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냉] 박옥수 목사와 일행, 깔라비 IYF센터 건축현장 방문
8월 5일(수), 베냉 월드캠프가 진행중인 행사장 홀데자 드 코토누(Hall des Arts de Cotonou)에서 30분가량 떨어진 깔라비는 베냉의 수도 코토누 바로 옆에 접해있는 도시로 정부에서 기증한 3만평의 부지에 베냉 300평 규모의 IYF 센터가 건립될 장소이다.
현재 베냉 IYF 센터의 건축을 담당하고 있는 노정남 목사가 진행상황을 자세히 설명했다.
이번캠프가 마치고 나면 바로 진행하여 올해 말까지 골조공사를 완료할 예정입니다. 지난 7월초경에 착공을 시작했기 때문에 1년정도 공기를 예상하고 있습니다. 아프리카라서 자제공급 및 인력부족의 많은 어려움이 있겠지만, 정부와의 약속대로 IYF센터를 완공하고 다음은 스타디움을 건축할 계획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 IYF센터가 완공 되는대로 프로그램을 기획해 청소년 마인드 교육을 진행해 베냉의 청소년들을 선도할 예정입니다.” (베냉 부사역자 / 노정남 선교사)
처음 이곳에 와서 벽돌을 찍어내는 배합 때문에 많은 테스트를 했는데 시멘트를 15%로 해서 적당한 물의 양을 찾아서 만족할만한 배합과 강도를 찾았습니다. 또한, 형제들과 함께 일을 하면서 한국에서 보내준 많은 물품중 철근을 서로 엮는 깔깔이를 보면서 아프리카 형제들이 너무 좋은 도구라며 현지에서는 철사로 일일이 연결하는데 이젠 깔깔이 없이 공사 못하겠다고 합니다. 함께 공사를 하며 마음도 나누고 재미있게 일하고 있습니다.” (김종명 형제님)
한국의 성원과 기도로 이곳 깔라비에 위치한 IYF센터는 지어져 가고 있다. 이번 캠프가 마치면 이제 본격적인 공사에 돌입할 예정인 소망의 장소이다. 아직 부족한 것도 많고 더 많은 후원이 필요한 이곳을 위해 형제 자매님들의 많은 기도 바라고, 베냉의 젊은 일꾼들의 몸과 마음이 자랄것을 생각할때 너무 소망스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