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2023 세계기독교지도자 심포지엄, "하나님의 새언약"
[서울] 2023 세계기독교지도자 심포지엄, "하나님의 새언약"
  • 강윤주
  • 승인 2023.05.26 08:3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2023 CLF 세계기독교지도자 심포지엄」개최
- 심포지엄 17개국 목회자 및 언론인 200여 명 참석
- 나흘간 열린 성경세미나, 죄 사함의 확신이 선 서울 시민들
- 26일부터 기쁜소식강남교회 후속성경세미나 이어가

5월 22일부터 박옥수 목사 성경세미나가 성황리에 진행 중인 가운데 25일(목), 한국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는 <2023 세계기독교지도자 심포지엄>이 열렸다.

기독교지도자연합(CLF;Christian Leaders Fellowship)이 주관하는 <2023 세계기독교지도자 심포지엄>에서는 오늘날 기독교가 말씀과 멀어지고 인본주의로 흘러가며 당면하게 된 문제와 개혁 방안을 모색했다.

한국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2023 세계기독교지도자 심포지엄>
심포지엄에 참석한 언론인들
세계 기독교 지도자의 주제발표

이날 행사에는 17개국 세계 기독교 지도자, 언론인, 학계 전문가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조연설, 주제발표, 질의응답, 총평 등으로 진행됐으며 현대 기독교의 문제점과 개혁 방안에 대한 긍정적인 대화와 공유가 이루어졌다. 참석한 기독교 지도자들은 '참된 복음과 이를 통한 삶의 변화가 중요하며, 이러한 복음이 전 세계에 전파되어야 한다'는 공감대를 형성했다.

총평하는 박옥수 목사
심포지엄에서 총평하는 CLF 기독교지도자연합 설립자 박옥수 목사

심포지엄에서 기독교지도자연합(CLF;Christian Leaders Fellowship) 설립자 박옥수 목사는 "오늘날 기독교인들은 다 죄인이라고 한다. 교회가 새로워져야 한다. 내 죄가 사해졌다는 것을 믿는 게 하나님을 믿는 것이다. 기독교가 달라져야 한다. 여러분의 죄를 위해서 예수님이 오셨고 이천 년 전에 십자가에 못 박히셨다. 그걸 믿음으로 받아들여야 한다. 내 죄가 사해진 걸 믿어야 한다."며 기독교인들이 율법과 행위에 매여 있는 신앙이 아니라 죄 사함의 복음을 받아들여야 함을 강조했다.

주제 발표에서 패널로 참석한 해외기독교지도자들은 기독교 지도자들이 현대 기독교 개혁을 위해 '기독교인들이 참된 복음을 깨닫는 것이 핵심이며, 죄 사함의 복음이 전 세계에 전파될 필요'에 대해 입을 모았다. 

멕시코 선한목자오순절교단 협회장 벤하민 로멜리 베가

멕시코 선한목자오순절교단 협회장 벤하민 로멜리 베가는 "박 목사님께서 믿음으로 구원받는 부분을 강조했는데 멕시코 교회에 도움이 된 것은 우리가 잃어버렸던 복음, 옛 선조가 믿었던 말씀을 생각하게 했다. 복음의 핵심 포인트는 예수 그리스도의 피로 말미암아 우리의 죄가 씻어졌다는 것이다. 그 가르침이 전 세계에 흩어져 있는 교회를 하나로 합쳐줄 수 있다."고 발표했다.

따세우 게브레 에티오피아 기독교연합 및 장로교단의회 총회장

따세우 게브레 에티오피아 기독교연합 및 장로교단의회 총회장은 "저희 에티오피아 기독교연합 안에는 많은 교파들이 있고 250만 명의 회원들이 있으며 기독교인들을 위해 처음으로 설립됐다. 우리나라 기독교에는 많은 어려움이 있다. 제일 어려운 게 리더쉽이다. CLF의 도움을 받아 목회자들을 키우려 하고 우리나라의 기독교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거라 믿는다."고 말했다.

포르투갈 루지타나선교회 총회장 이발두 루이즈

포르투갈 루지타나선교회 총회장 이발두 루이즈는 "유럽은 바로 이 참된 복음이 결여되어 있는 대륙이다. 많은 사람들이 인간의 희생을 통해 죄 사함에 이르기 위해 노력한다. CLF를 통해 포루투갈 많은 곳에 복음이 전해졌고,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다. 포르투갈에 해야될 일들이 있고 우리 앞에 큰 도전이 있지만 여러분들과 함께 넘어가게 될 거라 생각한다."고 밝혔다.

코스타리카 개신교협회 회장 로날드 바르가스

코스타리카 개신교협회 회장 로날드 바르가스는 "오늘날 교회의 문제는 교회가 인본주의로 물질주의로 가서 근본을 벗어나고 있다. 코스타리카 개신교협회는 신앙의 기준을 세웠다. 기도, 복음전도, 사회봉사, 하나님의 말씀으로 돌아가는 것이다. 이 일을 위해 CLF와 손잡고 일하고 있다. 우리가 함께 일하면서 코스타리카 교회가 복음으로 돌아가게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불가리아 하나님의성회 동부지역회 회장 발렌틴 게오르기에프

불가리아 하나님의성회 동부지역회 회장은 "변화는 먼저 마음에서 와야 된다. 이 마음이 변하지 않는다면 모든 것은 이루어질 수 없다. 기독교인들이 자신의 정체성을 찾지 못한다면 그냥 죄인으로 남아 올바르게 살지 못할 것이다. 박 목사님과 CLF로 복음의 메시지가 전파된다면 모든 교파와 모든 기독교인들이 하나로 연합될 것이다."고 이야기했다.

참석한 언론인들과 기독교 지도자들이 질의응답을 이어갔다.
기자의 질문에 답하는 포르투갈 루지타나선교회 총회장 이발두 루이즈
해외 기독교 지도자들에게 질문하는 기자
기자의 질문에 답하는 따세우 게브레 에티오피아 기독교연합 및 장로교단의회 총회장
기자의 질문에 답하는 코스타리카 개신교협회 회장 로날드 바르가스

질의응답에서는 참석한 언론인들이 '참된 복음이 세계 기독교에 미칠 영향'에 대해 기독교 지도자들과 질의응답을 이어갔다. 답변에 나선 지도자들은 '참된 복음은 예수 그리스도의 피로 말미암아 우리의 모든 죄가 씻어졌다는 것'이라고 설명하며, '목회자들이 소속 교단과 교파를 넘어 세계적으로 성경을 중심으로 교류하며 교계의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는 점을 설명했다. 

한편, 2017년 설립된 CLF는 ‘성경으로 돌아가자’라는 모토로 세계 기독교가 나아갈 방향을 제시하며 100여 개국에서 각국 대표 기독교 교단과 교류하고 있다. 현재 130만여 명의 목회자들이 CLF와 함께 전 세계 복음 전파에 함께하고 있다.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