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국제청소년연합, 이스라엘 교육 당국과 ‘마인드교육’ 협력 논의
[이스라엘] 국제청소년연합, 이스라엘 교육 당국과 ‘마인드교육’ 협력 논의
  • 박법우
  • 승인 2022.03.25 16:5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박옥수 목사, 이스라엘 부총리, 교육부 등 정부 관계자 면담

정부 초청으로 이스라엘을 방문 중인 국제청소년연합 설립자 박옥수 목사가 이스라엘 교육 관계자들을 만났다.

이스라엘 크네세트 심카 로스만 의원과 만난 박옥수 목사

교육부를 비롯해 크네세트(이스라엘 국회) 의원, 부총리 등을 만난 박옥수 목사는 국제청소년연합이 시행하고 있는 ‘마인드교육’의 성과와 도입 계획 등을 논의했다. 

주디스 기달리 교육문화체육위원회 국장과 만난 박옥수 목사

15일(현지시간), 이스라엘 최고 권력 기관인 크네세트를 방문한 박옥수 목사는 크네세트 이타마르 벤 그비르(Itamar Ben Gvir), 심카 로스만(Simcha Rothman) 등 크네세트 의원과 주디스 기달리(Judith Gidali) 교육문화체육위원회 국장을 각각 만났다.

박옥수 목사는 이들에게 국제청소년연합의 활동과 마인드교육의 방향을 소개했고, 의원들은 ‘국제청소년연합이 이스라엘 청소년들을 위해서 일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약속했다.

이스라엘 교육부를 초청 방문한 박옥수 목사가 아비 가논 교육부 차관 등과 마인드교육 시행 방안을 논의했다.

이어진 교육부 초청 방문 면담에서는 마인드교육 시행을 위한 구체적인 협력 방안이 논의됐다.

박옥수 목사는 아비 가논(Avi Ganon) 교육부 차관 등에게 마인드교육의 핵심인 ‘사고력’, ‘자제력’, ‘교류’에 대해 설명하고, 마인드교육이 이스라엘 청소년들이 가진 문제들을 해결할 수 있음을 강조했다.

또한, 국제청소년연합이 개발한 마인드교육 교과서를 소개하며, 마인드교육 시범 학교 선정과 1년간의 시범 교육, 마인드 교사 양성 계획 등을 제안했다. 

아비 가논 교육부 차관은 이스라엘 공교육 시스템과 문제 등을 언급하며 마인드교육의 기본 방향에 공감했고, “국제청소년연합의 마인드교육은 매우 흥미로운 교육 개념이다. 교육부가 더 연구해야 할 부분이다. 우리의 목표는 이스라엘 교육부와 마인드교육을 어떻게 접목시켜 함께 일할 수 있는지 방안을 만드는 것이다”고 말했다.

지에브 엘킨 부총리(가운데에서 오른쪽)리와 박옥수 목사(가운데에서 왼쪽) 등 교육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지에브 엘킨 부총리(가운데에서 오른쪽)리와 박옥수 목사(가운데에서 왼쪽) 등 교육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16일, 박옥수 목사는 이스라엘 예루살렘부 장관과 건설부 장관을 겸하고 있는 지에브 엘킨(Zeev Elkin) 제1부총리와 만났다. 엘킨 부총리는 이번 박옥수 목사 이스라엘 정부 초청 방문의 공식 초청자다.

박옥수 목사는 마인드교육을 소개하며 국제청소년연합이 이스라엘 청소년 교육에 함께할 것임을 밝혔고, 엘킨 부총리는 “국제청소년연합이 이스라엘 청소년들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교육 계획들에 감사하며, 청소년 교육 협력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옥수 목사의 이번 이스라엘 정부 초청 방문으로 국제청소년연합의 인성교육 프로그램인 ‘마인드교육’이 아프리카와 중남미 등에 이어 이스라엘에서도 본격적으로 시행될 것으로 전망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