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얀마 서부 라카인 주 싯뛔이 시에서 지난 5월 13일부터 15일까지 2박 3일 김종호 선교사 와 함께 성경 워크숍을 진행하였다. 라카인 주 각 시군구와 이웃한 친 주에서 형제자매들이 150여명이 참석하였고 새로운 사람들만 60여명이 모였다. 형제자매들은 워크숍에 참석하여 말씀과 교제를 통하여 기쁨과 소망이 넘치는 모임시간이 되었다.

특히, 이번에 빠렛와지역에서 정치적 문제 때문에 교통수단과 인터넷 라인이 끊기고 여러가지 문제를 겪으면서 말씀을 사모하는 마음으로 형제 자매 20여명이 해상으로 배를 이용하여 어렵게 참석했다.

말씀 전 진달래 합창단의 찬양과 아잘리아 스타즈의 댄스가 참석자들의 마음을 활짝 열게 하였다.

김종호 선교사는 새롭게 참석한 60여명의 사람들에게 하나님이 우리의 모든 죄를 예수님께 담당시키시고(이사야 53:6) 예수님이 세상 죄를 모두 짊어졌으며 그런 예수님의 죽음이 우리의 모든 죄를 씻어주셨다는 (골로새서 2:13) 복음을 전하였으며 기존 형제자매들에게도 예수님이 이미 우리가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는 모든 조건을 다 만들어 놓았으며 성경을 읽는 것과 믿음의 삶을 살 수 있도록 마음을 이끌어 주었다. 형제자매들은 모두 참된 믿음으로 살 수 있는 힘을 얻었고 새로 참석한 분들이 죄로 어둡고 신음하던 삶에서 예수님이 구속하였음을 온전히 깨닫게 되었다.

"저는 의인이지만 믿음으로 살지 못하는 제 모습을 보았습니다. 간음하다 잡힌 여자처럼 아무런 할 말이 없는 사람입니다. 목사님이 잠언 7장 22절을 보여주었습니다. 소가 도살장으로 가는 것처럼 저도 사단의 속임에 넘어가서 살고 있던 것을 알았습니다. 목사님과 교제한 이후에 더 행복하고 소망이 생겨났습니다." (우싼타왜)

"창세기 24장에서 아브라함의 믿음의 삶을 보고 많은 힘을 얻었습니다. '어두움에 빛이 비추이면 모든 어두움을 이길 수 있다'라는  말씀이 제 마음에 들어왔을 때, 어두움이 물러갔습니다. 저도 말씀이라는 빛으로 바뀔 수 있습니다. 행복으로 잠들고 소망으로 일어나는 사람되었다 라는것을 깨달았습니다." (더 뱌디쓴쇄)

"말씀을 듣기 전에는 믿음의 삶이 너무 어려웠습니다. 믿음이 없어 라고만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목사님이 아브라함의 믿음의 삶을 말씀하셨을 때 저도 제 모습을 제대로 발견하면 하나님께 모든 것을 맏길 수 있고 아브라함처럼 믿음의 사람이 될 수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의 종의 마음도 배울 수 있었습니다. 목사님은 우리를 위해 많이 생각을 해주십니다. 길을 인도해 주십니다. 저는 아무것도 아니지만 주인이 저를 쓰고 싶어 하십니다. 감사합니다." (우묘따안)

아브라함은 말씀을 믿은 것이 아니라 자신의 마음을 믿고 잘못된 삶을 살던 사람이었지만 창세기 24장에서는 범사에 복을 받는 자로 하나님이 이끌어 주셨다. 하나님의 종을 통해서 라카인 주에도 형제자매들 모두가 부족한 자신의 모습, 잘못된 삶을 살던 자신의 모습을 발견하고 말씀 하나만을 믿고 삶을 사는 사람들로 길을 인도하였다.하나님이 미얀마 전국에 교회는 다니지만 천국에 갈 믿음이 없는, 죄로 인해 고통과 어려움을 당하고 있는 사람들에게 예수님의 사랑과 복음을 만나게 하여 참된 기쁨, 행복함을 발견하게 하였다.  

‘이제 떠나 왕궁에 가서 고하자’ 라는 신년 말씀처럼 발을 내디딤으로 복음이 더해지고 있다. 계속해서 교회의 약속으로 말미암아 미얀마 곳곳에 복음이 전해질 것을 생각할 때 소망이 생겨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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