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얀마]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마음을 열고 IYF와 하나가 된 미얀마 사람들

Tomorrow's Global Youth Volunteer Training Camp

2013-04-21     장은혜 기자

미얀마 투머로우 글로벌캠프가 2013년 4월 12일(금)부터 19일(금)까지 땅우 지방에 위치한 학교에서 개최되었다.

새벽말씀, 오전 A, B 시간의 복음반 통해 참석자들은 복음을 더 정확하게 들을 수 있었다.

청년들은 오전시간에 한국어교실, 영어교실, 태권도, 보컬트레이닝, 요가 등 다양한 클럽활동을 선택해서 들을 수 있고, 주일학생들은 따로 프로그램이 진행되었다.

오후 시간에는 미니올림픽, 한국영화 시청, 팀별 미션, 워터 올림픽 등 다함께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매일 저녁에는 라이쳐스와 미얀마양곤 교회의 합창단의 공연으로 인해 공연을 많이 접해보지 못한 참석자들의 마음을 열어주었다.

또한 ‘간음 중에 잡힌 여자’, ‘38년 된 병자’등 성경말씀을 연극을 통해 보여주어 쉽게 말씀과 접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이번 캠프 강사로 초청된 한국 목표교회의 최원배 목사는

“구원받는 것은 결코 어려운 일이 아니다. 믿음은 들음에서 나듯이 말씀을 듣고 그것을 그대로 받으면 그게 바로 구원인 것이다. 이 자리에 모인 여러분 모두가 하나님의 축복을 받은 자이고, 하나님께서 노아에게 '너는 너를 위해여 방주를 지으라' 하셨듯이 말씀 듣는 것이 다른 누구가 아니라 바로 자기 자신을 위함이다."라며 은혜스러운 말씀을 전하였다.

다섯 번째 되는 날에는 양곤합창단이 준비한 미니 칸타타를 선보였다.

2000년 전 예수님이 우리 죄를 위하여 십자가에 못 박혀 돌아가시고, 이후에 다시 부활하신 예수님의 스토리가 음악과 함께 어우러졌다.
구원을 받고도 감사함을 모르고 살았던 우리들의 마음속에 다시 한 번 큰 구원의 귀중함을 깨닫게 해 주었다. 한국처럼 큰 무대에서 크게 공연을 해야 큰 감동이 올것이라는 생각과 다르게 좁은 무대임에도 불구하고 너무나 아름답고 감동적인 공연이 되었다.

일주일의 기간을 거쳐 진행된 캠프가 참석자들에게 기쁨과 감사로 넘쳤고 집으로 돌아가는 발걸음을 아쉬워 했다.

미개방국가인 미얀마에서 아무 소망 없이 그저 육체의 이끌림대로 살아가던 이들이 이번 캠프를 통해 죄와 죽음을 생각하게 되고 또한 예수님을 알게 되었다.
이로 인해 많은 사람들이 구원을 받고 행복해 하는 모습을 볼 때 앞으로 미얀마에 더 큰 복음의 역사가 일어나리라 소망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