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츠와나]하나님의 뜻대로 이루어진 캠프
제1회 IYF 월드캠프 보츠와나
2013-12-06 이웅제 기자
2013년 12월 2일부터 5일까지 보츠와나 대학교(University of botswana)의 학생 서비스 센터에서 제1회 보츠와나 월드캠프가 개최되었습니다.
행사 이전에는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결국 선교회가 보츠와나 정두준 선교사에게 나타내신 하나님의 뜻 그대로 이루어지는 놀라운 IYF 월드캠프였습니다.
이번 월드캠프에서는 한국어, 태권도, 라이쳐스 댄스, 수영 등을 비롯한 9가지 아카데미 클래스가 개설되었고, 학생들은 자신이 듣고 싶은 과목 세 가지를 정하여 수업을 들었습니다. 비록 남들을 가르칠 수 있을 만한 실력이 부족한 굿뉴스코 단원들이 준비한 강의였으나 참가자들은 단원들의 강의를 집중하며 열심히 참가했고 궁금한 부분에 대하여 적극적으로 질문하기도 했습니다.
굿뉴스코 단원들의 라이쳐스 댄스와 문화공연, 보츠와나 현지 댄스 팀의 전통댄스 또한 참가자들에게 큰 박수를 받았습니다. 특히 한국의 정서를 춤에 녹여 표현한 공연 ‘애한’과 행사 마지막 날 특별 무대로 선보여진 ‘강남스타일’에 참가자들은 환호성을 지르며 큰 관심을 드러냈습니다.
행사 기간 중에 라이쳐스 댄스 ‘See-ya'와 ’Upside Down'을 가르쳐 주기도 했습니다. 참가자들은 댄스를 즐기며 길을 가는 도중에도 어우러져 거울이나 유리창을 보며 춤을 춰 보기도 했습니다. 현지 댄스 팀의 춤과 노래가 어우러진 무대는 이번 월드캠프를 단순한 행사가 아닌 축제로 만들어 내기에 충분했고 모든 사람들을 하나로 만들었습니다.
보츠와나 대학교 부총장과 청소년부 국장의 명사초청은 대학생들이 지금까지의 삶을 돌이켜보고 새로운 목적지를 찾는데 큰 도움을 주었습니다. 특히 청소년에 의해 나라와 사회가 발전할 수 있다는 말은 꿈이 없이 현재의 즐거움만을 위해 살아가던 참가자들의 삶에 자극이 될 수 있었고, 학생들에게 목표를 주기에 충분했습니다.
또한 오전시간에는 김요한 전도사의 유익한 마인드 강연이 있었습니다. 김요한 전도사는 성경은 우리 마음의 거울이며, 정확하게 성경 말씀 예레미야 2장 13절을 통해 우리의 진짜 죄가 무엇인지에 대해 전했습니다.
또한 로마서 3장 23절, 24절 말씀을 통하여 “많은 사람들은 자신이 지은 죄와 자신이 죄인이라는 사실은 잘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어떻게 우리의 죄가 사해졌으며, 의인이 되었는지에 대해 모르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죄를 사하기 위해 2,000년 전 예수님을 이 땅에 보내셨고, 우리의 모든 죄를 십자가에서의 구속으로 말미암아 사해주셨습니다. 그 사실을 믿는 것이 진정한 구원입니다.”
참석자들은 마인드 강연을 들으면서 자신이 지금까지 당연하게 여겨왔던 관념과 생활을 돌이켜보고 하나님으로 말미암은 새로운 마음을 받아드리는 기회를 가질 수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