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_동경] 복음을 전하고 함께 행복을 나누는 청년 세미나
[일본_동경] 복음을 전하고 함께 행복을 나누는 청년 세미나
  • 김지연
  • 승인 2022.05.20 09:1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기쁜소식동경은혜교회 청년 세미나

일본 동경은혜교회 청년회에서 곧 다가올 성경세미나를 위해 5월 청년 세미나를 준비했다. ‘복음을 전할 때 중요한 것은 복음을 전하는 과정에서 소망을 갖는 것이다. 소망은 말씀에 있다’는 종의 음성을 통해 준비했다. 이번 청년 세미나는 처음으로 청년들이 모든 것들을 담당해 준비하면서 함께 모여 기도회를 하고 마음을 나누면서 한마음으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청년회에서 준비한 청년 세미나

4월에 처음 시작되어 매달 진행되는 청년 세미나는 5월 12일(목)부터 14일(토)까지 3일간 이어졌다. 청년 라이쳐스댄스, 부활절 칸타타 영상, 동경은혜교회 백합합창단의 합창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참석자들도 마음을 열었고 청년들도 서로 하나님과 연결됐다.

청년회에서 준비한 '라이쳐스 스타즈'
기쁜소식동경은혜교회 <유리합창단>의 합창 공연 

이번 행사를 준비하면서 청년회장인 스즈키 유은 자매는 “처음에 청년 세미나를 한다는 이야기를 들었을 때 당황했지만, 종이 기뻐하시고 교회가 기뻐하시기에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일이라고 믿었습니다. 지금까지 자신을 기쁘게 하기 위해 살았고 자기 육신을 위해 살았는데 만족이 없고 행복이 없었습니다. 하지만 종의 인도로 발을 내디뎠을 때 하나님께서 반드시 행복을 선물로 주신다는 마음이 들었습니다.”라고 간증하면서 “청년들이 마음이 하나가 되지 않는 것이 어려웠지만 진행하면서 부딪히고 마음을 열고 교제할 때 하나님께서 마음이 흐르도록 아름답게 인도해주셨습니다. 무엇보다도 종의 말씀이 저희들의 마음을 하나로 만들어 주셨습니다. 청년들이 내가 기뻐하는 것을 하지 않고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복음의 일을 같이 할 수 있어서 너무 행복합니다. 청년들이 한 명도 빠짐없이 복음만을 위해서 살 것을 소망합니다.”라고 말했다.

참석자들에게 복음을 전한 청년들

말씀 시간에는 청년들이 돌아가면서 복음을 전했다.

첫째 날, 제시카 자매는 “죄”에 대한 주제로 말씀을 전했다. “어린 시절부터 많은 죄를 범하며, 가톨릭 교회의 비밀의 방에서 죄를 고백했습니다. 나쁜 행위가 죄라고 생각했었지만, 창세기 2~3장을 통해서 ‘하나님의 말씀을 듣지 않는 것이 죄’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우리가 생각하는 죄와 하나님이 말씀하시는 죄는 다릅니다”라고 전했다.

둘째 날에 판즌 자매는 로마서 3장 23~24절을 통해 “형제 간의 싸움 등, 어린 시절부터 많은 죄를 범하고 그 죄를 용서해달라고 매일 밤 기도했습니다. 좋은 행위로 죄 사함을 얻지 않으면 안 된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아무리 노력해도 하나님의 영광을 받을 수 없는 죄인이었습니다. 그런 우리가 오직 하나님의 은혜로 예수님의 구속으로 말미암아 의인이 되었다는 것”을 전했다.

마지막 날에 신효황 자매는 '하나님의 눈'에 대한 말씀을 전했다. “사람의 눈으로 본 선악의 기준은 사단이 준 것이고, 자기 자신이 보는 것이 아닌 하나님이 우리를 어떻게 보는지가 중요합니다. 로마서에는 ‘인간에 대한 하나님의 판결’이 있는데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구속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은혜로 값없이 의롭다 하심을 얻은 자 되었느니라’라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이 판결을 여러분의 마음에 받아들이길 바란다”고 전했다.

