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이스터칸타타 ‘그가 상함은 우리의 죄악을 인함이라’
2013-07-11 월드캠프공동취재팀
월드문화캠프의 뜨거운 열기가 무르익어가고 있는 부산 BEXCO 오디토리움에서 10일(수) 저녁, 아주 특별한 공연이 펼쳐졌다.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돌아가시고 사흘 만에 부활하신 참 의미를 전하는 그라시아스합창단의 대표공연, 이스터칸타타가 부산에 모인 전 세계 대학생들과 청소년부 장관, 대학 총장들에게 선보였다.
내가 십자가에 직접 못 박힌 적이 없어서 어떤지를 전혀 실감하지 못했는데요, 성경으로 보고 이야기로만 들었던 예수님이 십자가에 못 박힌 이야기를 눈으로 보게 되니까 내 죄를 씻으신 예수님의 고난을 조금이나마 실감하게 되었구요. 복음과 제가 받은 구원이 더 크게 느껴졌습니다."
Dream-C7 백두진(한국)
다 이루시고 십자가에서 돌아가신 예수님이 열릴 것 같지 않던 무덤에서 사망 권세를 이기고 부활하는 장면에서는 예수님의 고통과 죽음을 함께 했듯, 부활의 기쁨과 영광을 함께 하는 관객들의 환호와 박수가 터져나왔다.
그렇게 이스터칸타타와 함께 한 관객들은 머리가 아닌 마음으로 예수님의 죽음과 부활의 의미를 깨달아갔다.
그리고 예수님을 십자가에 못 박을 때의 그 소리와 '다 이루었다'라는 말이 제 마음을 울렸습니다. 내 마음의 짐을 다 가져가신 것을 다시 한 번 더 확실하게 알 수 있었거든요. 우리 죄를 사하기 위한 사명으로 태어난 예수님이 세상 사람들을 위해 돌아가신 것이 감사했습니다.”
Dream-D9 췐요우웨이(대만)
예수님이 3일만에 부활하는 장면이 있었잖아요. 정말 기적 같은 일이구나. 그리고 성경에 예언되어져 있었던 대로 그대로 이루어 진거구나 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Amarjot Singh Dream C-9(인도)
“부활절 칸타타를 보면서 마음에 감동의 눈물을 흘렸습니다.
이 공연은 정말 놀라운 공연입니다. 성경에 나온 구원과 예수님이 우리의 죄를 가져가신 이야기를 공연을 통해 보여줌으로써 사람들이 더 잘 이해하고 감각할 수 있게 해주는 공연입니다.
예수님이 십자가에 못 박혔을 때, 내 마음을 흔들었습니다. 예수님이 얼마나 고통스러우셨는지를 느낄 수 있었거든요.
이 공연을 볼 수 있어서 감사했고, 예수님의 죽음, 부활을 정확하게 알 수 있게 되어서 너무나 감사한 공연이었습니다."
안나 반얀 Dream A-4(러시아)
간음 중에 잡힌 여자가 남편을 사랑하고 싶었지만 남편이 밉고 다른 남자를 좋아하는 마음이 들어왔을 때 그 생각을 이길 수 없었던 것처럼, 우리는 우리의 의지나 능력과 상관없이 생각에 끌려 다니며 고통스러워한다고 말한 박옥수 목사는 내 판단이 틀릴 수 있다는 것을 알아야 지혜를 받아들이고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다고 전했다.
글 / 박법우, 이보름
사진 / 홍수정, 박법우, 이보름, 배효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