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즈캠프_인천] 겨울방학 특집 월드 키즈캠프, 학부모와 아동들의 마음을 사로잡다!
[키즈캠프_인천] 겨울방학 특집 월드 키즈캠프, 학부모와 아동들의 마음을 사로잡다!
  • 김재국
  • 승인 2022.01.21 09: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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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시대, 어린이 위한 글로벌 키즈캠프 준비돼 

온라인으로 펼쳐지는 월드 키즈캠프

 최근 코로나19의 장기화와 신종 변이 오미크론의 출현으로 아동·청소년의 겨울방학은 ’집콕생활‘이라는 유행어처럼 고착되어 가는 모양새이다. 특히 집에 머무는 시간이 많아진 유아와 초등학생 자녀의 학부모들 고민은 깊을 수밖에 없다. 이러한 코로나 시대에 여름과 겨울 방학 기간 기쁜소식선교회가 주최하는 온라인-월드 키즈캠프는 전 세계 50여 개국 어린이들이 손꼽아 기다리는 글로벌 프로그램이 되었다. 이번 월드 키즈캠프는 코로나19로 집에서 무료한 시간을 보낼 어린이들을 위해 문화공연, 선교사 이야기, 이야기 성경, 재미 팡팡 아카데미, 월드 키즈 갓 탤런트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가이드북과 함께하는 월드 키즈캠프, 재밌어요

학부모, 아동 대상 ’무료 나눔 이벤트‘ 통해 복음 들어

 기쁜소식인천교회 주일학교팀은 월드 키즈캠프를 앞두고 새로운 형식의 홍보를 기획했다. 어린이들이 주일학교에 연결되는 건 학부모(특히 엄마)의 적극적인 지지가 있어야 가능하다는 결론을 내리고 학부모를 대상으로 만들기 키트 ’선착순 100명 무료 나눔 이벤트‘를 기획했다. 방학 기간 집에서 무료하게 시간을 보내는 자녀들을 위해 생크림 케이크 만들기, 플레이컨 이글루 만들기 키트를 제공하면서 아동들의 캠프 참여를 이끄는 데 목적을 두었다. 

집콕 캠핑 아카데미 무료나눔 이벤트

이번 캠프의 진행을 맡은 권동성 교사는 ”교사 강습회 때 전해진 요한복음 1장의 ’아버지의 독생자의 영광이요 은혜와 진리가 충만하더라’는 말씀에 힘을 얻어, 새로운 아동과 학부모 각 100명을 얻기 위해 작정을 했다. 종의 말씀으로 시작하게 하신 하나님께서 많은 부분에 도우시고 말씀과 같이 충만케 하시는 하나님을 보게 하심을 볼 수 있었는데요. 약 70여 명의 새로운 어린이와 학부모가 접수해 만들기 이벤트에 참여했고 자연스럽게 복음을 접하는 계기가 되었다.”고 전했다. 

무료나눔 이벤트를 준비하는 교사들

지역 커뮤니티 홍보에 학부모들 반응 보여

자녀들의 만들기 체험에 관심이 많은 학부모는 당근마켓의 동네 소식과 지역 맘카페 게시글에 올라온 ‘오레오 케익만들기+플레이콘 이글루 만들기+캠프 가이드 북’ 무료 나눔 이벤트에 호응했고, 인천교회 주일학생의 학부모들도 자녀의 친구들을 이벤트에 적극적으로 초청했다. 주일학교 교사들은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블로그, 유튜브 등 자신의 SNS 계정의 온라인-월드 키즈캠프 소식을 올려 적극적으로 홍보했다. 아울러 이번 캠프는 선교회 유튜브 방송을 한 방향으로 시청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인천교회 주일학교 자체 줌(Zoom)과 유튜브 동시 생중계 방송으로 운영되었고, 연인원 약 8백여 명이 참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무료나눔 이벤트 신청자들과 만남

 이번 캠프에 친구 초청으로 참석한 장윤서(인천 담방초, 5학년) 학생은 ”온라인-캠프 아카데미 활동에 처음 참여했어요. 퀴즈를 풀면서 어색한 마음이 사라졌고 미니 케이크 만들기를 하면서 재미있었어요. 친구가 좋은 프로그램을 소개해줘서 고맙고 다음에 또 오고 싶어요.”라고 소감을 말했다. 

재미있게 참여하는 아카데미_케이크 만들기

 당근마켓 게시글을 보고 3학년 딸과 함께 참석한 OOO(인천 OO동) 씨는 ”당근마켓에 우리 집과 가까운 지하철역에서 무료 나눔 한다고 해서 신청했고, 만들기 키트 2세트 받아서 만들었는데 아이들이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고 전했다.

재미있게 참여하는 아카데미_이글루 만들기

만들기 체험으로 자연스럽게 교회와 연결돼

 무료 나눔 이벤트 만들기 키트 속에는 캠프에 사용되는 가이드 북이 들어있어 학부모에게 자연스럽게 키즈캠프를 소개할 수 있었다. 첫날 오전 캠프에는 학부모와 함께 참가한 아동들이 눈에 많이 띄었다. 선교사 이야기 시간에 일본의 야마가다 이강욱 선교사는 요한복음 11장의 나사로를 살리신 예수님의 말씀의 능력에 대해 전했다. 

우리의 모든 죄를 흰 눈과 같이 씻어 주셨어요_이강욱 선교사(일본 야마가다)

 ”말씀을 가진 사람은 세상에서 가장 강한 사람이다. 예수님의 말씀에는 능력이 있기 때문에 ‘나사로야 나오너라’ 했을 때 나사로가 죽음을 이기고 일어날 수 있었던 것처럼, 말씀의 능력이 우리의 모든 죄를 흰 눈과 같이 씻어주셨다“며 복음을 전했다. 

 이번 캠프에 자녀들과 처음 참석한 3학년 김진우 학생의 어머니 교은정(인천 서창동) 씨는 ”예전에 다니던 교회에서는 성경 말씀을 이해하기가 어려웠었는데, 재미있는 이야기와 함께 설명해 주니까 쉽게 잘 이해할 수 있어서 좋았어요. 앞으로도 아이들과 함께 말씀을 더 듣고 싶어요.”라며 앞으로 주일학교 행사 참여를 희망했다. 

열심히 참여하는 아이들

 말씀을 마친 후 분반 활동 시간에는 담임 교사들과 함께 퀴즈를 풀고, 캠프 가이드 북을 작성하면서 들었던 말씀을 되새기는 시간도 가졌다.

줌(ZOOM)으로 모두 함께해요

 인천교회 주일학교 교사들은 이번 캠프의 무료 나눔 이벤트를 계기로 연결된 학부모와 아동들에게 앞으로 진행되는 인성캠프행사를 홍보했다. 이번 행사에 대한 만족도가 높았던 학부모들은 대부분 흔쾌히 참석을 희망했고 이후에도 만나며 복음 교제를 이어갈 계획이다. 교사 강습회 때 종께서 전해 주신 ‘은혜와 진리가 충만하더라’ 말씀이 ‘안 된다’라는 생각에서 벗어나게 해 주었다. 새해에는 인구 3백만의 도시 인천의 주일학교에도 하나님께서 충만하게 일하실 것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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