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 강택신 목사 초청 지역교회 연합성경세미나 성료
[멕시코] 강택신 목사 초청 지역교회 연합성경세미나 성료
  • 김초온
  • 승인 2023.03.22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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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4일부터 16일, 멕시코주 틀라네판틀라시 ‘혁명 100주년 기념 극장‘에서는 기쁜소식나주교회 강택신 목사를 강사로 3일간 성경세미나가 개최되었다. 첫날 저녁과 두번의 오전시간에는 기존 형제 자매들을 위한 영적성장을 위한 세미나를, 저녁에는 ‘죄에서 벗어나 행복을 찾았다’라는 주제로 기존, 신규 참석자들을 위한 복음전도 집회가 열려 CLF 목회자들을 비롯해 600여명이 참석해 자리를 채웠다.

성경세미나가 열린 ‘혁명 100주년 기념 극장‘ 전경
매 저녁시간 600여명의 사람들이 참석해 말씀을 들었다. 

뿐만 아니라 인터넷 라이브 중계로 첫째 날 2,062 시청, 둘째 날 1,264 시청으로 총 누적 4,656 시청자를 기록해 멕시코 전역과 스페인어권 국가 참석자들이 함께한 성대한 집회가 되었다.

페이스북과 줌, 유튜브를 통해서도 방송돼 누적 4,656라인이 집계되었다.

이번 세미나는 멕시코 현지인 사역자들이 자체적으로 행사를 준비하고, 한국 선교회본부의 강사가 집회를 인도함으로 그들에게 현지인 사역자들의 역량과 또 그들이 목회하는 교회들이 자라기를 기원하는 선교회의 마음을 전달하고 힘을 북돋아주자는 취지로 개최되었다. 이 마음을 받아 멕시코지부 지역교회인 ‘이스칼리’, ‘쿠아우티틀란’, ‘틀라네판틀라’ 세 지역교회가 공동 주최하여 집회 장소 및 전도, 공연, 음식, 의전 등을 자체적으로 준비하였고, CLF(기독교지도자연합) 컨퍼런스를 통해 큰 은혜를 입고 자원해 우리 멕시코지부 자매교회가 되어 활동하고 있는 ‘엘레누에보’교회도 합류해 함께했다.

멕시코주 틀라네판틀라 목회자연합(UMET, Unidad Ministerial Evangelíca de Tlalnepantla) 회장, 오세아스 팔라우(Oseas Palau) 목사
멕시코주 틀라네판틀라 목회자연합(UMET, Unidad Ministerial Evangelíca de Tlalnepantla) 부회장, 마르코 곤잘레스(Marco González) 목사

또한 지난해 11월 한국 박옥수 목사 서울성경세미나를 참석해 큰 은혜를 입고 돌아 온 멕시코주 틀라네판틀라 목회자연합(UMET, Unidad Ministerial Evangelíca de Tlalnepantla) 회장인 오세아스 팔라우(Oseas Palau) 목사, 부회장인 마르코 곤잘레스(Marco González) 목사가 소속 목회자협회 목회자들과 참석해 각각 환영사와 감사의 말을 전했다.

여러 국제경연대회에서 수상 경력을 가진 테너 ‘아론 메드라노(Arón Medrano)’가 참석해 독창 공연을 선보였다. 
기쁜소식나주교회 정주영 자매의 바이올린 독주
멕시코지부 공식 찬양그룹 ´알바(ALBA)’의 공연

행사 매 시간마다 여러 국제경연대회에서 수상 경력을 가진 테너 ‘아론 메드라노(Arón Medrano)’의 성가 독창은 세미나의 격을 한층 높여주었고, 기쁜소식나주교회 정주영 자매의 바이올린 독주, 멕시코지부 공식 찬양그룹 ´알바(ALBA)’의 공연은 참석자들의 마음을 활짝 열게 했다.

강사 강택신 목사는 기존 성도들을 위한 모임에서 '신앙생활은 쉽다'는 메시지를 전달했다.

강사 강택신 목사는 자신의 간증과 다양한 성경 말씀을 통해 ‘신앙 생활은 쉽다’는 메시지를 전달했다. 그는 많은 이들이 신앙을 어렵게만 생각하는데, 신앙은 나와 상관없이 예수님만 보고 일하시는 하나님을 믿고 따르는 것이라며 자신에게 기대를 두지 말고 하나님의 말씀에 초점을 맞출 것을 당부했다.

