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푸아뉴기니] 이한규 목사 초청 전도여행

한주 간 복음이 뜨겁게 울려퍼진 파푸아 뉴기니 소식

2015-10-20     양반석 기자
   
▲ 호주에서 약 3시간 가량 떨어진 북쪽에 위치한 파푸아 뉴기니 섬

10월 12일부터 15일까지 이한규 목사님을 강사로 가진 파푸아 뉴기니 전도여행이 하나님의 은혜가운데 아름답게 마쳤습니다.올해 5월 시드니 교회의 한 자매님의 소개로 파푸아 뉴기니에 처음으로 시드니 은혜교회에서 방문하게 되었고 그 때 구원 받게 된 몇몇 분들을 통해 이번 전도여행이 시작되었습니다.

   
▲ Jubleen worship centre 한주간 집회를 하였던 집회장소

12일 월요일, 파푸아 뉴기니에 도착해 저녁부터 파푸아 뉴기니의 수도 포트모스비의 보마나라는 지역의 오순절 교회인 Jubilee Worship Centre에서 나흘간의 집회가 시작되었습니다.
지역의 오순절 계통의 5~6개 교회가 연합으로 모여 여러명의 목사들과 장로들 그리고 적게는 100,많게는 150여명의 사람들이 모여 말씀을 들었습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감정적이고 혼적인 노래에 젖어 그것이 마치 성령의 역사인 것처럼 생각하고 있었고 기도시간에도 방언을 하며 다소 산만한 분위기 속에 집회가 시작되었지만 이한규 목사님께서성경을 토대로 죄와 심판에 대한 말씀을 전하자 분위기가 차분해지고 차차 말씀의 세계로 빠져드는것을 보며 감사했습니다. 말씀이 끝나자 다들 놀라워하며 다음날 저녁에 더 많은 친구들과 가족들을 데리고 오겠다며 약속하고 돌아갔습니다.

   
▲ 오세아니아 신학교에서 이한규목사는 한시간 가량 말씀을 전했다
   
▲ 오세아니아 신학생들과 함께

13일 화요일, 오전에는 오세아니아 바비블 신학교의 초대로 윌리엄 학장과의 면담이 있었고 이후 30여명의 신학생들에게 한 시간 반가량 수업을 할 수 있었습니다. 앞으로 파푸아 뉴기니의 종교 지도자가 될 학생들에게 복음을 전 할 수 있는 시간을 가져 감사했습니다.
저녁에는 다시 Jubilee Worship Centre에서 집회를 가졌습니다. 전날 참석한 분들이 더 많은 분들을 모시고와서 많은 사람들이 말씀을 들었고 오전에 말씀을 들었던 신학생들도 같이 참석해 기쁨을 더했습니다. 이날, 복음이 전해지면서 여러명의 사람들이 구원을 받는 역사가 있었습니다.

   
▲ Correctional service centre headquarter 감옥 간부들에게 전해진 마인드강연

14일 수요일, 오전에는 파푸아 뉴기니의 전 교도소 본부인 Correctional Service Centre Headquarters의부청장의 초대로 스태프들 30여명에게 마인드 강연을 하게 되었습니다.
마인드 강연을 들은 스태프들은 이것이 교도소 수감자들을 바꿀 수 있는 방법이라며 기뻐했고 언제든지 수감자들을 위해서 마인드 교육을 하도록 해주겠다며 약속했습니다.

   

▲ Bomana에 위치한 감옥, 약 400여명의 감옥수들에게 복음을 전했다

   
▲ 5개 감옥수들이 한자리에 모여 말씀을 경청했다.

오후에는 보마나 교도소를 찾아가 400여명의 수감자들에게 복음을 전하였습니다. 스피커가 고장나어려움이 있었지만 모두가 숨죽이고 오히려 더 집중해서 듣는 모습을 보면서 감사했습니다. 말씀이끝난 후 많은 수감자들이 찾아와 말씀을 전해줘서 감사하다며 표현을 했고 앞으로 얼마나 많은 분들이 구원을 받았는지는 확인하지 않았지만 많은 분들이 구원을 받았으리라 생각이 됩니다. 그곳에더 찾아가 복음을 계속 전하면 그곳에 있는 모든 분들이 구원을 받겠다는 소망이 됩니다.