청년 세미나를 참석하고 있는 모습

▶인터뷰

참가자 쑤앙은 “로마서 말씀을 통해 예수님께서 우리의 죄를 영원히 사하셨다는 말씀을 듣고 아멘이 되었습니다. 은혜로 말미암아 죄를 씻음 받고 천국에 갈 수 있다는 것과 제 삶에 예수님이 함께할 것이 너무 감사합니다. 복음을 들은 것이 너무 기쁘고 하나님께 감사했습니다.”고 간증했다.

오오노 시호 자매는 “저는 청년 세미나에서 기자를 맡았습니다. 처음에 기사를 써야 된다는 이야기를 들었을 때, ‘난 기사를 써본 적도 없고 문장력도 부족한데…’ 이런 생각으로 마음이 복잡했습니다. 하지만 내가 부족해도 하나님께서 도와주시면 된다는 마음으로 제 생각을 바꿔 주셨습니다. 하나님께 기도하면서 ‘하나님 저에게는 능력이 없습니다. 하지만 하나님께서 도와주실 줄 믿습니다.’ 기도를 마친 후에 하나님께서 저에게 함께할 사람도 아이디어도 주셔서 기사를 쓸 수 있었습니다. 청년 세미나를 통해 '기자'라는 자리로 부담을 넘을 수 있었고, 청년 세미나를 준비한 청년들의 간증도 들을 수 있었습니다. 무엇보다 하나님을 경험할 수 있어 감사했습니다.”라고 말했다.

청년 세미나에서 사회를 하고 있는 름 형제

름 형제는 “이번에 사회를 처음 맡게 되어서 부담스러운 부분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하나님께 기도하면서 ‘나는 항상 어떻게 하면 몸이 편해질지만을 생각하는 사람인데, 하나님께서 나의 영혼과 마음을 위해서 이 자리를 주셨구나’ 하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신명기 20장을 통해 내가 부족해도 하나님이 나와 함께하신다는 말씀을 마음에 주셨습니다. 말씀을 통해 하나님께서 부담도 뛰어 넘을 수 있도록 이끌어 주셔서 감사했습니다.”라고 간증했다.

유이 자매는 “저는 해외봉사를 통해 아프리카 말라위에서 인생이 바뀌었습니다. 그래서 마음의 변화를 주는 '진정한 행복'을 청년들에게 전하고 싶었습니다. 청년 세미나를 준비하면서 마음에 여러 갈등이 있었지만, 제 마음과는 상관없이 말씀을 전할 때는 하나님의 마음이 제 마음에 들어와 말씀하시는 것을 느꼈습니다. 저는 아무것도 모르는 사람인데 하나님께서 이런 기회를 마련해주시고 저에게 지혜를 주시고 이끌어 주셨기 때문입니다. 청년 세미나가 세계 최고의 모임으로 세계 최고의 형제 자매가 있고 세계 최고의 복음이 일본 젊은이들에게 전달될 수 있도록 하나님이 인도해 주실 것을 믿습니다.”라고 말했다.

청년 세미나로 하나님과 연결되는 복된 시간을 보내다 

이번 청년 세미나를 준비하며 동경은혜교회 청년회는 마음에 하나님을 얻을 수 있었다. 성경을 읽고 말씀을 준비하면서 하나님께 마음을 드리는 시간이었고, 다가올 성경세미나를 맞이해 새로운 사람들을 초청하고자 기도회도 하는 복된 시간이었다. 한 사람 한 사람이 부담을 하나님으로 말미암아 넘어갔고 하나님 앞에 나아가는 감사한 시간이었다. 더 나아가 매달 계속되는 ‘청년 세미나’를 하나님이 이끌어가시고 새로운 사람들이 복음을 듣고 구원받을 것이 소망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