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막에도 꽃이 핀다고?

Essay for kids

2014-08-13     이성현 기자

푸른 잎이나 물을 찾아보기 힘든 사막. 그런데 메마른 사막에도 일 년에 며칠 동안은 비가 내려요. 비가 오기만을 기다리며 씨를 품고 있던 모래땅은, 서둘러 싹을 틔우고 식물을 자라게 해요. 자라난 식물은 다음 해에 다시 꽃을 피우기 위해 꽃씨를 땅에 떨어뜨리고, 꽃씨를 품은 모래땅은 또 비를 기다린답니다.
 
우리 마음에도 재능과 소망과 믿음의 씨앗이 들어 있어요. 평소에는 없는 것처럼 보이지도 않고 느껴지지도 않지요. 그러다가 하나님의 마음이 흘러들어오면 재능의 싹을 틔우고 소망의 꽃을 피우고 믿음의 열매를 맺을 수 있어요. 메마른 사막 같은 마음도 하나님과 연결되면 늘 꽃이 지지 않는 푸른 동산이 된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