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에르토리코] 신재훈 선교사 초청 성경세미나 및 CLF 기독교지도자 포럼 개최
[푸에르토리코] 신재훈 선교사 초청 성경세미나 및 CLF 기독교지도자 포럼 개최
  • 권은민
  • 승인 2022.12.04 0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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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월 28, 29일 양일간 열린 신재훈선교사 초청 성경세미나
 

푸에르토리코 성경세미나 포스터

푸에르토리코 기쁜소식산후안교회에서는 지난 11월 28일부터 12월 1일까지 기쁜소식 멕시코시티교회 신재훈 선교사를 강사로 초청해 성경세미나(이하 세미나)와 CLF 기독교지도자 포럼(이하 CLF 포럼)을 개최했다.

세미나가 열린 카타뇨 시 컨벤션센터 전경

11월 28~29일 열린 세미나는 수도 산후안 시에서 자동차로 20분 거리인 카타뇨 시 컨벤션센터에서 진행되었는데, 매일 150여 명이 참석하여 말씀을 들었다. 특히 이번 세미나는 푸에르토리코 5대 기독교 라디오 방송 중 3곳을 비롯해 카타뇨 시와 푸에르토리코 교정재활부에서 정식 후원했다. ‘레위기와 히브리서의 완벽한 일치’라는 주제로 저녁 7시마다 진행된 세미나에서는 카타뇨 시의 ‘훌리오 알리세아’ 시장이 환영사를, 엘리히오 에르난데스 전 교육부 장관이 축사를 전했다. 

환영사를 전한 카타뇨 시 훌리오 알레시아 시장
축사를 전한 엘리히오 에르난데스 전) 교육부장관

환영사를 통해 “카타뇨 시에서 이런 행사를 개최할 수 있어 영광으로 생각한다”고 전한 훌리오 알리세아 시장 내외는 맨앞좌석에 앉아 세미나에 처음부터 끝까지 참석했다. 이튿날 축사한 엘리히오 에르난데스 전 교육부 장관은 “현직에 있을 때부터 한국 청년들이 푸에르토리코에 와서 우리 청소년들을 위해 헌신적으로 일하는 모습을 격려하고 지켜 보았다”며 이번 성경세미나에 함께하게 된 사연을 전했다. 

첫째날 말씀 전 찬양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린 레네 곤잘레스 목사
둘째날 말씀 전 찬양을 한 다리안 곤잘레스 복음성가 가수

세미나 첫째 날 공연시간에는 푸에르토리코에서 가장 유명한 복음성가 가수인 레네 곤잘레스 목사가, 둘째 날에는 유튜브 조회수 1.2억뷰를 기록한 복음성가 <뚜>로 유명한 다리안 곤잘레스가 아름다운 무대를 선사했다.

복음이 전해진 후 참석자들이 손을 들어 의인이 되었음을 기쁨으로 표했다.
세미나 말씀을 듣고 함께 사진 촬영을 한 왼쪽부터 최은성선교사 부부, 훌리오 알리세아 시장 부부, 신재훈선교사 부부, 레네 곤잘레스 목사

이번 세미나에 환영사와 축사, 대표기도 목사님들 그리고 초대 복음성가가수로 참여한 모든 외부인사들은 강사 신재훈 선교사의 설교를 온 마음으로 경청했다. 신 목사가 매시간 복음을 전하며 “이제 우리 모두는 의인입니다. 이 사실을 믿으시는 분은 손을 들어 표현해 주십시오”고 했을 때 모두 손을 들며 감격해 했다. 첫째날 참석해 말씀을 듣고 “나도 이제 기쁜소식의 일원이다. 내일은 일반 참석자로 말씀을 들으러 오겠다”는 소감을 남긴 레네 곤잘레스 목사는, 다음 날 세미나에 참석해 복음을 듣고 감사를 표했다.

