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 기쁜소식안성교회 아르헨티나 김도현 선교사 초청 연합예배
[안성] 기쁜소식안성교회 아르헨티나 김도현 선교사 초청 연합예배
  • 구정옥
  • 승인 2022.08.02 08: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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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부활이요 생명이니 나를 믿는 자는 죽어도 살겠고"

7월 31일(일) 저녁 기쁜소식안성교회는 아르헨티나 김도현 선교사를 초청해 연합예배를 드렸다. 김도현 선교사는 세계대회와 1차 여름캠프를 마치고 아르헨티나로 돌아가기 전 지역교회에 방문해 아르헨티나에서 일하신 하나님에 대해 들려주었다. 이날 안중교회와 동탄교회 형제 자매들도 함께하며 복된 시간을 보냈다.

말씀을 듣기 전 기쁜소식안성교회 조명준 학생의 피아노 독주와 청년들이 준비한 합창은 예배 분위기를 환하게 만들었다.

기쁜소식안성교회 청년들로 구성된 "등대" 중창단

공연이 끝나고 한국과 정반대에 위치한 아르헨티나의 김도현 선교사가 전하는 말씀이 있었다.

말씀을 전하는 아르헨티나 김도현 선교사

요하복음11장 23절~40절

“많은 사람들이 성경 말씀을 들으며 그 말씀을 믿는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믿는다고 생각할 뿐 실제로 말씀을 그대로 믿는 사람들은 매우 드물다. 아르헨티나는 팬데믹으로 3년 동안 사람들이 거의 갇혀 지냈다. 아르헨티나에 많은 사람들이 코로나에 걸려 죽었다. 다행히도 선교회 형제 자매들은 코로나에 걸렸어도 바로 회복되었다. 그런데 장로님 한 분이 코로나에 걸려 위독하다는 연락이 왔다. 이미 폐가 거의 망가진 상태라 살아날 가망이 없었다. 손을 쓰기에는 너무 늦은 상황이었고 기도밖에는 할 것이 없었다. 성경에는 죽은 나사로가 살아나는 말씀이 있다. 아무도 죽은 나사로가 살아날 것이라고 생각지 못했다. 죽은 지 나흘이 지났고 썩어 냄새가 나는 형편 앞에, 예수님이 아무리 '살아난다'고 해도 그 말씀을 믿지 못했다. 막상 장로님이 살아날 수 없는 상황에 처하자 말씀은 온데간데없이 사라졌다. 그러나 나사로는 말씀대로 살아났다. ‘네가 믿으면 하나님의 영광을 보리라. 나는 부활이요 생명이니 나를 믿는 자는 죽어도 살겠고’ 성경에 하나님을 믿으면 죽어도 산다는 말씀이 있다. 장로님은 이미 죽은 거나 다름없었지만 말씀을 믿으면 죽어도 살고 하나님의 영광을 볼 수 있다. 그래서 말씀시간에 장로님이 살았다고 전했다. 죽어도 살아난다고 전했다. 장로님은 말씀대로 28일 만에 깨어났다. 성경에 나오는 죽은 나사로만 산 것이 아니고 하나님과 연결된 사람들은 살아난다. 하나님을 믿으면 죽어도 다시 살고 하나님의 영광을 볼 수 있다. 선교회의 하나님은 살아있는 하나님이고 우리를 통해서 일하길 원하신다."

말씀을 전하기에 앞서 1차 강릉캠프에 다녀온 장순금 자매의 간증이 있었다.

1차 강릉 여름캠프를 다녀와 간증하는 장순금 자매

“교회를 다닌 지 20년이 넘었다. 나는 목이 곧은 사람이고 스스로 잘난 사람이라 여기며 살았다. 구원받은 형제를 만나 교회에 다니게 되면서 구원을 받았다. 구원을 받으면 복을 받고 잘살 줄 알았다. 그런데 구원을 받은 후 갈수록 삶이 어려워졌다. 뇌종양도 걸리고 암에도 걸렸다. 거기다 며느리가 어린 손자를 남긴 채 갑자기 병으로 사망하면서 하나님에 대한 원망이 점점 커졌다. 하나님이 나에게 왜 이런 어려움을 계속 주시는지 이해가 가지 않았다. 이번에 1차 강릉수양회에 참석했는데 말씀을 들으며 내가 나아만과 같은 사람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하나님이 나에게 많은 어려움을 준 것은 사실 나를 너무나 사랑하시기 때문이었다. 선교사님들과 국내 사역자들의 생생한 간증을 들으며 큰 어려움이 있을수록 더욱 크게 일하시는 하나님에 대해 알게 되었다. 1차 강릉캠프가 너무 은혜로웠고, 나를 너무 사랑하셔서 내게 많은 일을 하신 하나님이 너무 감사했다.”

안성교회 김정수 형제는 “내일 다시 아르헨티나로 떠나시는 선교사님 말씀을 통해 아르헨티나 교회에 예배당과 건물들을 하나님이 세워주시고 그 과정에서 많은 마약중독자들과 전과자들을 새롭게 바꿔주신 하나님이 나도 바꾸실 거라는 소망이 생겼다. 아르헨티나 장로님이 죽음 앞에까지 갔었지만 결코 그를 죽게 두지 않으시는 하나님을 보며 하나님은 살아계시고 그 하나님이 나의 하나님이라는 것이 너무 감사했다“고 전했다.

 땅끝까지 복음의 씨를 뿌릴 선교사들과 함께

이제 1차 여름캠프가 끝났다. 곳곳에서 구원받는 아름다운 소식이 들려온다. 기쁜소식안성교회에도 하나님이 일하신 복된 소식이 들려왔다. 아르헨티나, 우루과이 선교사들이 방문해 들려준 말씀은 성도들의 마음에 깊이 새겨졌다. 앞으로 2차, 3차, 실버캠프가 계속될 예정인데 캠프를 통해서 믿음의 세계를 배우게 되길 소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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