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 교회마음을 흘러받은 2014 수양회

2014-10-24     이찬미 기자

 

프놈펜 교회에서는 2014년 10월 8일부터 2014 캄보디아 수양회를 열었다. 집회 강사로는 이충학 목사(기쁜소식 정읍교회)가 초청되었다. 지금 있는 예배당 부지는 구입 후 신축 한 후 2003년부터 예배를 드렸고 IYF캄보디아 센터로도 사용하고 있다. 2013년 부터는 예배당이 좁아 65평짜리 4층 건물을 중축 해 금년 9월 말에 마무리 했다. 

4박 5일 간의 일정(2014. 10. 8 – 12)의 수양회 에는 프놈펜 교회를 비롯 하여 지역교회성도들과 초청한 분들 약 200명 이상이 참석했다. 오래 전에 박옥수 목사님께서 대한민국 성도들이 많이 없을 때 수양회를 하면 집에서 온갖 농산물을 가지고 왔던 것 처럼, 이번 수양회에서도 지역 교회성도들이 쌀, 돼지, 코코넛 등을 가지고 왔다. 접수부서에서는 크메르어 명찰을 만들었고 접수한 형제 자매님들은 깨끗한 방을 배정을 받고 수양회에 함께 했다

오후 시간에는 미니 올림픽이 있었다. 팀을 나누어 경기에 참석해서 점수를 주는 것이다. 우리 팀이 잘하고 못하고에 상관이 없이 모두 한마음이 되서 경기를 하니 그 어느 때보다도 기쁜 형제 자매들이었다. 

매시간마다 다양한 문화 공연들이 있었고, 프놈펜 교회 합창단의 찬양이 프놈펜 시에 울러 퍼졌다.

성도들은 감격했고, 감사했고 기뻐했다. 반면 눈가에 눈물이 맺이는 성도도 있다. 수양회에 참석한 형제 자매들의 마음에 영광이 넘치게 하고 처음 참석하신 분들에게 감동을 주어 마음을 다 열게 했다. 

이충학 목사는 매 시간마다 복음에 대해서 정확하게 설명을 했으며 우리가 복음을 전하며 살기를 바랬다. “야곱이 어머니 리브가를 통해서 복을 받았어요. 복은 절대로 혼자서 받을 수 있는 게 아닙니다. 복을 받도록 만들어 주는 사람이 있어야 합니다. 복을 받을 수 없었던 사람이었지만, 리브가로 말미암아 복을 받았어요. 하나님은 떨어진 인생들이 불행하게 사는 것을 마음 아파하셨고, 어떻게 인생들을 합칠 수 있을까 고민 중 예수 그리스도를 보내시기로 결정했습니다. 예수님으로 말미암아 하나님과 하나가 된 것이 얼마나 큰 축복인가요? 우리가 어디를 가든 하나님이 함께 하게 되었습니다. 우리가 무엇을 하든 하나님이 도우시게 되었습니다. 여러분, 우리가 쉬고 싶을 때 많아요. 여정은 끝이 없어요. 우리는 머무를게 아니고, 나아가 야 합니다. 이번에 수양회 참석해 함께 하신 여러분 이 복음을 많은 사람에게 전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이번 수양회를 마지막으로 여기라는 목사님의 말씀을 따라 이번 수양회는 우리에게 더욱 큰 의미로 다가왔다. 우리가 매주 일요일 마다 교회에서 말씀을 들어도 다시 집에 가면 잊어 버리고 형편에 얽메여 살아가는 게 큰데, 이번 수양회 기간동안은 잠에서 깨어나서부터 잠에 들때까지 서로 마음을 교제하고 말씀을 대했음을 생각 할 때 하나님께 감사를 드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