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 새로운 복음의 진보! GBS라디오 방송국 개국
하나님의 은혜로 2014년4월 12일 멕시코시티에서 GBS라디오 방송국 개국식이 있었다.
그러던 중 페루의 신재훈 선교사가 멕시코로 부임하게 되고, 신 선교사는 멕시코에서, 특히 수도인 멕시코시티에 수많은 사람들이 극심한 교통체증으로 하루 최저2~3시간을 도로 위, 차 안에서 보내는 것을 보면서 중남미의 콜롬비아, 페루, 볼리비아, 우루과이, 파라과이 등의 교회들이 여러 취약한 조건과 컨텐츠의 부족 속에서 라디오 주파수를 임대해 방송해 오던 것을 통합해 스페인어권 선교회 차원의 라디오 방송국을 개국해야 할 필요성을 절감하게 되었다.
그래서 그 마음을 따라 믿음으로 라디오 방송국 허가를 멕시코 정부에 신청하게 되었다. 그러나 시간이 흘러도 아무런 회신은 없었다.
그러던 중 2012년 정권이 교체되고 새 대통령이 여러 법안을 개혁하면서, 메이저 방송사들이 지나치게 많은 주파수를 독점하고 있는 것을 보고 시민단체에게 라디오 주파수를 분배하라는 법안을 통과시켰다.
그때 800여개의 시민단체들이 앞뒤를 다투어 라디오 주파수 신청을 했는데, 우리는 아무것도 모르고 사전에 신청을 해 놓은 상태여서 전체 랭킹 상위 6위가 되어 있었다. 덕분에 1원 한푼 내지 않고 무상으로 주파수 사용과 AM라디오 방송국 허가를 받게 되었다.
올해에는 법적 절차대로 인터넷으로 방송을 하고, 내년에는 AM라디오 채널과 동시에 인터넷으로 방송을 하게 될 것이다. 멕시코시티와 주는 AM라디오와 인터넷으로, 그리고 선교회 내 스페인어권 형제,자매들 뿐만 아니라 전 세계 모든 스페인어권 수많은 사람들이 매일 24시간 하나님의 말씀과 찬양, 간증을 들을수 있게 된 것이다.
그 뒤 신재훈 선교사가 라디오 방송 개국 선언을 했고 로마서 1장으로 축하 메시지를 전했다.
“..첫째는 내가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너희 모든 사람을 인하여 내 하나님께 감사함은 너희 믿음이 온 세상에 전파됨이로다" (로마서 1:8)
"로마서는 마르틴 루터, 찰스 스펄전 등과 같은 수 많은 하나님의 귀한종들이 구원을 받도록 영감을 주었고, 각 시대에 가장 많은 사람들을 구원으로 인도하는데 쓰이는 서신서입니다.
로마는 사도 바울 시대의 서방국가의 중심이었습니다. 그렇기에 사도바울은 로마에 복음이 전파되길 간절히 원했습니다. 로마에 복음이 들어가면 그곳에 살고 있는 각국의 사람들을 통해 전 세계로 복음이 전파될 것이라고 믿었기 때문입니다.
사실상, 이 시대의 중심은 세계 각국의 다양한 인종, 언어, 문화기 모여있는 미국의 뉴욕이라고 할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생각을 조금 더 깊이 해보면, 현 세상의 중심을 움직이는 것은 지리학적 어떤 위치만 아니라, TV, 라디오, 인터넷과 같은 온 세계 사람들의 관심이 집중되는 대중방송매체입니다. 라디오 방송을 시작하는 이 순간부터 세계 각 국의 모든 스페인어 권의 사람들은 언제든지 박옥수 목사님의 설교를 들을 수 있을 것이며, 영상채팅, 그라시아스 합창단의 찬송과 스페인어권 선교사와 현지인 사역자들의 다양한 말씀을 들을수 있게 될 겁니다. 뿐만 아니라 글을 읽지 못하는 사람들과 시간이 없거나 개인적 사정으로 읽을 여유가 없는 사람들을 위해 성우를 섭외 해 각종 오디오 북을 만들어 방송하려 합니다. 먼저 “죄사함 거듭남의 비밀”, “겨자씨 한 알”, “나를 끌고 가는 너는 누구냐?” 를 시작하려 합니다. 저희 방송국은 종교와 영성 그리고 교육이란 성격으로 허가가 나왔습니다. 너무 우리에게 합당합니다. 이 방송을 통해 수 많은 복음적 말씀과 그라시아스 합창단의 신령한 찬송과 중남미 각국 교회의 음악적 재능이 있는 성도들을 섭외해 다양한 장르의 찬송과, 어린이 성경학교 그리고 청소년들을 위한 IYF 시간대를 만들어 마인드 교육, 좋은 노래, 외국어 강의, 굿뉴스코의 대학생해외봉사단 체험담등을 하려고 합니다. 그리고 더욱 발전하면 라디오 드라마도 하려고 합니다” (멕시코시티 교회 시무, 신재훈 선교사)
또 한가지 방송국 개국식과 별개로 하나님 앞에 감사한 소식이 있다.
약 두달 전부터 아이튠의 팟캐스트(Podcast)라는 어플리케이션에 “MISION BUENAS NUEVAS”(기쁜소식선교회) 라는 채널을 허가 받아 스페인어로 박옥수 목사 주일설교, 영상채팅과 스페인어권 선교사들의 주일 설교와 전도집회 말씀을 업로드 하고 있다. 그래서 모든 스페인어권 성도와 사람들이 유럽의 스페인으로부터 미국, 중남미 전체의 스페인어권에서 청취하고 있다.
그리고 포르투갈의 비아나 도 카스텔로(Viana do Castelo)라는 도시에서 약400명 정도의 사람들이 목회자 없이 장로들의 모임으로 모이는 곳이 있는데 그 대표 장로 조셉씨가 우리 말씀을 듣고, “귀 선교회의 말씀들은 힘이 있고, 우리 영혼을 울리며, 하나님이 이 시대에 귀 선교회를 통해 말씀하시고 계시다고 믿습니다.” “포르투갈에는 이런 교회가 없습니다.” 라고 메일을 보내어 우리 설교를 자신의 교회에 공유하기를 요청해왔다. 그리고 얼마 후 그 곳 멤버들이 설교를 듣던 중 마음에 감화를 받고, 구원에 대한 의구심들이 생기면서 경비를 부담할테니 우리 선교사를 보내어 복음세미나를 해주기를 요청해왔다. 지금 그 곳 장로모임에서 이 일을 추진 중이다.
이외에도 세계 각국에서 '하나님을 찬양한다', '감사하다', '당신들의 교회가 우리나라 어디에 있는가?' 등 문의 메일들이 계속 해서 들어오고 있다.
- 관련링크 : GBS RADIO 청취 http://misionbuenasnuevas.org/online/gbs-radi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