힘있게 복음을 외치고 있는 신재훈선교사
힘있게 복음을 외치고 있는 신재훈선교사

강사 신재훈 선교사는 레위기와 히브리서를 본문으로 복음을 전했다. 특히 히브리서 9, 10장을 중심으로 예수님의 영원한 속죄에 대해 상세히 설명했다.
“이틀간 구약, 특히 레위기에서 어떤 모습을 통해 복음이 나타났는지 설명해 드렸습니다. 그리고 마침내 메시아로 이 땅에 오셔서 모든 예언을 이루신 예수님을 전해 드렸습니다. 성경은 인류를 향한 하나님의 마음을 담은 편지입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사랑하셔서 우리를 위해 독생자를 주셨고, ‘이를 믿는 자마다 멸망치 않고 영생을 얻는다’고 하셨습니다. 이제 우리는 불쌍한 죄인이 아닌 하나님 앞에 완전하고 거룩한 자, 의인입니다. 하나님께 영광을 돌립니다!”(신재훈 선교사/ 기쁜소식 멕시코시티교회)

둘째날 세미나를 마치고 기념촬영

 

■ 11월 30일, 12월 1일 양일간 열린 신재훈선교사 초청 CLF 기독교지도자 포럼
 

신재훈 선교사 초청 CLF 포럼 포스터
신재훈 선교사 초청 CLF 포럼 포스터

세미나에 이어 11월 30일~12월 1일에는 수도 산후안 시로부터 20분 거리인 트루힐요 알토 시 시청 건물 3층 홀에서 매일 40여명이 모인 가운데 CLF 포럼이 개최되었다. 이번 포럼은 푸에르토리코 5대 기독교 라디오 방송 중 3곳과 트루힐요 알토 시, 교정재활부에서 정식 후원했다. 

환영사를 전한 트루힐요 알토 시의 베드로 로드리게스 시장
축사를 전한 트루힐요 알토 시 헤스스 세미데이 대표 목사
첫째날 대표 기도를 한 푸에르토리코 정부 종교고문 루이스 로이 목사
첫째날 대표 기도를 한 푸에르토리코 정부 종교고문 루이스 로이 목사
둘째날 대표 기도를 한 카리브 신학대 에델미라 오헤다 교수
둘째날 대표 기도를 한 카리브 신학대 에델미라 오헤다 교수

‘성막을 통해 비춰보는 현대인의 신앙’이라는 주제로 오전 9시에 진행된 포럼에서는 포럼이 열린 트루힐요 알토 시의 베드로 로드리게스 시장이 환영사를, 푸에르토리코 정부 종교고문인 루이스 로이 목사와 카리브신학대 선교학과 에딜미라 오헤다 교수가 대표기도를 그리고 트루힐요 알토 시 대표 목사인 예수 세미데이 목사가 축사를 전했다.  

이번 CLF 포럼에 트루힐요 알토 시장은 이틀동안 시장실을 강사대기실로 제공해 주었다.(가운데 베드로 로드리게스 시장 부부)
이번 CLF 포럼에 트루힐요 알토 시장은 이틀동안 시장실을 강사대기실로 제공해 주었다.(가운데 베드로 로드리게스 시장 부부)

베드로 로드리게스 시장은 환영사를 통해 “우리 시에서 CLF 포럼을 개최할 수 있어 감사하다”며 이 같은 행사가 트루힐요 알토 시에서 꾸준히 개최되길 희망했다. 트루힐요 알토 시 예수 세미데이 목사는 “이번 CLF 포럼이 트루힐요 알토시에서 개최되어 CLF를 알게 되었다”며 “이번 CLF포럼을 통해 많은 목회자들이 복음으로 하나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부부 찬양 팀인 ‘쥬디 & 토마스’의 공연
부부 찬양 팀인 ‘쥬디 & 토마스’의 공연
공연 시간 찬양을 하고 있는 젝시아 나바로 복음성가 가수
공연 시간 찬양을 하고 있는 젝시아 나바로 복음성가 가수
공연시간에 푸에르토리코 기쁜소식 산후안교회 청년 찬양팀인 원보이스팀이 하나님을 찬양했다.
공연시간에 푸에르토리코 기쁜소식 산후안교회 청년 찬양팀인 원보이스팀이 하나님을 찬양했다.

 공연시간에는 부부 찬양 팀인 ‘쥬디 & 토마스’팀의 찬양, 복음성가 가수인 젝시아 나바로 공연 그리고 푸에르토리코 기쁜소식산후안교회 청연 찬양 팀인 ‘원 보이스’팀이 찬양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렸다.

