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간다] '한국의 문화를 알리다!'_코리안 클래스 대학교 투어
[우간다] '한국의 문화를 알리다!'_코리안 클래스 대학교 투어
  • 김형진 기자
  • 승인 2022.05.11 13: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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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케레레 대학교에서 코리아 클래스 대학교 투어를 위한 자원봉사자 워크숍 진행
- 자원봉사자 40명, 3개 대학교 631명의 대학생 참여
- 기쁜소식양천교회 양현태 목사 초청 마인드 강연
- 마케레레 대학교, 카벤디시 대학교 총장과의 면담
마케레레 대학교 단체사진

우간다 지부는 4월 26일부터 28일까지 코리안 클래스 대학교 투어를 진행했다. 이번 오프라인 행사에는 서울지역에서 온라인으로 진행했던 KOREAN CLASS의 참석자들이 자원봉사자로 참여했다. 이번 투어는 3일간 3개 대학교에서 진행됐으며, 약 40여 명의 자원봉사자들과 631명의 대학생들이 참석했다.

무테사 대학교에서 진행된 KOREAN-CLASS 대학 투어

 

▣ 대학 투어를 위한 자원봉사자 워크숍


코리안 클래스 대학 투어에 앞서 지난 4월 16일과 23일 두 차례에 걸쳐 우간다 마케레레 국립대학교에서 자원봉사 워크숍이 진행됐다. 한국 문화 수업, 마인드 강연, 마인드 레크리에이션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준비됐고, 이후 모임 시간에는 행사진행부, 태권도 공연, 댄스 공연, 스태프 총 4개 부서로 나뉘어 KOREAN CLASS 진행을 위한 부서별 회의 및 훈련이 진행됐다. 

레크리에이션 시간
자원봉사자 워크숍을 마치고 단체사진

이번 자원봉사자 워크숍을 통해 봉사 정신을 배운 40명의 학생들은 댄스팀, 방송팀, 홍보팀, 이벤트팀, 총 4개 부서로 나뉘어 자원봉사자로 활약했다.
 

▣ 2022 우간다 코리아클래스 대학교투어 시작


이번 오프라인 KOREAN CLASS 대학교 투어는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개최되었다. 첫날인 4월 26일, 우간다 지부와 MOU를 맺은 무테사 대학교에서 행사가 시작되었다. 해외 출장 중인 총장을 대신해 대학교 다이렉터와 총장실에서 행사를 환영했고, 253명의 학생들이 참석했다. 대학 관계자들은 코로나 이후 코리아클래스 대학 투어 행사를 시작으로 다시 우간다 지부의 활동이 대학교에 진행되는 것에 기뻐했다.

MOU를 체결한 무테사 대학 총장과 2022년 우간다 해외봉사단원들과 함께
무테사 대학교 단체사진

27일에는 카벤디시 대학교에서 227명의 학생들이 참석한 가운데, 코리아클래스 대학교 투어 2일차가 진행되었다. 총장을 대신해 학생처장이 환영사를 전했다. "코리아클래스 대학교 투어팀이 카벤디시 대학교를 선택해 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이 행사를 통해서 한국과 우간다의 문화를 교류하고 마인드교육을 통해 새로운 마인드를 배울 수 있는 좋은 교류의 기회가 되리라 믿습니다."

카벤디시 대학교에서 진행된 KOREAN-CLASS(레크리에이션)

마인드 강연 이후, 카벤디시 대학교 총장 존 프란시스 교수와 양현태 목사의 면담이 있었고, 카벤디시 대학교에서 프로그램을 전적으로 환영하며, 함께 마인드교육을 진행할 것을 약속했다. 계속해서 코리아클래스 프로그램을 통해 한국 문화와 마인드를 계속해서 가르쳐주기를 요청했다. 

카벤디시 대학교 존 프란시스 총장(맨 왼쪽)과 양현태 목사 일행

28일에는 마케레레 대학교에서 마지막 일정이 진행되었다. 현재 대학교 시험 기간으로 많은 학생들이 참석하기 어려웠지만, 각 대학별로 행사를 알려주어서, 151명의 학생들이 참석했다. 특히 FISU 국제대학체육연맹의 부회장이자 우간다 대학체육연맹 회장인 페닌나 씨는 이번 행사를 위해 장소를 제공해주고 행사에서도 축사를 전하며 계속해서 활동을 응원했다. 

마케레레에서 열린 KOREAN-CLASS(포크댄스)
마케레레 대학교에서 진행된 마지막 날 KOREAN-CLASS대학투어

 

▣ K - Culture 한국문화 수업시간


오전 9시부터 시작된 행사는 어색한 분위기를 풀어줄 아이스브레이킹을 시작으로 우간다 해외봉사단원들의 문화공연, 한국 문화 수업, 마인드강연, 레크리에이션 순으로 진행됐다.

무테사 대학교에서 진행된 K-POP댄스 배우기

‘K-pop 댄스 배우기’ 시간에는 우간다에서도 인기 있는 "BTS – Permission To Dance"를 배워 학생들의 반응이 뜨거웠다.

