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자유로워지면 얼마나 행복해지겠습니까!"

허인수목사 성경세미나

2015-10-08     장현순 기자

가을 기운이 완연한 10월 둘째 주. 풍성한 가을만큼이나 대구 기쁜소식 수성교회에서는 10월 7일 수요일 저녁부터 '죄에서 벗어나 행복을 찾았다’라는 주제로 말씀을 듣고자 세미나를 찾은 사람들로 풍성하다.

이번 성경세미나는 전도는 많이 못했지만 형제자매들이 서로 마음을 나누는 교제를 많이 했다. 본 교회 권정강 목사는 성경세미나를 앞두고 하나님이 준비해 두신 사람들을 추수하기만 하면 된다고 하셨는데, 그 말씀대로 되는 것을 보았다. 교회를 떠났던 사람들이 돌아오고, 새로운 사람들도 연결되면서 풍성한 교제가 이어졌다.

성경세미나를 위한 공연으로 김종원의 ‘헝가리안 댄스 No.5’, ‘주의 주실 화평’ 바이올린 독주가 있었다.  이어서  '갈보리 큰 사랑', ‘그 크신 하나님의 사랑’ 에벤에셀 합창단의 찬양을 통해 청중들은 하나님의 사랑을 잔잔하게 느낄 수 있었다.

강사 허인수 목사 (기쁜소식 강동교회 시무)는 갈라디아서 3장에 성경이 모든 것을 죄 아래 가두어 두신 이유를 성경말씀으로 풀어주었다. 믿음으로 좇아 하지 아니하는 모든 것이 죄라고 하시며(롬 14:23), 하나님이 죄와 병과 연약함에 가두어 두심은 모든 사람에게 긍휼을 베풀기 위함(롬 11:32)이라고 하셨다.

"저는 21년 전에 백혈병에 걸렸을 때 죽음이 너무 두려웠습니다. 아프리카에 있을 때 임파선암, 비장암에 걸렸습니다. 암 때문이 아니라 믿음이 없어서 고생을 많이 했습니다. 그런데 죄사함을 받고 모든 두려움이 끝났고, 믿음으로 암에서 낫게 되었습니다. 여러분도 죄와 병에서, 사람에게서 자유로워지시고, 행복한 삶을 사셨으면 좋겠습니다."

2부시간으로 개인 상담하는 시간이 이어졌다. 개인적으로 질문도 하고, 사생활의 어려움을 토하면서 말씀 앞에 자신의 모습을 비추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오늘 병원에 갈 계획이 있었는데, 지인이 갑자기 좋은 세미나가 있다고 해서 참석을 했습니다. 저는 교회에 안 다니는데 와서 목사님 말씀을 들어보니 참 잘 왔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고생을 많이 해서 죽을려는 생각까지도 몇 번 했었는데, 이렇게 개인적으로 허심탄회하게 이야기할 수 있어서 정말 잘 왔다는 생각이 듭니다." (평리동/ 김은옥)

"13년 전에 구원을 받고 교회를 떠났다가 마음에 힘든 일이 있어서 답답해 친한 언니(한밭교회 자매)에게 전화하게 되었어요. 언니의 권유로 광주 대전도 집회 말씀을 들으면서 소망이 생겨 다시 교회에 가고 싶어졌어요. 마침 수성교회에서 성경세미나가 있다는 것을 알게되어 남편과 같이 계속 참석하고 있습니다."  (파동/ 김윤숙)

"얼마 전 컬쳐 자원봉사를 신청했고, 거기서 함께 한 프로그램들이 참 좋았어요. 그 곳에서 만난 간사님이 이번 세미나에 같이 가자고 해서 오게 되었어요. 말씀도 좋았지만 2부시간에 저와 같은 전공하신 분을 만나 이야기를 나누면서 창조주에 대해서도 알게 되었어요. 계속 참석하고 싶어요."(사북동/ 이민주)

질병의 두려움에서 벗어날 뿐만 아니라 정확한 신앙의 단계를 발견할 수 있는 이번 성경세미나는 10월 7일(수)부터 10일(토)까지 계속된다.

이번 성경세미나는 스마트폰으로 생중계가 되고 있다. <주소> http://wow01.goodnews.or.kr:1935/live/susung/playlist.m3u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