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아름다운 노년을 위한 실버힐링캠프 개최
[여수] 아름다운 노년을 위한 실버힐링캠프 개최
  • 정지혜 기자
  • 승인 2022.08.01 11: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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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노년을 위한 여수지역연합 실버힐링캠프 참석자들 모습

여름날의 따사로운 햇살과 함께 전남실버회 소속의 실버대학들이 실버힐링캠프를 개최했다. 7월 22일(금) 실버힐링캠프는 여수지역(여수, 순천, 보성, 광양, 고흥, 벌교) 교회와 연결되어 있는 어르신들을 초청해 기쁜소식여수교회 주관으로 개최되었다. 이번 행사를 통해 많은 어르신들이 소중한 노년을 복되고 아름답게 보낼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초청된 300여 명의 어르신들과 지역 인사들이 이 자리에 함께했다. 다채로운 공연과 마인드 강연, 영화상영 등으로 즐겁고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공연을 관람하는 참석자들 모습
건강체조를 통해 몸과 마음을 풀어보는 시간

건강체조로 행사의 막을 열어 시작부터 실버들의 마음을 행복하게 했다. 실버들은 자연스럽게 동작을 같이하며 함께한 실버들과 눈을 맞추며 기뻐했다.

강현태 시의원의 축사 모습

강현태 시의원은 "어르신들을 위해 행사를 준비하신 큰 행사에 축사할 수 있게 해주신 모든 관계자 여러분에게 감사드립니다. 앞으로도 이런 행사들이 개최되면 여수시에서도 함께하여 어르신들을 즐겁게 해드리겠습니다. 어르신들께서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길 바랍니다.”라고 전했다.

순천교회 주일학교 댄스팀의 댄스하는 모습

실버들을 위한 힐링캠프의 1막으로는, 순천교회 주일학교 댄스팀(점프팀)의 귀여운 댄스와 실버대학 홍보 동영상과 교가 제창, 영화관람이 있었다. 이어 영화의 실제 주인공인 김기성 목사가 마인드강연을 했다.

김기성 목사의 '허물을 보지 않으시는 하나님'

김기성 목사는 “어머니의 눈에는 자식의 허물이 전혀 보이지 않습니다. 부모와 자식 간에는 사랑의 법이 흐르고 있기 때문입니다”라며 하나님과 사람의 관계에 대해 설명했다. “부모는 자식의 허물이 보이지 않습니다. 내 자식이 잘못되길 바라는 부모는 없습니다. 우리가 죄를 지었어도 하나님은 우리의 허물을 보지 않습니다. 아무리 잘못된 삶을 살았어도 지옥에 보내지 않으십니다.”라고 말했다.

또한 ”우리는 절대 지옥 가지 않습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다 구원받도록 예수님이 십자가의 피로 우리의 죄를 다 씻으셨습니다. 예수님의 피가 우리의 모든 죄를 깨끗하게 다 씻으셨습니다.”라고 복음을 전했다.

김영남 대한노인 복지회장의 죽사

김영남 대한노인 복지회장은 “이렇게 큰 행사인지 몰랐습니다. 축사를 할 수 있게 해주신 부분에 정말 감사드립니다. 실버대학의 값진 정성 널리 알리겠습니다. 어르신들의 소중하고 행복한 시간을 위해 좋은 프로그램을 만들어준 실버대학에 감동했습니다. 어르신들이 건강하시길 바랍니다."라고 축사했다.

다채로운 공연을 통해 어르신들을 춤추게 하다

신나는 댄스공연에 이어 초대가수 이종근의 공연과 여수 울림팀의 난타공연, 소고춤, 퓨전장구 공연 등 다양한 공연이 준비됐다. 특히 초대 가수 이종근 씨는 자신의 히트곡인 ‘행운을 드립니다’ 노래를 부르자, 어르신들은 어깨춤을 추며 함께 따라 불러 절로 힐링의 시간이 되었다.

 노래를 함께 부르는 모습

“실버힐링캠프 공연은 짧았지만 너무나 짜임새 있게 진행되었습니다. 공연과 영화 내용도 우리가 미래를 살아가는 데 커다란 버팀목이 될 것 같아 오래 오래 남을 것 같네요. 감사하고 고맙습니다.” - 한기봉

“영화와 마인드강연이 너무 감동이 되어서 눈물이 났습니다. 너무 감사하고 즐거웠습니다.” - 김봉자

“박수 치고 놀고 웃고 이런 행복이 더 있을까 생각이 듭니다. 너무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내가 거짓말을 해도 하나님이 용서해 주시고 지옥에 가지 않게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 방길순

도시락을 나눠드리는 모습

여수지역연합 실버힐링캠프의 뒤를 이어 7월 23일(토) 목포교회의 기쁜실버대학에서도 어르신들을 초청해 실버힐링캠프를 개최했다.

정근창 목사의 마인드강연 '십자가 영수증' 

정근창 목사는 “로마서 3장 23, 24절 말씀을 통해 다 죄인일 수밖에 없지만 예수님이 십자가에 못박혀 돌아가시면서 우리에게 피라는 도장을 통해 구원의 영수증을 주셨다. 다 이루었다는 말씀을 그대로 믿는 것이 천국을 갈 수 있는 영수증을 받는 것입니다.”라고 전했다. 마인드강연을 통해 어르신들은 천국에 갈 수 있는 확실한 영수증을 얻었다며 기뻐했다.

어울림 국악한마당, 장구, 노래 공연

실버들을 위한 힐링캠프는 어울림 국악한마당을 초대해 국악으로 시작의 막을 열었다. 박홍률 시장은 어르신들을 위한 실버힐링캠프에서 축사를 전했다. 그 후 한일심 강사의 장구 공연과 목포교회 형제의 색소폰 연주가 있었다. 공연을 통해 어르신들은 흥에 겨워 함께 춤과 노래를 했다.

기쁜실버대학 어르신들의 참석 모습

“코로나로 부담스러운 일이었지만 발을 내딛으니 하나님이 여러 방면으로 길을 열어 주셔서 순조롭고 힐링캠프가 끝날 때까지 아름답게 해주셨습니다.” - 정순금

“목사님께서 오늘 저에게 천국영수증을 주셨습니다. 너무 감사합니다.” - 이복심

“너무 행복하고 감사합니다. 실버힐링캠프에 함께할 수 있게 해주신 선생님들 정말 고맙습니다.” - 강영희

실버힐링캠프는 코로나로 소외되었던 어르신들을 한자리에 모셔 실버대학의 슬로건인 ‘소중한 노년을 복되고 아름답게’ 보낼 수 있는 시간을 선사했다. 이번 힐링캠프를 통해 따뜻한 위로를 받은 실버들 마음에 심긴 복음이 싹을 틔우고 자랄 것이 소망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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