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비아] 제 1회 키트웨 IYF 유스 앤 리더스 캠프
광산 도시 사람들의 마음속에 피어난 기쁨
2014-04-21 최근영
잠비아 키트웨는 아프리카 최대의 구리 생산지로 알려져 있다. 잠비아에서 두 번째로 큰 도시이지만, 광산업도시이기 때문에 키트웨 사람들에게 문화생활은 생소할 뿐이다.
2012년 8월 하나님께서 잠비아 코퍼벨트주(키트웨는 코퍼벨트에서 가장 큰 도시이다.) 사람들의 마음을 하나님께로 이끄시기 위해 키트웨 교회를 개척해 주셨다.
2014년 4월 14일 잠비아의 첫 번째로 YOUTH & LEADERS CAMP의 막이 올랐다. 이번 캠프는 240여명의 청소년들과 목회자 및 리더들을 대상으로 코퍼벨트 대학교에서 진행되었다.
캠프가 시작되기 한 달 전에 장소가 취소되고 장소 및 숙소 대여하는 부분에 협조를 받지 못해 어려움이 많았지만, 어려움을 통해서 하나님이 우리의 마음을 하나로 모아주시고 하나님만을 바라 볼 수 있도록 이끌어 주셨다.
작년 한국 세계대회 총장포럼에 참석하셨던 코퍼벨트 대학교 부총장과 학생처장의 적극적인 도움을 받아 하나님께서 새로운 길을 열어주셔서 캠프를 시작할 수 있었다.
캠프를 위해 온 마음으로 준비했던 13기 굿뉴스코 단원들은 캠프의 막이 오르는 순간 느낀 감동은 잊지 못할 것이라고 하였다.
현지 교회의 지도자로 있던 참석자는 자신이 말씀을 전하고 성도들을 인도하는 위치에 있었지만, 이 캠프를 통해서 자신이 기독교인으로 살아왔던 삶과 지도자로서 살아왔던 삶이 잘못된 것이었고 인간의 열심과 진실함이 사단에게 온 것임을 인정하면서 말씀이 사람들의 마음 안에서 일하시는 것을 볼 수 있었다.
IYF 캠프와 프로그램을 통해 많은 잠비아 사람들이 하나님과 함께 하는 삶을 찾고 진정한 행복을 얻기를 소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