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 이스라엘 성지순례를 주제로 성경세미나 개최

2013-12-25     정동이 기자

지난 12월 17일-18일 강북문화예술회관 1층 행복실에서 기쁜소식성북교회는 ‘가스펠 듀엣 리오몬따냐 초청공연 및 김진성목사 이스라엘 성지순례 이야기’라는 주제로 성경세미나를 가졌다.

 
이스라엘 성지순례 여정동안 2천년 전의 예수님 발자취를 따라 이동하며 보고 느낀 것을 소개하고, 예수님이 이 땅에 오신 목적을 알리기 위하여 이번 세미나를 마련하게 되었다. 
가스펠 듀엣 리오몬따냐의 감미로운 목소리가 시작을 알렸다. 
 
김진성 목사는 텔아비브공항을 시작으로 예루살렘에 이르기까지 5박 8일간의 여정 속에서 만났던 하나님의 마음을 이야기했다. 
그 중 죽은 바다라고 불리는 사해는 물이 흘러 들어와도 빠져나가지 못해 보통바다보다 염분이 10배가 높은 고립된 바다이며, 사해에는 생명이 살 수 없다고 하였다.  물도 순환을 해야 하듯이 사람의 마음도 서로 흐르면서 밝고 행복한 마음을 얻게 된다고 했다. 
또한 사울에게 쫓기던 다윗의 피난처가 되었던 엔게디 요새에 방문한 이야기를 전하며 하나님께서 황량한 유대광야지역에 다윗을 위해 폭포와 숲과 열매들을 풍성하게 준비해놓으신 것처럼 오늘 날 우리에게도 동일하게 일하신다고 하였다.
 성경 마태복음 22장 임금님의 혼인잔치 이야기에서도 ‘모든 것을 갖추었으니’ 라고 말한 임금님의 마음이 바로 하나님의 마음과 같다며 우리 삶도 하나님이 모든 것을 다 준비해 놓으셨다고 전했다. 
세례요한의 세례터인 요단강에서는 ‘안수’의 의미를 전하며 죄사함의 복음을 전했다.
요한복음 1장 29절 ‘보라 세상 죄를 지고 가는 하나님의 어린양이로다’를 통해 2000년 전 예수님은 우리의 모든 죄를 이미 다 짊어지고 가셨고 이런 놀라운 사실을 정확히 알면 구원을 얻을 수 있다고 했다. 
 
‘가든툼’ 골고다 언덕과 예수님의 무덤 방문기를 통하여 십자가의 죽으심과 부활하심을 전하는 시간을 가졌다.
우리의 범죄를 위하여 내어줌이 되었던 십자가. 우리를 의롭다 하시기 위하여 살아나신 주님의 복음을 전하였다. 
 
“이스라엘 성지순례에 관해 처음 들었는데 감동도 받았습니다. 황량한 사막 가운데 위치한 엔게디 요새에 물과 숲이 있다는 것이 신기했습니다. 하나님께서 준비해두신 그 사랑에 감동을 받았습니다. 기회가 되면 저도 꼭 한 번 가고 싶습니다.” - 유재춘
 
“저는 미국에서 살다가 와서 교회에서 영어로 봉사도 하면서 살고 있는데, 우연히 이곳에 공부하러 왔다가 전단지를 보고 무료로 이스라엘 성지순례 이야기를 들을 수 있다고 하여 참석하였습니다. 성지순례 다녀오신 이야기를 구체적으로 들어서 좋았습니다. 무엇보다 목사님과 일대일로 이야기하면서 들은 십자가의 말씀이 마음을 편안하게 해서 좋았습니다.” - 최성화 
이스라엘에서 우리 자신의 생각을 버리고 더 이상 죄를 씻어달라는 기도가 아닌 감사의 기도를 할 수 있어서 행복했고, 참석하신 분들이 이미 우리를 의롭게 해주신 예수님의 공로를 발견하며 감사해했고 믿음을 갖는 복된 시간이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