   
▲ 한 고등학교에서 전도팀을 초청해 마인드강연을 하였다. 마인드강연하는 양운기 목사
   
▲ 학교 선생님들과 교육관계자들에게도 마인드 강연을 하였다

또한 다른팀은 오후에 한 학교에 찾아가 초등학생들 400여명에게 마인드 강연을 하면서 복음을 전했고 많은 학생들이 의인이 되었다며 손을 들고 기뻐했고 그 학교의 교장 선생님께서 마음을 여셔서 학교내 30여명의 교사들에게 복음을 전하고 마인드 강연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는데 모든 선생님들이 구원을 받는 역사가 있었습니다.

   
▲ 많은 분들이 말씀을 듣고 죄없음을 확신했다

저녁시간에는 마찬가지로 Jubilee Worship Centre에서 계속해서 집회를 가졌고 율법과 은혜에 대한말씀을 통해 많은 사람들이 행위에 빠진 신앙의 문제점을 깨닫고 구원을 받게 되었습니다.

   
▲ Treasury student christian fellowship 동아리 의대생 회원과 가진 마인드강연.

같은 시각에 양운기목사팀은 이번 전도여행을 통해 구원받은 정부 관계자 셀리의 소개로 파푸아 뉴기니의 메디컬 학교의 기독교동아리 학생 대표 25여명에게 복음이 전해졌는데 대부분 구원을 받고 기뻐하였습니다.

   
▲ 파푸아 뉴기니 기독교방송 Radio Light에 초청되어 약 30분간 말씀을 전할수있었다

마지막 날인 15일 목요일, 오전에는 생각지도 못한 Radio Light 라는 기독교 방송국과 연결되어 기쁜소식선교회와 IYF에대해 소개할 수 있는 시간이 있었고 20분간 말씀을 전할 수 있는 은혜를 입었습니다. 말씀을 전하는 동안 아나운서인 마르다씨는 이렇게 간단하고 강력한 메시지를 들어본 적이 없다며 놀라워 했고 앞으로 박목사님의 말씀을 방송하는 부분에 적극 도우려고 합니다.

 

 

 
   
▲ 목회자 포럼을 마치고 Christian leader 들과

바로 오세아니아 바이블 신학교에 다시 강연을 할 수 있었고 오후에는 기독교 지도자 모임을 가졌는데 보마나 지역의 30여명의 목사, 장로, 집사들이 모임에 참석해 말씀을 들었습니다. 이목사님은 고넬료의 이야기를 통해 사단의 영으로 말미암는 표적과 성령으로 말미암는 표적을 구분해 주었고 복음과 연결해 말씀을 전했는데 모든 분들이 지금까지 잘못된 신앙을 해온 자신들의 모습을 발견하며놀라워 했습니다. 모임이 마친 후 한 목사가 찾아와 “우리는 지금까지 잘못된 신앙을 했습니다. 파푸아 뉴기니의 대부분의 교회들은 표적과 기적에 초점을 두고 있지만 죄사함을 받지 못했습니다. 이런말씀이 이 나라에 필요합니다.” 라고 하며 충격을 감추지 못했고 계속해서 연락을 하며 배우고자 했습니다.

   

오후에 양운기목사는 라디오 방송국 그 아나운서를 찾아가 복음을 전하고 구원을 받고 감사해 했습니다 앞으로 우리와 같이 일하고 싶어합니다 저녁에는 집회를 계속했고 마지막날엔 참석한 대부분의 사람들이 구원을 확신했습니다. 집회가 마치고 보마나 지역의 교회가 다같이 준비해 전도여행팀에게 선물을 전달하며 감사의 마음을 표현했고 교인 대부분이 어렵고 가난하게 사는대도 불구하고집회기간에 모은 모든 헌금을 강사 목사님께 드리며 뜨겁게 감사해하는 모습을 보았습니다.

이번 전도 여행에 준비가 미흡한 부분이 많았지만 하나님은 늘 그랬듯이 앞장서서 준비하셨고 우리가 미처 생각지 못했던 부분들도 세밀하게 준비하셔서 많은 사람들이 구원을 받고 황폐하고 메말라 보이는 파푸아 뉴기니 땅에 소망이 일어나게 하는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앞으로 이곳에서 일어날 하나님의 역사가 더욱 기대가 되고 앞으로 이 나라에도 교회가 세워질 것을 간절히 바라고 기도하고 있습니다.