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박옥수 목사, 필리핀 국가정보조정부(NICA) 레온 장군 면담
[필리핀] 박옥수 목사, 필리핀 국가정보조정부(NICA) 레온 장군 면담
  • 박용언
  • 승인 2022.07.28 02: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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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옥수 목사와 국가정보조정부 리카르도 데 레온 장군의 면담
- 박옥수 목사와 레무스 발링아사 메디나 장군의 면담

박옥수 목사와 국가정보조정부 수장 리카르도 데 레온 장군의 면담

7월 27일(수) 오전, 필리핀 마닐라에 위치한 국가정보조정부에서 IYF 설립자 박옥수 목사와 국가정보조정부 수장인 리카르도 데 레온 장군의 면담이 성사됐다.

필리핀 마닐라에 위치한 국가정보조정부에서 IYF 설립자 박옥수 목사와 국가정보조정부 수장 리카르도 데 레온 장군의 면담이 성사됐다.

레온 장군과의 인연은 2018년 국제청소년연합이 경찰 공무원들에게 마인드교육을 하면서 시작됐다. 경찰 공무원들이 마인드교육의 성과를 조금씩 느끼며 확대하던 차에 레온 장군은 마인드교육을 접하며 필요성을 인식하고 총장으로 역임하고 있는 필리핀 보안 대학에서 마인드교육을 진행하게 됐다. 뿐만 아니라 다양한 지역 경찰 훈련 센터 및 필리핀 경찰 대학에서도 마인드교육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MOU를 갖게 되었다. 이후, 국가정보조정부 부장으로 승진하면서 더욱 마인드교육의 필요성을 알리고 그 활동을 확대하고 있다.

면담에 앞서 대기하던 중 필리핀 북부에서 발생된 7.0의 강진이 300km 넘게 떨어진 수도 마닐라까지 진동이 느껴져 급히 대피하는 일이 발생했다. 안전한 장소를 찾아 낮은 옆건물로 급히 장소를 옮겨 박옥수 목사와 국가정보조정부 레온 장군 및 관계자들의 면담이 진행됐다.

합창단의 필리핀 노래로 깜짝 놀라며 기뻐했다.

레온 장군은 박옥수 목사와 일행을 아주 반갑게 맞이하며 이날 면담을 위해 많은 것을 준비했는데 지진으로 급히 장소를 옮기게 된 점을 양해를 구하며 시작됐다.

청소년들의 마인드교육의 필요성을 소개하는 박옥수 목사

박옥수 목사는 미래의 주역인 청소년들의 문제는 한 나라만의 문제가 아니라 전 세계가 고민해서 해결해야 할 문제라며 청소년들의 마인드를 바꿀 수 있는 마인드교육의 필요성을 소개했다.

“국제청소년연합은 깊이 생각하고 답을 찾아가는 사고력, 감정이나 욕망을 억제할 수 있는 힘인 자제력, 서로 어우러질 수 있는 교류력, 사리를 분별하여 해석할 수 있는 이해력 이렇게 4가지의 마음을 힘을 기르는 것을 중점으로 마인드교육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젊은 학생들에게 일주일에 한 시간씩만 가르쳐도 1년 후, 3년 후 정말 달라진 모습을 발견할 수 있을 것입니다.”

레온 장군은 마인드교육의 필요성을 절실하게 느끼고 그 성과를 느끼고 있다고 감사해했다.

레온 장군은 마인드교육의 필요성을 절실하게 느끼고 그 성과를 느끼고 있다고 감사해했다.

“필리핀은 마약, 컴퓨터 게임, 도박 등 다양한 청소년문제에 노출되어 있습니다. 마인드교육을 통해서 조금씩 극복해 갈 수 있도록 진행할 계획이며, 필리핀 경찰 대학과 필리핀 보건 대학, 그리고 필리핀 안전 대학 3곳에 마인드학과를 신설해 강한 마인드를 배울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입니다”

로마서 3장 24절 하나님의 판결문을 소개하는 박옥수 목사

이어서 박옥수 목사는 잊을 수 없는 대통령이 있다며 고인이 된 '존 아타밀스 가나 대통령'에게 복음을 전한 이야기를 시작으로 레온 장군과 관계자들에게 복음을 전했다.

