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가을과 함께 찾아온 켄트의 크리스마스 칸타타
[미국] 가을과 함께 찾아온 켄트의 크리스마스 칸타타
  • 이소영
  • 승인 2022.10.01 13: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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켄트 참석자: https://youtu.be/sX7WChEDpt4

켄트 박주평 목사 인터뷰: https://youtu.be/oZaNT3NvANo

칸타타가 열리는 켄트 시의 ShoWare Center
"다시 오기를 3년 동안 기다렸습니다."[오른쪽에서 두 번째]

가을 단풍 가득한 켄트 시에 크리스마스 칸타타가 도착했다. “다시 오기를 3년 동안 기다렸습니다.”라며 칸타타가 온 것을 기쁨으로 반기는 한 청년은 3년 전 칸타타에서 받은 감동을 잊지 못해 다시 칸타타 소식이 들리기를 간절히 기다렸다고 한다.

팬데믹 기간에 그라시아스합창단의 For unto us 영화상영 집회를 하며 연결된 조지(George) 목사[좌]

팬데믹 기간 기쁜소식타코마교회는 매주 월요일 CLF모임을 해오면서 목회자들과 교제를 이어왔다. 이번 칸타타 소식을 듣고, 그동안 사귐을 가져온 목회자들이 칸타타 준비를 도왔다. 특히 Peace Arena의 조지(George) 목사는 팬데믹 기간에 그라시아스합창단의 For unto us 영화상영 집회를 했고, 이번에 크리스마스 칸타타를 실제 공연으로 볼 수 있다는 소식을 듣고 기뻐하며 교회 리더들과 사람들을 초청했다.

“많은 목사들이 교회를 자신의 왕국으로 만들어 왕으로 살아가는데, 이렇게 연합해 함께 복음을 전하려는 것이 너무 귀합니다." 켈리(Kelly) 목사[우]

또 Christ Centered Ministries의 켈리(Kelly) 목사는 CLF와 칸타타의 목적을 들은 후, “많은 목사들이 교회를 자신의 왕국으로 만들어 왕으로 살아가는데, 이렇게 연합해 함께 복음을 전하려는 것이 너무 귀하다”며 마음을 활짝 열었고, 교회 버스로 성도들과 함께 오겠다고 말했다.

온라인 월드캠프로 연결돼 구원을 받은 존(Joan)이 칸타타 준비에 함께했다.

또, 온라인 월드캠프로 연결돼 구원을 받은 존(Joan)과 멕시코 영어캠프로 연결된 바네사(Vanessa) 등 학생들도 칸타타 소식을 듣고 교회에 찾아와 디어네이버 편지를 만들고 자원봉사자 초청을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칸타타가 그동안 연결된 사람들과 다시 함께 모여 일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

“저는 2년 전 온라인 월드캠프를 통해 처음으로 연결됐습니다. 그 캠프를 통해 구원을 받았고 교회와 연결됐습니다. 크리스마스 칸타타 소식을 듣고, 편지를 만들고 집에 배달하는 일을 했습니다. 그리고 오늘은 자원봉사를 하러 왔는데, 아버지를 데리고 와 함께 공연을 즐겼습니다.” [존(Joan)]

기독교 지도자 및 교육자 리셉션이 시작됐다.
리셉션에 찾아온 목회자들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모두가 집중하는 마인드 프레젠테이션
하늘의 성막에 뿌려진 예수님의 피로 우리의 죄가 다 씻어진 사실을 전하는 김범섭 목사(기쁜소식브라질교회)
"여러분, 예수님의 피로 의롭게 됐습니까?"

4시 반부터 열린 기독교 지도자 및 교육자 리셉션에는 많은 목회자들이 찾아와 마인드교육에 대한 설명을 들으며 공감하고 더욱 듣고 싶어했다. 마인드 프레젠테이션이 끝난 후 기쁜소식브라질교회 김범섭 목사는 연결의 힘에 대한 이야기를 시작으로 사람들의 마음이 바뀌려면 복음과 연결돼야 한다고 말했고, 이어 하늘의 성막에 뿌려진 예수님의 피로 우리의 죄가 다 씻어진 사실을 전했다. 참석자들은 리셉션이 끝나고도 바로 자리를 떠나지 않고 계속해서 질문하며 마인드교육에 대한 관심과 열기가 뜨거웠고, 마인드 교재를 구입하는 사람들도 많이 있었다.

