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동서울] 건강하고 행복한 노년을 만들다! 실버효잔치 개최 소식
[서울 동서울] 건강하고 행복한 노년을 만들다! 실버효잔치 개최 소식
  • 이현우
  • 승인 2023.03.11 23: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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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랑구 실버 400여명이 참석한 개강식
- 국악 메들리, 가요 무대 등 다양한 공연 선보여

지난 3월 7일(화) 오후 2시 동서울교회 참사랑 실버대학은 '실버효잔치' 행사를 중랑구청 대강당에서 개최했다. 

▲실버 효잔치 포스터

이번 행사에는 실버대학 기존 회원, 중랑, 노원, 구리 일대 경로당을 비롯하여 지역 내 실버 400여 명이 행사장을 가득 메웠고, 댄스, 건강체조, 색소폰, 국악, 가요 그리고 마인드 강연을 들으며 몸과 마음에 활력을 되찾는 시간이 되었다. 

▲행사장을 가득 메운 참석자들

동서울 실버대학 준비팀은 관내 및 주변 지역의 많은 실버들을 초청하고자, 관내 노인정, 복지센터, 공원 등을 방문했으며, 연로한 부모님을 둔 자녀들에게도 실버 효잔치 소식을 알리고 차량지원을 통해 많은 지역주민들의 관심과 호응을 얻을 수 있었다. 

▲동서울 참사랑 실버대학 댄스팀의 <사랑의 재개발> 공연

첫번째 무대로 동서울 참사랑 실버대학 댄스팀이 준비한 <사랑의 재개발> 댄스 공연으로 막을 열며, 참가자들 마음에 잠들어있던 청춘을 깨웠다. 

▲최선희 강사의 건강체조 시간

이어, 건강체조 시간에는 <쓰리랑> 노래에 체조 동작을 따라하며, 몸과 마음의 활력을 끌어올리는 시간이 되었다. 참가자들은 다 함께 동작을 따라하며 힘찬 호응을 보였다.

▲조성연 중랑구의회 의장 축사

조성연 중랑구의회 의장은 ‘어르신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하시는 걸 보니까 너무 기쁘게 생각합니다. 이런 프로그램을 통해 어르신들의 인지력이 향상되고 행복하고 건강하게 지내실 수 있는 것이 국가적으로도 좋은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앞으로 이런 행사에 중랑구 차원에서 적극적으로 함께 하겠습니다.’ 라며 축하메시지를 전했다.

▲박홍근 중랑을 국회의원 축전 낭독(최경보 중랑구의회 부의장)

최경보 중랑구의회 부의장은 ‘지역 어르신들이 보다 편안하고 즐겁게 보내기 위해 치매예방 등의 프로그램을 준비해주신 관계자분들께 다시 한번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라며 박홍근 중랑구을 국회의원의 축전을 대신 전했다. 

▲ 색소폰 연주 (이수영님)

축사에 이어 이수영님의 <꽃물>, <행복의 샘터> 색소폰 연주가 이어졌다. 색소폰의 중후한 멋과 참가자들이 가사를 함께 흥얼거리며 모두가 함께 즐긴 무대가 되었다.

▲ 미소 소리꾼의 국악 메들리
▲ 박미영 님의 바이올린 가요 무대

국악 메들리 공연을 선보인 미소 소리꾼은 한복과 어울리는 국악 메들리 공연을 선보이며, 참가자들의 마음을 들썩이게 했다. 이어 박미영님의 가요 무대바이올린 연주가 이어졌다. 참가자들은 ‘인생살이 마음대로 되는게 있나. 그럴땐 마음을 열고서 크게 한번 웃어요.’와 같은 노래 가사를 음미하며 삶을 되돌아보고 음악으로 위로를 받았다.

▲ 김도준 목사의 마인드 강연

동서울교회 김도준 강사는 ‘노년의 행복 가꾸기’ 라는 주제로 행복을 가꾸는 방법에 대해서 분재, 야생마, 여왕벌 등의 사례를 통해 메시지를 전했다.

"농사지을 때 밭을 어떻게 가꾸느냐가 중요한 것처럼 행복도 가꿔야 합니다. 아직도 늙지 않았습니다. 나이는 숫자에 불과합니다. 여왕벌이 일벌과 다른 점은 로얄젤리만 먹는 것처럼 어르신들도 슬프고 괴로울 때도 있지만, 행복을 드세요. 행복, 기쁨, 사랑, 감사를 드시면 여생을 건강하고 행복하게 사실 수 있습니다." - 김도준 목사 강연 중

▲ 김계수 학장의 참사랑 실버대학 소개
▲ 실버대학 시상식
▲ 실버대학 시상식

참사랑 실버대학장상은 오안자 님이, 중랑구의회 의장상은 한영숙, 조상균 님이, 정준녀, 권현숙 님은 박홍근 국회의원상을 수상하였다. 참가자들에게는 소정의 선물과 상장이 수여되었다.

참석자 소감

“지금도 나이가 많이 먹었는데, 실버대학을 자주 애용하고 나비처럼 살고 싶어요.”

“모든 분들 감사합니다. 학장님도 너무 너무 감사하고, 학생들도 서로 사이좋고 잘 지내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열심히 다니겠습니다.”

“실버대학이 최고입니다. 제가 공릉동에서 실버대학 다니다가 여기에서도 실버대학이 생겨서 다녔어요.”

동서울 실버대학은 이번 개강식을 시작으로 2023년 다양한 실버대학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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