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나마] 김진성 목사 초청 CLF 컨퍼런스 개최 및 국회 외교 위원장과의 만남 그리고 파나마 지부 자문위원들과의 만남
[파나마] 김진성 목사 초청 CLF 컨퍼런스 개최 및 국회 외교 위원장과의 만남 그리고 파나마 지부 자문위원들과의 만남
  • 이승재
  • 승인 2022.09.20 20:4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기쁜소식파나마시티교회에서는 9월 14, 15일 이틀간 기쁜소식선교회 중미담당인 김진성 목사를 초청해 팬데믹 이후 처음으로 대면 CLF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지난 8월 파나마에서는 3명의 일반교회 목회자들이 굿뉴스신학교를 졸업했는데, 신학교에서 배운 말씀이 이 목회자들의 신앙에 큰 변화를 가져와 기쁜소식파나마시티교회와 지속적인 교류를 하고 있다.

이번 김진성 목사의 방문 소식을 듣고 파나마의 목회자들은 전국 곳곳에 복음이 전파되기를 사모하는 마음을 가지고 함께 준비했다. 기존 CLF 참석자들은 팬데믹 후 오랜만에 CLF 컨퍼런스를 개최 및 초청 소식을 듣고, 그동안 기쁜소식선교회에서 배운 말씀을 기억하며 이번 CLF 컨퍼런스를 마음으로 준비했다. 

14일, The Cube Coworking(더 큐브 코워킹)에서 개최된 CLF 모임에 참석한 목회자들

14일 CLF 모임은 지하철, 버스 등 대중교통 이용이 용이한, 파나마시티 중심가에 위치한 The Cube Coworking(더 큐브 코워킹)에서 가졌다.

CLF 모임에서 말씀을 전하고 있는 김진성 목사

이 모임에서 김진성 목사는 요한복음 8장을 통해 간음 중에 잡힌 여자가 옛 언약인 율법에서 벗어나 새 언약에 참예한 복음을 전했다. 김 목사는 간음 중에 잡힌 여자가 죄에서 벗어나 새 삶을 살게 된 것처럼, 오늘날 이 시대에도 하나님의 말씀이 마음에 들어가면 누구라도 변한다고 전했다. 김 목사는 전갈의 독으로 인해 생명이 위험했던 라이베리아 최요한 해외봉사단원이 이사야 40장 31절 말씀을 약속으로 받고 하나님을 통해 새 힘을 얻은 간증과 히브리서 10장 14절 말씀으로 알코올 중독에서 벗어나 행복한 삶을 사는 심홍섭 전도사의 간증 등을 통해 하나님의 말씀이 살아서 힘있게 일함을 소개했다.

기존 CLF에 참석했던 목회자들 외에도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홍보를 통해서 새로운 이들이 참석했는데 그중에는 팬데믹 기간에 박옥수 목사의 설교를 듣고 구원받은 구스타보 소사(Gustavo Sosa) 형제가 참석했다. 

팬데믹 기간에 박옥수 목사의 설교를 듣고 구원받은 구스타보 소사(Gustavo Sosa) 형제

“제 이름은 구스타보 소사입니다. 15년 이상 하나님의 말씀은 들었지만 은혜의 구원의 말씀을 듣지는 못했습니다. 그런데 팬데믹 기간 박옥수 목사님의 온라인 성경세미나 말씀을 통해, 행위가 아닌 은혜의 구원의 말씀을 들었습니다. 저는 오랫동안 제 행위에 매여 죄 용서를 구하며 정죄하는 시간을 보냈는데, 이제는 죄에서 벗어나 자유하게 됐습니다. 파나마에는 많은 교회가 있지만, 어떻게 죄사함을 받는지 가르쳐주는 교회가 많지 않은데, 이런 귀한 복음을 전하는 교회와 종들을 만날 수 있게 인도해 주신 하나님께 감사와 영광을 돌립니다.” [구스타보 소사(Gustavo Sosa)형제]

15일, 다락방 교회(Iglesia Aposento Alto)에서 개최된 CLF 모임에 참석한 목회자들

15일 CLF 모임은 전날보다 규모가 더 큰 다락방 교회(Iglesia Aposento Alto)로 옮겨 개최했다. 이곳은 교통편이 용이하면서 많은 목회자들에게 잘 알려진 장소다. 이번에 신학교를 졸업한 페르난도 포울렐(Fernando Fowler) 목사의 도움으로 좋은 CLF 장소를 얻었다. 팬데믹 기간에 알게 된 목회자들은 대면으로 처음 만나 선교회의 말씀을 듣고 굉장히 기뻐했다.

