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2022 World Summer Camp, 외국인도 매료된 삼합: 힐링, 추억, 복음
[부산] 2022 World Summer Camp, 외국인도 매료된 삼합: 힐링, 추억, 복음
  • 김지원
  • 승인 2022.08.22 14: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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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대연교회, 부산에 있는 7개국 외국인들을 위한 캠프 진행
- 복음 들으며 참된 기쁨 얻어가는 참가자들
- 하반기에도 이어질 다문화가정을 위한 프로그램 기대 

기쁜소식부산대연교회는 19, 20일 한국에 거주하는 다문화 가정과 외국인을 대상으로 ‘2022 World Summer Camp’를 진행했다. 캠프에는 부산대연교회 다문화팀에서 진행해온 한글수업으로 연결됐던 다문화 가정, 일본인 등 7개국의 체류외국인들이 참석했다.

거제로 떠난 참석자들은 같은 것을 보고 들으며 교류했다. 한국에 지내면서도 여행을 하지 못했던 외국인들은 이번 캠프를 통해 관광지에 방문하면서 즐거운 추억을 만들었다. 참석자들은 중국, 일본, 베트남 등 서로 다른 국적이지만 월드썸머캠프에 스며드며 하나의 지구촌을 형성했다.

가족, 친구와 함께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있는 참석자들

참가자들은 아름다운 경치를 바라보며 이야기 나누고 사진도 찍으며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이동하는 시간, 함께 걷는 시간 속에 참가자들은 자연스럽게 교제하며 복음을 들을 수 있는 시간 또한 가질 수 있었다.

이동하는 시간 틈틈히 교제 나누는 참석자들

이란에서 온 바하르 씨는 “캠프 덕분에 다른 사람들과 함께 시간을 보내며 친해지고 대화 나눌 수 있어서 재미있었습니다. 다음에도 기회가 된다면 꼭 참석하고 싶습니다.”라며 참석 소감을 전했다.

즐겁게 아이스브레이킹에 참석하고 있는 참석자들의 표정이 밝다.
'굴렁쇠' 사물놀이팀과 대학생 밴드팀의 재능기부 공연

첫날 저녁, 다문화의 밤 행사가 진행됐다. 낯선 분위기를 풀어줄 아이스브레이킹을 시작으로 사물놀이팀의 재능기부 공연과 대학생 밴드팀이 준비한 공연이 이어졌다. 대학생 밴드팀의 4개국어(한글, 중국어, 영어, 일본어) 노래는 참가자들에게 고향의 향수를 불러 일으키며 큰 호응을 얻었다.

부산대연교회 오해운 목사의 마인드 강연이 이어졌다. 오해운 목사는 ‘에디슨의 1퍼센트의 영감에 주목하라’는 주제로 두려움의 실체인 악한 영과 악한 영을 이기시는 예수님을 소개했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것은 두려워하는 마음이 아니요 오직 능력과 사랑과 근신하는 마음이니’ (디모데후서 1:7) ”

“사고하지 않으면 사고가 납니다. 우리에게는 다른 사람의 지혜를 내 것으로 받아들이는 열린 마인드가 필요합니다. 사람들은 모두 두려움이 있습니다. 이 두려움의 실체는 악령과 사단입니다. 악한 영이 주는 두려움을 이길 수 있는 분은 예수님입니다. 우리가 행복해질 수 있는 1퍼센트의 영감은 ‘예수님께서 우리 죄를 다 씻어 주셨다’는 사실을 믿는 것입니다. 우리의 모든 죄를 용서했고 우리의 모든 두려움이 끝났습니다. 이 사실을 믿는 사람은 이미 행복한 사람입니다.”


일본에서 온 카와무라 씨는 복음을 들으며 의인이 됐다는 사실에 놀라며 기뻐했다. “한국에 대해 많은 것을 알지 못했는데 캠프를 통해 많은 것을 경험할 수 있었습니다. 특히 다문화의 밤 마인드 강연이 좋았습니다. 에디슨의 명언 중 1퍼센트의 영감이 중요하다고 하시면서 예수님께서 우리의 죄를 다 이기어 주셨다는 사실을 믿는 것이 1퍼센트와 같다고 하셨습니다. 1퍼센트의 영감이신 하나님이 나의 삶과 모두 연결돼 있다는 것이 놀랍고 감사했습니다.”

호주에서 온 장성은 씨는 “마인드강연 시간 에디슨의 1퍼센트의 영감에 대해 이야기하셨던 것이 기억에 남습니다. 예수님께서 저의 죄를 씻어 주셨다는 사실을 들으며 신기하고 감사했습니다. 그 1퍼센트가 저에게 힘이 될 것 같습니다. 캠프에 참석하면서 너무 행복했습니다. 캠프가 계속 이어졌으면 좋겠습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중국에서 온 진퐁쉬에 씨는 “다문화 행사는 처음 참석했습니다. 기대했던 것보다 더 즐거웠습니다. 각 나라에서 많은 사람이 왔지만 어색한 것 없이 따뜻했던 시간이었습니다. 저는 지금까지 노력으로는 넘을 수 없는 한계를 많이 만났습니다. 많은 교회를 다녀봤지만 저의 죄는 씻어지지 않았습니다. 목사님께서 말씀하신 1퍼센트의 영감 속에 모든 것이 있다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저에겐 많은 두려움이 있었습니다. 하나님이 저와 함께하시면서 제 마음에 두려움이 사라졌습니다. 저의 죄를 깨끗하게 씻어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라고 말했다.

부산대연교회 다문화 팀은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하나님이 도우신다는 믿음으로 발걸음을 내딛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 부족한 것들을 채워 가시며 캠프를 아름답게 만드는 과정을 볼 수 있었다. 부산에는 333만명의 인구 중 다문화가정의 2만6천 명이 살고 있다. 부산대연교회 다문화팀은 이들에게 참된 하나님의 사랑을 소개하기 위해 계속해서 복음을 전해 나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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