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덕] 제 52회 겨울캠프 3차_복음 안에서 행복한 겨울캠프
[대덕] 제 52회 겨울캠프 3차_복음 안에서 행복한 겨울캠프
  • 김지원
  • 승인 2023.01.14 01: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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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 마음에 복음으로 가득 채워진 3차 겨울캠프
- 주 강사 박옥수 목사, “우리 죄가 다 사해졌다는 사실을 믿는 것이 참된 신앙”
- 아름다운 소식으로 가득 채워질 한 해를 소망하게 하는 시간

제 52회 겨울캠프가 14일(토)을 끝으로 막을 내린다. 3차 겨울캠프에는 3,200여명의 사람들이 대덕 수양관을 찾았고 참된 복음을 들었다. 3주간의 여정으로 진행된 이번 겨울캠프는 기쁜소식선교회의 성도들과 새로운 참석자들로 인산인해를 이뤘고 참석자들에게 많은 의미를 가져다주었다.

“오늘날은 아름다운 소식이 있는 날이어늘 우리가 잠잠하고 있도다 이제 떠나 왕궁에 가서 고하자” (열왕기하 7:9)

기쁜소식선교회의 올 해 신년사 말씀처럼, 성도들 개개인은 아름다운 소식을 전하기 위해 그 첫 걸음으로 수양회에 발을 디뎠다.

목요일 저녁, 기쁜소식부천교회에서 준비한 트루스토리 ‘달리는 버스에 행복을 싣고’ 공연이 무대에 올랐다. 부천교회 성도들은 교회를 만나기 전까지 새우잡이로 팔려가는 등 많은 어려움과 고난을 만났지만 복음을 만나면서 안정과 행복을 찾은 한 형제의 이야기를 극으로 표현했다.

이어 기쁜소식전주교회의 특송이 수양관을 아름답게 울렸다. ‘주의 은혜라’, ‘주님을 찬양해 찬양해 찬양해’ 총 2곡의 찬양이 참석자들의 마음을 평안하게 했다.

저녁 말씀시간, 3차 캠프의 주강사인 기쁜소식선교회 설립자 박옥수 목사는 사도행전 16장 말씀을 통해 성경 안에 있는 하나님의 마음을 설교했다.

"신·구약의 말씀은 하나도 빠짐없이 모두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하나님은 말씀을 분명하게 지키시는 분이십니다. 십계명을 어긴 사람은 복을 받지 못합니다. 십계명을 완벽하게 지켜야 하는데 완벽하게 지킬 수 있는 사람은 한 명도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하나님께서 우리를 위해 새 언약을 세우신 것입니다. 새 언약은 지키지 못해도 복을 받을 수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에게 새 언약이 필요합니다. 예수님은 하나님의 약속대로 우리의 죄를 사하기 위해 십자가에서 돌아가셨습니다. 그리고 약속대로 우리의 죄를 기억지 아니하십니다. 십자가에서 우리 죄가 다 사해졌다는 사실을 믿는 것이 참된 신앙입니다." – 박옥수 목사 저녁 말씀 中

"성경 66권의 모든 말씀은 한 글자도 빠짐없이 하나님의 말씀이고 그 약속을 믿으면 하나님은 분명하게 일하신다는 부분이 마음에 크게 와 닿았습니다. 하나님께서 목사님을 도우신 간증을 들으며 내게도 동일하게 일 하시겠다는 소망과 힘이 생겼습니다. 구원받고 교회 안에 있지만 나는 육신적인 사람이라는 생각으로 살았습니다. 은혜의 새 언약을 허락하신 하나님의 마음을 다시금 생각하게 됐습니다. 말씀만 믿으면 하나님이 이루시고 일 하시겠다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 임숙희 자매(기쁜소식천안교회)

“성경에 많은 약속들이 있는데 그것을 믿었을 때 하나님이 놀랍게 역사하신 박목사님의 간증을 들었습니다. 최요한 선교사의 간증, 대덕산을 얻은 간증, 에스와티니에서 일어난 간증 등 목사님 마음 속에 약속만을 믿는 믿음과 소망이 넘치는 것을 보면서 내 마음에 약속이 세워져야겠다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복음을 향한 약속 안에 내가 속해져 있고 그 안에서 마음을 함께 할 때 나의 개인적인 형편과 병에서도 벗어나리라 믿습니다.” – 조원미 자매(기쁜소식전주교회)

3차 기간 진행된 복음반에서는 참된 복음의 진리를 접한 많은 사람들이 구원받는 역사가 일어났다. 복음반, 실버복음반, 재복음반 등 각 부서에서 들려오는 아름다운 소식이 대덕 수양관을 가득 채웠다.

복음반1 강사 홍오윤 목사는 “여러분들이 진짜 더럽고 악한 죄를 지은 건 사실입니다. 그러나 그 죄가 십자가에서 예수님의 희생으로 끝났습니다. 완벽하게 해결됐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의롭습니다. 내가 행위가 온전해서 의롭게 된 게 아니라 예수님이 내 죄를 깨끗하게 씻어주셨다는 것을 믿는 믿음으로 내가 의롭게 된 겁니다.”라며 복음을 전했다. 