말씀을 전하고 있는 신재훈선교사

강사 신재훈 선교사는 ‘레위기에 나오는 속죄제사’와 ‘히브리서에 나오는 예수님의 영원한 속죄’를 통해 복음을 자세히 풀어 전했다. 
“여자가 낳은 자 중에 가장 큰 자인 세례 요한은 아론계열 대제사장의 자손입니다. 그 세례 요한이 예수님께 안수하면서 세상 죄가 예수님에게 넘어갔고, 그 예수님이 십자가에 달리심으로 우리의 죄를 영원히 사하셨습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완벽하고 영원한 구원을 허락하셨습니다. 구약에 나오는 그림자들의 참 형상인 예수 그리스도가 이 땅에 오셨고, 그분은 영원하고 완전하게 우리 죄를 씻으시고 모든 의를 이루셨습니다.”(신재훈 선교사/ 기쁜소식 멕시코시티교회)

복음이 전해진 후 참석자들은 기쁨으로 손을 들어 의인되었음을 표했다.

이번 세미나와 CLF 포럼은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푸에르토리코에서 처음으로 갖는 세미나와 CLF 포럼이었다. 부족한 부분도 많았지만, 행사를 준비하느라 하나둘 발을 내딛는 동안 푸에르토리코 기쁜소식산후안교회 최은성 선교사, 단기선교사 그리고 성도들은 이번 행사를 기뻐하시는 하나님의 마음을 느낄 수 있었다. 

CLF 포럼이 열린 트루힐요 알토 시에서는 행사 며칠 전 푸에르토리코 기쁜소식산후안교회 청년들이 찬양과 홍보를 하고 선교사가 말씀을 전할 수 있도록 시 광장에 1시간가량 무대를 마련해 주었고 푸에르토리코에서 가장 있는 기독교 라디오인 ‘누에바 비다’에서는 신재훈 선교사와 최은성 선교사 인터뷰를 통해 세미나와 CLF 포럼을 홍보할 수 있었다. 

누에바 비다 라디오 '루타' 프로그램에 출연해 세미나와 CLF 포럼의 주제를 설명하며 홍보하는 시간을 가졌다.
누에바 비다 라디오 '루타' 프로그램에 출연해 세미나와 CLF 포럼의 주제를 설명하며 홍보하는 시간을 가졌다.
CLF 포럼 전 토요일 트루힐요 알토 시 광장에서 1시간동안 찬양과 말씀을 통해 CLF 포럼을 홍보할 수 있었다.

“크지 않은 교회에서 서로 다른 장소에서 두가지 행사를 연이어 준비하다 보니 여러 가지가 부족한 부분들이 보였습니다. 특히 푸에르토리코는 섬이고 물가가 비싼 탓에 세미나 장소 대관비로 4천 달러(한화 약 520만 원), CLF 포럼 장소 대관비로 2천 달러(한화 약 260만 원)의 견적서를 받게 되어 적잖은 부담으로 다가왔습니다. 그러던 중 앞선 종께서 ‘우리가 믿음이 없어 복음의 일을 못 한 적은 있어도, 돈이 없어 못 한 적은 한 번도 없었다’고 교제해 주신 말씀을 되새기며 부딪혔는데, 두 행사 모두 시로부터 후원을 받아 장소를 무료로 대관할 수 있었습니다. 푸에르토리코는 복음 안에서 잠재성이 큰 나라입니다. 나라도 아름답고 하나님을 경외하는 사람도 많습니다. 이번 세미나와 CLF 포럼을 치루며 ‘믿음을 가지고 앞선 종들과 교제하고 마음을 조율하며 지혜롭게 복음을 전하면 큰 복음의 역사가 있을 것’이라고 하신 종의 교제가 크게 마음에 남습니다.” (최은성 선교사/ 푸에르토리코 기쁜소식산후안교회)

CLF 포럼에 참석한 목회자들도 성경을 바탕으로 정확한 복음을 전해주는 말씀에 반응하며 간증을 전했다.

로베르트 고메스 목사/사랑의 샘인 예수님 교회, 푸에르토리코 최대 목회자모임인 ‘프라페’의 임원
로베르트 고메스 목사/사랑의 샘인 예수님 교회, 푸에르토리코 최대 목회자모임인 ‘프라페’의 임원

“오늘 CLF 포럼은 제게 멋진 경험이었습니다. 많은 기독교 교회들이 갈보리 십자가에서 예수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해 하신 희생을 향해 나아가는 대신, 율법으로 돌아가고 있습니다. 안타깝지만 그것이 현실입니다. 그러나 사도 바울은 갈라디아서에서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하여 저주를 받은바 되사 율법의 저주에서 우리를 속량하셨으니”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이번 강연에서 강사 목사님은 ‘예수님은 단번에 세상 죄를 속한, 유일한 속죄제물’이라고 하셨고 예수님이 우리 모든 죄를 씻었다고 강조하셨습니다. 우리는 우리를 율법의 종이 되게 하는 것을 모조리 쫓아내야 합니다. 예수님은, 우리에게 그리스도 안에 있는 은혜의 영원한 자유를 선물해 주셨습니다.”(로베르트 고메스 목사/사랑의 샘인 예수님 교회, 푸에르토리코 최대 목회자모임인 ‘프라페’의 임원)

