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잠비크] 박옥수 목사, 이자우라 뉴시 대통령 영부인 면담
[모잠비크] 박옥수 목사, 이자우라 뉴시 대통령 영부인 면담
  • 박용언
  • 승인 2022.04.01 07: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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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쁜소식선교회 및 IYF 설립자 박옥수 목사가 모잠비크에서 영부인 이자우라 뉴시(Isaura Gonçalo Ferrão Nyusi) 여사와 30일 면담했다. 박 목사는 남부 아프리카 7개국 정부 초청 순방 중, 마지막 국가인 모잠비크를 방문 중이다.

박옥수 목사와 모잠비크 영부인 이자우라 뉴시 여사가 30일 면담했다.

앞서, 영부인 이자우라 뉴시(Isaura Gonçalo Ferrão Nyusi) 여사는 모잠비크에서 IYF 현지 지부와 여러 차례 교류하며 마인드교육을 소개받았고, 영부인이 직접 자기 가족 및 친지 등 지인들에게 마인드교육을 소개하도록 한 적도 있다. 그리고 2020 월드캠프에 축사를 보내오기도 했다.  

지난해 11월에는 모잠비크에서 삼성중공업에 발주한 선박의 출항 명명식 등을 위해 대통령과 함께 방한 중 부산에서 박 목사와 만나 한 차례 면담한 바 있다. 당시 마인드교육 필요성과 도입 방안에 대해 대화를 나눴고, 영부인은 마인드교육에 적극적으로 관심을 보였다. 박 목사의 3월중 모잠비크 방문 계획에 모잠비크에서 다시 만나 마인드교육을 논의하기로 했었다.

이번 면담에서, 박옥수 목사는 "대단히 반갑다"며 한국에서의 만남을 회고하고 감사를 전했다. 이어 IYF의 설립 배경을 소개하며, 한 재미교포 문제아가 성경을 바탕으로 한 교육으로 밝고 건전하게 변화된 이야기를 통해 마인드교육을 소개했다. 또 이스라엘 및 남부 아프리카 순방 일정을 간략하게 이야기하며, "너무 아름다운 나라입니다. 참 좋은 나라에 왔고, 앞으로 이 나라 젊은이들을 교육하는 데 제가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 모잠비크에서도 마인드교육을 도입할 것을 권했다.

박 목사는 마인드교육의 세 가지 핵심인 사고력, 자제력, 교류를 언급하며 이를 통해 세계 수많은 청소년들을 변화시키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모잠비크에서 적용할 마인드교육의 구체적인 방안을 소개했고, "마인드교육 도입에 관심을 가져주셔서 너무 감사하고, 온 마음으로 일하겠습니다. 그래서 이 학생들이 변하는 걸 보고 기뻐할 수 있게 되길 바랍니다"라며 "하나님의 축복이 이 나라에 넘치고 대통령 각하와 함께 건강하고 복되시길 바랍니다"라고 전했다. 덧붙여 한국에서 개최되는 월드캠프와 1년간의 해외봉사 등 IYF 프로그램을 소개했다. 

영부인은 "청년에 도움이 될 줄 믿습니다. 영부인으로서 목사님께 감사와 환영을 드립니다"라며 "우리는 매우 기쁩니다. 언제든지 오셔서 일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사회 발전 교육 문화 스포츠, 무엇보다 마인드가 중요한데, 마인드교육을 통해서 이 밝고 긍정적인 정신으로 그들이 만나는 어려움도 극복하게 될 것입니다. IYF와 가까워졌으면 좋겠고, 마인드교육을 멀리 바라보고 추진하고 싶습니다. 전 세계에서 하고 있는 IYF 활동을 인해 감사합니다"라고 말했다. 

지난해 11월 한국에서의 만남에 이어 모잠비크에서 박 목사와의 두 번째 만남을 통해 모잠비크 대통령 영부인은 마인드교육 및 IYF 활동을 더욱 자세히 이해하고 적극적인 지지를 표했다. 앞으로 모잠비크에 마인드교육이 보급돼 청소년들을 비롯해 나라 전체가 새롭게 변화하고 발전할 것으로 기대된다.

현지 언론에 보도된 박옥수 목사와 모잠비크 영부인 면담 소식
현지 언론에 보도된 박옥수 목사와 모잠비크 영부인 면담 소식

한편, 다음날인 31일에는 국무장관 콘스탄티노 알베르토 바셀라(Constantino Alberto Bacela), 대통령 비서실장 레지니아 칸넴바(Renizia Canhemba), 대통령 고문 마누엘 마주지(Manuel P. Mazuze) 등과 동시에 대통령궁에서 면담했다.

필리프 뉴시(Filipe Nyusi) 모잠비크 대통령은 박옥수 목사의 남부 아프리카 방문 소식을 듣고 만남을 원했지만, 불가피한 일정으로 이번 방문 중에는 면담이 이뤄지지 않았다. 대신 대통령을 대신해 최측근 인사들과 면담할 수 있도록 했다.    

면담에서 박 목사는 마인드교육의 핵심인 사고력, 자제력, 교류에 대해 설명하며, 청소년 문제의 대부분이 사고력의 부재에서 온다고 말했다. 또 대한민국의 발전 사례를 들어 마인드교육의 중요성을 이야기했다. 

이에 국무장관은 "박 목사님은 너무 훌룡하고 지혜로운 분"이라며, "IYF의 모든 일을 돕고 싶다"고 말했다.

모잠비크 대통령을 비롯한 정부는 박옥수 목사와 IYF의 활동, 그리고 마인드교육에 적극적인 관심을 보이며 큰 기대감을 보였다. 모잠비크를 포함한 남부 아프리카의 많은 나라에 마인드교육이 도입되고 청소년센터가 건립되면서 놀라운 변화와 발전을 기대케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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