선전을 거쳐 15팀이 결선에 올랐다. 

유스 갓 탤런트 댄스부문 대상 LIVE

 댄스부문에 대상을 수상한 원주지역 <LIVE>팀은 학생들이 '옛날엔 나도 그랬던 때가 있었지.'라는 말을 시작으로 어릴 적 친구들과 재미있게 놀던 때를 회상하는 이야기다. 이젠 친구들과 자주 만날 순 없지만 그래도 우리는 언제나 마음이 이어져 있다는 뜻을 담았다.

 댄스부문 대상 서울 이신희 학생은 "같이 준비한 친구들과 의견이 안 맞을 때도 있었지만, 은혜를 입어 주변에서 의상도 도와주시고, 모든 게 합력하여 선을 이루었던 것 같았다. 하나님께 너무 감사드린다."고 이야기했다.

유스 갓 탤런트 노래부문 대상 줌케스트라

 노래부문 대상 대전지역 줌케스트라 팀은 코로나19(이하 코로나)로 자주 모이지 못하는 이때, 줌으로 만나 친구들과 집에 있는 인형, 옷걸이 등을 사용해 악기를 연주했다. 이를 통해 친구의 소중함과, 함께하는 것이 얼마나 의미있는 것인지를 담아내고자 했다.

 송나예 학생은 "상을 받을 거라고 전혀 생각을 못 했다. 하나님의 마음으로 준비했을 때 주변에 도와주시는 분들이 많아서 너무 감사했고, 하나님의 은혜로 상을 받을 수 있었던 것 같다."라며 수상 소감을 전했다.


■ 추운 겨울을 이겨낼 따뜻함을 선물한 겨울유스캠프 폐막식

 캠프 마지막 날, 저녁시간에 열린 폐막식은 그 어느 때보다 풍성하고 다채로운 공연이 준비됐다. 각 지역 학생들의 창작댄스와 새소리음악중고등학교의 클래식 공연 영상이 상영됐다.

▲ 다양한 폐막식 공연

각 지역에서 준비한 창작댄스
새소리음악중고등학교의 클래식 공연
What You Can Eventually See_원도경

<What You Can Eventually See_원도경> 어릴 적 씨름 유망주로 떠오르던 원도경 학생이 선배들의 괴롭힘이 심해지자 운동을 그만두게 되고, 게임에 의존하며 지내다 대안학교에 들어갔다. 여전히 마음을 열지 못했지만 자신에게 취해 주변을 둘러볼 수 없었던 동그라미의 이야기를 교사에게 들으면서 자신의 마음이 바뀐 스토리를 담았다.

오후 복음반 말씀

 중등부 복음반 말씀을 전한 기쁜소식LA교회 김창영 선교사는 간음 중에 잡힌 여자 이야기를 통해 새 언약에 대해 마음을 전했다. "간음하다 잡힌 여자를 율법으로 심판하면 돌로 쳐 죽여야 한다. 하지만 예수님의 재판은 희생과 사랑, 은혜이기에 살 수 있었다."며 "하나님의 새 언약은 그들의 죄를 사하고 다시 기억하지 않는다는 것이다."라고 전했다.

 고등부 말씀을 전한 기쁜소식애틀랜타교회 류상록 선교사는 존 아타밀슨 가나 전 대통령이 죄사함의 복음을 받아들인 것을 예화로 예수님의 보혈로 인해 우리가 이미 죄 사함을 받았고, 의인이 됐음을 전했다. 

마지막 반별 모임

 학생들은 말씀을 들으며 단순히 지식으로 아는 것이 아닌 마음에서 죄 사함을 받아들여야 됨을 알게 됐고, 이어진 반별모임에서는 죄 사함을 받았다는 학생들의 간증들이 넘쳐났다.

캠프를 통해 마음의 양식을 쌓게 됐다.

 서울 오성은 학생은 "유스캠프를 참여하는 내내 마음이 편안했던 것 같다. 이번에 가장 기억에 남는 말씀은 내가 지금 볼 때 안 좋아 보이는 것들도 하나님께서 선하게 바꾸신다는 것이다. 또한, 내 생각은 하나님의 생각과 많이 다르다는 것을 다시 한 번 느꼈고, 이번 캠프를 통해서 내 마음과 하나님의 마음이 하나가 된 것 같아 감사한 시간이었다."고 이야기했다.

 마산 김시온 학생은 "자기 아들을 아끼지 아니하시고 우리 모두를 위해 내어주신 하나님께서 예수님으로 말미암아 우리의 죄를 씻어주셨고, 그때 나의 죄와 고통 모두 가져가셨다. 내가 봤을 때, 나의 허물이 보이고 답이 없어 보여도 사실인 하나님의 삶을 받아들이면 된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하나님께서 나와 관계된 모든 것들을 행복으로 바꿔주시겠다는 믿음이 생겼다."고 말했다.

 대구 정규민 학생은 "내 자신이 부족해 보이고 자책될 때도 많은데 항상 저에게 의롭다 하시는 말씀을 들으니 너무 감사했다. 앞으로도 나의 생각을 버리고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야겠다."고 했다.

 3일이라는 시간 동안 학생들의 마음은 캠프에 참여하기 전과 후가 많이 달라져 있었다. 하나님과 자신의 마음이 다른 것을 깨닫고, 자신의 생각을 버리고 말씀만을 받아들이면서 하나님과 하나가 될 수 있었다. 캠프는 마쳤지만 앞으로 캠프에서 배운 마음을 품고 살아갈 학생들을 생각할 때 소망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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