 

호세 베르무데스 목사/ 하나님 사랑의 교회

“저희 부부는 이번 세미나와 CLF 포럼에 나흘간 참석했습니다. 그 나흘은 제 신앙에 특별하고 깊이있게 말씀을 배우고 묵상할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었습니다. 레위기, 히브리서 그리고 성막을 통해 나타난 하나님의 우리에 대한 뜻을 알 수 있었습니다. 특히 성막의 주요 기구가 각각 가진 각각의 의미, 그리고 성막이 우리의 구원자인 예수님의 그림자라는 사실을 정확히 알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이번 행사에 참석하며 내 의가 아닌 하나님의 의로 제 마음이 가득해지는 놀라운 경험을 했습니다. 더 많은 목회자들께서 이런 특별한 말씀을 듣고 전하셔서 많은 교회가 율법과 정죄가 아닌, 하나님의 의로 가득차게 되길 바랍니다. 여러 목회자들께 CLF 포럼을 적극 추천합니다.”(호세 베르무데스 목사/ 하나님 사랑의 교회)

 

에델미라 오헤다 교수/ 카리브 신학대 선교학과

“정말 놀라운 말씀이었습니다. 우리를 의롭고 깨끗하고 죄에서 자유케 하신 예수님을 다시 한번 깊이 기억하게 하는 유익한 시간이었습니다. CLF 포럼은 제가 말씀을 전하거나 학생들을 가르치는 방향에도 큰 영향을 미쳤습니다. 우리는 율법이나 계명을 지켜야 하는 게 아닙니다. 그 길은 결코 축복이 아니라 저주의 길임을 강사 목사님을 통해 분명히 들었습니다. 우리 기독교 지도자들은 이번 포럼에서 말씀을 들으며 더 이상 ‘이건 하고 저건 하지 말아야 한다는 식으로 가르쳐야 할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을 믿음으로 말미암아 우리에게 오직 은혜로 주어지는 의를 통해 얻는 하나님의 사랑과 평안을 가르쳐야 한다’는 확신을 얻었습니다.”(에델미라 오헤다 교수/ 카리브 신학대 선교학과)

 

이리스 소토/ 임마누엘 복음주의 교회 리더
이리스 소토/ 임마누엘 복음주의 교회 리더

“저는 팬데믹 때부터 CLF 말씀을 듣고 있습니다. 저도 12년간 교회를 다녔지만 교회를 다니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느끼는 것처럼 제 스스로를 정죄하며 살았습니다. 그리고 ‘내가 무엇을 하여야 하나?’ 늘 고민하고 살았습니다. 하지만 오늘 들은 말씀처럼 하나님은 우리를 위해 예수님을 준비하셨고, 그의 죽음으로 우리를 의롭고 거룩하게 하셨습니다. 그래서 저는 완벽한 의인입니다. 예전에도 구원에 대해 알고 있었지만 제가 구원을 지켜야 하고 구원이 상실되는 줄 잘못 알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그건 하나님의 차원에서 우리를 향한 영원한 속죄의 의미를 알지 못했기 때문이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CLF를 만난 후 꾸준히 CLF에서 전해지는 말씀을 듣고 있습니다. 이번 CLF 포럼 역시 다시 한 번 제 구원을 확신할 수 있어 참 유익했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많은 그리스도인들이 구원을 받으려고 지금도 노력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미 구원은 예수님에 의해 완벽하게 이루어졌고 그것뿐입니다.”  (이리스 소토/ 임마누엘 복음주의 교회 리더)

 

이번 행사를 준비한 기쁜소식산후안교회 성도들은 “참석자들의 간증을 들으며 많은 사람들이 여전히 하나님의 은혜가 아닌, 율법과 자기 행위에 메여 신앙생활을 하고 있음을 느꼈다”며, “앞으로도 꾸준히 성경세미나와 CLF 포럼을 통해 복음을 전하고 싶다”는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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