”하나님을 믿은 지는 한 40년 되는 것 같습니다. 하나님을 믿으면서도 십일조를 안 드리거나 교회를 하루 빠지면 하나님께 벌을 받겠다는 두려운 생각이 있었습니다. 죄에 대한 근심이 항상 따라다니며 나를 억누르고 있었습니다. 성경은 항상 기뻐하라 했는데 내게는 기쁨이 없었습니다. 그런데 말씀을 들으며 내가 지금까지 헛된 믿음을 가지고 있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지금껏 행위로 천국에 가는 줄 알고 살아왔는데 행위가 아니라 믿음으로 하나님 나라를 간다는 사실을 깨닫고 오늘 구원을 받아 너무 기쁘고 감사합니다.” – 이하정 자매(김천) 

“제가 교회를 다닌지는 오래됐지만 신앙이 잘 안되고 내가 잘하면 복을 받고 못하면 저주를 받는다는 생각을 하고 살았습니다. 복음반에 와서 말씀을 들으면서 우리는 근본이 악하기 때문에 그런 나와 상관없이 말씀에서 의롭다고 하면 의로운 것인데 내가 말씀을 믿지 않았구나 하는 마음이 들었고 오늘 구원을 확신하게 되었습니다.” – 이용란 자매(사천)

오후시간, 참가자들은 각자 반별 모임과 안수기도, 체육활동 등 몸과 마음에 안식을 얻는 시간을 가졌다. 그저 모여 시간을 보내는 것이 아닌 말씀 앞에 마음을 두고 서로의 마음 속에 있는 하나님을 확인하고 교류하는 시간 통해 어느새 참가자들의 얼굴에는 밝은 미소가 띄었다.


저녁 프로그램

마지막 저녁 프로그램 시간, 형제·자매들은 마음 모아 다 함께 찬송하고 율동하며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기쁜소식한밭교회에서 준비한 트루스토리와 합창이 이어졌다. ‘완전하신 십자가의 보혈’, ‘주님께 기쁘게 찬양하라’ 특송과 함께 한밭교회 이종리 모친의 구원간증을 극으로 표현한 ‘아름다운 이유’ 트루스토리가 무대에 올랐다.   

어린 나이에 결혼한 후 혹독한 시집살이를 하며 시어머니에 대한 미움이 마음에 가득했지만 복음을 들은 후 미움이라는 죄에서 해방되어 모친은 시어머니에게도 복음 전했다. 지금은 다양한 활동을 하며 예전에는 꿈꾸지 못했던 행복한 삶을 살아간다는 모친의 이야기에 사람들은 공감하며 젖어들었다.

이어, 기쁜소식한밭교회 조규윤 목사의 말씀이 이어졌다.

조규윤 목사는 성경 요한복음 9장을 통해 말씀을 전했다. “소경은 그동안 자신의 생각대로 살아왔고 구걸하는 삶을 살았습니다. 그런데 소경이 자신의 생각을 버리고 말씀을 따라갔을 때 눈을 떴습니다. 소경이 자신이 걸었던 길을 되돌아갈 땐 감사함으로 가득 찼습니다. 그리고 소경은 세상에서 복음을 가장 잘 전하는 사람이 되어있었습니다. 내가 복음을 위해 조건을 갖춰야 하는게 아닙니다. 복음을 위한 마음이 조건을 갖추는 것이고 복음 안에 모든 것이 다 들어있습니다. 자신을 바라보지 말고 예수님만 바라보고 살기를 바랍니다. – 조규윤 목사 저녁 말씀 中

“조규윤 목사님의 이스라엘을 다녀오신 간증 속에서 복음의 현장 속 하나님의 역사를 생생하게 들을 수 있었습니다. 날 때부터 소경 된 사람이 실로암에 가서 씻고 밝은 눈으로 오는 것처럼, ‘난 부족하고 안되’라는 어두운 생각 속에 있었습니다. 말씀을 들으면서 내가 교회와 함께 하기만해도 하나님이 도우심과 일하심에 감사하고 소망을 가질 수 있어서 감사합니다.” - 우미경 자매(기쁜소식부천교회)

“말씀을 들으면서 소경이 말씀에 이끌려서 눈을 뜨고 행복한 삶을 산 것처럼 말씀이 내 마음을 이끌어 가시겠다는 소망이 들었습니다. 복음 안에 모든 것이 들어있기 때문에 복음을 위해 발을 내딛으면 하나님이 모든 것을 갖추어 두셨다고 하셨습니다. 올 한 해 내가 입을 열면 하나님이 능력으로 힘있게 역사 하시겠다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 우은희 자매(기쁜소식한밭교회)

말씀이 끝난 후 이어진 교제 속에 성도들은 마음 속에 있던 고민과 갈증을 말씀을 통해 해결하는 시간을 가졌다.

대덕수양관에서 열린 3차 겨울캠프를 통해 구원받지 않은 가족, 친구, 지인을 초대해 함께 시간을 보내며 복음을 전한 성도들, 그리고 일어난 구원의 기쁜 소식이 대덕 수양관을 가득 채웠다. 겨울캠프를 통해 2023년의 첫 복음의 길을 여신 하나님, 2023년 한 해가 아름다운 소식으로 가득 차길 소망한다.  실버캠프는 16일부터 18일까지 온라인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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