저녁으로 이어진 성경세미나에서 강사 강목사는 안수복음으로 말씀을 전했다. 
말씀을 듣고 즐거워하는 청중들의 모습

한편, 저녁으로 이어진 성경세미나에서 강사 강목사는 안수복음을 전하며 죄가 세상에 들어온 과정부터 인류의 죄가 모두 예수님께 넘어갔고 예수님의 피로 모든 죄를 씻은 것을 설명했다. 또한 율법을 주신 참된 목적을 설명하며 인간은 이미 죄로 물들어져 있기 때문에 절대로 하나님을 기쁘게 할 수 없으며, 하나님이 우리를 만드셨고 우리를 구원하셨기 때문에 오직 하나님에게 소망을 두고 살아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에두아르도 아레야노 마가냐 전도사 부부 / 기쁜소식틀라네판틀라교회 시무

“이번 세미나를 틀라네판틀라시에서 할 수 있게 되어서 하나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처음에 한국에서 강사가 오셔서 한 지역교회에서 집회를 한다는 소식이 전해졌을 때, 몇몇 동료 사역자들이 틀라네판틀라시에서 개최하자고 제안했습니다. 처음에는 긴장과 염려가 되었습니다. 하지만 틀라네판틀라시 목회자연합(UMET)을 통해 세미나 장소였던 ‘혁명 100주년 기념 시립극장’을 세미나 기간동안 무료로 대여할 수 있었고, 주변의 3개의 교회가 함께 재정적으로 지원하기로 결정하는 것을 보며 하나님이 도우신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저는 잘 알지 못하고 믿음이 없는 사역자이지만 하나님께서 교회와 인도하시는 목사님의 믿음으로 우리의 기대보다 더 크게 역사하시는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위해 일하시는 분임을 배울 수 있어 감사합니다.” (에두아르도 아레야노 마가냐 전도사 / 기쁜소식틀라네판틀라교회 시무)

마르타 비예다 자매 (오른쪽) / 기쁜소식틀라네판틀라교회

“이 세미나는 죄사함을 받은 이후의 큰 가르침이 되었고, 제 신앙생활의 분수령이 되었습니다. 강사 목사님은 우리가 자신을 부인하고 하나님의 말씀만을 믿을 때 행복하고 영적으로 건강하며 충만한 삶을 살 수 있다는 것을 알려주셨습니다. 제 마음에 가장 큰 울림이 된 말씀은 마가복음 5장의 야이로의 말씀이었습니다. 예수님이 그에게 ‘두려워하지 말고 믿으라’고 하셨을 때, 이 말씀은 제 생각이 항상 틀렸다는 것을 정확히 알려 주었습니다. 저는 제가 불가능하다고 생각하는 많은 일들에 대해 항상 부정적이었는데, 나에게는 불가능하지만 하나님에게는 아니라는 것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내가 보고 생각하는 방식이 완전히 바뀌게 되었습니다. 내 믿음의 분량대로 주신다는 주님의 말씀을 생각할 때, 아직도 얼마나 영적으로 제가 얼마나 부족한지 느낍니다. 구원을 허락하신 하나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마르타 비예다 / 기쁜소식틀라네판틀라교회)

마르셀라 린콘 목사 (중간) / 멕시코 몬테레이

“멕시코시티에서 이 행사를 참석할 수 있어서 정말 좋았습니다. 찬송공연은 제 마음에 평화를 가져다 주었습니다. 또한 하나님의 말씀은 제 마음을 이끌어 주었고 들었던 말씀들의 의미를 묵상하게 만들었습니다. 세미나가 끝났지만 계속해서 들었던 말씀이 떠오르고 생각납니다. 강사 목사님께서는 저를 위해 기도해주시고 안수해 주셨습니다. 앞으로도 계속해서 기쁜소식선교회 세미나에 참석하고 싶습니다.” (마르셀라 린콘 목사 / 멕시코 몬테레이)

아레야노 전도사와 신재훈 선교사, 테너 아론 메드라노와 세르히오 목사

이번 세미나는 멕시코센터교회의 지원 없이 현지인 사역자들이 자력으로 준비한 행사라는 부분에서 의미가 크다. 멕시코교회는 앞으로도 4월 박옥수 목사 초청 중남미 연합 수양회 및 CLF, 멕시코선교센터 건축 등 큰 일을 앞두고 있다. 이러한 다양한 일 앞에 이번 집회가 각 교회들이 도움을 받는 교회가 아닌 이젠 지원하는 교회로 자라 주변의 작은 교회들을 돌보고, 복음의 일에 앞장서는 교회로 자라날 것이 소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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