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 청소년들의 연결의 장, 캄보디아 월드캠프
[캄보디아] 청소년들의 연결의 장, 캄보디아 월드캠프
  • 이찬미 기자
  • 승인 2022.09.20 12: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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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젊은 나라 캄보디아서 제10회 월드캠프 성황리 개최
- 미래의 주역이 될 학생들에게 전해지는 마인드 강연

코로나 19로 전 세계가 절망 속에 빠진 지난 2년, 온라인 수업만 전전하던 학생들에게 캄보디아 최대 규모의 청소년 행사 개최 소식은 기쁜 소식이 아닐 수 없다. 캄보디아에서 월드캠프는 2010년부터 매년 이어져온 고등학생 및 대학생 행사로, 이번 제10회 행사는 캄보디아 국제청소년연합(International Youth Fellowship)과 벨티(BELTEI) 그룹의 공동 주최로 진행됐다. 2,500명의 학생들이 홀을 가득 채운 가운데, 개막식이 열렸다.

개막식에 참석한 귀빈 및 참석자들이 국기에 대한 경례를 하고 있다.
캄보디아 IYF 지부장 하철 선교사의 환영사

개막식은 환영사를 시작으로 막이 열렸다. 하철 선교사는 "IYF는 전 세계에서 가장 큰 청소년 단체입니다. 우리는 사고, 절제, 교류에 대한 교육을 통한 청소년 문제를 해결하고자 합니다. 월드캠프를 통해 여러분들께서 건전한 마인드, 리더십을 가진 다음 세대의 리더가 되길 바랍니다.’라고 그동안 만나지 못했던 학생들을 환영했다.

IYF 고문 시엔보라 교육부 차관의 개회선언

시엔보라 교육부 차관은 "마인드교육을 통해 청소년을 양성하는 IYF에 감사드리며, 여러분 모두 IYF와 함께하길 바랍니다."며 개회 선언을 통해 제10회 월드캠프의 막을 열었다.

캄보디아 전통 문화 공연 ‘스와꿈 (환영합니다)’
미얀마 문화 공연 팀의 한국 ‘부채춤’
그라시아스합창단, 새소리소년소녀합창단의 공연

캄보디아 학생들과 그라시아스합창단 및 새소리소년소녀합창단의 무대가 참석자들의 마음을 밝고 유쾌하게 이끌었다.

IYF 설립자 박옥수 목사가 개막식에서 축하 메시지를 보내고 있다.

IYF 설립자 박옥수 목사는 성경을 통해 하나님의 마음을 발견하길 바라며 "성경 말씀을 그대로 믿으면 여러분의 마음이 하나님과 하나가 돼요. 하나님과 마음을 같이할 때, 하나님이 나를 돕는 것을 봅니다. 우리가 어려울 때, 여러분의 입으로 그냥 ‘하나님’ 해보세요. 하나님께서 놀랍게 역사를 하실 것입니다!"라고 전했다.

월드캠프에 참석한 학생들은 마인드 강연을 통해 사고, 절제, 교류를 배운다.

처음 행사에 참석한 벨티 국제대학교의 삐써이는 "박목사님의 마인드 강연을 통해 사고력이 발전한 리더의 마인드를 가진 사람이 되고 싶어요"라며 3일 뒤 변할 자신을 소망했다.

월드캠프는 3일간 이어질 것이며 21일 막을 내릴 것이다. 사람의 힘으로 하는 행사가 아닌 오직 하나님이 하시는 캠프 속에 많은 청소년들의 마음에 진정한 행복이 심기길 소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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