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콰도르] 에콰도르 수양회, 작은 교회에서 보여주신 하나님의 큰 손길
2012년 11월 1(목)일부터 4(일)까지 에콰도르 키토 교회에서는 나사렛 수양관에서수양회를 개최했습니다. 이번 수양회는 2차 굿뉴스코 워크숍과 함께 진행이 되었고 총 100 여 명의 참석자들이 함께 할 수 있었습니다.
수양회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장소를 정하고 강사를 초청하는 등 어려움이 많았지만 이 일을 기뻐하시는 하나님의 뜻을 따라 진행해 나갔을 때 모든 것을 준비해 놓으신 것을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좋은 장소는 많았지만 식당을 대여해 주는 곳이 없었는데 행사 시작 2주전에 숙소, 행사장, 체육관, 축구장, 식당까지 자유롭게 쓸 수 있는 곳과 계약할 수 있었고 세계대회 준비에 바쁘시지만 아르헨티나 목사님께서 강사로 오시기로 결정이 되어 교회의 큰 기쁨이 되었습니다.
또 에콰도르 교회가 아직은 작지만 세계대회를 하고 싶어하시는 하나님의 마음을 따라 지금부터 정부에 찾아가 IYF를 알리고 이 캠프의 후원을 받으려고 다녔습니다. 우리의 생각은 불가능이었지만 생각지도 못하게 서민부, 부 에서 마음을 열고 숙박비 1600불, 차량 임대용 300불, 침낭, 샌드위치100개, 음향장비, 가방, 모자 등 후원해 주었습니다.
키토 교회 청년들은 평소 교회 행사에 참여나 도움을 주는 면에서 소극적이고 주저하는 부분이 많았지만 돈이 없어 참석하지 못하는 청년들을 위해 샌드위치를 만들어 파는 부분에 하나님의 손길을 느끼고 그 간증들이 행사 전에 모두의 힘이 되었습니다.
말씀이 마친 저녁에는 그룹별로 간증을 나누고 아르헨티나에서 함께 오신 장로님 부부와, 형제 자매들이 간증을 듣고 뜻깊은 시간을 보냈습니다.
그리고 졸업자 중 두 명의 형제들의 집사 임명식이 있었습니다. 알렉스, 니콜라스 형제 들이 집사 임명을 받았는데 알렉스 집사는 “믿음도 없는 자신을 교회에서 구역장으로 세우고 지방에 가서 복음을 전하게 하며 믿음을 가르쳐 주셨고 여전히 부족하지만 하나님만 바라보며 살 수 있도록 이끄실 것이 소망이 됩니다” 간증하였습니다. 두 명의 집사가 교회에 생겨 교회가 큰 힘이 생기고 기쁨이 되었습니다.
이번 캠프는 처음부터 끝까지 모든 것을 하나님이 주관해 주셨고 참석자들의 마음에 이전 것을 버리고 새롭게 일하실 하나님을 소망하며 앞으로 에콰도르에 힘있게 일하실 주님이 기대가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