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우리를 자주 만나면, 두려움 슬픔들이 다 사라질 것입니다"
2014-02-10 이보름 기자
2월 8일 태국월드캠프가 마치고 그라시아스 음악학교 학생들의 뮤직콘서트가 있었다. 뮤직콘서트가 열린 장소는 2007년 태국글로벌캠프때 그라시아스 합창단의 칸타타를 했었던 탐마쌋대학교 대강당에서 하게 되었다. 뮤직콘서트에는 컬쳐공연들과 함께 하게되었다.
알레산더 최 교수와 제자의 피아노 듀엣연주는 태국사람들에게는 신기하기도 하면서 자꾸 집중이 되는 공연이었다. 그리고 여성중창과 남성중창, 아프리카 스테이지가 이어졌다.
태국사람들에겐 클래식도 친숙하지 않지만, 아프리카 노래 또한 처음듣는 노래이다. 가사가 무슨 의미인지 다 이해를 하지는 못하지만, 학생들의 연주와 미소, 목소리에 풍덩 빠져들었다.
'작년에 아는분의 소개로 칸타타를 보러 갔었습니다. 그때는 연기하는 것들이 대부분 이었는데 이번엔 색다르게 바이올린 독주라던지 중창도 있고 더 다양해진 것 같아 좋았습니다. 작년엔 어른들의 공연이었다면, 올해는 학생들의 공연이잖아요. 그래서 노래공연이 감동스러웠던것 같아요. 특히 꼬마아이들이 너무나 귀여웠습니다. 청소년들을 새롭게 이끌어주는 것 같아 IYF란 프로그램의 아이디어가 참 좋다는 생각이 듭니다.'
월드캠프로 연결된 학생들과의 MT와 태국 8기 해외봉사단 마지막 워크샵이 있을 예정이다.
시간과는 매일 이별하지만, 매일 새로운 마음들과의 만남이 있어서 감사하고 행복한 시간이였다. 많은 젊은이들이 IYF안에 자라고 있는 태국의 앞으로가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