아넷 에븐스(Annette Evans)

“이 말씀은 사람들이 많이 들어야 합니다. 죄의 속박으로부터 자유로워졌고, 그리스도 안에서 실제로 의인인 사실을 알 수 있어야 합니다. 사람들은 죄를 붙잡고 있을 필요가 없습니다. 이미 그리스도 안에서 완벽해졌기 때문입니다.” [아넷 에븐스(Annette Evans)] 

조니(Johnny) 목사

“오늘 메시지를 들으면서 예수님께서 하신 일로 말미암아 우리가 의롭게 되고 거룩하게 됐다는 사실을 알게 됐습니다. 이 사실이 제 마음에 평안과 기쁨을 가져다 줍니다. 이제 구원의 확신을 가집니다. 예수님으로 말미암아 우리가 복을 받고, 하늘나라에 들어갈 수 있게 됐습니다. 저와 제 가족이 여기에 있을 수 있다는 것이 큰 축복입니다.” [조니(Johnny) 목사]

"크리스마스 칸타타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크리스마스 칸타타의 막이 오르길 기다리는 켄트 시민들
유대 땅 베들레헴을 재현한 1막
가족의 사랑을 그린 2막
2막을 보며 가족 간의 소중함을 느끼는 시민들
크리스마스 캐롤을 부르는 그라시아스합창단
행복을 전달받는 관객들
"너무 환상적인 공연입니다."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의롭게 됐습니다."

그동안 칸타타를 기다렸던 사람들은 가족들과 친구들을 데리고 ShoWare Center를 찾았다. 많은 사람들이 가장 기억에 남는 장면과 내용으로 꼽는 1막, 크리스마스의 진정한 의미를 알리는 예수그리스도의 탄생 이야기를 시작으로, 즐거움과 행복, 감동을 전하는 2막, 그리고 복음의 메시지가 이어졌다. 기쁜소식뉴욕교회 박방원 목사는 고린도전서 6장을 통해 성경이 말하는 우리의 정확한 모습과 그런 우리에게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의롭게 됐다고 말씀하시는 하나님의 메시지를 분명하게 전했고, 관객들은 공연이 주는 감동을 넘어 마음에 죄 사함을 얻게 됐다.

갈렙(Caleb)

“노래가 너무 좋았고, 특히 마지막 부분이 굉장했습니다. 메시지는 정말 중요한 메시지라고 생각합니다. 구속함에 대해 말씀하셨을 때 하나님이 우리를 위해 계시다는 사실을 알게 돼 너무 좋았습니다. 우린 죄를 지었습니다. 하지만 예수님께서 우리의 죄를 다 사하셨습니다. 그 말씀을 들을 수 있어 너무 좋았고 즐거웠습니다.” [갈렙(Caleb)]

호르헤 모레이아스(Jorge Moreias) 목사

“공연은 너무 화려했고, 제 마음에 복이 됐습니다. 무대가 갑자기 바뀌는 것이나 마지막 합창 공연도 뛰어났습니다. 그리고 주님이 우리를 위해 하신 일에 대해 이야기하셨습니다. 우리의 죄를 영원히 다 사하셔서 우리가 더 이상 죄값을 내려고 할 필요가 없습니다. 이미 예수님이 하셨으니까요. 우리는 예수님의 희생을 믿음으로 받아들이고 하나님이 원하시는 대로 살면 됩니다.” [호르헤 모레이아스(Jorge Moreias) 목사]

칸타타에 함께한 자원봉사자들
"오늘 행복한 밤을 선물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늘 저녁 마음에 기쁨을 가득 담고 돌아갑니다."

칸타타를 기다렸던 켄트의 시민들에게 기대 이상의 아름다운 밤을 선사한 그라시아스합창단은 내년을 기약하며 앵커리지로 떠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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