“하나님은 우리를 사랑하셔서 예수님을 보내셔서 우리의 죄를 다 사했다고 성경은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은 이 말씀을 안 믿고, '나는 죄인입니다'라고 이야기합니다. 그것은 예수님의 죽음을 헛되게 만드는 일입니다. 예수님이 우리 죄를 깨끗이 씻으셨습니다. 원장님도 이 사실을 믿으셔야 합니다. 원장님도 사람이기 때문에 실수가 있고, 죄가 있을 겁니다. 그러나 주님이 원장님을 사랑하셔서 죄를 깨끗하게 씻으시고, 의롭다고 하십니다. 이것이 말씀이 우리에게 이야기하는 하나님의 판결문입니다.” - 박옥수 목사 메시지 중

바이올리니스트 이보민의 무대
소프라노 이수연, 최혜미 그리고, 테너 훌리오의 무대

면담이 마친 후, 지진으로 사무실에 들어갈 수 없는 국가정보조정부 직원들을 대상으로 그라시아스 합창단의 즉석 '깜짝 음악회'가 펼쳐졌다. 바이올리니스트 이보민의 무대와 소프라노 이수연, 최혜미 그리고, 테너 훌리오의 공연 등 예상치 못한 무대에 직원들은 앙코올을 외치며 즐거워했다.

리카르도 데 레온 장군(국가정보조정부 부장)

“오늘 박옥수 목사님의 방문은 너무 좋았습니다. 면담 중에서도 이야기한 것처럼 너무 시기가 적절했습니다. 요즘 젊은이들은 마약이나 컴퓨터 중독으로 자제력과 자신을 훈련할 수 있는 능력을 길러야 합니다. 이것을 해 줄 수 있는 것이 마인드교육입니다. 이를 통해 사고력, 자제력, 자기훈련을 배울 수 있을 것입니다. 국제청소년연합과 필리핀이 더욱 단단한 관계를 갖게 될 것입니다.” - 리카르도 데 레온 장군(국가정보조정부 부장)

면담을 마친 후, 국가정보조정부 부장 및 관계자들과의 기념촬영


박옥수 목사와 레무스 발링아사 메디나 장군의 면담

바로 장소를 옮겨 박옥수 목사 숙소인 노보텔에서 메디나 장군과 면담이 진행됐다.

반갑게 인사하는 박옥수 목사와 레무스 발링아사 메디나 장군

박옥수 목사는 경찰들에게 필요한 마인드교육을 설명하면서 하나님과 마음이 하나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한국전쟁에서 미국을 비롯한 필리핀은 젊은이들의 피를 흘려 대한민국을 해방시켜 전 세계에서 가장 잘 사는 나라로 만들었습니다. 젊은이들의 피가 없었다면 지금의 대한민국은 없었을 것입니다. 마찬가지로 예수님의 피로 우리의 모든 죄가 십자가에서 끝났습니다. ‘보라 세상죄를 지고 가는 하나님의 어린양이로다.’ 우리 모든 죄가 십자가에서 모두 사해졌습니다. 이 말씀을 믿으십시오!” - 메디나 장군과의 면담 중 박옥수 목사 메시지

레무스 발링아사 메디나 장군 (케숀시 경찰서장)

“오늘 목사님과 이렇게 면담할 수 있어서 너무 감사했습니다. 저에게 큰 깨우침이 되었습니다. 저희가 온전해지고 의로워졌다고 하셨습니다. 개인적으로 저는 이제까지 죄인이라고 생각하며 살았습니다. 이런 말씀은 처음 들었습니다. 너무 선명하게 예수님의 희생이 얼마나 중요한지 알게 되었습니다. 이 말씀을 통해 저의 모든 죄가 깨끗하게 씻어졌습니다. 감사합니다.” - 레무스 발링아사 메디나 장군 (케숀시 경찰서장)

수년간 마인드교육을 통해 필리핀 곳곳에 씨앗을 뿌려 그 열매가 결실을 거두고 있다. 리더들과 더 많은 젊은이들에게 마인드교육이 전해지고 복음이 전해지는 필리핀이 소망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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