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아공] 믿음으로 발을 내 딛었을 때 역사하신 하나님

2013-05-07     이웅제 기자

<Jeppe high school 공연 영상 in YOUTUBE>

2013년 5월 2일, 남아프리카 공화국 요하네스버그의 켄싱턴에 위치한 Jeppe high school for boys(이하 Jeppe)에서 남아공 학생들을 위한 마인드 강연이 있었습니다.

이번 마인드 강연은 ‘IYF mind-set camp at Jeppe’의 주최를 승인받기 위하여 이루어졌습니다. 120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영국식 전통학교인 Jeppe의 assembly 시간을 이용하여 진행된 행사는, 전교생 950여명이 모인 가운데 시작되었습니다.
 
첫 순서로는 라이쳐스 공연이 선보여졌습니다. 아르헨티나, 케냐, 잠비아, 한국에서 남아공으로 모인 굿뉴스코 12기 단원들이 한마음으로 준비한 공연은 Jeppe의 많은 학생들의 마음을 여는데 일조했습니다. ‘Come so far’, 그리고 한류열풍으로 큰 인기를 얻었던 ‘강남스타일’이 ‘See-ya’와 어우러져 special stage로 선보여졌습니다. 어색하고 부족한 면이 보였지만, 많은 학생들은 공연을 선보인 단원들의 미소와 즐거워하는 모습을 통해 감동을 받았습니다.
 
다음으로 IYF홍보영상이 상영되었습니다. 영상을 감상한 학생들은 처음으로 만나보는 IYF가 정확하게 어떤 단체인지 알 수 있었습니다. 
마지막으로 IYF 남아공 지부 홍석권 선교사의 마인드 강연이 있었습니다. 홍선교사는 훌리오의 사례를 통해, 마음의 세계를 발견했을 때 얻을 수 있는 귀중한 보물들에 대해 이야기했습니다.
또한 홍선교사는 “마음에 감사함과 자제력이 없을 때 그 사람은 교만해 질 수밖에 없고, 인생을 살아가면서 브레이크와 같은 기능도 없어지며, 엔진과 같은 욕망만으로 살아갈 수밖에 없습니다.” 라고 전했습니다.
 
이번 강연을 준비한 Jeppe 12학년 홍바울 학생은 “하나님이 저에게 주신 마음은 요나단의 마음처럼 작았었는데, 믿음으로 발을 내딛는 순간 내 기대이상으로 행사의 규모가 커지게 되었습니다. 이 모든 일을 돌이켜보면서 느낀 것은 정말 내가 한 일이 아니라 하나님이 하셨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라며 “사실 내가 한 것은 없었는데 이번 행사가 진행되는 것이 너무 원활했고, 하나님이 하시면 어떤 일이든지 쉽게 진행된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라고 소감을 전했습니다.  

강연을 들은 많은 학생들은 ‘IYF mind-set camp’가 Jeppe에서 주최되기를 바라며 camp동의서에 서명을 하기도 했습니다. 하나님이 일하신 이번 행사를 통해 받은 200여명 학생들의 동의서가 ‘IYF mind-set camp at Jeppe’의 개최에 큰 힘이 되길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