CLF 모임에서 말씀을 전하고 있는 김진성 목사

김진성 목사는 창세기 27장을 통해 야곱이 복을 받는 과정을 설명했다. 야곱이 어머니 리브가를 통해 믿음을 얻고 담대히 아버지 이삭 앞에 서는 모습과 야곱이 리브가가 준비한 모든 것을 은혜로 받아 아버지에게 나아가는 모습을 통해, 예수님을 통해 우리가 하나님을 만나는 과정을 설명하며 복음을 전했다. 말씀 후에는 올 후반기 굿뉴스신학교 가을 학기를 소개했고, 15명의 목회자들이 신학교에 관심을 갖고 수강신청했다.

다락방 교회(Iglesia Aposento Alto)에서 개최된 CLF 모임에 참석한 목회자들과 기념사진

15일 오후 김진성 목사는 국회를 방문해 마리아노 로페즈 국회의원(국회 외교부 위원장)과 만남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김 목사는 마인드교육을 통해 청소년을 선도하는 프로그램을 소개하고, 특히 한국에 파나마 교사들을 파견해 한 달 동안 연수하는 부분에 함께 힘을 모아 일할 것을 요청했다. 

마리아노 로페즈 국회의원(국회 외교 위원장) [사진 왼쪽 첫 번째]

“제 지역구인 콜론 지역은 파나마에서 범죄율이 가장 높고, 청소년 선도가 시급해 늘 그 부분을 고민하고 있었습니다. 저는 범죄에 빠진 청소년들이 범죄 행위에 빠지는 이유 중에 하나가 부모님의 사랑을 받지 못했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우리가 함께 마음을 모아 청소년들에게 관심을 가지고 마인드교육을 시작하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청소년 선도에 뜻이 있는 여러 국회의원들을 모아 한국에 교사를 파견해 마인드교육 연수를 받을 수 있도록 진행해 보겠습니다. 그리고 제 지역구인 콜론 지역에 곧 마인드교육 시험 학교가 선정돼 청소년 선도를 시작할 것을 생각하니 무척 소망스럽습니다.” [마리아노 로페즈 국회의원(국회 외교 위원장)]

마리아노 로페즈 국회의원(국회 외교부 위원장) [사진 왼쪽 네 번째]

이번 김진성 목사의 파나마 방문에는 2019년 파나마 월드캠프가 마친 후에 위촉된 자문위원들과의 만남도 있었다. 에드가르도 포레로(Edgardo Forero) 전 대행의원은 2017년 멕시코 월드캠프 때 박옥수 목사와의 만남 후 연결돼 지속적으로 활동에 관심을 가지고 참석하고 있다. 이제는 복음을 듣고 형제가 돼 선교회를 돕고 있으며 특히 내년 2023년 2월 박옥수 목사의 파나마 방문 행사 준비를 돕고 있다. 

김진성 목사 일행과 에드가르도 포레로(Edgardo Forero) 전 대행의원 [사진 왼쪽 세 번째]

그리고 김진성 목사는 국회의원이자 NGO단체 푼다델(FUNDADER)의 회장인 마릴린 바야리노(Marylin Vallarino)를 만났다. 그녀는 자문위원으로 MOU 협약 체결 후 팬데믹이 시작돼 아직까지 대면 교육을 실시하지 못 하는 중이라 활동에 제한이 있지만, 한국에 교사 연수를 받는 프로그램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었다. 다시 대면교육이 실시되면 마인드교육 프로그램 활동을 시작으로 교사 연수 파견에도 함께하려고 한다. 

자문위원인 마릴린 바야리노(Marylin Vallarino) 국회의원 [사진 가운데]

이 외에도 파나마에서 가장 큰 기독교교회인 호산나 교회 담임목사 에드윈 알바레스(Edwin Alvares) 목사와의 화상회의를 통해 2023년 2월 박옥수 목사 특별집회 및 그라시아스합창단 초청 콘서트를 가지기로 협의했다. 이로 인해 박옥수 목사 초청 특별 집회는 5,000여 명을 수용가능한 예배당에서 하기로 했고 기독교 TV와 라디오 중 가장 큰 방송국들을 통해 초청 광고도 하게 되고, 그 방송국들에서 생방송 중계도 준비하고 있다. 이로 인해 파나마 많은 국민들이 귀한 복음을 듣게 될 것이 소망스럽다.

이번 김진성목사 방문을 준비한 이승재 목사는 “하나님이 선교회안에 주신 CLF모임과 굿뉴스신학교를 통해 목회자들이 복음을 듣고 목회에 힘을 얻는 소식과 IYF 자문위원들과 국회 외교 위원장이 교사연수파견 프로그램에 함께 마음을 합해 일하는 소식 그리고 2023년 2월 박옥수목사님과 그라시아스 합창단의 방문을 통해 파나마에 복음이 힘있게 전파할 것을 생각할 때 소망스럽다”고 소감을 전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