무테사 대학교에서 진행된 한국어 수업
무테사 대학교에서 진행된 한국어 수업

‘한국어 배우기’ 시간에는 K-드라마로 배우는 일상표현, 한국어 이름 만들기 자기소개 등 한국 문화에 관심이 있는 학생들의 흥미를 반영해 학생들의 큰 호응이 있었다. 특히 우간다 해외봉사 단원들이 직접 이름을 지어주는 시간에 참석자들이 크게 좋아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무테사 대학교에서 진행된 태권도 수업
카벤디시 대학교에서 진행된 태권도 수업

‘태권도 클래스’ 시간에는 가벼운 스트레칭을 시작으로 기본 발차기, 주먹 지르기를 배웠다. 태권도를 처음 접하는 우간다 학생들은 쉽게 따라할 수 있는 동작들이 재미있는지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 마인드 강연


매시간 진행된 마인드 강연에는 기쁜소식양천교회 양현태 목사가 ‘연결’을 주제로 강연했다. 양현태 목사는 “우리의 마음은 혼자 고립되어 있으면 어려움이 오고 문제가 오면 쉽게 무너지고 힘들어지지만, 강한 마음을 가진 사람과 마음이 합쳐지면 어떤 어려움과 문제가 와도 쉽게 무너지지 않고 이겨낼 수 있습니다.”라는 메시지를 전했다.

마케레레 대학교에서 진행된 마인드강연
카벤디시 대학교에서 진행된 마인드강연
무테사 대학교에서 진행된 마인드강연

마인드 강연은 고립되어 살아가던 참석자들의 마음에 변화를 가져다 주었다.

 

▣ 한국전통놀이 체험시간


최근 한국 드라마로 전 세계적으로 인기있는 한국 전통놀이를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딱지치기, 줄달리기,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등 총 3개의 놀이가 진행되었다.

한국전통놀이 체험 전, 포크댄스를 통해 몸과 마음을 풀었다.

카벤디시에서 진행된 딱지치기

딱지치기는 개인전으로 진행되어 '딱지왕'을 뽑는 형식으로 진행했다. 딱지왕이 되기 위한 학생들의 불타는 승리욕을 엿볼 수 있었다.

카벤디쉬 대학교에서 진행된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에서는 참가한 학생들이 술래의 눈에 잡히지 않기 위해 고군분투했다. 

‘레크레이션’ 시간, 줄다리기는 팀 대항전으로 2개의 팀이 서로 경쟁을 했다. 참가자들은 서로 단합하며 협동심을 길렀다.

 

▣ 어반스 대학교 이사장, 총장 및 대학 관계자 미팅


4월 11일, 양현태 목사는 박옥수 목사와 줌으로 면담했던 MK출판사 사장이자 어반스 사립대 설립자인 사무엘 회장을 만났다. 이번에 처음으로 어반스 대학교 총장 및 관계자들을 함께 모아 마인드교육 및 커리큘럼에 대한 미팅을 진행했다.

사무엘 회장 및 어반스 대학교 총장, 관계자들과의 면담

마인드교육으로 연결에 대한 이야기를 했는데, 사무엘 회장은 강연 이후 "오늘 우리 어반스 대학교를 마인드교육과 연결했다며, 지식과 기술교육도 중요하지만, 마인드교육을 받으면 학생들이 달라질 것"이라며 기뻐하고 소망했다.
 

▣ 정부 및 대학 관계자 면담 소식


이번 행사가 진행되는 동안, 양현태 목사와 우간다의 김형진 지부장은 정부 및 대학 관계자들과 면담했다. 

마케레레 대학교 총장과의 면담

마케레레 대학교 총장과도 면담이 성사되어 마케레레 대학교에서 가르치게 될 마인드교육 교과서를 바나바스 총장에 전달했다. 다음주 대학교 담당자와 함께 총장실에서 미팅하며 의논 후 박옥수 목사가 약속한 부분을 진행하겠다며 감사 영상편지도 촬영했다. 

마케레레 대학교에서 체육 레크리에이션을 총괄하면서 FISU 세계대학체육연맹 부회장이자 우간다 대학체육연맹의 회장인 페닌나 회장과의 만남이 진행됐다. 페닌나 회장은 이번 마케레레 대학교에서 진행한 코리아 클래스 장소를 제공했고, 계속해서 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양현태 목사와 신앙상담도 나누며, 마음에 죄 사함에 대한 확신도 가졌다. 

물라고 보건대학 학장(중앙)

학생들을 위한 마인드교육을 계속 진행하고 있는 물라고 보건대학을 방문해 학장과 복음 교제를 나눴다. 물라고 보건대학 학장은 온라인 성경세미나를 통해 복음을 들었고, 복음교제를 통해 다시 한 번 복음을 확신하며 감사해했다.

데니스 국회의장(왼쪽에서 2번째)과의 복음교제

국회에서 데니스 국회의원과도 만나 복음을 전했다. 데니스 국회의원은 2012 마케레레 대학교 총학생회장 시절 한 달간 한국을 방문해 마인드교육을 받았고, 작년 국회의원으로 당선되어 일하고 있다. 무슨 일을 하든지 함께하겠다고 약속했다. 
 

▣ KOREAN-CLASS 대학교 투어를 마치며


KOREAN-CLASS의 참석자들과 자원봉사자들은 프로그램을 즐기고 사람들과 교류하며, 마음에 기쁨과 행복을 얻었고 우간다 지부에 마음을 열었다. 또한 참석자들은 마인드 강연을 통해 생각을 바꿀 수 있는 계기가 되어서 좋았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를 통해 대학교 측에서도 마음을 많이 열었고, 한 달에 한번씩 진행될 코리아 클래스 투어를 통해 많은 사람들이 연결됐다.

우간다 지부는 이번 KOREAN-CLASS를 통해 연결된 자원봉사자 및 학생들과의 지속적인 만남과 프로그램을 진행해, 하나님이 준비하신 우간다의 많은 학생을 얻고 싶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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